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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배터리 챌린지’ 피치데이 개최- 업계 최초 스타트업 대상 배터리 공모전 성공적 마무리LG화학이 해외 스타트업과 배터리 신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10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더 배터리 챌린지(The Battery Challenge)’ 피치데이*를 개최해 스타트업 5곳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피치데이: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업의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 발표회를 뜻하는 용어‘더 배터리 챌린지’는 LG화학이 배터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으로 지난해 8월 서류접수를 시작하여 27개국의 스타트업 129곳이 지원해 약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7곳의 스타트업(미국 6곳, 영국 1곳)이 참석해 각각의 기술 및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LG화학은 혁신성, 기술상용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총 5곳의 스타트업(미국 4곳, 영국 1곳)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LG화학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5곳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향후 최대 총 200만 불의 지분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참가팀들은 리튬메탈 전지 등 차세대 기술을 비롯해 BMS(배터리제어시스템), 공정 및 품질 등 배터리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배터리 개발에 접목한 아이디어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LG화학은 이번에 최종 선발되지 못한 124곳의 스타트업은 후보군으로 두고 필요 시 기술평가 및 투자 등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LG화학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 사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에서 신기술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배터리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의 혁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학계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attery Innovation Contest, BIC)’를 개최해 12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비용과 인력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BIC를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lobal Innovation Contest, GIC)’라는 명칭으로 확대실시하여 학계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환경, 기능성 소재, 바이오 플랫폼 기술 등 총 5개의 사업 분야에서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배터리 분야에서 3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비용과 인력 등을 지원했다. LG화학은 앞으로도 해외 유수 대학과의 배터리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유망 스타트업도 초기에 발굴해 투자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취재부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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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부터 이어온 바스프‧아스펜 에어로젤 양사 간 전략적 제휴 일환- 건축산업 외 다양한 산업분야 적용 가능, 바스프 단열재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할 것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미국 단열재 제조업체인 아스펜 에어로젤(Aspen Aerogels, Inc.)과 2016년부터 이어온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신제품 생산 및 독점공급 조항을 새로 추가, 양사 간 협력을 강화했다.  현재 시판 중인 바스프 단열재 슬렌텍스(SLENTEX®) 와 함께 판매 예정인 고기능성 불연 단열재 신제품은 주요 고객사와 함께 진행한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바스프의 최첨단 불연 단열재 슬렌텍스(SLENTEX®) 업계에서 선도적인 단열성능과 불연등급을 갖춰 최첨단 불연 단열재 기술의 상징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해온 슬렌텍스는 외단열 시스템, 열교 및 단열이 취약한 연결부 등 건물 및 건축 분야에서 특수하게 적용되었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더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협약에 따라 아스펜 에어로젤은 바스프에서 2차 선지급금을 받아 제품 최적화 및 새로운 공정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및 선지급금을 바탕으로 개발되는 제품에 대해 바스프가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아스펜 에어로젤 회장/CEO 돈 영(Don Young)은 “2016년 바스프와 공동개발협약을 발표했을 당시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 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 바 있으며, 양사 간 파트너십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이번 제휴확대는 개발 협력에 대한 양사의 헌신을 의미하며, 바스프의 선지급금은 아스펜의 재무상태를 강화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머 얀(Raimer Jahn) 바스프 기능성 소재사업부 총괄 사장은 “성공적인 신제품 개발은 고기능성 단열재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위해 필수적으로, 기존 건축용 단열재 슬렌텍스에 이어 혁신적인 신제품이 출시되면 바스프 단열재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업계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내화 기준과 초고효율 에어로젤 단열기술의 글로벌 출시와 적용을 가속화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취재부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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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부터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 3회째 개최- 영상 부문 신설하여 대학생들과의 소통 확대 효성이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해결, 수소경제 또는 효성 사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부문과 신설된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은 전용 홈페이지(http://www.hyosung-contest.co.kr)를 통해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전국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1인 이상 이공계 학생 팀원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총 2,100만 원에 달하는 상금과 함께 아이디어 부문 수상자에게는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조현준 효성 회장의 평소 친환경 경영에 대한 신념과 그린경영 방침에 따라 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호응을 높이고자 영상 부문을 추가했다. 한편, 효성은 그린경영 방침 실현을 위해 ‘그린경영 Vision 2020’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7월에는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고 페트병으로 만든 자원 재활용 원사인 ‘리젠(Regen)’을 활용한 친환경 가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확대 방침에 따라 친환경 수소 자동차의 핵심소재인 탄소섬유 공장을 증설하는 한편, 수소충전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집부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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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獨 공장 시설 확충, 벤질알코올 글로벌 생산능력 30% 확대 - 인도 나그다 공장 추가 증설 추진 중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산업용 벤질알코올 글로벌 생산능력을 30% 확충한다고 밝혔다. 랑세스는 수천만 유로를 투자해 2019년 말까지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며, 인도 나그다 공장도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벤질알코올의 전 세계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능력을 30%까지 확충한다. 랑세스 벤질알코올은 코팅, 안료, 건축용 화학제품 용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랑세스 벤질알코올은 코팅, 안료, 건축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용 용제를 비롯해 주사용액, 화장품용 고순도 보존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중간체로 전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접착제나 플라스틱, 섬유 조제, 향료, 농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음료와 제과·제빵 향료용 식품첨가제로 EU 승인을 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다.랑세스코리아 산업용 중간체 사업부 허진석 이사는 “랑세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벤질알코올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외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에 고품질 벤질알코올의 안정된 공급을 통해 랑세스의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랑세스 산업용 중간체 사업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advancedindustrialintermediat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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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분사 소재 사업, 최근 국내외 투자 확대로 독자경영 토대 확고히 해- LiBS사업, 국내외 생산거점 확보/확대 통한 전 세계 습식 분리막 1위 도전 탄력- FCW사업, 대전 기술혁신연구원 3월 데모플랜트 및 올해 말 증평 신설공장 완공SK이노베이션은 4월 1일부로 분사되는 소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분야 등에서 독자경영 토대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소재 사업의 핵심인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생산확대를 위해 현재 충북 증평에 11기의 생산 라인에 더해 올 11월경 완공을 목표로 2기의 추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어 총 13호기의 생산시설을 갖게 된다. 이 공장은 완공되면 연간 생산량은 현재 3.6억㎡에서 총 5.3억㎡로 증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습식 분리막 세계시장 2위 사업자로서의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지난 1월 CES에서 처음 공개한 폴더블폰 등의 핵심 소재인 FCW*의 양산을 위한 생산공장을 대전 기술혁신연구원에 데모 플랜트(Demo Plant) 형식으로 3월에 완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상업 가동을 목표로 충북 증평 LiBS 공장 내에 약 400억 원을 투자해 FCW 양산공장도 건설 하고 있다. 향후 급격한 시장 확대를 감안해 2공장 증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 FCW: SK이노베이션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기판 브랜드명FCW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접히거나(Foldable), 휘어지는(Flexible), 둥글게 말 수 있는(Rollable) 디스플레이용 소재다. 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유리(Glass)를 대체하는 투명PI 필름, 접힘성(Bending)과 강도‧내(耐) 스크래치(Anti-scratch) 특성을 구현하는 특수 하드코팅(HC, Hard-coating), 지문‧오염방지 등을 위한 기능성 코팅기술로 구성된다.또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수요증가를 현지에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중국 장쑤성 창저우(常州, Changzhou)시에 첫 해외 LiBS 신규 공장건설을 시작한 데 이어 폴란드에 신규로 생산시설을 만들기로 하는 등 글로벌 생산거점도 확대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분리막 사업의 유럽 생산거점이 될 폴란드 공장은 실롱스크州(Województwo śląskie)에 중국 창저우 공장 규모와 유사한 수준인 약 3.4억㎡로 건설되며, 2019년 3분기 착공해 2021년 3분기 양산을 목표하고 있다. 한국 증평공장 증설에 이어 중국과 폴란드 공장이 완공되면 SK이노베이션 소재 사업의 LiBS 연간 총생산량은 약 12.1억㎡로 확대된다. 국내외 생산거점 확대를 통해 분사 이후 SK이노베이션 소재 사업의 전 세계 습식 LiBS 시장 1위를 향한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한편 SK이노베이션 소재 사업 FCW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MWC 2019(Mobile World Congress: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통신 전시회)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공개한 폴더블폰 일부에 장착된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분사는 배터리, 폴더플폰, 전장 분야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소재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소재 시장 확대에 적기 대응해, 궁극적으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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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에 노재석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대표… 4월 1일 오후 이사회 열고 대표이사로 선임- 기존 소재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기술 사업진출도 함께 검토해 소재 솔루션 기업 목표SK이노베이션(www.SKinnovation.com, 대표이사: 김준)은 기존 소재사업을 물적 분할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4월 1일부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노재석 소재사업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그 외 정관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향후 영업 활동을 위한 안건들을 의결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 technology Co., Ltd)는 사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 사업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전지부터 영상표시장치, 정보통신기기 관련 소재를 다루는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이날 대표이사로 선임된 노재석 사장은 ’95년 유공에 입사해 SK루브리컨츠 사업 개발, 성장전략 업무를 담당해 온 신사업 육성 전문가로, ’17년부터 소재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이하 LiBS) 사업을 크게 성장시켜 전 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 2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LiBS사업은 충북 증평/청주 생산공장과 더불어 중국 창저우와 폴란드 실롱스크州에 신규 투자를 결정하는 등 해외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또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Flexible Cover Window)도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최근 대전 기술혁신연구원 내 데모 플랜트(Demo Plant)를 완공한 데 이어, 약 400억 원을 들여 충북 증평에 건설 중인 상업라인은 올 10월 양산에 돌입한다. 전 세계적인 투명 PI필름 수요확대에 따라 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LiBS, FCW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전자정보 소재 시장 리더로 발돋움하고, 신사업 진출도 검토하는 등 고객에게 제품, 기술이 복합된 다양한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노재석 사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LiBS와 FCW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며, “분사를 통해 독자적인 경영 역량과 제품, 기술 등 사업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세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편집부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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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폰社 차세대 디스플레이 ‘솔루블 OLED’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 신학철 부회장, “세계 최고의 경쟁력 갖추게 돼, 최상의 제품 고객에게 공급할 것”LG화학이 미국 ‘듀폰(DuPont)’社로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플랫폼인 ‘솔루블 OLED(Soluble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의 재료기술을 인수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부회장, 듀폰 마크 도일(Marc Doyle)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솔루블 OLED 재료기술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수 범위는 △ 듀폰의 솔루블 OLED 재료기술과 노하우 등 물질·공정 특허 540여 건을 포함한 무형자산과 △ 듀폰의 연구 및 생산설비를 포함한 유형자산 일체다.양사의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LG화학은 이번 인수를 통해 ‘솔루블 OLED’ 재료 분야의 모든 핵심기술을 단번에 확보하게 됐다. 듀폰은 20년간 연구를 통해 기술 난이도가 높은 ‘발광층’과 ‘잉크젯 프린팅 소자’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솔루블 OLED 디스플레이’는 용액 형태(Soluble)의 재료를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패널에 얹어 만드는 방식으로 기존 ‘증착형 OLED*’에 비해 재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색재현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 증착형 OLED: 재료를 진공상태에서 가열한 후 증발한 상태로 OLED 패널에 붙이는 방식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전 세계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향후 5년 내 ‘솔루블 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이번에 확보된 핵심 원천기술과 기존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루블 OLED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은 2015년부터 솔루블 OLED재료 분야의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OLED물질 내 정공과 전자를 주입하고 전달하는 공통층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인수로 솔루블 OLED 재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철저한 준비로 최상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듀폰과 첨단소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편집부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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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매출, 전년 대비 약 10.2% 성장한 71억9,700만 유로 기록- 2019년도 연간 실적 2018년 수준 유지 전망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2018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전년 대비 9.8% 성장한 10억 1,6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도 전년 대비 10.2% 성장한 71억9,700만 유로를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4억3,100만 유로로 2017년 8,700만 유로 대비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4.1%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2018년 실적은 지난해 말 매각 완료된 ‘아란세오(ARLANXEO)’ 실적을 제외한 수치다. 랑세스는 아란세오 매각을 비롯해 고품질 중간체, 특수 첨가제, 엔지니어링 소재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켐츄라 및 솔베이 인계 첨가제 비즈니스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호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그룹 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도 랑세스는 고부가가치 특수화학에 집중한 비즈니스 전략 덕분에 견실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랑세스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전략적 행보: 고무사업 매각 완료랑세스는 2018년 회계년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아란세오 보유지분 50% 전량을 합작사 파트너인 사우디 아람코에 매각 완료했다. 아란세오는 랑세스와 사우디 아람코의 합성고무 합작사로 2016년 4월 1일 설립됐다. 랑세스는 매각대금으로 14억 유로를 수령했으며, 2억 유로는 연금부채를 충당하는 데 사용했다. 추가로 올해 말까지 자사주 매입에 2억 유로를, 나머지 대금은 유기적 성장 및 인수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 부문별 실적: 전 사업 부문에서 견실한 실적 달성고품질 중간체(Advanced Intermediates) 사업 부문은 농업 시장의 계속된 어려움에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고품질 중간체 사업 부문은 22억7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11.7% 성장했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3억3,500만 유로에서 3억5,900만 유로로 7.2% 향상됐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6.3%로 전년 17% 대비 소폭 감소했다.특수 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사업 부문은 켐츄라와 솔베이 인계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통합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한 19억8,000만 유로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28.5% 증가한 3억4,300만 유로를 기록해 괄목할 실적을 거뒀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16.6%에서 17.3%로 개선됐다. 기능성 화학제품(Performance Chemicals) 사업 부문은 피혁 및 건설 산업 부진의 여파로 매출과 영업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해당 부문 총 매출은 13억4,9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6.3% 줄었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25.8% 하락한 1억8,7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전년 17.5%에서 13.9%로 감소했다.엔지니어링 소재(Engineering Materials) 사업 부문은 수익성 높은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비즈니스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켐츄라 인수로 편입된 우레탄 비즈니스도 실적에 긍정적 기여를 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4% 늘어난 15억7,600만 유로,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21.9% 증가한 2억 6,700만 유로로 큰 성장을 이뤘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16.9%로 작년 16%에서 0.9% 향상됐다. 2019년도 견고한 실적 전망세계 경제 둔화 우려 속에서도 랑세스는 새 회계연도를 견실하게 시작했으며, 2019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 수치는 5월 14일, 1분기 실적 발표 때 제시될 예정이다.
취재부 201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