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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배터리 사업 육성 및 친환경 아스팔트, 고결정성 플라스틱, 고급 윤활기유 등 친환경 제품 개발, 판매 - 크라우드 펀딩과 프로보노 등 구성원들이 합심해    ‘SV2 임팩트 파트너링’을 실행하며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 나서기도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 www.SKinnovation.com)은 지난 9월 15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 결과, 3년 연속 ‘DJSI 월드(World)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미국 S&P다우존스와 지속가능 경영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이다.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10%만이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된다. 올해 DJSI 평가는 총 61개 산업 분야에 속한 전 세계 2,526개 기업(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석유 및 가스’ 분야에서는 전 세계 21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고, 그 중 DJSI 월드와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DJSI 코리아(Korea)* 지수에 3년 연속 모두 편입된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하다. * DJSI 아시아퍼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600대 기업 중 상위 20%를, DJSI 코리아는 국내 200대 기업 중 산업별 최상위 30%를 포함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 김윤욱 본부장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바텀라인(Double Bottom Line) 전략’ 추진 노력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며, “3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성과에 기반해 SK이노베이션의 투자 매력도를 높여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더블바텀라인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온실가스 저감률이 높아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 가능하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5R(Repair, Rental, Recharge, Reuse, Recycling)을 중심으로 한 폐배터리 재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업 자회사들도 지속가능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일반 아스팔트 대비 시공 시 유해물질 배출량이 낮은 ‘친환경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판매한다. SK종합화학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고결정성 플라스틱’을, SK루브리컨츠는 저점도 특성을 가진 ‘고급 윤활기유(그룹III 윤활기유)’를 개발, 판매하며 연비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전 구성원이 합심해 ‘SV2 임팩트 파트너링’을 실행하며 소셜벤처 협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통해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친환경분야 소셜벤처인 ▲ 인진(파도를 이용한 전기 생산), ▲ 마린이노베이션(해조류를 이용한 1회용품 및 생분해 비닐생산), ▲ 오투엠(우주인 호흡 장치 기술에 기반한 일회용 산소마스크 생산), ▲ 이노마드(흐르는 물을 활용한 휴대용 수력발전기 생산) 등 4개사가 지원을 받고 있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적 지식∙기술 등을 기부하는 활동을 뜻한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적, 사회적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환경적,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계속할 계획이다. 
편집부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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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2만5천 톤 규모, 2020년부터 공급받아   … 고성능 전기차 기준 100만 대분 배터리 생산 가능 규모- 유미코아, 우수한 기술력과 폴란드·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 갖춰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 최고의 양극재 업체와 손을 잡았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9월 23일,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社와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원재료 중 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재료다.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2020년부터 총 12만5천 톤의 양극재를 공급받게 된다. 12만5천 톤은 고성능 전기차(EV, 380km 이상 주행 가능) 기준 10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유미코아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화학소재 기업으로 양극재 분야 글로벌 선두업체 중 하나다. 지난해 약 4조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임직원 수만 10,700명에 달한다.LG화학은 현재 양극재를 직접 생산하면서 외부 조달도 병행하고 있다. ‘구미, 청주’의 양극재 공장 신·증설을 통해 내재화 비중을 꾸준히 올리고 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외부 조달 물량도 지속적인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유미코아는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채택하고 있는 NCM 양극재* 분야에서 양극재 표면가공 기술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했다.* NCM 양극재: 니켈(Nickel), 코발트(Cobalt), 망간(Manganese)의 원재료로 구성된 양극재또한,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위치한 한국, 중국에 양극재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건설 중인 폴란드 공장은 2020년 내 준공 예정으로 LG화학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LG화학은 한국, 중국, 폴란드,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임LG화학은 2020년부터 유미코아의 중국·한국 공장에서 양극재를 공급받으며, 2021년부터는 계약 물량의 절반 이상을 폴란드 현지에서 바로 공급받게 된다.LG화학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비해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 능력을 기존 15GWh(2018년 말 기준)에서 2020년까지 4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만큼, 유럽 내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유미코아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최근 전기차 배터리 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배터리 재활용 분야도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여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형성해나갈 방침이다.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발맞춰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를 대규모로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핵심 원재료들을 적시에 확보하여 배터리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선도 업체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장조사기관 B3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올해 116GWh에서 2025년 569GWh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핵심소재인 양극재 시장 역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편집부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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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301LO2 소재는 내마모제인 MoS2 첨가, 슬립성(Slip)과 내마모성(wear) 강화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전문업체인 코오롱플라스틱은 POM 소재인 KOCETAL®의 고하중, 저속 환경에서 우수한 내마모/마찰 특성과 낮은 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 방출량을 보이는 신규 grade(MS301LO2)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코오롱플라스틱의 copolymer POM(co-POM)인 KOCE TAL®은 우수한 내화학성, 내크리프성을 보이며 차량용 부품, 사무기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그중 POM 내마모 소재는 자동차의 기어류 및 제동/결합 부품, 캠 부품 등의 기계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어류 부품에 적용되고 있다. POM 내마모 소재의 경우 고객에 따라 요구되는 상대재, 하중, 속도 등 다양한 내마모 조건으로 인해 고객들이 적합한 제품을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POM의 용처가 확대되고, 친환경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낮은 VOCs 특성도 요구된다.KOCETAL® MS301LO2 소재의 가장 큰 특징은 내마모제인 MoS2를 첨가하여 슬립성(Slip)과 내마모성(wear)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해당 소재는 일반 co-POM 소재 대비 상대재에 우수한 내마모성을 보이며, 특히 고하중, 저속도 환경에서 낮은 마찰계수 및 마모량을 보인다. 또한, 열안정성을 높여 POM에서 방출되는 Formaldehyde gas 방출을 억제하고, 저취(low odor)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최근 강화되고 있는 VOCs 관련 특성까지 만족시키는 소재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KOCETAL® MS301LO2 소재를 통해 고하중이 적용되는 베어링, 기어류, 저속 운동의 슬라이딩 구동 부품,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application으로의 적용확대를 통해 POM 분야의 Global Major Player로 성장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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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19)’ 참가 효성이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도 탄소섬유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9월 3~5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19)’에 참가해 효성의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렸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선 심재, 수소차용 고압용기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효성의 기술력과 품질을 홍보하고 아시아 지역에 ‘탄섬’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 복합재료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고객들을 직접 만나, 거래처 발굴에 나서는 등 고객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현준 회장은 “탄소섬유 후방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수소 경제로 탄소섬유의 새로운 시장이 열린 만큼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 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매년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로 세계 유수의 탄소섬유 제조업체, 주요 복합재료 및 설비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1/4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효성이 지난 2011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2013년부터 전북 전주에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총 1조 원을 투자해 연산 24,000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편집부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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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VOC 플랫폼을 구현하는 ‘C-Cube프로젝트’ 추진- 스판덱스 등 4개 사업부에 우선 구축… 내년 2월 전사 적용 계획 조현준 회장이 고객지향 경영인 VOC(Voice of Customer)를 넘어 ‘경쟁사의 목소리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효성은 올해 5월부터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A.T.Kearney와 손잡고 디지털 VOC 플랫폼과 운영 체계를 구현하는 ‘C-Cub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효성은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전사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C-Cube 프로젝트는 ‘고객(VOC), 고객의 고객(VOCC; Voice of Customer`s Customer), 경쟁사(VOCO; Voice of Competitor)’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활동이다.효성은 우선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4개 사업부에 디지털 VOC 플랫폼을 구축하고 9월 2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시장과 기술 정보, 고객 불만, 대응 현황 등 VOC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효성은 수익성 향상과 신규 매출 증가 등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A.T.Kearney 조승용 대표이사는 “효성과 같은 B2B 기업에서 디지털 VOC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인사이트를 경영 전반에 적용하고 혁신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고객을 넘어 엔드 유저(End User)까지 만족시키겠다는 조현준 회장의 고객 경영 철학이 수익 창출과 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신년사에서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 VOC가 모든 일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한 바 있는 조 회장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터필리에르 파리(Interfiliere Paris) 전시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VOC 활동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취재부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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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업계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 제고와 이행 당위성 공감 자리 마련,    새로운 성장과 비즈니스 창출 기회 모색- 최근 환경안전 이슈에 대한 산업계 및 이해관계자간 진솔한 대화, 공감대 형성 노력  한국화학산업연합회는 9월 4일(수)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환경부 맹학균 지속가능전략담당관, 한국화학산업연합회 임승윤 운영위원장,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등 화학업계 및 관련 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회 화학산업 지속가능발전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본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 이행분과(오전)와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오후) 두 분과로 구성되어 각 분과별 발표 및 이해관계자간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화학산업의 역할과 기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해관계자간 상호 화합을 다짐했다.임승윤 운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의 의식주 관련 모든 분야에서 화학제품이 기본 소재로 사용되고, 한국의 화학산업은 2017년 기준으로 생산액이 약 403조 원에 이르러 경제와 사회 등 여러 측면에서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이와 같은 화학업계의 외형적 성장과 위상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학산업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자발적으로 이행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타 산업계에 귀감이 되기를 당부했다.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산업들의 산업’이라 불리는 화학산업의 선도적 SDGs 이행은 다양한 산업부문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내 기업의 SDGs 이행 가속화에 큰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화학산업계가 협력을 통해 국내 SDGs 이행을 선도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SDGs 이행분과(오전)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화학산업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환경부 맹학균 지속가능전략담당관은 국내 K-SDGs 추진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한국형 SDGs의 소개와 정부의 노력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딜로이트 사회적전략가치센터 이준희 이사는 산업계의 SDGs 이행에 관한 다양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화학기업 SDG전략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포스코 위은실 차장은 포스코 UN SDGs 이행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에 관해 설명하였으며, 실제 기업사례를 통해 산업계의 SDGs 이행에 관한 현황과 고민에 대해 참여자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고려대학교 이재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및 유엔글로벌콤팩트 이은경 실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종민 실장, 개발마케팅연구소 김용빈 소장 등이 참여하여 발표 내용 및 산업계의 SDGs 이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이어 오후 세션으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분과가 개최되었으며, 화학기업의 지역사회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상근 실장은 오랜 사업장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추진해왔던 지역사회에 대한 안전문화 공유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울산환경보전협의회 김제홍 부장은 지역 내 환경안전 활동 현황 및 산업계 상생방안을 주제로 산업계와 지역사회 주민 사이의 중립적인 시선을 풀어내며 서로의 생각을 좁히고 관계를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명지대학교 신동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및 여수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강재 사무처장, 서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경란 국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대호 박사 등이 참여하여 산업계, 시민사회, 연구계 등 이해당사자가 모여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소통하고 견해차를 좁히는 기회가 되었다.올해로 2회 차를 맞은 화학산업 지속가능발전 포럼은 지난해 산업계 최초로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공식적 행사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해관계자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견해차를 좁히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화학산업연합회는 국내 화학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단체로 ’05년에 설립되어 현재 금호석유화학의 문동준 대표이사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화학산업단체협의회(ICCA) 정회원으로써 국내외 화학산업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취재부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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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시장 VAE 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수요 겨냥 생산량 확대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Wacker Chemie AG)가 2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울산공장의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생산 설비를 증설하여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증설은 아시아 시장 내 VAE 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수요를 겨냥하고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공장을 증축하고자 하는 전략 계획의 일환이다.바커는 업계 1위를 자랑하는 VAE 디스퍼젼,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전문제조 기업으로, 두 가지 모두 건축용 자재 생산 시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다. 현재 아시아지역 건설 경기는 호황을 보이며, 건설수요증대와 함께 고품질, 고효율, 친환경 솔루션을 찾는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바커는 이러한 추에 발맞춰 VAE 디스퍼젼 및 건축용 폴리머 생산력 확대와 역내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폴리머 파우더 생산 설비 증축은 바커가 추진 중인 울산공장 확장계획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바커 울산공장에서는 이미 VAE 디스퍼젼을 생산 중이다. 새로운 건조기에서는 액체 상태인 VAE 디스퍼젼을 분무기에 주입하여 고온의 기체로 변환하면서 단시간에 미립 분말로 건조시킨다. 새로운 설비의 생산 능력은 연간 총 8만 톤에 달하며, 이는 동종 업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이다. 이번 증설로 울산 지역에는 약 6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울산 현장에서는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제조시 원료로 사용되는 VAE 디스퍼젼 반응기 증축도 한창 진행 중이다. 반응기는 2020년 1분기 중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VAE 디스퍼젼을 시작으로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산 체인을 포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비를 증축하기 위해 바커가 투자한 금액은 약 890억 원에 달한다.바커 폴리머 사업부 총괄 피터 스모(Peter Summo) 사장은 “당사 바인더는 건축 자재의 특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건축 과정에서 자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울산 신규 생산 설비가 아시아 시장 성장에 발맞춰 납품 경로와 시간을 보다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울산공장에서 현재 생산 중인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는 바커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비나파스(VINNAPAS®) 제품군에 속하는 것으로, 신규 분무 건조기는 VINNAPAS® 5010 N, VINNAPAS® 5044 N 등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바인더는 고품질 타일 접착제, 미네랄 플라스터, 셀프 레벨링 컴파운드, 에너지 절약형 외단열 마감 시스템(ETICS/EIFS), 건축용 접착제, 스무딩 컴파운드, 조인트 필러 등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바커케미칼코리아(Wacker Chemicals Korea) 조달호 대표이사는 “설비 투자를 통해 울산지역 경제에 기여함과 동시에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로 제품을 개선 및 고품질화하려는 현지 건축 자재 제조업체가 가장 먼저 찾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편집부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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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색(高色) 재현 성능 높인 ‘OLED 발광층’ 공동 개발키로- LG화학 강점인 ‘저(抵)전압, 장(長)수명 호스트’와 유니버설 디스플레이의 고성능, 고효율    ‘인광(燐光) 도판트’ 결합 시너지 기대  LG화학이 美 소재기업 유니버설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이하 UDC)와 OLED* 핵심물질인 발광층의 성능 개선을 위해 손을 잡는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유기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 없이 자체 발광하는 차세대디스플레이 이와 관련, LG화학은 미국의 UDC와 차세대 OLED 발광층 개발에 대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발광층 원재료 중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저전압, 장수명 호스트(Host)’를, UDC는 ‘고효율, 고성능의 인광(燐光) 도판트(Dopant)’를 서로 제공하여 두 물질 간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고, 궁극적으로 특정 고객사를 위한 최고의 고색 재현* 성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색(高色) 재현: 디스플레이에서 영상을 실제의 색과 유사하게 재현하기 위해 색 재현율을 높인 것, 고색 재현 성능 높아질 시 디스플레이가 실제 색(色)을 더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음 OLED는 전자(-)와 정공(+)이 움직이는 공통층, 실제 빛을 발하는 발광층 등 여러 개의 층(Layer)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광층이란 공통층에서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결합하여 빛을 내는 핵심물질로, 특정 색을 발광하는 ‘도판트(Dopant)’와 도판트가 빛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호스트(Host)’라는 재료로 구성된다.* 아래 그림 ①~② 참조① OLED 구조 및 발광 원리  전원이 공급되면 전자가 이동하면서 전류가 흐른다. 음극에서는 전자(-)가 전자 수송층의 도움으로 발광층(EML)*으로 이동하고, 양극에서는 정공(+, 전자가 빠져나간 상태)이 정공 수송층의 도움으로 발광층으로 이동하게 된다. 발광층에서 만난 전자와 정공은 높은 에너지를 생성하고 낮은 에너지로 떨어지면서 빛을 발생하게 된다.* 발광층: EML(Emitting Layer)로 구성※ 공통층: ETL(전자 수송층, Electron Transfer Layer), HTL(정공 수송층, Hole Transfer Layer), HIL(정공 주입층, Hole Injection Layer) 등으로 구성 ② OLED 발광층(EML)의 구조  발광층이란 OLED 소자용 유기화합물로 공통층에서 주입된 정공과 전자가 결합하여 빛 에너지로 변환하여 발광하는 층이다. 또한, 발광층은 특정 색을 발광하는 ‘도판트’와 빛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호스트’라는 재료가 혼합되어 구성된다. LG화학이 개발해온 호스트는 낮은 전압에서도 전하* 수송이 가능하여 수명이 우수하고, UDC의 인광 도판트는 뛰어난 효율, 고색 재현, 장수명이 특징이다. 두 물질이 합쳐질 경우 발광층의 고색 재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전하(電荷): 대전된 물체가 가진 전기량을 의미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유지영 부사장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두 회사가 협력하는 만큼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OLED 시장 확대에 발맞춰 고색 재현 성능이 대폭 향상된 발광층을 생산하여 고객에 적시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UDC CEO 스티브 아브람슨(Steve V. Abramson)은 “LG화학과 발광층 개발 관련 파트너쉽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OLED 패널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 사양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의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Markit)에 따르면, OLED 물질 시장은 2019년 10억 3,800만 달러에서 2022년 12억 9,500만 달러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취재부 201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