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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에 이어 독일에도 배터리용 소재 생산거점 마련해 유럽 포함 글로벌 고객 대상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양극재 공급 가능- 바스프의 독일 및 핀란드 공장,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자원 조합을 전 밸류체인에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지향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유럽 전기차 밸류체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단계의 투자 계획 중 일부로 독일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 기존 생산단지 내에 새로운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독일 라우지츠 지역에 위치한 바스프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 생산단지이 최첨단 시설은 기가팩토리의 수요를 충족하는 양극재(Cathode Active Materials, CAM)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며, 연간 약 400,000대의 전기차에 바스프 소재를 사용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의 모듈러(modular) 디자인과 인프라를 통해 빠른 생산 규모 확대가 가능해 유럽 전기차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에 위치한 해당 공장은 앞서 발표한 핀란드 하르야발타(Harjavalta)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구체(Precursor, PCAM)를 사용할 예정이며, 두 공장의 가동 시점은 2022년으로 예상된다. 바스프는 2022년부터 운영되는 두 공장에 수천억 원대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핀란드와 독일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망 제공이 가능하며, 니켈과 코발트 공급, 전구체 생산, 그리고 양극재 생산을 모두 한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시아, 미국, 유럽 주요 지역 모두에 양극재 생산력을 갖춘 첫 번째 공급자로서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독일의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은 일시적으로 친환경적인 열병합발전소(CHP)를 활용, 향후 신재생에너지도 도입할 계획이며, 핀란드의 하르야발타 공장은 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할 것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자원 조합으로 바스프는 탄소발자국을 저감한 양극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바스프 촉매사업부문 사장 피터 슈마허(Peter Schuhmacher) 박사는 “핀란드와 독일의 공장은 고객과 그들의 유럽 생산지에 근접한 만큼 고용량 양극재를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스프의 핀란드 하르야발타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투자는 유럽의 배터리 생산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목표 실현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 12월 9일 승인된 “유럽 공동관심 분야 주요 사업(Important Project of Common European Interest (IPCEI)”의 일환이다. 바스프의 배터리 소재와 이모빌리티(e-mobility)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catalysts.basf.com/products-and-industries/battery-materia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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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용 및 가정용 퇴비화 기준을 충족하는 퇴비화 인증 획득- 음식물 쓰레기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하고 유기 재활용을 촉진하는 혁신 제품- 뛰어난 통기성과 수분 투과도 등 우수한 기능 및 심미성 보유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이탈리아의 식품용 포장 기계 및 소재 업체인 파브리 그룹(Fabbri Group)과 함께 신선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지속 가능한 비닐 랩 솔루션 ‘네이처 프레시(Nature Fresh)’를 개발했다. 바스프가 파브리 그룹(Fabbri Group)과 개발한 이코비오 기반의 퇴비화 기능 인증을 획득한 신선식품 포장용 랩 ‘네이처 프레시(Nature Fresh)’바스프의 혁신 소재 이코비오(ecovio®)로 만든 ‘네이처 프레시’ 투명 포장재는 퇴비화 가능 인증을 획득한 첫 식품 포장 랩이다. 미국과 유럽의 식품접촉 안전 인증을 받아 육류, 해산물, 과일, 채소 등의 신선식품 포장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가정용뿐만 아니라 자동 포장 기계에서도 사용된다.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및 폴리에틸렌(PE) 포장 랩의 친환경적 대안인 ‘네이처 프레시’는 식품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낭비되는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사용 후 각 국가 규정에 맞추어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가정용 또는 산업용 퇴비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어 유기물 재활용을 가능하게 하여 순환 경제에 기여한다. 이 외에도 인장강도, 신장률, 최적의 통기성과 높은 투명도 등을 갖추어 기계적 물성과 탄력성 및 김 서림을 방지하는 심미적 측면에서도 PVC 소재와 견줄 수 있으며, 신선식품 포장에 필수 요소인 수분 투과도가 PE보다 우수해 기능적으로도 적합한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스프 글로벌 바이오폴리머사업 개발부문의 칼스텐 싱켈(Carsten Sinkel)은 “신선식품 포장 랩에 주로 사용되는 PVC의 대안으로 PE 필름을 선보였으나 기능성이 약해 식품의 유통기한을 유지하지 못한다”며, “유통기한을 넘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가 배출되게 되는데, 실제로 과일과 채소는 전 세계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33%를 차지한다. 퇴비화 기능 인증을 획득한 이코비오는 식품의 유통기한을 지속시키는 동시에 나라별 규정에 따라 사용 후에는 다른 유기 폐기물과 함께 퇴비화도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파브리 그룹 CEO 스테파노 멜레(Stefano Mele)는 “파브리는 ‘네이처 프레시’ 솔루션과 자사의 새로운 오토맥(Automac) NF포장 기계를 함께 사용하여 식품 포장산업에 혁신적인 포장 랩과 수월한 공정으로 인한 혜택을 제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라며, “이로써 퇴비화 기능이 인증된 포장 랩을 같은 소재의 용기 및 라벨지와 결합하면 완전한 퇴비화 기능을 갖춘 포장 솔루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파브리 그룹은 수동 및 자동 식품 포장 기계에 사용되는 롤(roll), 호텔과 식당 및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한 커터 박스형, 식가공 업체를 위한 대형 롤, 일반 소비자용 롤 등 총 4가지의 형태로 ‘네이처 프레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집부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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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51%, GS에너지 49%- 2022년 C4유분, 2023년 BPA 완공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의 합작법인인 롯데GS화학이 2월 12일 설립한다. C4 유분과 BPA를 생산해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는 지난 2월 12일 롯데GS화학을 설립일로 확정하고, 11일 최초 자본급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롯데GS화학에 대한 총투자금액은 8,0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자본금은 3,200억 원이며, 롯데케미칼이 1,632억 원을 납입해 지분 51%를 갖는다. 초대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신규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던 임동희 전무가 선임됐다.롯데GS화학은 C4 유분과 BPA를 생산한다. 2022년까지 C4 유분 21만 톤 생산설비를, 2023년까지 BPA 20만 톤 생산설비를 완공한다. 공장은 롯데케미칼 여수 4공장 내 10만㎡의 부지에 들어서며, 연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4 유분은 탄화수소 혼합물로 추출과정을 통해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BD·Butadiene) 및 인조대리석 원료인 TBA(Tertiary-Butyl Alcohol) 제조에 사용된다. 세부적으론 연간 BD(Butadiene) 9만 톤, TBA(Tertiary-Butyl Alcohol) 7만 톤, BN-1(Butene-1) 4만 톤, MTBE(Methyl Tertiary Butyl Ether) 1.5만 톤이 생산될 예정이다.​C4 유분은 탄소 수가 4개인 탄화수소 화합물로 나프타·에탄·LPG 등을 열분해 시 에틸렌, 프로필렌, 열분해가솔린(PG) 등과 비점차에 의해 분리·정제해 제조한다. C4 유분으로부터 BD, TBA, BN-1 등을 생산한다. ​BD는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TBA는 무색의 액체로 기능성 플라스틱인MMA(Methyl Methacrylate)의 원료로 사용된다. BN-1은 고분자 첨가제로 사용된다. MTBE는 무색의 액체로 주로 휘발유 첨가제에 쓰인다. BPA는 PC 및 에폭시 수지의 원료다. ​BPA는 전기·전자제품, 의료용 기구 및 자동차 헤드램프 케이스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원료로 사용된다. ​연간 BPA 20만 톤, 페놀(Phenol) 35만 톤, 아세톤(Acetone) 22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페놀은 BPA, 카프로락탐, 가소제 등 다양한 화학물질의 원료로 사용된다. 아세톤은 상온에서 무색의 액체이며 각종 용매나 BPA·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의약품 원료로 사용된다.​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폴리카보네이트 생산원료인 BPA를 합작사로부터 공급받아 PC 제품의 가격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기존 C4 유분 제품 사업도 확장한다. ​GS에너지는 자회사인 GS칼텍스를 통해 합작사의 제품 생산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벤젠(Benzene)·C4 유분 등을 합작사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하고 석유화학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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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의 전기 및 자기적 특성과, 필러의 형상별 하이브리드 함량비에 따라 EMI 차폐 특성 및 물성 구분 최근 전기자동차 및 충전 시스템의 보급 확대에 따라 모터, 인버터 등과 같은 전자장치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기파 및 자기파 간섭으로 발생되는 장치 오작동에 따른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EMI 차폐 소재 적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현재 이러한 산업 동향에 발맞춰 Global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에서는 다양한 EMI 차폐 소재 Grade를 출시하고 있지만, 주로 전기 전도성을 이용한 전기파를 차단하는 전도성 EMI 차폐 소재이며, 자기파를 차단하는 자성 EMI 소재는 출시된 바가 없다. 이에 코오롱플라스틱(주)에서는 나일론(polyamide) 계열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KOPA®를 이용하여 전기파를 효과적으로 차폐하는 전도성 EMI 차폐 소재뿐만 아니라 자기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자성 EMI 차폐 소재를 부품별, 간섭을 받는 주파수 대역별로 개발 중이다.KOPA®의 전도성 및 자성 EMI 차폐 소재는 필러의 전기 및 자기적 특성과 필러의 형상별 하이브리드 함량비에 따라 EMI 차폐 특성 및 기타 물성이 구분된다.KOPA® 전도성 EMI 차폐 소재는 폴리아미드 수지에 형상적으로 서로 다른 고전도성 소재를 일정한 함량비로 조합한 하이브리드 필러를 적용한 것으로, 필러의 함량 증가에 따른 다양한 점도의 폴리아미드를 적용하였으며, X값이 클수록 1GHz에서 전자파 차폐능(EMI shielding effectiveness)이 우수하며 이와 비례하여 낮은 표면저항 값을 나타낸다. KOPA® 자성 EMI 차폐 소재는 폴리아미드 수지에 자기장의 세기 및 주파수 범위에 따라 자기장이 형성되는 자성 소재를 독립적으로 적용하거나 혹은 2종 이상의 하이브리드 필러를 적용한 것으로 자성 특성 구현을 위해 필러의 고체적화가 요구되며 이러한 특성에 기인하여 저점도의 폴리아미드를 적용하였다. 앞서 언급한 전도성 EMI 차폐 소재와 마찬가지로, X값이 클수록 100MHz에서 전자파 차폐능(EMI shielding effectiveness)이 우수하며, 자성 소재의 경우 전기 전도성이 없는 절연체이기 때문에 자성 EMI 차폐 소재는 부도체의 표면저항 값을 나타낸다.상기 언급된 KOPA® 전도성 EMI 차폐 및 자성 EMI 차폐 소재의 기계적 특성 및 EMI 차폐 특성은 [표 1]과 [표 2]에 나타난 것과 같다.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EMI 차폐는 차폐가 요구되는 전자장치, 혹은 인접한 장치에서 발생되는 불요 전자파의 특성(전기적 특성, 자기적 특성) 및 전원부의 전압과 전류의 크기에 따라 전계 혹은 자계를 효과적으로 적용해야 EMI 차폐가 원활히 이루어진다.코오롱플라스틱(주)는 소재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무선충전 장치 및 각종 자동차 전장 부품 하우징 소재 분야의 개발 경험을 축적해나가고 있다. 아래 [그림1]에서 볼 수 있듯이, KOPA® 뿐만 아니라 각 base 별 EMI 차폐 소재가 자동차 전장품 및 전기·전자분야 제품에 적용을 위해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 소재의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소재의 경량화 및 경제성 향상을 통한 소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취재부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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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얇은 종광 제품 또는 복잡한 구조의 전기·전자 및 기타 부품의 사출 성형이 가능한 초고유동 POM 제품 국내 폴리아세탈(Polyoxymethylene, 이하 POM)사업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는 코오롱플라스틱㈜은 POM 수지(KOCETAL®)의 신규 그레이드인 초저점도 K900HF의 개발에 성공하였다.POM 수지에는 포름알데하이드 단량체로만 생성된 homo-POM과 포름알데하이드와 제2성분으로 생성된 co-POM이 있으며, co-POM으로 분류되는 코오롱플라스틱㈜의 POM 수지인 KOCETAL®은 우수한 기계적 물성과 강성, 내마찰/마모 특성, 내크립성, 장기 내구성이 우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EP)으로 자동차부품, 전자기기 부품 등 다양한 application으로 활용되고 있다.특히 방직기의 종광(Heddle)에 내 마찰·마모 특성이 우수한 POM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 종광이란 작은 구멍을 통하여 방직기의 실이 위아래 운동을 통하여 날실이 되게 하고, 아래위를 벌려 씨실이 투입되는 개구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부품이다.종광은 재질의 종류에 따라서 실 종광, 유리 종광, 철 종광, 플라스틱 종광 등이 있으며, 현재는 플라스틱 종광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플라스틱 종광 역시 사출용 종광과 필름 종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출용 종광에는 POM(Polyoxymethylene) 소재가, 필름용 종광에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소재가 주로 사용된다.종광은 그 특징에 따라서 제품의 두께가 매우 얇고 가늘며, 가장 얇은 두께의 경우 약 0.40㎜에서 두꺼운 경우에는 약 0.80㎜까지의 다양한 두께의 종광이 시장에 적용되고 있다.특히, 0.40㎜ 수준의 종광을 사출하기 위해서는 금형 구조 및 설계도 중요하지만, 적합한 원료의 선택 또한 매우 중요하다. 최근 코오롱플라스틱㈜에서 개발한 K900HF Grade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며, 종광 시장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KOCETAL® K900HF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초저점도 제품으로 MFR은 75g/10min 수준으로써. 매우 얇은 종광 제품 또는 복잡한 구조의 전기·전자, 기타 부품에서도 사출 성형이 가능한 초고유동 POM 제품이다.최근 제품의 경량화 및 모듈화에 따른 부품 디자인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서 제품의 유동 흐름에 대한 시장의 요구사항이 강화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고흐름성 POM을 compounding하여 다양한 특성을 가지는 고흐름성 POM 포트폴리오에 대한 확대 개발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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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합병으로 아시아 및 북·남미 지역 성장 시장 접근성 증진- 폴리아마이드 6.6 생산을 위한 핵심 원료인 아디포디니트릴(ADN)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바스프의 밸류체인 강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난 1월 31일부로 솔베이(Solvay)의 폴리아마이드(PA 6.6)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바스프는 폴리아마이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테크닐(Technyl®)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및 이모빌리티(e-mobility) 산업을 위한 강화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이번 계약을 통해 바스프의 아시아 및 북·남미 성장 시장 접근성이 증진됐을 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 원료인 아디포디니트릴(adipodinitrile, ADN)을 확보해 폴리아마이드 생산의 전체 밸류체인이 강화되고 제품의 공급 안정성도 향상될 예정이다. 바스프 폴리아마이드 생산 이미지 바스프가 인수하기로 합의된 솔베이 폴리아마이드 사업 및 관련 자산들의 현금 매각가는 13억 유로(한화 약 1조6천억 원)로, 2018년 기준 10억 유로(한화 약 1조2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사업은 바스프의 모노머 및 퍼포먼스 소재 사업 부문에 통합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바스프는 독일, 프랑스, 중국, 인도, 한국, 브라질, 멕시코에 위치한 8개의 솔베이 사업장과 아시아와 북·남미 지역 R&D 및 기술지원센터를 인수한다. 이밖에 솔베이가 미국 섬유기업 인비스타(Invista)와 프랑스에서 합작 투자한 아디포디니트릴 및 헥사메틸렌디아민(hexamethylenediamine, HMD) 생산시설인 뷔타쉬미(Butachimie)에 대한 솔베이의 50% 지분과 바스프와 도모 케미칼(DOMO Chemicals) 간의 아디프산(adipic acid) 생산시설 합작 투자인 알사쉬미(Alsachimie)에 대한 51% 지분도 보유한다. 또한, 이번 인수로 700여 명의 직원이 바스프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합작 투자 시설인 뷔타쉬미와 알사쉬미에서 각각 650여 명과 400여 명의 임직원이 합류하게 된다. 바스프 그룹 운영 이사회 멤버인 웨인 스미스(Wayne T. Smith)는 “더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와 지역 내 강화된 입지, 그리고 향상된 공급 안정성을 통해 바스프는 고객들에게 많은 이익을 줄 것”이라며, “이번 인수합병은 글로벌 폴리아마이드 사업을 향한 바스프의 염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2017년 9월, 바스프는 독점 금지 당국의 승인을 받아 솔베이의 통합 폴리아마이드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폴리아마이드 사업 인수를 추진해 왔다. 이후 2019년 1월 18일, EU 집행위원회로부터 관련 인수범위 중 일부에 해당하는 솔베이의 유럽 내 생산시설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의 혁신 역량을 제3자에게 매각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받았으며, 독일 레우나(Leuna)에 위치한 도모 케미칼이 이를 인수한다. 솔베이와 도모 케미칼 간의 계약 또한 1월 31일 마무리됐다. 
편집부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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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세계 배터리산업 연맹(GBA)’에 가입,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 생태계 조성 10대원칙’ 발표에 참여해- 글로벌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공언한 만큼 산업 생태계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가입한 ‘세계 배터리 동맹(Global Battery Alliance, 이하 GBA)’이 ‘지속 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10대 원칙’을 발표했다고 밝혔다.김준 사장, “그린 밸런스 전략 및 생태계 기여 등 사업 추구 방향과 일치” 설명 이어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이, GBA 발표에 포함된 코멘트를 통해 “베터리 산업의 글로벌 생태계 발전을 위해 10대 원칙을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이번 GBA의 10대 원칙 참여의 의미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는 42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대부분 각 기관별 입장을 보도자료(첨부)에 덧붙여 발표했다.GBA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배터리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적 가치를 키우고, 동시에 환경 및 사회적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결성된 글로벌 연합체다.(https://www.weforum.org/global-battery-alliance/home)이 연합체에는 학계, 원소재 기업, 배터리 기업, 자동차 기업 및 국제기구 등 배터리산업의 발전에 꼭 필요한 전후방으로 연계된 60개 이상의 조직이 참여한다. 국가 단위로는 콩고가 참여했고, 우리나라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참여 중이다.GBA는 이런 설립 목적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2020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10가지 지향점을 정하고, 다수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이를 발표했다. 이 10대 원칙은 ▲ 배터리 생산성 극대화 및 재사용,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를 추진 ▲ 온실가스 배출의 투명성 확보 및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증대 등 저탄소 경제 구축에 기여 ▲ 질 높은 일자리 창출, 아동/강제노동 금지, 지역 밸류 창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SK이노베이션은 GBA가 제시한 원칙들이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고 있는 ▲ 그린 밸런스 2030을 통한 성장, 즉 친환경 중심의 사업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 배터리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 기여라는 배터리 사업 추구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GBA 발표자료를 통해 “GBA가 2030년까지 글로벌 배터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벨류체인을 만들기 위한 지향점과 10가지 원칙을 존중한다”며, “이 같은 비전과 시간적인 목표가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그린 밸런스 2030에 정확히 일치한다”며 참여 의미를 설명했다.이어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 차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평가에 따르면 배터리 비즈니스가 저탄소 중심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는 것으로 입증되어, SK가 배터리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벨류체인을 위해서 정확한 측정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라이프사이클에 기반한 BaaS(Battery as a Service) 플랫폼사업 추진을 통해 GBA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기반의 신성장 사업 기회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부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