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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 차단, 원적외선 방사, 정전기 방지, 소취, 향균&곰팡이 억제 등의 기능성 보유 지난 4월 ㈜일광폴리머(대표이사 이은경, www.ikp.co.kr)는 (주)아이지에스에프와 MOU를 체결, 공동 기술개발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그래핀 상품 제조 및 유통을 시작했다. 아이지에스에프(대표이사 이영환, igs-f.com)는 친환경 소재 그래핀을 이용해 합성섬유 ‘그래핀텍스(그래핀 섬유)’를 개발한 업체다.이번에 일광폴리머가 선보인 그래핀텍스(GRAPHENETEX) 마스크(MASK)는 그래핀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응용 제품이다. 기존에는 그래핀 고유의 특성을 제품에 구현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고순도 액체 상태의 그래핀을 추출해 폴리머 복합 고농도 그래핀 마스터배치로 생산하는 기술을 통해 그래핀의 순기능을 100% 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순도 액체 상태의 그래핀을 분자상태에서 소재와 결합하기 때문에 소재 고유의 특성도 그대로 유지된다.특히 그래핀텍스 마스크는 세탁 후에도 기능이 유지되어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함은 물론, 그래핀 섬유가 지닌 자외선 차단, 원적외선 방사, 정전기 방지, 소취, 향균&곰팡이 억제, 고강도&고신율, 보온성, 통기성&속건 등의 특성을 가진 신소재 마스크로 급부상하고 있다.‘GRAPHENETEX MASK’는 1~3.5 울트라 마이크로미터의 원사를 사용하여 차단율이 높으면서도 높은 공극률로 쾌적한 호흡이 가능해 런닝, 등산, 라이딩 등의 스포츠나 레저 활동 또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재, 그래핀텍스 마스크는 프로야구 및 축구 분야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뛰어난 통기성을 증명하고 있다.또한, 그래핀텍스 마스크는 GRAPHENETEX + 구리 합성섬유를 혼방한 편직물로, 그래핀텍스의 다기능에 구리 원사의 뛰어난 항균, 항바이러스 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며, 더불어 그래핀 필터의 특수 비말 차단 발수성 커버는 신기술로서 물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강력한 발수 기능과 함께 강산 및 강염기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기에 비말(물의 가장 작은 입자, 5미크론)을 차단할 수 있다.‘꿈의 물질’로 불리고 있는 그래핀은 △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한 강도(인장력 ~130GPa, 강도 ~1.1TPa) △ 뛰어난 전기 전도도(저항 10ohm/cm, 전자이동도 40.000cm.v-1 .s-1) △ 뛰어난 열 전도성(5300W.m-1.K-1) △ 높은 투과도(97.7%) △ 원자 1층의 얇은 두께(0.33㎚) △ 넓은 표면적 (2630㎡/g) △ 초경량 (0.77mg/m) 등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향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고효율 태양전지, 전도성 잉크, 스마트 윈도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응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990년 설립된 (주)일광폴리머는 30년의 플라스틱 노하우와 연구원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세계 유수의 화학 회사들과의 파트너 체결과 업무 제휴로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한 네트워크로 국내와 해외 각 지역에 다양한 첨단화학소재를 공급하고 있다.이번에 플라스틱을 넘어서 꿈의 물질이라 불리는 그래핀 신소재를 활용한 그래핀텍스 마스크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 일광폴리머는 추후 그래핀을 이용한 그래핀 합성수지, 그래핀텍스 등을 국내외 각지에 유통할 계획이다.
이용우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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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가소성 중합체 폴리케톤 고분자 기반의 고차단성 포장 필름 소재 개발- 식품·화장품·의약품·침출수 포장막 등 다양한 분야 적용 및 상용화 기대KIST-효성화학(주) 공동개발한 폴리케톤 고분자 기반의 고차단성 패키징 필름 신소재 제작 및 필름 모습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직무대행 윤석진)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곽순종 박사팀은 효성화학㈜(대표 이건종) 조성민 사업단장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체 차단성이 우수하면서도 습도에 강하고, 유연성이 우수한 고분자 패키징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체차단 패키징 소재는 오늘날 여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우리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운 사례로는 식품 포장으로 산소와 수증기의 침투를 차단함으로써 식품을 주위 환경으로부터 보호하여 품질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현재 식품 포장용 기체차단 패키징 소재로는 1970년대에 일본에서 처음 상용화된 ‘에틸렌 비닐 알코올(EVOH, Ethylene Vinyl Alcohol Copolymer)’ 고분자 소재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EVOH’는 상용 고분자 중에서 기체 차단성이 가장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습도에 약하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고 특히 높은 가격으로 인해 보다 광범위한 제품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번 KIST와 효성화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고분자 기반의 패키징 신소재는 2015년 효성화학㈜이 양산화에 성공한 ‘폴리케톤’(Polyketone) 소재와 EVOH를 혼합 및 변성시키는 기술 (Blend & Alloy)로 개발되었다. 이 신소재는 폴리케톤에 EVOH를 30%가량 소량 혼합하였는데도, 순수한 EVOH와 동등한 기체 차단성을 지니면서 습도 저항성 및 유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특성을 보였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효성화학㈜이 독점 생산하는 폴리케톤을 활용한 이번 신소재는 순수한 EVOH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IST-효성화학㈜ 공동연구진은 이번 폴리케톤 기반 패키징 신소재가 지금까지 학계 및 산업계에서 발표되지 않은 매우 독특한 기체차단 특성 및 기계적 물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고, KIST 곽순종 박사는 “폴리케톤의 우수한 화학적, 기계적 특성과 EVOH의 높은 기체 차단성을 결합시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결과”라고 밝혔다. 공동연구진은 식품 포장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포장재 및 자동차 연료탱크, 연료 파이프, 진공 단열 패널, 매립지의 침출수 포장막(geomembrane)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여 사회·경제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IST 곽순종 박사는 “저렴하면서도 식품을 보다 장시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우수한 물성의 식품 포장재 기술은 앞으로 다가올 전 세계적 식량 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이번 개발의 의의를 밝혔다.효성화학㈜ 조성민 폴리케톤 사업단장은 “이 기술에 대한 파일롯 단계의 실험 검증은 이미 마친 상태이며, 현재는 식품 저장성 평가 및 양산 공정 테스트와 같은 제품 생산의 마지막 검증 단계를 밟고 있어 사업화에 매우 근접해 있다”라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KIST-효성화학㈜ 공동특허 출원을 통해 지적 재산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효성화학㈜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다.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지원의 KIST 주요사업, 효성화학㈜ 연구지원사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지원의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되었다. 
취재부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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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상반기까지 613억 원 투자… 연 3,700톤으로 증설- 5G 상용화와 보급 확대로 광케이블(Cable)망 수요 증가울산시(시장 송철호)와 효성첨단소재(주)(대표이사 황정모)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라미드 섬유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서는 효성첨단소재㈜가 생산공장 증설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울산시는 증설투자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아라미드 섬유 생산라인 증설투자는 효성그룹에서 당초 베트남 공장건설을 검토하다가 국내 경기회복과 핵심 소재의 생산기지는 한국에 둬야 한다는 경영진의 판단으로 산업여건이 좋은 울산공장 증설로 결정한 것으로 크게 주목된다.효성첨단소재㈜는 투자협약에 따라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연산 1,200톤 규모인 생산 규모를 연산 3,7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설로 효성첨단소재㈜는 아라미드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과 품질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편, 세계시장 점유율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송철호 울산시장은 “(주)효성-린데코리아(주)의 3000억 원 규모의 울산 액화 수소 생산공장 투자에 이어 효성첨단소재(주)의 첨단 신소재인 아라미드 원사 공장증설 결정을 환영하며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아라미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에 적극 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 부문 글로벌 넘버 원(Global No.1) 기업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아라미드 섬유’는 지난 수십 년간 내열성 또는 고강도 섬유로 많은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져 왔으며, 크게 메타 아라미드(m-Aramid)와 파라 아라미드(p-Aramid)로 나누어진다. 효성은 2003년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2009년 파라계 아라미드 섬유인 알켁스(ALKEXⓇ)를 런칭했다.알켁스(ALKEXⓇ)는 강철보다 무려 5배 강도가 높으며, 섭씨 500도에도 연소하지 않는 뛰어난 내열성과 화학 약품에 강한 내약품성을 지녀 그 용도 및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방탄복 및 방탄 헬멧용 등 방위 산업에 쓰이는 한편,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오일·가스(Oil&Gas) 시장, 건축용 보강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및 용도로 사용된다. 최근 들어서는 초고속 통신망(5G)의 적용으로 광케이블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등 아라미드 시장의 성장세가 연관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켁스(ALKEXⓇ)는 ‘Protection Power’(보호해주는 힘)이라는 뜻을 가진 고대 그리스어 ‘ALKE’와 ‘Extreme’(극한의), ‘Expert’(전문적인), ‘Extraordinary’(특별한)의 의미를 포함하는 ‘X’의 합성어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편집부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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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그룹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 그룹 내 실시간 온라인 중계- 업무 절차 등 전면 재설계하는 ‘업무 혁신 프로젝트’부터 시작… 2022년 완료 예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일하는 방식 변화,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야 미래 생존 가능”삼양그룹(김윤 회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혁신)을 가속화하고 일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 자원 관리) 재구축에 착수한다.삼양홀딩스는 ‘글로벌 원(One) ERP’ 구축을 위해 '삼양그룹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지난 5월 20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은 최소화하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그룹 내 임직원들에게 공유됐다.ERP는 구매, 생산, 영업, 회계, 관리 등 기업 경영 활동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 관리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 시스템이다.삼양그룹은 국내 기업 중 선도적으로 ERP를 도입해 지난 2001년부터 ERP를 사용해왔으나, 최근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업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ERP 재구축에 착수했다. 새로 구축될 ERP는 국내외 사업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을 높인다. 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예측 분석, 모바일 업무 환경 등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선도한다.삼양그룹은 업무 절차, 시스템, 데이터 등을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모범 사례)에 부합하도록 전면 재설계하는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 법인 시스템 구축, 해외법인 시스템 연동의 절차를 거쳐 2022년 신규 ERP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윤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며, “기업의 프로세스, 시스템, 데이터 등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야 미래 생존이 가능하다”고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와 변화 의지를 강조했다.현재 삼양그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8대 과제를 추진 중이다. ERP 재구축도 8대 과제 중 하나다. 이외에도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고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등 각 업무별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또, 연간 4만 시간 이상 절감을 목표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 확대 적용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를 준비 중이다.
편집부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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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 부품 대비 50% 가벼운 무게- 다방향 연속유리섬유 컴포지트 시트 구조와 고강성 플라스틱 테이프 조합으로 높은 굽힘 강도, 비틀림 강도 제공 - 하이브리드 사출 성형으로 대량 생산에 적합 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 ‘테펙스’와 경량화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이 그램(g) 단위의 무게 차이도 중요한 전기 스포츠카에 양산 적용됐다.랑세스가 독일 자동차 부품사 ‘보게 엘라스트메탈(BOGE Elastmetall GmbH)’과 함께 개발한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이 세계 유수의 전기 스포츠카에 양산 적용됐다. 전기 스포츠카는 그램(g) 단위의 무게 차이도 중요하기 때문에 경량화 혁신 기술이 집중, 적용된다. 하지만 안전과 밀접한 부품의 소재 선택에는 매우 신중하다. 이번 브레이크 페달은 전기 스포츠카 최초로 부품 전체에 플라스틱을 적용한 사례로,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과 경량화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화와 안전을 동시에 충족한 덕분에 가능했다.브레이크 페달에 적용된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 다이나라이트’는 높은 기계적 강도를 충족하면서 금속 부품 대비 50% 수준의 매우 가벼운 무게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유리 섬유층 구조로 까다로운 하중 요구조건도 충족한다. 한편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반의 자동화 공정이 가능해,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복잡한 형상의 안전 부품을 에너지, 비용 효율적으로 양산할 수 있다. 보게 엘라스트메탈은 자동차 산업용 진동 기술 및 플라스틱 응용 부품의 세계적인 공급사다. 다방향으로 배열된 유리 섬유층의 정교한 구조로 우수한 물성 제공 전기 스포츠카 브레이크 페달에 적용된 테펙스 복합소재는 다각도로 정교하게 배열된 연속유리 섬유층 구조로 인장강도와 굽힘 강도가 매우 우수하다. 단방향, 고강성 연속섬유가 내장된 열가소성 플라스틱 테이프를 적용해 브레이크 페달 하단을 보강했다. 플라스틱 테이프와 테펙스 복합소재는 서로 상용성 있는 플라스틱 기재가 적용됨에 따라 레이저 융착이 가능하다. 하중 방향 및 하중 요구조건을 정교하게 맞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페달에 높은 비틀림 강도를 보장한다.테펙스 복합소재와 플라스틱 테이프의 정교한 조합으로 부품 무게는 현격히 줄이면서, 동시에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는 부품에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사출 성형으로 에너지, 비용 효율적인 자동화 공정 가능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은 대량 생산에 적합한 짧은 사이클 타임의 하이브리드 사출 성형을 통해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후속 테펙스 인서트와 플라스틱 테이프의 포밍 공정도 사출성형공정으로 통합할 수 있다. 테펙스와 테이프 복합설계 부품은 금속 부품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것 또한 중요한 장점이다.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시트는 타 소재보다 훨씬 가벼우면서 하이브리드 사출 성형으로 홀더나 잠금장치 등을 통합 생산할 수 있어 무게,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디버링, 탭핑 등 일반적으로 금속 부품 제작 시 요구되는 후공정이 필요 없어 제작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전기 자동차용 고강도 구조부품에 적합전기차 산업의 발전은 맞춤형 유리섬유 기반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구조에 새로운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테펙스는 자동차의 프론트-엔드 시스템뿐만 아니라 범퍼 빔, 전기 및 전자 모듈용 캐리어, 트렁크와 스페어 휠 수납공간, 배터리 하우징 및 커버, 차체 하부의 배터리 보호 패널 등에 적용 가능하다.
취재부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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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TPE 소재보다 다양한 소재에 접착 가능, 방사성 양호 특성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30여 년 동안 다양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시켜 왔으며, 국내 최초 독자적 기술로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hermoplastic Elastomer: 이하 TPE)인 KOPEL®을 개발하였다. TPE 중 열가소성 폴리에스테르계 탄성 소재(TPC-ET)인 KOPEL®은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고, 무엇보다도 반복 피로 특성과 장기 내구성이 다른 계열의 TPE에 비해 뛰어나다.또한, KOPEL®은 고급스러운 질감과 낮은 VOCs 등의 감성 품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각종 기계 부품류부터 자동차 내장재, 스포츠 레저용품 및 일반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KOPEL® 중 장섬유(가늘고 길게 연속된 섬유) 제품은 탁월한 탄성 회복력을 자랑한다. 장섬유 제품으로 만들어진 원단은 우수한 탄성 회복력과 기계적 강도 및 내구성을 가진다. 또한, KOPEL®은 방사특성이 뛰어나 장섬유로 제작하기 쉽고, 후가공을 통해 조색, 내후 등이 우수한 장섬유로 쓰일 수 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적용 분야 중 신발용 장섬유 소재로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신발의 경우 저장 안정성 및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발 윗부분인 갑피와 밑창의 접착성이 중요하다. 이에 코오롱플라스틱㈜은 열융착시 접착성이 향상된 저융점 KOPEL®을 개발하였다.다음 [그림 2]와 [그림 3]은 KOPEL®과 저융점 KOPEL®의 분자 구조를 나타낸 다이어그램이다. 폴리에스테르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인 KOPEL®(TPC-ET)는 응력 전달 및 강성을 나타내는 Hard segment와 에너지 흡수 및 유연성을 가지는 Soft segment로 이루어져 있다. Hard segment의 경우 결정성 Polyester로 이루어져 있으며, Soft segment의 경우 무정형 polyether 화합물로 구성된다. 저융점 KOPEL®의 경우 새로운 모노머를 추가 도입하여 Hard segment 영역의 분자 구조를 개질시켰다. 이를 통해 이종 소재와의 열융착 시 저융점 KOPEL®의 경우 기존 KOPEL®과 비교해보았을 때 접착 성능이 향상되었다.또한, 저융점 KOPEL® grade의 방사성 평가를 통해 방사성이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융점 KOPEL®의 경우 다른 TPE 소재보다 다양한 소재에 접착이 가능하며, 다른 종류의 플라스틱 물질들에 대해 매우 우수한 접착 특성을 나타내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향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신규 소재를 제공하고, 코오롱플라스틱㈜만의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취재부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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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합 이사직 수락한국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이사장 정철수 일신산업(주) 대표이사)은 지난 4월, 조합 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철수 신임 이사장 등 제2기 조합을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다. 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은 시대적 흐름에 맞게 플라스틱가공산업뿐 아니라 연관산업과 융합된 새로운 협동조합 운동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 플라스틱 압출, 사출 업체뿐 아니라 제품 기능을 보강하는 첨가제 업체, 플라스틱 재생업체와 플라스틱 가공 기계업체 등 전·후방 관련 업체들까지 망라된 다양한 연관산업 주체들로 구성되었다.㈜삼화기업은 플라스틱 마스터배치·컴파운드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마스터배치 전문기업으로서, 권병수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업계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이번에 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의 이사직을 맡게 되었다.PVC, PE, PP, PS, EVA, PET, ABS(AS), PBT용 컬러 마스터배치뿐만 아니라 기능성 마스터배치, 특수 컴파운드를 자체 개발·생산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삼화기업(대표이사 권병수, www.samtech.kr, 이하 삼화기업)은 지난 ’12년도에 충북 충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생산라인 확대와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을 통해 납기와 물량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더불어 삼화기업은 ‘SAMTECH’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연간 8개 이상의 해외 전시회에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려 온 결과, 2008년에 일찍이 수출 천만불 탑을 달성했으며, 현재까지도 수출 비율을 전체 매출의 4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 집중하자’라는 권병수 대표이사의 혜안 덕분에 1990년대 초부터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던 삼화기업은 처음에는 가까운 중국과 홍콩부터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로 거래처를 확대하였고, 연간 8~9개의 해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SAMTECH의 위상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빛내고 있다.한편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플라스틱 산업발전이라는 가치사슬에 포함된 다양한 업체들을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고, 기초 원료를 공급하는 석유화학기업과도 서로 협력해 나가면서 조합이 명실상부한 대표성을 가지고 업계의 발전을 선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용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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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 및 고분자공학 학부, 석사 과정 120여 명 대상… 삼양 융합기술 특강-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 진행… 다양한 디지털 기술 적극 활용해 학업 성취도 제고- 화학, 식품, 정보전자소재, 의약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학습해 융합기술 역량 길러삼양그룹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융합기술 전도사로 나섰다.삼양그룹(김윤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 및 고분자공학’ 전공 학부 및 대학원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강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 및 고분자공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삼양그룹이 진행하는 산학협력 온라인 강좌 화면‘석유화학산업 특론’으로 명명된 이번 강의의 부제는 ‘삼양 융합기술 특론’으로 전문 지식과 연구개발(R&D) 및 실무 지식을 모두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강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 중이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사내에서 활발하게 사용하는 비대면 회의 시스템과 성균관대학교의 사이버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연동해 온라인 강좌에 신속히 대응하고 디지털 퀴즈, 온라인 주간 리포트, 사이버 멘토링 등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또,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으로 강사진과 학생 간의 소통도 활성화했다.6월까지 총 15주간 운영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삼양그룹 CTO 김영환 사장을 비롯해 삼양그룹 연구소 소속 팀장과 박사급 프로젝트 리더 등 10여 명이 강사로 나서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과 시장 동향, 삼양의 융복합 기술 등을 가르친다.삼양그룹은 화학, 식품, 패키징, 의약 바이오 등의 사업 영역에서 생활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융합기술을 통한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인재를 육성, 확보 중이다. 수강생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 동향과 함께 정보전자소재, 식품 바이오, 의약 바이오,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학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기술 개발 역량을 키운다. 학기 말에는 ‘차세대 유망 소재를 활용한 기술 및 신사업 모델 제안’을 주제로 조별 발표도 진행한다. 삼양그룹은 멘토링을 통해 발표를 돕고 발표 및 기말고사 평가 우수학생은 삼양그룹 채용 시 가산점 부여, 산학 장학생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양그룹 CTO 김영환 사장은 “삼양그룹은 화학, 식품, 정보전자소재, 의약 바이오 등 이질적이면서도 연관성 있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융합기술 개발에 강점이 있다”며, “산학협력을 지속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융합기술 인재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담당 교수인 성균관대학교 김윤철 교수는 “화학, 화공 기술의 활용과 이종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현장감 있는 학습으로 향후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업계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산학이 함께 양성하는 이번 강좌는 윈윈 협업모델”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강의는 삼양그룹의 주력 화학 소재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페셜티 소재와 컴파운드 기술, 조색 기술 등 관련 기술을 포함해 이온교환수지, 정보전자소재, 효소 및 발효 기술, 음료 무균 충전(아셉틱) 기술, 화장품 소재 기술, 약물전달시스템(DDS·Drug Delivery System) 등 삼양그룹이 영위하는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기본 원리를 소개한다. 삼양그룹은 주요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강좌를 확대해 융합기술 인재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취재부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