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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 ㈜JSK UWA 수입 마스크 기계 공급으로 대책 마련- 마스크 제작 설비의 설치, 시운전, A/S까지 한 번에!2020년 8월 12일 기준, 코로나 19 세계 전체 확진자는 2,050.2만 명이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74.5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 19 사태는 많은 부분에서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어느새 마스크는 떼려야 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현재 국내에서는 마스크 공급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실 코로나 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향후 마스크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확실치 않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이러한 상황에 ㈜JSK UWA(이하 JSK)에서 마스크 제작 설비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며, 또다른 도약을 예고해 화제다.정확성, 균일성, 반복성 보장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JSK1985년에 설립된 중국 통용용화사출성형기제조 유한공사(이하 용화(甬化))는 사출성형기를 전문 제조하는 기업으로 고객에게 보다 새로운 생활방식과 높은 과학기술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용화가 개발한 각종 사출성형기 라인업은 중국 전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러시아, 동남아 등지에 수출되고 있다. 이러한 용화의 사출성형기 기술력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JSK의 JS시리즈 사출기는 이미 국내 사출성형업계에서 유명하다. JS시리즈 사출기는 용화에서 다년간 일본사출성형기 J사와 기술제휴로 제조, 판매하고 있는 사출성형기 제조경험을 토대로 수석 기술인력의 부단한 연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형체부, 유압시스템 및 전체 프레임 유한요소 분석을 통하여 창의적 설계로 완성된 새로운 모델이 전체 성능과 기계의 설계 그리고 외관, 구조 등을 모두 전면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클램핑, 사출에서부터 유압, 제어까지 모두 고성능의 동력시스템을 장착하여 사출시 정확성, 균일성, 반복성을 보장하여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제작 설비 설치, 시운전은 물론, A/S까지 한 번에!앞서 언급했듯이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는 우리의 생활을 다방면에서 변화시킴은 물론,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까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JSK에서는 마스크 제작 설비를 본격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마스크 수요에도 힘쓰고,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JSK에서 공급하는 마스크 제작 설비는 자동 덴탈 마스크 라인 1+1(분당 생산량 80~93pcs/min), 자동 덴탈 마스크 라인 1+2(분당 생산량 120pcs/min), 자동 KN95 마스크 라인(분당 생산량 40~45pcs/min) 등이며, 이 설비들은 모두 전자동으로 일괄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타사 대비 저렴하면서도 생산성이 향상된 설비를 제공하고 있는 JSK의 관계자는 “마스크를 생산하는 고객사들의 A/S 등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중 제품을 직접 공급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며, “200여대를 계약 예정이고, 마스크 제작 설비의 설치, 시운전, A/S 등의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해드리고 있어 고객분들의 호응이 높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마스크 제작 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영역을 넓히며, 고객에게 보다 높은 만족을 드리고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앞으로도 JSK를 믿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부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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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수주 목표 100% 달성과 함께 더욱 성장하고 있는 화메이다 (HWAMDA) 사출기!-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응대!- 최근 2,500톤 파렛트 사출기 납품하며, 판로 확대에 주력!2017년 한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후, 불과 1년만에 ‘100만 달러’를 판매하며 사출성형업계에 이름을 알린 화메이다(HWAMDA) 한국총판(대표 양광호)이 COVID-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주 목표치 100%를 달성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더불어 대형 사출기 납품에 성공하며, 시장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는 화메이다. 최근 화메이다의 소식과 최고의 부품만 공유하는 플랫폼 방식으로 한국시장에 맞는 ‘일류제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그들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들어보자.   ■ 2,500톤 파렛트 사출기 납품과 더불어 올해 수주 목표치 100% 달성!▲HWAMDA 투플레이튼 사출성형기 (650Ton ~ 3,000Ton)중국 닝보 절강에 10만 평이 넘는 부지에 툴 머신박스, 툴 NC 선반 등 최신 가공설비를 갖추고, 형판가공 파트 및 소형기 공장, 대형기 공장, 사출기에 들어가는 부품 생산용 공장까지 총 4개의 현대화된 공장을 갖추고 세계 40개 이상의 도시에 AS망을 구축한 프리미엄 사출성형기 브랜드인 화메이다(HWAMDA). 이런 화메이다의 한국총판을 책임지고 있는 양광호 대표는 2017년에 한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고, 불과 1년만에 100만 달러를 판매하며, 국내 사출성형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였다. 무분별한 판매실적 확대보다는 서비스와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얻으며, 차근차근 실적을 쌓아나가고 있는 화메이다 한국총판은 COVID-19로 인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가 4개월 남짓 남았는데도 수주량 목표치를 100%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더불어 경상북도 경산에 소재한 한 업체에 2,500톤 파렛트 사출기를 납품하며, 대형 사출기도 판매해 한층 더 성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절전형 하이브리드 사출기 60톤에서 3,300톤까지! 한국에 맞는 한국형 모델로!▲HWAMDA  하이브리드 절전형 사출성형기 (60Ton ~ 3,300Ton)화메이다에서 생산하는 사출성형기는 고효율이면서도 에너지 절약하는 설비를 공급하고 있는데, 현재 생산하는 기종으로는 서보모터 및 에너지 절약시리즈, 고속 PET preform 시리즈, 고속 및 정밀 시리즈를 비롯해 표준 및 특수 사출성형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화메이다가 국내에 공급하는 사출기는 중국 본토에서 사용되는 M6 모델과는 기본 바탕부터가 다른 M8 모델로, 한국총판 양광호 대표가 화메이다 본사를 2년여 간에 걸쳐 설득해 한국시장에 맞게 부품과 구조를 변경한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기종이다. 그 중 대표 모델이 서보모터를 장착한 에너지 절감형 사출기 ‘HMD M8-S’로, M8-S는 형체측 윤활시스템에 새로운 지능화된 ‘Point to Point’ 윤활시스템을 사용해 윤활 품질을 향상시키고 윤활유의 양을 절감해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감도 터글방식은 형폐시 금형의 힘을 적절하게 분산시켜 변형을 최소화시키고, T-slot은 금형설치를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출통합장치는 더블 상하 실린더 사출장치가 높은 사출압력에도 사출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화메이다 한국총판이 어려운 시기에도 건실한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은 고객이 설비의 성능도 보기는 하지만, 양광호 대표의 경영마인드인 판매댓수 보다는 AS관리 한계선 이내에서 고객이 불편하지 않게 지원하는게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하고 있다.. “무분별한 판매실적 확대보다는 서비스와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양 대표는 “’서비스 최우선’ 전략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우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하지만 강하게 국내 사출업계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메이다 사출성형기, 대형기종까지 공급하면서 내실을 다져 가는 모습을 향후 본지에서 한번더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다.
편집부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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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tmann 로봇, 자동화 및 특수 제품 접목 활성화에 최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산업용 로봇의 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국제로봇연맹(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74개국 산업 국가들 가운데 근로자 10,000명당 산업로봇의 수가 710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평균치보다 8.5배나 높은 수치다. 이처럼 산업용 로봇의 사용 밀도는 한국이 전 세계 1위다. 하지만 아쉽게도 로봇 및 자동화 기술에 있어서 원천기술은 미비한 수준이다. 국내 사출성형공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직교좌표 로봇은 일산 및 유럽산, 그리고 일제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국산화된 로봇이 대부분이다. 최근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8년의 리먼 쇼크와 2014년 유가 급락 등이 글로벌 로봇 투자를 높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즉, 갑작스러운 경기변동은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는 경영 효율화에 대한 수요를 높였고, 그에 대한 해답은 자동화, 로봇에 대한 투자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인력난 및 노사 갈등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 따른 자동화 역시 이미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터치연구원의 최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노사분규 1% 심화 시 자동화가 0.70~0.84% 촉진된다는 결과가 나와 있으며, 이 실증분석 결과를 우리나라 상황에 적용하면 노사분규로 인해 자동화가 0.70~0.84% 촉진될 경우 임금근로자 4만2,017~5만395명이 로봇으로 대체 된다는 분석결과도 있다.여기에 최근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비대면’, ‘언택트(Un-tact)’ 등의 단어들이 회자하고 있으며, 이의 영향으로 로봇 및 자동화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불안해진 오프라인 활동을 해결해줄 방안으로 비대면이 산업 주류로 부상하고 있으며, 공장 자동화 구축은 비대면 흐름에 알맞은 제조산업 형태로 볼 수 있다. 제조 현장을 자동화로 구축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로봇을 적용함으로써 근로자 간의 접촉이 발생할 위험 또한 최대로 줄이는 형태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이에 본란에서는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의 김종근 지사장을 만나 비트만 사의 로봇 및 시장 현황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보았다.비트만 로봇 제품과 타 사 제품과의 차이점은?사출성형공장 전용 직교좌표 로봇 시장이 우리 시장이다. 1976년 Werner Wittmann 박사가 설립한 위트만은 1985년에 최초의 CNC 로봇을 개발한 이래 지금까지 사출성형공장의 자동화를 위한 직교좌표 로봇 및 이를 활용한 자동화를 개발해왔다. 전 세계 로봇 시장에서는 일본 로봇 업계들이 선두그룹을 차지하고 있지만, 직교좌표 로봇업체로는 비트만이 최고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화와의 연계, 복잡한 공정에서 비트만 로봇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 비트만의 경우 로봇과 함께 자동화가 설비 접목이 많아질수록 유리하다. 로봇만으로는 10~20%가량 비싸지만, 자동화까지 구축 시에는 경쟁사 대비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다.당사 로봇 및 자동화에 대한 구체적인 특장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비트만 로봇의 장점은 제어기술에 있다. 로봇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동작 제어 즉, 로봇의 동작 및 정지 시의 정밀도와 부드러운 동작, 그리고 제진 설계능력 등이 우수하다.또한, 로봇 컨트롤러 티칭 시 그래픽, 속도만 업그레이드되고 로직은 변하지 않다 보니,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계, 새로운 버전이 나와도 비트만 로봇을 한 번이라고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컨트롤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타사의 경우 모델별 컨트롤러가 각기 다르지만, 비트만 로봇의 경우에는 소형이든, 대형이든 하나의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2008년 이전까지는 R7, 2009년 이후 현재까지는 R8, 2019년부터 R9 컨트롤러를 대형기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비트만 로봇의 강점은 스마트팩토리 접목기술력과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누적되어 있다는 점이다. 컨트롤러를 분리할 수 있어 하나의 컨트롤러를 랜선으로 연결해서 여러 대의 로봇을 제어할 수 있으며, 사출성형기 펜던트에서 로봇을 비롯해 온조기, 제습기 등 주변기기들을 통합 제어, 스마트팩토리를 현실화했다.최신 제품에 접목된 신기술은?앞에서도 잠깐 거론한 R9 컨트롤러로서, 지난해에 소개된 로봇 업계 최초이자 최신의 기술이다. 또한, 로봇 암(arm) 자체가 특수 디자인되어 있다. 로봇 축이 알루미늄 압출로 만들어져 있으며, 암 내부구조 디자인, 두께, 재질에 비트만 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제진 기능이 우수함은 물론, 가볍고 최적화 설계로 대형 기종으로 갈수록 경쟁사 대비 50% 수준까지 가볍다.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의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은?비트만바텐필드 본사 차원에서 전 세계 곳곳의 전문 전시회에 참가를 많이 하고 있으며, 유튜브 업로드를 많이 하고 있다. 특히 미국 지사가 방송 전문 시스템을 갖추고 업로드를 많이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마케팅 차원에서 고객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영업차원에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레퍼런스를 꾸준히 쌓아가야 하기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2008년 국내 1차벤더 슬로바키아 공장에 Z축 16미터짜리 로봇을 납품하면서 비트만의 제어기술, 제진 성능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2년 폴란드 공장에 40여 대를 한 번에 납품하면서 빛을 발했다. 이러한 실적을 쌓으면서 비트만바텐필드 지사 설립에 기반을 쌓을 수 있었다.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의 로봇이 나아갈 방향과 장단기 계획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2014년 지사 설립 이후 매출은 꾸준하게 증가세를 유지해왔는데,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뤄진 프로젝트가 7월부터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해 올 하반기에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 좋은 결과를 맺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비대면 증가와 인건비 상승, 인력난 증가 등으로 자동화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재 비트만 로봇의 경우 하중 기준 3, 5, 10, 20Kg 등 소형 사이즈는 스톡 판매하고 있으며, 중대형 사이즈 중 인기 있는 35Kg 모델도 재고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에서 원한다면 테스트도 가능하다.  앞으로 비대면, 인력난 증가, 인건비 상승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화 구축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며, 향후 전자, 자동차, 화장품, 실리콘, 메디칼 분야의 고정밀·고부가가치 및 특수사출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임팩트한 모듈화 공정 등 비트만 로봇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2012년부터 관심을 갖고 추진해 오던 특수 플라스틱 재생설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우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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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일본 사출성형기와 품질 경쟁 선언! 신뢰를 뜻하는 단어인 Trust는 ‘편안함’을 의미하는 독일어인 Trost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혹은 기업과 기업과의 관계, 사람과 기업과의 관계 등 사회의 모든 관계에서 신뢰가 있을 때, 그 관계는 불안감이 없는 편안한 관계가 된다. 즉, 상대방 쪽에서 나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사라지기 때문에 마음이 편해지는 동시에, 배신을 위한 예방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할 필요성이 사라지게 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사출성형 토털 솔루션 기업인 ㈜한국하이티엔(대표이사: 이인표, 이하 한국하이티엔)은 본사와의 관계는 물론,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신뢰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이는 신뢰를 중요시 여기는 이인표 대표이사의 성품 때문이기도 하지만, 품질이 바탕이 된 실력과 고객 응대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한국하이티엔 임직원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본지에서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내외 실물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고, 유럽과 일본 사출기와의 품질 경쟁을 선언한 한국하이티엔을 소개하고자 한다. 세계 판매량 1위에 빛나는 하이티엔, 그 명성을 국내에 그대로!2004년에 설립된 한국하이티엔은 전 세계 사출성형기 시장에서 약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자랑하는 세계 1위의 하이티엔 한국 파트너사이다. 2004년 하이티엔과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 튼튼하고, 다양한 하이티엔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하이티엔의 이인표 대표이사는 “2004년 하이티엔과 인연이 되어 시작된 한국하이티엔은 2008년 외환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본사와의 신뢰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운을 떼며, “현재 한국하이티엔은 독일의 선진 기술력을 흡수해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실시간 A/S 체계를 구축했다.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동사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인도에 해외 법인을 두고, 향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한국하이티엔에서는 사출성형기는 물론,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합리화 주변설비와 취출 로봇, 공장자동화를 포함한 플라스틱 사출성형과 관련된 모든 것을 아우르며, 고객에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힘쓰고 있다. 신뢰성은 물론, 저소음, 내구성까지 한 번에! 품질까지 우수한 사출기 제공하이티엔은 스케일이 남다르다.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였으며, 2019년 130개국에 연간 약 4만 대에 가까운 생산 판매 실적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동종업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화된 생산라인과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동사는 매우 우수한 내구성이 그 성공의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제품의 신뢰성과 저소음은 하이티엔의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이유가 되고 있다.“중국에서 하이티엔 제품이 고가의 제품으로 언급되고 있다. 처음에는 가격 때문에 타사 제품을 사용하시던 분들도 자금적 여유가 생기면 하이티엔으로 교체한다고 한다”라고 설명한 이 대표이사는 “이는 하이티엔 제품의 우수성 때문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하이티엔은 유럽 디막(Demag)과 합작해서 제품 생산을 시작했으며, 후에 독일 자피아(Zhafir)의 기술력으로 전동사출기의 최정점에 섰다고 평가받고 있다.이 대표이사는 “Zhafir 시리즈는 현재 VE시리즈 40~1080 ton, ZE시리즈 40~1380ton까지 개발되어 있으며, 고속 사출기의 사출 속도는 세계 최고인 1600mm/sec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적인 유통망과 연구소를 보유하며 자체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한 선진국의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최근에는 품질로 승부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하이티엔은 독일, 일본 그리고 중국 하이티엔 내부에 연구소가 있어 약 천여 명의 연구원들이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3세대 하이브리드로 제품 Upgrade!일본과 유럽 사출기와의 품질경쟁을 선언한 하이티엔의 기술 발전은 계속된다일본이나 유럽과 비교해서 기술적으로 손색이 없는 하이티엔의 제품은 하이브리드 3세대 모델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미 일각에서는 선진국 제품과 같다는 평가도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사출기 시장의 화두인 하이브리드 방식은 하이티엔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라고 귀띔한 이 대표이사는 “한국하이티엔에서는 더 진화된 에너지 절약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MARS 시리즈’와 투플 레이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JUPI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고객 응대에 힘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초정밀, 초절전 사출기로 명칭 되는 하이티엔의 MARS 시리즈는 차세대 에너지 절약형 서보 사출성형기로 평가된다. 기존 유압 성형기의 모든 장점을 통합하고, 고출력 서보모터 및 KEBA 컨트롤러를 사용해 정밀 제어 능력을 최고로 올렸다. 특히, 초고속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MARS-F 시리즈의 경우 전동식이 아닌 하이브리드 방식에서 ACC 없이 500mm/s의 사출 속도를 구현해내 하이티엔의 기술력이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직접적으로 증명해주고 있다. 또한, 3세대 투플 레이트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인 JUPITER 시리즈는 작은 공간에서 다양한 조합의 기능성을 제공하고, 대형 쓰레기통, 팔레트, 물류 상자, 백색가전, 자동차 부품, 생활가전 등의 중대형 부품을 비롯해 첨단 부품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 대표이사는 이 3세대 모델에 대해 “일단 제어가 잘된다. 특히 소음이 거의 없고, 진동이 적으며, 열 발생율이 적어 고객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라며, “한국하이티엔 제품을 사용하는 현장에서 생산량 부분에 있어서도 약 20~30%가 상승했다고 전하고 있다. 아마 서보모터와 같은 중요 부품들을 우수한 제품으로 적용시켜 품질이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믿음, 고객과의 신뢰로 성장하는 한국하이티엔지금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하이티엔이지만, 사실 한국하이티엔의 한국 시장 판로 개척은 쉽지 않았다. “지금이야 고객분들께서 일본이나 유럽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를 해주시지만, 사실 처음에는 중국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부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신뢰 구축이 매우 어려웠다”는 이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한국하이티엔은 지금의 명성을 갖기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해왔다. 사내 임직원들 간의 믿음과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는 이 대표이사가 제품의 우수성을 기본으로 최고의 A/S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신뢰를 차근히 쌓아온 것이다. “사실 회사라는 것은 나무라고 생각한다. 내가 심더라도 그 안에 한국하이티엔 임직원들의 피와 땀이 응집되어 회사가 성장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나무, 즉 새로운 비전을 심기 위해, 고객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하이티엔, 위기 속에서도 대안 찾기에 몰두!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인 실물경기 침체로 산업 현장에서의 시름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많이 어려워지긴 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이 대표이사는 위기 속에서 대안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3세대 하이브리드 신제품들 중에는 밀폐용기, 케이블 타이, 화장품 용기, 커넥터, 팔레트, 과일박스 전용 등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린 ‘전용기’들이 많이 출시됐다. 한국하이티엔에서는 과도한 경쟁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범용 사출기 시장을 보다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전용기로 공략해 나가고자 한다”며,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산업 현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국 내에서 외식문화가 줄어듦에 따라 밀폐용기 등 포장용기의 수요가 폭증했고, 그것이 가격 하락 요인이 되어 국내 시장에서도 인하된 제품을 공급받게 되었다. 초고속형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을 일반형 모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코로나 사태는 사실 한국하이티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객사분들도 어렵다고 판단된다. 우리는 물론, 고객분들도 생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인들만의 저력으로 위기 속에서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한 이 대표이사는 “예전부터 그래 오지 않았나. 여러 번의 위기 속에서 다져온 경험으로 우리는 물론, 고객분들 모두 지혜롭게 극복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세계적인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 철저한 A/S로 국내 시장에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는 한국하이티엔.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며,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취재부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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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미래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 투자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의 탄생1990년 설립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도일에코텍(이승태 대표이사, 이하 도일에코텍)은 기능성 마스터배치를 개발 양산해오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고내후성 컴파운드(ASA) 및 목질계 플라스틱 복합소재(WPC; Wood Plastic Composites)와 천연섬유 강화 플라스틱 복합소재(NFRC; Natural Fiber Reinforced Plastic Composites) 제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2010년 경기도 화성에 2,200평의 대지를 마련, 제2공장을 완공하면서 친환경 WPC 컴파운드 자동생산 설비를 완료한 데 이어 2014년에는 현재의 경기 화성시로 본사 증축 및 통합이전을 했다.2015년 ㈜도일에코텍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2016년 생분해성 컴파운드 개발을 완료하고, Togreen® 상표 등록 및 환경인증 획득을 한 데 이어 지금까지 축적된 know-how와 꾸준하게 산학협력을 관계를 확대해 나가면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도일에코텍 이승태 대표이사도일에코텍 이승태 대표이사는 “2001년에 친환경 플라스틱에 관심을 두고 1차 사용 후 버려지는 바이오매스를 어떻게 하면 업사이클링을 할 수 있을 지에 많은 연구를 몰두했고, 2003년도에 WPC(친환경 합성 목재) 컴파운드를 개발 완료했으며, 2015년도부터는 생분해 플라스틱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도일에코텍은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쟁점이 되면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 사업성을 면밀하게 검토, 본격적으로 R&D를 시작해 2016년도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압출, 필름, 사출, 블로우몰딩) 적용에 성공하였고, 2017년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에 관한 규제가 생기면서 생분해 플라스틱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기존 범용플라스틱 대비 가격 차이가 많이 있어 바로 대체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향후 5년 안에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시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주력 아이템 소개; 고기능성, WPC, 생분해성 컴파운드도일에코텍의 주력 아이템 3가지로 크게 분류된다.현재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템은 친환경 목분 플라스틱 복합재(WPC) 컴파운드 아이템이지만,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 고 내후성 ASA를 비롯해 탄소, 나노섬유 복합소재, 항균 마스터배치 등 고기능성 컴파운드 제품들을 생산, 개발하고 있다.특히 도일에코텍은 환경친화적인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 컴파운드에 집중하고 있다. 셀룰로오스, 열가소성 전분, 생분해 수지, 첨가제 등을 혼합해 만들어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는 제품 및 용도에 따라 어느 정도는 사용 기간의 조정이 가능하다. 일상적인 상온에서는 변화, 변형이 없다가 폐기 시에 온도, 습도,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일어나기 시작해 퇴비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PLA는 산업 퇴비화 조건에서는 분해가 6개월 이내에 되는데, 일반 토지 및 바다에서는 분해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 도일에코텍에서는 바다와 같은 극한 조건에서도 분해가 되는 진보된 생분해 플라스틱 컴파운드를 개발하고 있다.도일에코텍의 생분해 플라스틱 컴파운드(Togreen®)는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일회용품부터 생활용품, 3D프린터 필라멘트, 그리고 뷰티 제품 및 건축자재까지 다양하게 적용을 하고 있으며, 각 산업별 Top 기업들과(서일, LG생활건강, 코오롱스포츠)의 개발을 통해 현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도일에코텍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는 타사 대비 우수한 물성, 가격경쟁력 및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제품에 적용될 거라 예상된다.한편, 도일에코텍의 WPC(친환경 목분 플라스틱 복합재) 컴파운드는 건축자재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으며, 생활용품부터 뷰티 제품, 포장자재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WPC 컴파운드의 경우 일반 컴파운딩보다 가공공정이 복잡해 도일에코텍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가공 조제를 첨가, 성형성 및 용도에 맞게끔 물성을 다양화하여 고객 니즈에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기술이 검증된 독일설비를 수입,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빠른 납기, 우수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WPC의 물성 한계 극복을 통해 압출 제품, 사출 제품, 블로우몰딩 제품에 우수한 물성으로 용이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각 산업별 Top 기업(PPI, LG생활건강, QPPC)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객과 원활한 소통도일에코텍의 마케팅 전략은 오라인, 오프라인 전반을 통한 고객과의 적극적이고 원활한 소통에 맞춰져 있다.이승태 대표이사는 “먼저 오프라인 마케팅의 경우 고객과의 소통은 특히 전시회를 통해 많이 가질 수 있어 도일에코텍은 국내 전시회는 물론이고, 중국의 차이나플라스, 독일 K쇼는 물론, 일본 IPF, 미국 NPE 전시회 등에 매년 2회 이상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경우 특히 매거진을 많이 보는데, 현재 플라스틱 전문 매거진을 활용하여 회사 홍보를 하고 있고, 향후 해외 매거진에도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더불어 도일에코텍은 B2B 플랫폼(Alibaba, Tradekey)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회사 홍보를 하고 있으며, 또한 검색엔진(Google, Naver) 및 SNS(Youtube, Instagram) 마케팅을 통해 다양하게 회사 및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한편, 도일에코텍은 중국 북경에 지사를 설립,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전에는 고내후성 컴파운드(ASA) 영업을 많이 진행했으며, WPC의 경우에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데, 앞으로는 생분해 플라스틱 컴파운드 영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꾸준한 R&D로 세계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신소재, 신제품 개발 기업은 R&D가 무척 중요하다. 이에 도일에코텍은 꾸준하게 인하대, 인천대, 가톨릭대 등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으며,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가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또한 꾸준하게 유지해나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1인 가족의 증가 및 간편 음식의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 HMR(간편 용기)의 생분해 플라스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일에코텍은 생분해 플라스틱의 한계점인 내열성을 극복하기 위해 R&D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것이다.이에 도일에코텍에서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친환경 인체 무해 항균 마스터배치를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기술 초격차를 위해 나노 및 탄소섬유 복합소재에 관한 R&D를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가고 있다.도일에코텍은 현재 안주하지 않고 5~10년 후 미래를 준비하는 단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다각화하여 급변하는 시대를 대비하며, 지금까지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지 않고 미리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도일에코텍의 모토다.이에 도일에코텍은 지구환경 문제에 주안점을 두고 미래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조건에서도 분해가 가능하며 물성을 유지하는 생분해 플라스틱을 상업화할 예정이며, 항균 및 초 고내열성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직포 및 섬유, 의료기기 분야로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또한, 중장기적으로는 나노 및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활용하여 우주·항공 쪽 애플리케이션에 상용화할 예정이며, 특수 3D프린터 필라멘트 소재(천연소재+생분해/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를 개발하여 상용화할 예정이다.이러한 미래 산업의 터전을 위해 경기도 화성 전곡산업단지에 3,000평 공장용지를 확보해놨으며, 현재 개발 아이템이 완료되는 시점인 향후 2년 후에는 집중화 전략하에 추가적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도일에코텍은 앞으로도 인간과 친환경을 기본 바탕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녹색 성장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용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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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한국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 정철수 일신산업(주) 대표이사먼저, 한국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 제2대 이사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부탁드립니다.새로운 조합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성격 때문에 이사장 취임을 부담스럽게 생각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초대 이사장께서 조합설립 과정에서부터 이사장직을 맡아 참으로 고생이 많으셨고, 애당초 조합 창립까지만 감당하시겠다는 뜻이 워낙 강하셔서 조합에서는 차기 이사장 선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업계 원로들의 강권도 있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계속 고사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제2대 이사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합리적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사업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김종웅 초대 이사장님과 업계의 원로들의 뜻을 받들어 플라스틱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하나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이 조합원이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현재 플라스틱 관련 단체들이 구성되어 있는데, 한국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을 새로 설립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요.우리나라 플라스틱산업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꾸준히 성장 발전하여 ’17년 기준 플라스틱업체 수는 약 2만 개, 플라스틱제품 생산액은 56조 원으로 전체 제조업의 약 3.7%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부문입니다.이러한 플라스틱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1962년에 설립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이하 한프조합)이 있었습니다. 한프조합은 1980년대 중·후반만 해도 2∼3천억 원의 공동사업, 400여 명의 조합원, 50∼60명의 조합 임직원과 자가 회관을 보유할 정도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표단체로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하였고 자부심도 대단했습니다.이후 2003년 한프조합은 한국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의 합병을 통해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출범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연합회’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플라스틱산업의 눈부신 성장과는 반대로 회원 조합원 업체가 겨우 3백 개사 남짓으로 외형도 작아지고, 내부 분열의 모습과 함께 잡음이 끊이질 않으며 업계의 대표성마저 상실했다는 평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40~50년 동안 업계를 대표해 온 원로들께서는 이런 연합회에 대해 수년 전부터 걱정과 우려를 표명해 왔고 수차례 걸쳐 개혁을 위한 노력을 시도해 보았지만 잘되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조합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전국조합 형태의 ‘한국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이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당 조합설립과정에서 많은 어려운 점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 설립 시 애로사항은 무엇이었는지요?새로운 전국조합 설립 당시 총 발기인 중 연합회 회원 지방조합의 조합원 업체는 전체의 30%에 불과하였고,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 업체들은 개별 조합의 정관상 조합원자격에 해당할 경우 2개 이상의 조합에도 중복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존 연합회는 새로운 동종업계의 협동조합이 출현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여 각종 민원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만, 우리 조합은 무엇보다도 실추된 업계 이미지를 회복하고 기존단체와도 갈등과 반목이 아닌 경쟁과 협력을 지향할 것입니다.각자 자기 조합원들의 만족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전체 플라스틱업계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평가는 우리 업계의 조합원들이 하게 될 것입니다.당 조합의 조합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요? 우리 조합은 시대적 흐름에 맞게 플라스틱가공산업 뿐 아니라 연관산업과 융합된 새로운 협동조합 운동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 플라스틱 압출, 사출 업체뿐 아니라 제품 기능을 보강하는 첨가제 업체, 플라스틱 재생업체 및 플라스틱가공기계업체 등 전·후방 관련 업체들까지 망라된 다양한 연관산업 주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플라스틱 산업발전이라는 가치사슬에 포함된 다양한 업체들을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고 기초 원료를 공급하는 석유화학기업과도 서로 협력해 나가면서 조합이 명실상부한 대표성을 가지고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겠습니다. 앞으로 조합의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협동조합법에 정의되어있는 것처럼 우리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조합원 생산제품에 대한 공동판매사업을 추진하여 과당경쟁을 완화하고, 원재료의 적정 구매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석유화학 대기업과 협력적 분업체계를 구축하여 원료 공급물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원료생산 대기업과 제품생산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셋째, 더욱 강화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환경규제에 있어 정부, 국회 및 언론 등을 대상으로 폐기물부담금 제도개선에 업계 입장을 적극 대변하여 친환경 정책 시행과정에서 업계의 불합리한 차별을 완화해 나갈 것입니다.넷째, ‘플라스틱제품 공인검사시험원’을 설립하여 시험수수료 및 시험 소요기간 부담을 대폭 줄이고, 생산제품의 품질향상으로 조합원 업체의 정부조달 및 민수·해외시장 참여 확대를 추진할 것입니다. 다섯째, 고도화된 경제 환경에 맞추어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 간 외에 원료, 첨가제 및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업체 등 전·후방 관련 업종과의 연구조합 등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 R&D를 통한 친환경 신제품·기술개발로 신규 수요창출 및 고가·고기능 수입제품 대체 등에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여섯째, 주요 유관단체와 함께 ‘가칭) 플라스틱산업정책포럼’을 구성·운영하여 정부 등과 업계간 플라스틱산업 쌍방향 정책소통으로 업계 애로 해소와 함께 업계 대표단체 및 조합원의 위상과 인식 제고에 힘쓰겠습니다.그 외에 인력양성·R&D 등 정부 정책사업과 공동사업 신용보증 지원 등 조합원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에 노력한 것 이외에도 조합원 업체가 필요로 하는 시의성 있는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조합원을 존재하는 협동조합 운동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최근 코로나 19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포스트 코로나 19시대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최근 IEA는 4월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 수요를 전년대비 9.3백 만b/d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로 1월 전망치 대비 6.3%p 하향 조정하며 대공황 이후 최악의 해가 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이러한 시대는 역사적으로 경험한 적이 없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컨택트)에서 비대면(언택트)으로 소비자 행동이 크게 변하고, 5G 네트워크를 비롯한 인공지능, 자동화, 전자상거래, 핀테크 등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기술력과 투명성이 입증되어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고, 보건방역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라스틱 제품수요 확대가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국내외 변화에 맞추어 우리 업계도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와 함께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케팅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조합 2대 이사장으로 꼭 이루고 싶으신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요?협동조합은 새로운 공동구·판매사업의 수행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사업환경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새로운 정책환경 수요가 계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급속한 속도로 기술이 진화하고, 정책 환경도 급변하고, 소비자의 수요도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조합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제대로 수렴해서 전달하고 조정해 나갈 수 있는 스마트한 협동조합을 만들어 옛날의 플라스틱업계 위상을 되찾는 것입니다. 저의 비즈니스 인생 끝자락에서 부담스러운 자리를 맡게 되었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 등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도 함께 잘 극복해서 우리 업계가 더 큰 발전을 이루는데 미력하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이용우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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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양산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 1976년도에 아성전열로 출발한 아성프랜트(주)(김만철 대표이사, 이하 아성프랜트)는 5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롭게 경기 화성시 화성송산일반산업단지에 신축공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양산체계에 돌입했다. 이에 본 핸들러에서는 신공장을 찾아 김만철 대표이사를 만나 아성프랜트의 강점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아성프랜트는 플라스틱 성형의 효율 향상을 위한 주변기기 제작업체로서 풍부한 기술과 노력으로 개발된 기기를 제작, 공급함은 물론 플랜트에 이르기까지 설계, 제작, 설치 보수, 점검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그동안 다양화하는 플라스틱 성형업계의 니즈를 위하여 아성프랜트도 급속한 기계 혁신에 편승하여 높은 생산성을 실현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 본사를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 아성프랜트 김만철 대표이사는 “기존에는 주로 오더 메이드(Order Made) 방식의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편리성과 기능성을 더욱 강화, 개발한 주요기기들을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양산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기술적 노하우를 기반으로 양산체계 돌입1976년에 선친이 설립해서 20년을 이끌어 온 아성프랜트를 ’96년부터 김만철 대표가 창업주의 뒤를 이어받아 지금까지 25년간 운영을 해오고 있다. 실제로 ’91년도에 입사를 했으니, 30여 년을 아성프랜트와 같이 해온 것이다. 20대에서 40대라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황금기를 아성프랜트에 투자한 것이다.사업 초창기 플라스틱 성형업계에 주변 자동화기기를 공급하는 사업 자체가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시절, 일찍이 업계에 발을 들인 아성프랜트는 지명도가 높았기 때문에 사출, 압출 비중이 비슷했단다. 이후 김만철 대표가 사업을 맡게 되면서 압출 성형 분야로 많이 치중하게 되었고, 특히 고부가가치 특화제품 및 새로운 원료개발, 생산하는 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의 거래처를 많이 구축해왔다.김 대표는 “이제 국내에서는 단순 제품을 생산해서는 사업을 영위해나가기 어렵다. 단순 제품을 생산하기보다는 특화된 제품, 새로운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이런 업체들은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 아성프랜트도 오랫동안 곁눈질 안 하고 꾸준하게 외길을 걸어온 덕분에 이런 거래처들과 많은 일을 해올 수 있었다”라며, “사실 남들이 안 하는 설비를 많이 한다는 것은 그만큼 개발비 투자가 커서 흔한 말로 고생만 하지, 돈은 안된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아성프랜트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양산체계 구축을 위한 환경 마련을 위해 이번에 공장을 신축, 확대 이전하게 된 것이다. 1대지 1,600평 부지 위에 사무동과 공장 2개 동 총 700평 건평의 위용을 갖췄으며, 2개 공장동 사이에 호이스트를 마련해서 추후 천막을 설치해 옥외 작업이 필요한 생산라인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내년도에는 나머지 공장용지 위에 똑같은 크기의 공장동을 증축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공장용지 마련하기 위해 시화 MTV 부지를 알아보는 등 많은 발품을 팔았다. 다행히 지금의 좋은 부지를 가격도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화성 송산 신도시가 생겨 전철이 들어올 예정이고, 기존 고속도로를 비롯해 신규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송산 일대가 교통요충지가 될 전망이다”라며, “종업원들을 위해 사무동 3층에 기숙사와 1층에 식당을 마련, 숙식을 제공하고 있어 큰 불편함을 없앴다”고 말했다.사출/수출/매출 증가에 매진할 터아성프랜트의 경우 주로 거래처에서의 직접 오더가 많다. 그동안 압출성형 분야의 주변 자동화 설비 구축에 비중을 많이 둬왔기 때문에 현재 주 거래처가 사출성형 분야보다는 압출 성형 분야가 많은데, 앞으로 양산체계에 들어가고 영업적인 측면을 보강해서 사출성형 분야의 시장확대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사출 및 압출 주변 설비의 차이는 압출설비들이 용량 면에서는 대형이지만, 수량 면에서는 사출설비가 많다. 또 사출성형의 경우 기성품의 설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압출성형 관련 자동화 설비의 경우 업체마다 특화된 설비에 대한 오더 메이드 주문이 많으므로 원리는 비슷해도 전부 새로운 작업을 하게 된다. 특히 아성프랜트의 경우에는 압출성형 분야에서도 일반 범용 쪽보다는 특화된 분야의 오더를 많이 받아서 일을 해왔고, 그만큼 경쟁력을 갖췄다. 김만철 대표는 “아성프랜트는 압출성형 주변기기 및 자동화 설비에 특화된 업체로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다. 우리는 오랫동안 압출성형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특화된 압출설비를 효율적으로 개발, 납품을 전문적으로 해왔고, 그 노하우가 많이 추적되었다고 자부한다”고 전한다.아성프랜트는 지난해 경기도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합성수지 제습 건조 장치의 4Way 밸브 특허와 자동 수분측정시스템 실용신안등록을 취득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산학연 협력을 사업으로 대학과 연계하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을 확대했다.더불어 지난해 KOTRA 신규 수출 기업화 지원사업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시장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을 받아 해외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번 신축공장으로의 확장 이전을 통해 대량 양산체제를 구축한 아성프랜트는 지난해 대비 올해에는 매출 2배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올 초 코로나 19로 인해 주춤하긴 했어도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만철 대표이사는 “앞으로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해외 및 국내 전시회 출품을 계획하는 등 좀 더 공격적인 영업을 할 예정”이라며, “아성프랜트의 기술력을 널리 알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산학연 연구개발 및 국책연구개발 사업 등 연구개발 적극 추진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오더 메이드를 통한 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신규, 특수 아이템 분야의 개발과 그에 따른른 노하우가 접목된 제품의 양산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성프랜트는 최근 산업경기가 어둡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신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아성프랜트는 화학 분야 이외에도 식품 분야, 화장품 분야의 공장자동화 설비 구축도 많이 해왔다. 외형상으로는 플라스틱 사출, 압출 성형 업종과 비슷하지만, 원료 상태가 파우더냐, 펠릿이냐에 따라 이송에 차이가 나듯이 분야마다 공정의 차이가 있고, 또한, 각각의 노하우가 있다. 정상적으로 제품생산이 가능하도록 오더 업체와 충분히 대화하고 논의한 결과 샘플이 나오고, 테스트를 거치는 검증과정이 필요하다. 그만큼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 덕분에 아성프랜트는 새로운 원료, 특수 원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노하우를 많이 축적할 수 있었다. 아성프랜트의 강점은 연구실에서 연구 개발된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쳐 깨닫고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성프랜트는 올해를 “제2의 창업”이라 생각하고 지금의 터전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AI 기술을 활용한 기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컨트롤까지 개발하고 있다. 개발 완료가 되면 국내시장에서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 코로나 19로 인해 좀 늦어지고 있지만 급하게 맘을 먹지 않고 먼저 내부 안정화를 이룬 후에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만철 대표이사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을 통해 사출, 압출성형 업계의 자동화 설비 구축 및 주변 시스템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갈수록 고도화되는 기술발전 추세에 따라 주변기기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플라스틱 성형 공장의 자동화를 위한 고부가 기능의 제품생산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각오를 다졌다.반세기, 50여 년 가까이 기업을 이어오면서 비록 성장이 늦었지만, 곁눈질 없이 한길로만 꾸준하게 노력해온 아성프랜트는 오랜 세월 축적된 경쟁력을 많이 가진 동종업계의 ‘잠룡’이라 할 수 있다.아성프랜트의 김만철 대표이사는 “공장자동화 설비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축적된 노하우가 있어야 가능하다. 기존 원료 외에도 새로 생겨나는 원료들의 각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알맞은 기기를 접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만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용우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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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전시회를 통해 선진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전달하고자 노력1976년 설립된 플라스틱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비트만(Wittmann)이 2008년 사출기 전문업체인 바텐필드(Battenfeld)를 인수하면서, 비트만의 주변기기와 바텐필드의 사출성형기 제품 라인의 완성으로 이어지며, 플라스틱 가공 기계, 자동화 및 보조 장비의 완벽한 조합을 통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 김종근 지사장은 지난 2005년 비트만의 국내 에이전트에서 근무하며 관계를 맺기 시작해, 비트만바텐필드 대리점을 거쳐 2014년부터 직접 에이전트를 운영해오다가 2016년도에 비트만바텐필드의 한국 지사인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주)를 설립했다.김종근 지사장은 “바텐필드는 1876년도에 설립된 오래된 회사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top 클래스의 사출성형기 전문 메이커였다가 2005년에 독일의 대형 사출기 회사가 먼저 문을 닫고, 650톤까지 소형기만을 생산하던 오스트리아 회사도 어려워지면서 결국 2008년에 비트만이 인수하게 된 것이다”라며, “비트만의 Werner Wittmann 대표는 바텐필드를 인수하면서 ‘한 브랜드로 사출성형공장을 설립할 수 있게 하겠다’는 꿈을 갖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생산 CAPA를 2배 이상, 그리고 사출기 라인업을 2,000톤까지 늘렸다”고 전했다.국내외 사출 시장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몇 년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전기자동차 등장으로 인해 신차 개발이 주춤하기도 했고, 자동차 부품의 모듈화로 인한 금형 수요의 감소로 인해 사출성형업계도 힘들 수밖에 없었다. 이에 사출기 메이커들의 업황도 아주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만이 인수한 바텐필드의 사출기 명성을 회복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하지만 그동안 비트만바텐필드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비트만바텐필드는 제품군은 시장에서 활발하게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비트만바텐필드의 제품군최근 시장에서 요구되는 사출성형기는 아주 특수하거나, 월등한 기술력을 갖추거나, 엄청나게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카테고리가 애매하면 시장에서 버티기 힘들 것이다. 비트만바텐필드에서는 월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수 시장으로의 진출에 있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부각하면서 사출기 및 주변장치 간 통합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자동차, 포장, 전자 산업과 밀접한 시장에 이어 최근엔 화장품, 의료분야의 특수 사출기, 특히 초소형 정밀 사출기, 즉 Micro Power의 인기가 많다. 비트만바텐필드의 제품은 기술영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기존 제품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를 해야 하는지를 기술적으로 설득해야 한다. 김종근 지사장은 “기존의 거래처를 관리하면서 기존 고객들의 소개로 오는 오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오더 문의가 오면 기술영업을 통해 우리 제품을 구매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특수 용도, 실리콘 마이크로성형기 기술영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밝혔다.세계시장에서 일본 로봇 업계가 판매량에서는 선두그룹을 차지하고 있지만, 판매금액 면에서는 비트만이 최고다. 특히 자동화와의 연계, 복잡한 공정에서 비트만 로봇에 대한 인식이 좋다. 로봇과 함께 부대설비를 많이 찾아 로봇보다 부대설비 비중이 더 클 때도 있다. 비트만바텐필드의 로봇이 10~20%가량 비싸지만. 비트만 로봇 및 부대설비의 경우 마니아층이 존재한다. 비트만바텐필드의 로봇의 장점은 안정적인 소프트웨어다. 비트만의 철학인 ‘기본에 충실하자’에 따라 로직(logic)이 바뀌지 않는다. 80년대부터 기계가 바뀔 때마다 컨트롤러 티칭 시 그래픽, 속도만 업그레이드되고 로직은 변하지 않다 보니, 사용자 관점에서 새로운 기계, 새로운 버전이 나와도 사용이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즉, 기존 컨트롤러 B8의 경우 이전에 B6 컨트롤러와 로직이 같아서 업그레이드돼도 조금만 익히면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만바텐필드의 또 하나의 강점은 전 세계 어느 나라든 지사 및 에이전트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즉, 국내업체들의 해외 진출 시에는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의 역할은 장비 셋업까지이며, 서비스 관련 업무는 현지 지사가 담당하도록 본사 차원에서의 규정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다. 전 세계 어느 지사나 에이전트든 역할분담 및 커미션이 보장되는 규정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편리하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투자 진출기업이 많은 편이라 타국 지사에 수수료를 많이 챙겨 주는 편이다. 전시회, 세미나를 통한 마케팅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의 마케팅은 기술영업을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마다 다르다. 세미나, 전시회를 통해 기술을 홍보하고, 이에 기술이 필요한 기업이 기계를 사용하게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사화되면서 두 번의 전시회를 했으며, 지난 세미나에도 많은 기업에서 참석했다. 올해에도 5월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0석 규모로 세미나 개최를 준비했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하반기로 연기했다. 김종근 지사장은 “지난 세미나에는 원료사, 1차벤더 업체, 대기업 연구원들, 특히 크린룸을 갖춘 회사들이 많이 참석했었다. 올해 진행될 세미나에서는 지난 세미나에 진행됐던 내용의 심화 과정과 인더스트리 4.0 관련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다루려고 한다”라며, “대부분 진행되는 오더의 경우 평범한 것은 없다. 테스트는 대부분 국내에서 설비를 고객과 함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본사에서 팁을 받기도 한다. 비트만바텐필드의 강점은 기술력,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누적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한다.또 “기술영업은 쉽지 않다. 지속해서 선진 기술을 습득해야 하고,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직도 업체분들이 우리에게 의존을 많이 하는데, 늘 하던 기존방식을 바꾸기가 어렵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부딪치는 경우도 많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의 경우 사출성형기, 로봇, 부대설비까지 영업망을 갖추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본사 기준으로 매출 100% 중 로봇이 38%를 차지하고 있다. 로봇 가격이 사출기에 비해 작은데도 불구하고 40%를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팔린다는 것이다. 최근 비트만바텐필드코리아에서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HiQ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경우 사출 시 일정하게 관리된 측정 수치를 바로 한 사이클 안에서 정밀도를 보정해주는 것으로 품질관리에 유리하며, ‘테미’의 경우 인더스트리 4.0 하의 작은 콤팩트 시스템으로, 30대까지의 기기를 통합할 수 있고 타 메이커의 기기도 통합할 수 있다. 이처럼 지금 신제품, 신기술 적용 및 자동화 구현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못 미치는 것이고, 이는 교육과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선진국 전시장에 가보면 생각지도 못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어 있다. 만약에 해외에 가기 힘들다면, 선진 기술을 갖추고 있는 가까운 지사와 협의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용우 202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