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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자동차 안전요구 확대에 따라 SCC 커버 장착 확대될 것1969년 대한페인트잉크사의 플라스틱 사업부로 출발한 ㈜프라코(대표이사 김진우, www.plakor.co.kr 이하 프라코)는 관련기업으로는 드물게 제품 및 금형 설계에서부터 제품의 개발, 생산 및 인도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One-Stop Full Line Service System을 구축하고 있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금형 전문 기업이다. 설립초기에는 전기, 전자부품의 금형 및 사출성형에 주력했으나, 80년 기아차의 ‘봉고’ 부품을 양산하며 자동차부품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2006년 체코에 현지법인(PLAKOR CZECH)을 설립해 해외시장에 진출한 뒤 2013년 삼보모터스 그룹에 편입됐다.프라코의 제품 중 플라스틱 부품은 자동차의 내외부에 장착되는 Front·Rear Bumper, S/Side Garnish, Back Panel, Pillar Trim Package 등 다양하다. 지난해 기준 국내 판매 1위 모델인 쏘나타를 비롯해 모닝(3위), 그랜져(4위), 카니발(6위), 투싼(8위), K3(10위) 등 다양한 자동차에 프라코의 제품이 장착되어 있다. 본사가 위치한 화성 외에도 서산, 진천, 아산 등 완성차 업체와 가까운 곳에 생산라인을 갖추고 고객의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광주에 위치한 자회사 나전은 기아차 광주공장 공급을 통해 호남지역을 담당하고 있다.플라스틱 부품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프라코의 사출성형 금형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대한페인트잉크 시절부터 50여년 가까이 축적한 프라코의 금형 기술력은 경쟁사뿐만 아니라 프라코가 부품을 공급하지 않는 한국GM, 르노 등 다른 완성차 업체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라코는 금형 자체제작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완성차 업체의 잦은 모델 변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사전 문제해결로 납기를 단축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자동차 연비개선 및 배출가스 저감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경량화에 유리한 프라코의 플라스틱 소재부품 채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울러 금형 또한 자동차의 모델 변경 횟수가 늘어나면서 신규 금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프라코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급증한 130억 원으로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억 원을 넘어섰고, 당기순이익도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3600억 원을 기록했다. 프라코는 지난해 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SCC(Smart Cruise Control) 커버’ 국산화 및 양산에 성공한 뒤 이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Smart Cruise Control(SCC ; 차간거리 제어시스템)’는 전방의 레이더를 이용,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측정해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긴급 자동제동시스템’, ‘차선이탈경고 시스템’ 등과 함께 지능형 자동차 시스템을 구성한다. SCC는 눈, 비 등 기후뿐만 아니라 도로 위 각종 악조건으로부터 레이더를 보호하고 전파 송·수신이 가능한 특수 커버가 필수적인데 바로 여기에 쓰이는 것이 SCC 커버다.현재 국내의 경우 SCC 커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프라코는 지난 2014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SCC 커버 국산화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현대차 1개 모델용 SCC 커버 국산화 및 양산에 성공한 프라코는 향후 이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프라코의 SCC 커버는 원천특허를 보유한 독일기업의 제품에 비해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미국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안전요구 확대에 따라 SCC 커버 장착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전체 시장규모 및 프라코의 점유율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더불어 체코법인을 통해 유럽현지 완성차 업체로의 플라스틱 자동차부품 공급을 활발히 타진 중인 프라코는 독자적인 금형수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프라코는 이미 지난 1979년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필리핀에, 1986년에는 금형기술의 본산인 일본에도 수출한 바 있다. 이란의 핵협상 타결로 경제제재 조치가 해제되면서 과거 수출경험이 있는 이란으로의 금형공급이 재개될 경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용우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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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경기도 안산시 스퀘어호텔에서 바스코 주상규 대표가 ‘VENT 연구학회’ 한국지부장으로 취임했다.초청인사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취임식에서는 일본의 VENT 연구학회 관련 인사인 △교토공예섬유대학 HAMADA Hiroyuki 교수, △VENT 연구학회 회장 이노야 박사, △VENT 연구학회 부회장인 KUSUHARA TAIEI(송태형) ㈜세진재팬 대표이사, △㈜세진재팬 직원이자 HAMADA연구실 소속인 송관달 연구원이 참석했다. 주상규 대표의 성과보고 및 밴트 성형에 대한 강연에 이어 하마다 교수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이노야 박사가 강연을 진행한 후 바스코 주상규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주상규 대표는 취임사에서 “(주)바스코가 성장하기까지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며, “한국지부장이 되어 굉장히 자랑스럽고, 기술력이 앞서있는 일본에서 저에게 지부장을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VENT 연구학회 소개VENT 연구학회는 VENT 연구과 이용 개발을 증진하기 위해 2016년 4월 일본에서 설립되었다. 밴트식 사출성형기는 요건조수지의 건조공정을 생략시켜줄 뿐만 아니라 가스로 인한 성형불량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밴트식 사출성형기는 아직 성장 단계에 있다. 이에 본 연구학회는 연내 대회, 연구 발표회 및 학술 강연회를 개최하고 VENT 관련 공동연구 및 분과회의를 진행함으로써 밴트식 사출성형기의 진흥에 힘쓰고 있다.  취임식 영상 바스코 홈페이지 : http://www.bascoeco.com  
강민정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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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 물성(연성, 내충격성) 개선 및 결정화 속도도 빨라져KAIST(총장 강성모) 생명화학공학과 박오옥 교수 연구팀과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이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기존의 플라스틱 페트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 기반의 바이오 플라스틱을 수지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식물 기반의 퓨란(furan)계 바이오 플라스틱을 고분자량으로 합성한 것으로 기존 페트 수지를 양산하는 생산 공정을 통해서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퓨란계 바이오플라스틱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으로, 식물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석유기반의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때문에 자원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체 차단성과 내열성이 좋아 기존 페트 소재가 사용되지 못했던 좀 더 넓은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많은 연구자들이 퓨란계 바이오플라스틱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연구 중이다. 그러나 퓨란계 바이오플라스틱은 분자 구조가 유연하지 않아 물성이 깨지기 쉽고 결정화(분자의 확산) 속도가 느려 고상중합을 통한 고분자량화에 한계가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어렵다. 무엇보다도 결정화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기존의 상업설비에서 양산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논문 표지 그림-퓨란계 수지를 성공적으로 합성, 고상중합을 통해서 고분자량화한 모식도퓨란계 폴리에스터의 파단면의 전자현미경 사진퓨란계 폴리에서트 화학 구조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팀은 먼저 퓨란계 플라스틱이 왜 깨지기 쉬운 특성을 갖는지 확인했다. 기존 페트는 화학구조상 선형구조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고 결정화 속도가 빠른 편이다. 반면 퓨란계 플라스틱의 화학구조는 약간 꺾여있는 비선형 구조로 유연성이 떨어져 깨지기 쉽고 분자의 확산이 빠르지 않아 결정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이를 확인한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육각환형의 고리 화합물을 공 단량체로 도입해 새로운 퓨란계 폴리에스터를 합성했다. 이 과정을 통해 유연성이 높아져 기계적 물성(연성, 내충격성)이 개선됐고 결정화 속도도 빨라졌다.이 새로운 퓨란계 폴리에스터의 결정화속도 개선으로 인해 고상중합공정이 가능해졌다. 고상중합공정이 중요한 이유는 수지의 변색 없이 분자량을 단시간에 고분자량으로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고분자량으로 올리지 못하고 분자량이 낮으면 플라스틱의 모양을 형성하는 블로우 몰딩(Blow molding : 녹인 뒤 불어서 모양을 만드는 방식)과정에서 물질이 찢어지게 된다. 연구팀의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고상중합공정에서 고분자량화에 성공해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연구팀은 “이 기술은 병, 옷, 섬유, 필름 등 기존에 페트 소재가 사용되던 분야를 넘어 페트가 쓰이지 못했던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다”며, “기존 페트보다 내열성과 기체 차단성이 높기 때문에 유리용기를 일정정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연구팀의 홍성민 연구원은 “학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기술이다”며, “탄탄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실제로 우리 산업과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10월 7일자 뒤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용우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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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다 인원 참가세계 최대규모의 제조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이자 국내외 제조기술 교류의 장으로써 그 명성을 더해가고있는 한국델켐(주)의유저그룹컨퍼런스(User Group Conference)가지난 8월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화성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에서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27회유저그룹컨퍼런스는 1,300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다 규모의 참관객들이 참여하며 열기를 더했다.제조업의 서비스화 확산 및 비즈니스모델의 다양화, IT기술의 융합 등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전반적인 제조활동의 혁신이 시도되고 있는 시점에서, 올해로 27번째를 맞은 유저그룹컨퍼런스에서는 ‘Keep changing, not to be changed’라는슬로건을 주제로, 최신 기술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며 경쟁우위를선점해 나갈 수 있는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받았다.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제시제27회 유저그룹컨퍼런스의 전체적인 컨셉을 소개하는 오프닝 영상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Grand Opening이 진행되었다.한국델켐은 급변하는 제조환경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경영진 선출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진 선출 및 해외지사들의 설립을 진행하였는데, Grand Opening에선 새로운 조직변화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어졌다.기조연설을 통하여 양승일 대표이사는 “정찬웅 회장님의 뒤를 이어 한국델켐(주)을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 유저 분들의 사업성공에 일조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전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27회 유저그룹컨퍼런스의 슬로건인 ‘Keep changing, not to be changed’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양승일 대표이사는 “올해 슬로건에는 ‘변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제조활동의 혁신이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는 시점에서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기업들 간의 격차는 계속해서 커질 수밖에 없고 준비되지 않은 기업은 결국 도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양승일 대표이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한국델켐과 고객사 간의 ‘기업 간 융합’을 강조했다. “제조업체의 기술과 한국델켐이 지난 27년간 쌓아온 IT기술력을 융합하면 급변하는 제조환경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UGC를 통하여 한국델켐이 미래 시장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고, 이를 통해 유저 분들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기조연설을 마무리 했다.Make Tomorrow Today, 제조기업의 혁신 방법Grand Opening에 이어 오토데스크 월드와이드 세일즈 및 서비스 운용본부의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피트 박스터(Pete Baxter)가 ‘Make Tomorrow Today’라는 주제로, 설계 및 제조에 대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통해 기업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했다.피트 박스터 부사장에 발표에 따르면, ‘오토데스크는 디지털 제조 솔루션 라인업에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되게 함으로써 절삭부터 적층가공, 하이브리드나 로봇, 사물 인터넷 솔루션과 같은 새로운 제조공법에 관하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만들었고, 고객사들이 보다 고품질의 제품을 짧은 시간 안에 저비용으로 시장에 출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오토데스크의 파트너인 한국델켐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제조사들의 비즈니스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레벨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Manufacturing Platform as a Service, 제조 플랫폼의 서비스화매년 국내외 IT 트렌드에 대하여 유용한 정보를 다루는 한국델켐 기술연구소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올해 발표는 기술연구소 김권일 수석이 ‘IT 트렌드와 정보시스템의 미래’라는 주제로, 최신 IT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제조 정보시스템이 어떻게 변해갈지 예측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델켐이 자체 개발한 “에임스(AIMS)”가 발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발표했다.현재 IT산업의 대표적인 트렌드는 ‘모든 것을 판매가 아닌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한다’라는 “Anything as a Service”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의 형태로 판매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서비스의 형태로 임대, 제공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를 필요한 기간 동안만 결제해서 사용하는 (1)Software as a service, 서버와 네트워크 같은 인프라를 회사에 설치하는 게 아니라 딱 필요한 만큼만 임대해서 사용하는 (2)Infrastructure as a service, 프로그램 개발과 배포를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3)Platform as a service가 대표적이다.한국델켐은 이러한 최신 IT 트렌드를 국내 제조시장에 적용시키기 위하여 “Manufacturing Platform as a Service”, 즉 “제조 플랫폼의 서비스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델켐 디지털 제조 솔루션으로 생산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자유롭게 변환하고 있다. 제조기술 컨설팅을 위한 풍부한 기술 컨설턴트 인력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이런 제조기술을 고객사가 직접 활용하고 응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김권일 수석은 “한국델켐이 자체개발한 스마트제조 솔루션 AIMS를 통한 모니터링/제조공정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무엇보다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최단 시간에 제조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한국델켐 고객 분들께서는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The Move to Desktop Subscription한국델켐의 이양우 상무이사는 하반기부터 달라질 제품판매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델켐은 내년부터 모든 솔루션을 영구적 라이선스 판매가 아닌 필요한 기간만큼 선택해 비용을 지불하는 기간제 라이센스 정책을 시행한다.이양우 상무이사는 기간제 라이센스 정책의 장점으로, ▲낮은 초기 투자비용 ▲프로그램 재교육비용 절감 ▲유지보수 계약 포함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최신 업데이트 ▲운영비용으로써 유연한 결제방법 등을 손꼽았다.“초기투자 금액의 감소와 빠른 투자수익 회수가 가능해짐으로써 소프트웨어 구매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의 경우 최신 소프트웨어를 쉽게 구매가 가능해질 것입니다”라며, “유연성이 증대되어 다양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으실 것입니다”라고 이양우 상무이사는 설명했다.변화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필수조건,디지털 제조 솔루션다음으로 이어졌던 발표세션은 영업본부의 황성옥 수석이 ‘제조시장을 선도하는 Digital Manufacturing Solutions’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시장에서 제조와 IT의 융합이 어떠한 의미를 갖고, 그에 따른 결과들에 대하여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 주변에 있는 제조업체들이 변화에 따라 리버스 엔지니어링 토탈 솔루션, 일렉트로드 솔루션, 프레스 툴링 솔루션, 파트 머시닝 솔루션 등을 활용해 어떻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추어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황성옥 수석의 발표 이외에도 디지털 제조 솔루션에 관한 데모 시연 또한 진행되며 참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성윤 선임은 PowerSHAPE를 활용한 오토바이 머드가드 역설계 과정과 CAM 데이터 생성을 위한 모델링 수정작업 및 전극 모델링을 포함해 HDAS를 활용한 전극모델 CAM 데이터 자동생성법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김정현 선임은 PowerSHAPE를 사용해 프레스 모델 전개작업과 HD-PRESS와 PowerMILL을 함께 활용해 보다 강력한 Press 가공법에 대해 데모 시연을 진행하였고, 마지막으로 김기철 선임은 FeatureCAM의 신기능, PowerMILL 5축 시뮬레이션과 임펠라 툴패스 생성법에 대하여 심도 있는 설명을 진행하였다.황석옥 수석은 “다양한 솔루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듯이, 아날로그적 제조방식에서 벗어나 한국델켐의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통한 새로운 제조방식을 활용하여 변화의 흐름에 앞장서 나갈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가시길 바랍니다”라며 발표를 마쳤다.제5회 CAM 경진대회 시상식과 환영만찬 행사첫날 저녁 만찬 행사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전에, ‘제5회 CAM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수상자들의 시상에 앞서 제5회 CAM 경진대회의 심사위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맹희영 교수의 심사평이 진행되었다.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국내 중요기관들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던 CAM 경진대회는 한국델켐이 5년째 주관하는 행사로써 국내 학생들 간의 CAM 활용기술 능력을 서로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으며, 매년 PowerMILL 3축 실무능력 2급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국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다.이번 5회 대회는 총 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우승과 준우승은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의 임하정 학생, 강원 인력개발원의 조원연 학생이 차지하였다.시상은 한국델켐 유저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범순 대표(몰드서비스코리아)와 주한 영국대사관의 브래들리 상무참사관이 직접 진행하였고, 브래들리 상무참사관의 격려사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제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첫째 날 발표 세션들이 모두 마무리 되고 화려한 만찬행사와 함께 개그맨 염경환의 행사 진행과 인기 가수 다비치의 축하무대까지 이어지며, ‘제조업계의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모든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객사의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2일차의 첫 발표세션은 이동주 영업 본부장이 시작했다.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한 Professional Service’를 주제로 Professional Service의 뜻과 진행방식, 그리고 한국델켐 자체개발 솔루션의 개발과정 소개와 적용분야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뤄졌다.이동주 영업 본부장은 “Professional Service란 어떤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회사가 고객을 상대로 상세하게 상담하고 도와주는 업무를 뜻합니다”라며, “여기에 소프트웨어적 관점에서 고객이 필요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더한 것을 Professional Service라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한국델켐의 가장 대표적인 자체 개발 솔루션인 ‘에임스(AIMS)’와 ‘HDAS’부터 전극 가공뿐 아니라 코어, 부품, 홀가공 등 다양한 가공에 필요한 편의 기능들을 사용자가 쉽게 구성할 수 있는 툴바를 제공하는 ‘HD API PANEL’, 출력된 NC파일을 같은 공구별로 재배열하여, 가공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HD 바인더’, 소재를 밀어내면서 제품을 만드는 공법인 플로우 포밍가공에 이용된 ‘HD Flowforming’, 방전가공 시 방전작업 사양서를 출력할 수 있는 ‘HD ELEC-SHEET’등 한국델켐 자체개발 솔루션의 개발과정 소개와 적용분야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진행했다.  로봇기술의 현재와 미래다음으로는 올해 유저그룹컨퍼런스가 개최되기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발표세션 중 하나였던 제조가공분야에서의 로봇기술 트렌드에 관련된 발표가 이어졌다.영업본부 김태운 수석은 현재 국내외 로봇제조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짚어보고, 다양한 산업군별로 한국델켐의 로봇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적용사례에 대해 심도 깊은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오광민 선임은 PowerMILL 로봇을 활용한 클래딩 작업과 트리밍 작업에 관련해 직접 데모 시연을 진행하며 참관객의 이해도를 높였다.김태운 수석은 “인권비 절감, 작업의 효율성 증대, 작업자의 안전성 고려 등의 이유 때문에 제조공정에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방안으로 로봇이 계속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라며, “로봇이 점차 부품, 금형 등의 국내 제조 산업에도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는 시점에서 유저 분들도 한국델켐의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이러한 로봇에 관련된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얻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설명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한국델켐의 ‘산업전문 기술인력 양성 프로젝트’ 소개27회 유저그룹컨퍼런스의 마지막 발표 세션은 마케팅 팀 김준옥 팀장이 한국델켐이 시행하고 있는 인력양성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매년 유저그룹컨퍼런스에는 제조업계 종사자 이외에도 정부기관과 교육기관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 또한 한국델켐의 인력양성 정책에 대한 정부 및 교육기관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김준옥 팀장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일학습병행제, 유니테크사업, 산학일체형도제학교 등에 관련된 국가정책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한국델켐이 시행하고 있는 인력양성 정책과 국가정책 사업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와 기업의 기술인재 채용을 위해 매년 4~5회 시행하고 있는 ‘PowerMILL 실무능력 자격시험’과, 학생들의 CAM 활용기술 능력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CAM 경진대회’, 우수 학생들의 취업과 기업의 숙련기술 인재 구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델켐잡 사이트' 운영 등 한국델켐의 주요 3가지 인력양성 정책에 대하여 자세한 발표가 이어졌다.이외에도 한국델켐 인력양성 정책을 활용해 실제로 효율적인 구인 구직이 이뤄진 학생들과 기업들의 사례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루어지면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하였다.2017년 제28회 유저그룹컨퍼런스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하며올해 제27회 유저그룹컨퍼런스는 최신 기술흐름에 뒤쳐지지 않으며 경쟁우위를 선점해 나갈 수 있는 한국델켐 만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한국델켐은 앞으로도 유저 분들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 및 인력양성 사업을 지속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2017년 제28회 유저그룹컨퍼런스에서는 언제나처럼 다양한 정보들 및 볼거리와 함께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민정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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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젊은 나이의 ‘특수강 업계의 아이돌 스타’ / 토탈베스틸정공 정창준 대표금형 특수강 유통시장은 대기업이 들어올 수 없는 업종이지만 대신 중소기업 간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한 곳이다. 이런 시장에서 불과 2년 전에 단 두 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연매출 60억 원을 눈앞에 둔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있다.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토탈베스틸정공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의 성장비결이 경력 많은 대표의 솜씨가 아니라 오히려 30대 초반의 어린(?) 사장의 도전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알면 그저 놀랍기만 하다.이쪽 업계에서는 대부분 40대 중후반에 자기 사업을 하는 게 보편적이다. 하지만 정창준 대표는 아마 동종업계 최연소 사장 타이틀을 보유한 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특수강 업계의 아이돌 스타!’ 정창준 대표를 만나 짧은 기간에 업계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비결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Q 회사가 설립 된지 2년이라 아직 이름이 생소하다.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A : 토탈베스틸정공은 금형강 솔루션 제공 및 정밀부품 가공 전문 업체다. 고객의 입장에서 원가절감이 필요하다면 대체 강종을 알아봐 드리고, 기술적으로 높은 성능의 필요한 강종이 필요하다면 외산 수입재까지도 최선의 다해 공급해드린다. 제품 생산 공정에는 다수의 공정이 많이 들어가는 데 그 중 제일 중요한 코어부위 소재를 납품하는 게 토탈베스틸정공이다. 회사명은 ‘Total+Best+Steel+Precision’의 뜻으로 회사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회사가 취급하는 범용 강재는 포스코와 두산 등 국산재를 비롯해, 때에 따라서는 일본과 유럽 대리점을 통해 미리 스톡해 놓은 제품으로 공급하기도 한다. 그래서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지금도 스톡으로 갖고 있는 물품이 3억 여 원 정도 있다.              주요 취급소재는 ▲두산중공업 ▲포스코 HP-1, HP-4, HP-4M, SKD-61, SKD-11, HP70(국산 나크), SCM-4 등 ▲일본 Daido 특수강 NAK-80, DC-53, S-STAR 등 ▲HITACHI METAL DAC, HPM 시리즈, SLD, HPM-38 등 ▲독일강 티센머터리얼크루프 1.2344, 1.2311, 1.2738, PH42, AL6061, AL7075 등 ▲SDRRELL FORGE P20, HHP-20, SF-4 등 ▲유럽 MOLDMAX HIT-75, 포세락스(통기성 금형강), ULTRA 등이다.정밀부품가공 분야는 NC, 와이어, EDM 등을 이용해 가이드레일, 로킹, 슬라이드 표준품 등을 가공하고 있다. 열처리, 건드릴, 방전 외주 협력업체들과 연계하여 고객 리즈에 맞춰주고 있다.금형강 및 금형 코어, 금형 플레이트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데 이를 위해 톱기계, 밀링기, 연마기 등등을 갖추고 있다. 고객사에서 원하는 금형사이즈에 0.02 공차로 작업해서 보내드리고 있다. 현대기아 자동차의 부품 벤더들에게 자동차금형을 납품하고 있는데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 우리가 공급해 준 소재를 이용해 나오는 걸 보면 자부심을 느낀다.현재 거래선은 사출, 다이캐스팅, 프레스 등 금형업종이 가장 많고 FA, 자동화 소재, 원자재 업종에도 납품하고 있다.Q 30대 초반의 나이에 기업을 경영하는 대표가 됐는데 금형 업종에서는 흔하지 않은 경우다.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됐나?A :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초반부터 동종업계 회사에 7년 간 몸담았다. 그때부터 ‘무슨 일을 하던 내 사업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그런 목적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맡은 업무에 충실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철강관련 기술부터 영업, 납품, 관리 업무 전반을 배운 경험을 기반으로 2명의 직원과 함께 지금의 독산동 공장에서 창업을 했다. 지금은 주·야간 8명씩 근무하고 있으며, 관리 파트에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사실 사업을 시작하려는 기술자 분들은 다 마찬가지겠지만 돈을 쌓아 놓고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는 없다. 저 역시 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도 받고 해서 고가의 장비들 들여 놓았다. 또 업종 특성상 재고를 두고 가야하는 사업이기에 7억 원 정도 자본금을 투자했다.대기업에 취직하기보다 내 회사를 차리겠다는 목적의식에는 용기가 필요했다. ‘남이 하지 않는 일, 남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일로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어떤 일에나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남들보다 빠르고, 보다 정밀하고,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는 게 목표다.Q 사업을 하면서 가장 기본으로 삼고 있는 것은?A : 특수강, 금형강을 취급하다 보니 고가 소재가 많다. 캐스팅 금형의 경우에 소재가 잘못되면 고객사가 1벌 당 수 천만 원의 손해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정품 소재만을 정직하게 판매’하는 걸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정품을 안 쓰는 얕은 수작을 부리다가는 업계에 소문이 빠르게 퍼진다. 바로 문 닫는 지름길이다. 소문은 가장 무섭기도 하지만 또 영업의 핵심이 되기도 한다. 또한 어떻게든 고객사에 보탬이 되는 것이 가장 우선이어야 한다. 최근 금형업종의 경우 단납기 요구가 점차 늘면서 납기 단축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1~2백 원의 가격 차이보단 단납기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좋은 품질로 고객사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Q 창업하고 지금까지 가장 어려웠던 점은?A : 동종업계에 ‘6개월을 못 넘긴다.’느니, ‘정품이 아닌 가품을 사용한다.’느니 하는 유언비어가 많았다. 처음 거래하는 곳에선 저희에 대해 믿음도 안 가고 반신반의했었다.하지만 정품을 사용해 품질을 속이지 않고 열심히 하니까 주변에서 인정을 해주기 시작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소문이 가장 무서운 것이었다. ‘잘 한다, 열심히 한다’라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니까 고객 분들이 앞장서서 소개도 많이 해주시고 그렇게 거래처들도 늘기 시작했다.처음에는 영업을 많이 다니지 않았다. 고객사의 소개 영업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서로 정보 공유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사업의 꽃은 역시 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기술영업사원 2명을 두고 있다.Q 전국 어디서나 주문을 하면 택배 또는 화물차로 배송 한다고 들었다?A : 대부분의 거래처가 경쟁이 심한 서울·수도권을 피해 부산·경남에 있다. 그래서 주로 화물차와 택배를 이용해 거래하고 있다. 서울과 납기,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안산, 시화에 물류센터가 가 있어 편리하다.물류시스템 덕분에 부산지역에 많은 거래선이 생기게 되었다. 인프라 면에서 가격, 납기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시장창출 면에서도 수도권 지역에서의 심한 경쟁보다 더 났다고 생각했다. 어찌 보면 무모한 도전이었는데 부산 지역의 거래처들이 많이 연결을 해준 덕분에 지금까지 기업을 이끌어 올 수 있었다. 향후 부산*경남지역 내에 가공센터를 설립할 예정에 있다.  Q 나이가 어린 편인데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운 점은 없나?A : 올해는 매출 60여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 그런데 매출증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 즉, 인력 관리다. 이게 가장 힘들다. 사장인 저보다 나이 많은 직원들이 80% 정도인데 서로가 존중해가면서 분위기를 잘 만들다 보니 나이에서 오는 거부감은 없앨 수 있었다. 시간이 맞지 않아서 회식도 자주 못 가지는 게 미안하다.작은 일이라도 세심하게 집안 대소사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또 서로를 존경,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출근하면서 직원들과 인사를 빠짐없이 하는 등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한다. 동종업계에서는 ‘쇠를 만지는 사람들은 곤조가 있다’고들 하는데 저희는 그런 거 없이 나이 어린 사장인 저를 많이 따라와 준다. 직원 분들에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제공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책임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노사문화와 조직문화가서로를 존중하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고, 또 시스템에도 많이 녹아 들어가야지만 지속가능한 경영이 이뤄진다 보고 있다. Q ‘일 하는 분위기’를 강조했는데 근무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하나?A : 주야간 근무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야간조의 경우는 저녁 6시에 출근한다. 풀타임 2교대가 아니라 주야간 2시간씩 근무 시간을 줄여서 20시간 근무제로 운영하고 있다.전에 근무하던 회사나 주변의 다른 업체들의 경우를 보면 직원들의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시간은 줄어도 능률이 오르기 때문에 생산량에 차이는 없었다. 일은 기계가 하지만 그 기계를 다루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일 하시는 분들을 위한 복리후생이 열악한 것이 이 업종의 현실이다. 젊은 마인드를 가지고 작은 것부터 헤쳐 나가면서 경영과 운영에 개선해나갈 것 들을 하나씩 찾아갈 생각이다. 그렇게 해서 경쟁력 있고, 직원들과 가치를 공유하고 부여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Q 4차원 성형기술 카페와의 인연이 남다르다고 들었다?A : 카페에는 2009년도에 가입했다. 처음 업계에 들어왔을 때 이 쪽 일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4차원 성형기술 카페를 알게 됐는데 금형, 성형 분야의 일을 하는 회원 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업계 지식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과 그 안에서의 인맥형성에 매료 되었다.저도 제 지식 내에서 사심 없이 업종에 대한 문의나 질문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질의응답을 해주려고 노력 중이다. 문의가 있으면 오더라고 생각하고, 또 잠재적 고객이라는 생각에 멀리보고 정보를 드린다. 정보는 나누어야 정보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A : 저희는 고객사에게 쇠만 파는 회사가 되고 싶지 않다. 고객사에게 보탬이 되는 회사. 원가, 납기, 품질 등에서 고객사에게 편리를 주고, 가치를 주는 회사가 되고 싶다. 고객사가 성장 발전해야 우리의 성장도 보장되기 때문이다.또 아직은 규모가 작은 회사지만 더욱 성장 발전하면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 지금까지 우리 회사를 성장시켜 주신 분들이 고객사이고, 또 소비자 분들이 구매를 해주셨기 때문에 이만큼 클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것에 대해 일정 부분을 나누고 싶은 것이다.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을 생각 중인데, 그렇게 되면 고객사들도 좋은 일에 저절로 동참을 하게 되니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다음으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 싶다. 물론 정답은 없다. 대신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믿는다. 일례로 전 직장에서 문제를 일으킨 직원도 우리 회사에 오면 문제없이 일한다. 오히려 더 열심히 일 한다. 이런 경우를 많이 봤다. 일단은 직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공장이전 등을 포함해 많이 신경 쓰고 있다. 직원들의 출퇴근을 시간 등을 생각해서 창업 후 줄곧 지금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데, 2년 안에 자가 공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너무 성급한 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목표는 타이트하게 잡아놔야 어느 정도 비슷한 위치에 이룰 수 있다고 본다.단기 목표는 자가 공장을 마련하는 것이고, 장기적으론 동종업계 매출 1위 기업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직장’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키워가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   현재 150여개의 거래처를 두고 있지만 처음 발주를 하나 둘씩 받을 땐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귀했다. 신기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을 해나갈 것이다. 진심으로 사업이 잘 되기를 빌며, 꼭 목표를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
강민정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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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출력물 제작, CNC 정밀가공, 정밀주조 패턴제작 등 다양한 제조방법 제공]국내에서도 산업용 3D 프린팅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탄생했다.  3D 프린팅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업체 및 일반 고객들에게 최적의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진정한 파트너이기를 자청한다는 의미에서 업체명도 “파트너스랩(주)”정했다.서울 독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파트너스랩(주)은 양산에 들어가기 위한 디자인 시제품, 단품 또는 소량양산에 대응하기 위한 부품제조 전문회사로서, 금속 및 플라스틱 3D 프린팅 출력물 제작, CNC 정밀가공, 또 정밀주조와 3D 프린터기를 이용한 정밀주조용 로스트왁스 패턴 제작 등 다양한 제조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3D 프린터 전문기업(독일 EOS사)의 한국 대리점으로 장비까지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부품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객의 소중한 지적 재산권을 철저히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유능한 엔지니어링 팀과 최신설비를 갖추고 부품공급 사업을 펼치고 있는 파트너스랩(주)은 비록 창업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미 우수한 공급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파트너스랩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이다. CNC 정밀가공 부품, 최근의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조되는 금속제품, 정밀주조 및 후처리 분야에서의 수준 높은 기술력은 고객들에게 제품의 설계 시 좀 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납기의 단축을 실현하며 시장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량 기획 생산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CNC 정밀가공 서비스파트너스랩(주)은 다수의 최신식 고효율 장비와 오랜 경험을 갖춘 작업자의 기술력이 조화되어 완벽한 제품을 생산 지원하고 있다         ≫ 정밀가공· 최신 장비(5축, 3축, 복합기 등) : 가동시간 단축, 높은 정밀도와 표면 품질 구현· 정밀도 유지 : 0.01㎜(0.0004 in.) 공차 실현·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빠른 납기와 부가 서비스· 초단납기 대응· 다양한 소재(플라스틱/메탈) 및 질감 처리기술· 고객의 납기 요구에 맞춘 개발품, 단품 프로토 타입 제작≫ 다품종 소량 생산· 효율적이고 유연한 생산계획과 관리를 통한 가격 및 납기 경쟁력 제공≫ 정밀가공 제품 후처리· 페인트 스프레이                  · 아노다이징· 크롬도금                           · 레이저 엣칭· 비드 블래스팅                    · 알로다이닝· 후처리 샘플북 지원■ 3D 프린팅 출력물 제작 서비스파트너스랩의 3D 프린팅 출력 서비스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탈 3D 프린팅 장비인 독일 EOS사의 M 290을 이용해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응 가능한 소재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플라스틱 소재 전용 3D 프린팅 장비인 P 396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재는 나일론 계열의 PA2200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3D 프린팅 샘플· 메탈                 · 플라스틱                                 ≫ 3D 프린팅 제품 후처리 · 마이크로 샷피닝(Micro Shot-peening)       · 그라인딩· 폴리싱                                               · 아노다이징(컬러 제한)≫ 3D 프린팅의 장점· 부품 경량화 : 기존의 가공방법으로는 구현이 난해한 구조를 경량화 하여 제작. 디자인 최적화를 통해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복잡한 형상의 항공기 엔진부품 - 연료 절약 및 이산화탄소 발생 감소 효과.· 형상구현 : 디자인 주도의 생산이 가능. 매우 복잡한 형태도 구현이 가능하여 설계자에게 많은 설계상 융통성을 제공하며, 3D CAD 데이터만 있으면 즉시 제조로 연결 가능.· 비용절감 : 금형을 사용하지 않고도 복잡한 형상을 빠르게 제조할 수 있고, 한 플랫폼에 많은 수의 부품을 한꺼번에 제작이 가능하여 비용절감 효과.· 시간단축 : 디지털 3D CAD 데이터를 곧바로 제조과정으로 연결하므로 디자인에서 제품까지의 프로세스 시간 단축.· 적용분야 : AM기술(적층)의 발전과 소재 개발로 많은 분야에서 응용되는 추세 확산 - 건축, 자동차, 항공/우주, 군수, 치기공 및 의료기기, 바이오, 패션 및 아트, 선글라스, 식품용기 분야 등.■ 정밀주조 패턴제작 서비스녹는점이 105℃이며, 주조에 쓰일 수 있을 만큼 재료 특성이 좋은 프라임 캐스트를 재료로 사용하여 3D 프린팅으로 복잡한 형태의 마스터 패턴을 만들어 정밀주조에 적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여러 종류의 금속합금을 복잡한 형상의 제품제작에 적용할 수 있다.                                  파트너스랩은 지난 2014년 10월 설립되어 지난해에는 본사사옥을 완공, 3D 프린터 및 CNC 장비 세팅을 완료하였고, 기술적 안정화에 힘쓰며 전시회 및 세미나 참가를 통해 회사를 홍보하는데 집중했다. 2016년에는 회사 사업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부품 및 제품 가공, 제조의 속도 향상과 재료의 다양화를 통해 제품 상용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력 확보 및 투자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향후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될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그만큼 출력물 의뢰에 맞춰갈 수 있는 노하우 축적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파트너스랩(주)은 3D 프린팅 출력 서비스 전문업체로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강민정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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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델켐(주)는 지난 8월 27일, 28이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제27회 한국델켐 유저그룹 컨퍼런스(the 27th User Group Conference ; UGC)’를 개최하여 데이터 분석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IT기술을 제조업에 어떻게 융합시켜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지에 대한 차별화된 로드맵을 제시하였다.‘Keep Changing, not to be changed’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올해 UGC 행사에는 사용자를 포함해 1,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양승일 대표이사의 개회사에 이어 오토데스크 세션에서는 피트 백스터 부회장이 ‘미래를 위한 오늘(제조업을 위한 오토데스크의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UGC 행사취재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었던 Handler는 강연을 마친 피트 백스터 부회장 및 코지 츠지노 영업이사를 만나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제27회 한국델켐(주) 유저그룹 컨퍼런스”에서 강연하고 있는 피트 백스터 오토데스크 부사장[ 피트 백스터, 오토데스크 부사장 글로벌 디지털 제조 영업 부문 ]한국델켐(주)의 UGC에는 이번이 몇 번째 참석하신 건지요?개인적으로는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오토데스크는 2014년 델켐을 인수하여 오토데스크가 이 행사를 함께 주최한 지는 세 번째 해가 됩니다. 제가 오토데스크를 경영에 참가한 지가 1년 반이 되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지난번 방문과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이나 느낀 점이 있으신가요?워낙 모든 것이 빨리 변하고 있어 1년 전 컨퍼런스와 비교하려니 조금 어려운 감은 있습니다만, 가장 많이 발전한 부분을 꼽는다면 플라스틱과 금속을 이용한 3D 프린팅인 적층가공입니다. 현재 전 세계 오토데스크의 주요 고객들은 어떻게 적층가공이 생산과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한국 CAD/CAM 산업과 시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한국델켐(주)는 27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CAD/CAM 시장의 자동차 및 공급사슬 분야에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회사입니다. 그동안 한국델켐(주)은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계속 성장해왔습니다. 한국 CAD/CAM 시장에서는 다양한 혁신과 기회가 있었고, 이러한 것들이 계속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오토데스크는 지속적으로 투자해나갈 방침입니다.한국 유저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한국 유저들은 한국델켐(주)와 끈끈한 관계를 맺어오셨습니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이런 유저 분들과 가까이 일하면서 지원을 해나갈 것입니다. 오토데스크의 델켐 인수로 유저 분들은 제품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상적인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저희는 제품 간의 호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능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뮬레이션이나 적층가공과 같이 유저들의 제품에 더 큰 가치를 더해주는 오토데스크의 몇 가지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향후 1~2년 안에 유저들이 작업을 한층 수월하게 하실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많이 접하게 될 것입니다.타 국가에서도 이런 행사가 있습니까?몇 가지 행사가 있습니다. 먼저 저희 파트너 사에 의해 개최되는 컨퍼런스가 있는데, 한국델켐의 유저그룹 컨퍼런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또한 진행도 아주 매끄럽게 하고 고객과의 관계도 매우 좋습니다.오토데스크는 컨퍼런스용 브랜드인 “오토데스크 대학”이라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주 초 서울에서 1,500여 명이 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에는 10,000여 명이 모여 기술관련 발표와 트레이닝 시간을 가집니다.저희는 세계 여러 곳에서 행사를 개최하는데, 9월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인도에서도 행사가 열립니다. 저희 파트너에 의해 개최되는 이벤트 중 UGC는 특별한 이벤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발표 중 적층 디자인을 강조하시면서 미래에 중요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바이오닉 디자인이 항공과 자동차 영역에 언제쯤 상용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바이오닉 디자인은 이제 상용화되기 시작했으며, 제가 강연에서 언급한 비행기 칸막이는 이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대형 자동차 업체들은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이 영역을 개척하는 다른 회사들에게 1억 달러 정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자동차 업체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대규모 생산에 들어갈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5년 안에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썬 상당부분 바이오닉 디자인은 연구과제입니다.그리고 적층가공으로 여러 개의 동일한 부품을 생산하는 것도 아직 도전과제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여드렸던 몇 가지 예시 중 금속 3D 프린팅은 지난 1년 사이 상당히 발전하였으며, 이 기술 또한 앞의 기술과 같은 양상을 보일 것입니다.모든 기술이 처음에는 비교적 천천히 발전하다 어느 시점부터 급격히 발전하는 것처럼 우리도 이 기술이 그런 양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층가공과 절삭가공이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적층가공은 단일공정이 아니기에 절삭가공을 하시는 델켐 유저들에게 적층가공은 제품 향상을 위한 훌륭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다른 오토데스크 행사에도 참석하십니까?오토데스크에 12년째 근무하며 많은 이벤트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이벤트가 있었고 최근에는 터키를 방문했으며, 여러 유럽 국가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제조시장이 변화하고 있고, 기술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소프트웨어 업체로서 겪는 도전 과제 중 하나가 5년 뒤 기술이 어느 방향으로 발전할지 예측하고 제품 로드맵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이 점을 이해하시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저의 경우 디자인 분야에 몸담고 있지 않지만, 생성 디자인과 디자인이 변화하는 방식은 생산 업체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업이 디자인하는 매우 복잡한 제품을 고객사가 좀 더 수월하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전시회에 참가를 많이 하시는지요? 그리고 올 하반기에 전시회 참가 계획이 있으신지요?저희는 해마다 개최되는 여러 국제 무역 박람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계 박람회인 IMTS(시카고 국제공작기계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주요 고객들을 포함한 저희 주요 고객들도 이 박람회에 참석할 것입니다.피트 백스터 오토데스크 부사장(좌)과 APAC 코지 츠지노 영업이사(우)[ 코지 츠지노, 아시아·태평양 영업이사 디지털 제조 그룹 ]회사에서 맡고 계신 업무와 직책을 여쭤 봐도 되겠습니까?저는 아·태지역 영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Pete Baxter 부사장님께 보고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의 주 업무는 델켐을 오토데스크에 잘 융합시키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입니다.아태 지역에 포함된 나라에는 어떤 나라가 있습니까?일본, 중국, 한국, 오스트레일리아가 포함되며, 한국델켐(주)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계열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타이완에는 델켐 타이완이 있습니다.글.취재 : 강민정기자 
강민정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