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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 탄소 중립 달성과 친환경 차량 확대 위한 서울시-정유업계 첫 맞손- SK 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전기차 충전설비 설치 등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 주식회사가 손을 잡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SK에너지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필요성에 공감, SK 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월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참석해 진행했다.SK에너지와 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신재생에너지·친환경 차량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왼쪽부터),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SK에너지는 우선적으로 SK 주유·충전소 중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차 충전설비가 설치 가능한 모든 곳에 설치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주유소·충전소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보급, 연료전지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막는 규제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규제 유예제도를 통한 실증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서울시 태양광 실증단지를 거친 신제품의 상용화 지원, 서울에 맞는 친환경 차량 및 충전시설의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대도시의 에너지전환과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한 서울시와 정유업계 간 첫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전환 모델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사업 개발을 위해 SK에너지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서울시는 ’20년 7월에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차량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에너지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기조에 따라 저탄소,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주유소·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와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 공급기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차량 연료공급시설인 주유소·충전소를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차량의 충전 인프라 설치 확산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는 “에너지 관련 정책을 가진 서울시와 인프라를 보유한 SK에너지 간의 탄소 중립 및 친환경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그 수도인 서울시가 글로벌 그린뉴딜 표준이 될 것”이라며,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사업과 AI/DT 기술을 융합시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렛폼 비즈니스를 구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기업의 ESG경영을 가속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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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전용 배관 2.8㎞ 매설, 향후 동서발전 일원 수소연료전지 발전 확대 추진- 대규모 고분자 전해질막 수소연료전지 보급확대 통해 수송용 수소연료전지 경쟁력 강화 기여울산시가 추진 중인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 도시 비전’을 앞당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순항 중이다.울산시는 지난 1월 20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한국동서발전(주), 현대자동차(주), ㈜덕양 등이 온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디지택트* 방식으로 ‘고분자 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실증 설비(1㎿급)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정부 화상회의시스템(온나라) 활용 실시간 온라인 진행약 2,000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1㎿ 규모의 ‘고분자 전해질막 수소연료전지 실증설비'는 수소 배관에서 수소를 직접 공급받아 공기 중 수집한 산소와 이온교환막 전해질로 반응시켜 전기를 만드는 시설이다.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와, 한국동서발전㈜, ㈜덕양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사업비 총 66억 원이 투입돼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내 부지 650㎡ 규모로 지난 2019년 10월 착수, 이번에 실증설비가 구축됐다.주요 설비는 연료전지 주기기, 수소공급설비, 송전전기설비, 냉각설비 등으로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인 넥쏘 연료전지 모듈을 적용하여 발전용으로 개발하였으며, ㈜덕양은 한국동서발전 일원에 고분자 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보급확대를 위해 전용 수소 배관 2.8㎞를 매설하였다.참여 기관들은 오는 2022년 10월까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국산화 실증 및 운영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울산은 지난 2019년 ‘2030 울산 수소 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용 250㎿ 구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고분자 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실증설비 준공식’이 지역 내 대용량 수소연료전지 보급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 현황 및 현장 사진 >현대자동차 지영조 사장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수송용 연료전지(PEMFC)와 공단지역의 부생 수소 및 순수수소를 결합한 전력생산 시대를 열어나가고, 아울러 국가적 당면 과제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 그린뉴딜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연관산업 성장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이번 1㎿급 국산 수소연료전지 실증설비 준공식을 통해 정부와 울산시 수소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향후 수소연료전지 국산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소산업 육성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으며, 덕양 이현태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덕양의 뿌리인 울산에서 수소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소 전문기업으로써 정부와 울산시의 수소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송철호 울산시장은 “현재 울산시는 수소생산, 관련 부품 제조, 완성차 생산까지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수소산업 전주기가 구현되어 있다”며,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분야도 확대하여 세계적인 수소산업 생태계를 양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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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기업 및 주재국 미수출기업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 마케팅도 지원KOTRA(사장 권평오)가 지난 1월 12일부터 2주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위기 조기 타개를 위해 신남방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신남방 대부분 국가의 입국제한 장기화로 해외 출장이 어렵게 된 상황에서 2021년 수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기업 180여 개가 참가하고, 총 300여 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 지역 수출 규모 확대를 위해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들과 해당 국가에 수출이 없는 기업 600여개 사를 발굴해 바이어 발굴과 후속 거래지원 등도 지원한다.KOTRA 하노이무역관 화상상담 장에서 베트남 바이어가 국내기업과 사전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베트남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 분야 대형유통망 및 벤더들과의 화상 상담회가 개최되고, 건축 장비, 건축 기자재 분야 바이어 상담도 다수 예정되어 있다. 특히 베트남 수출 경험이 없는 유망기업 300개사를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이 지역 수출규모 확대를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태국에서는 K-드라마 인기를 등에 업고 K-화장품, K-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상담이 다수 이루어질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 Qoo10 입점을 위한 유망 벤더와의 화상상담과 조선기자재 수출을 위한 바이어 화상상담도 진행된다.이종섭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수출이 어려워진 우리 기업들을 위해 우리 지역본부 소속 15개 전 무역관이 합심하여 이번 비대면 사업을 준비했다”며, “2021년 한-아세안 교역액 2천억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문의: KOTRA 신남방·중동팀 권오승 차장(02-3460-7671, 010-4852-9820)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 안중익 과장(+84-24-3946-0511, +84-93-622-2908)
편집부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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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S전선, LS전선 이집트 공장-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이집트에 아프리카 첫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LS전선은 2020년 1월 카이로시 인근 산업도시(10th of Ramadan City)에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만(MAN)과 합작법인(LSMC: LS MAN Cable)을 설립했다. 주로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되는 가공 송전선을 생산한다.LSMC는 최근 이집트 전력청과 신도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 공장 준공과 함께 양산에 들어갔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지역별 경제 블록화로 수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거점 국가에 직접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집트 케이블 시장은 신행정수도 건설,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와 기존 전력망의 노후화로 인한 교체 수요가 겹쳐 매년 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다.LS전선은 이집트를 비롯, 아프리카 지역은 전력 케이블의 수요가 많은데도 약 20%의 관세와 물류비로 수출 장벽이 높았다며 현지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사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LS전선은 이집트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동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LS전선은 이집트 법인의 준공으로 미국과 중국, 베트남, 폴란드 등 해외에 총 11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게 됐다.웹사이트: http://www.lscns.co.kr
편집부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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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강의 개설, 장학금 지급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UNIST가 그린뉴딜을 이끌 미래 에너지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15일(금), UNIST 대학본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체결식에는 UNIST와 울산시 그리고 동해가스전 인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와 토탈(Total)이 참석했다.협약식에는 UNIST, 울산광역시, GIG와 토탈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울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힘을 모아 지역 내 전문가를 양성하고, 산업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협약에 따라 GIG와 토탈은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강의를 제공하고,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UNIST에서는 부유식 해상풍력과 관련한 교과 과정을 마련하고,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이 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공유한다. 울산시는 협약에서 정한 인력 육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이용훈 총장은 “탄소 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해상풍력 관련 협력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UNIST의 연구 역량과 교육경험, GIG-토탈이 보유한 풍부한 사업경험과 노하우,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합된다면 향후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역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교육받은 인재들이 양질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일자리 확보는 물론 우수한 인력의 역외 진출을 막아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울산형 그린뉴딜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9년 민간투자사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동해가스전 인근에 6GW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GIG-토탈은 현대중공업, SK건설 등 국내 관련 기업들과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1.5G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편집부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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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현장 혁신을 위해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 도입으로 진화근로자와 함께 협업하는 협동로봇(출처: 유니버설 로봇)제조업용 로봇은 인간이 수행하기에 힘들고 유해한 작업을 대신하거나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데 사용되는 로봇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 제조현장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로봇이다. 최근에는 인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안전한 협동로봇 제품이 산업 분야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어 기존 제조용 로봇 시장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의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로봇 밀도가 높은 국가라고 한다. 실제로 국내의 로봇 시장 성장률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해 310억 달러(약 27조 원)에서 오는 2024년 1220억 달러(약 145조 원)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평균 29%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시장 전망이 밝은 만큼 향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새로 발간된 국제로봇연맹의 2020년 세계로봇-제조업용 로봇 보고서(World Robotics 2020 Industrial Robots)에 따르면, 전 세계 제조현장에서 가동 중인 로봇 대수는 12% 증가한 2,700만대이다. 전 세계 로봇 신규 판매 대수는 37만3,000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이는 2018년 대비 12% 줄어든 수치지만 역대 3번째로 높은 판매량이다. 국제로봇연맹 밀턴 게리(Milton Guerry) 회장은 “오늘날 전 세계 제조현장에서 가동 중인 누적 제조업용 로봇 대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라며, “이는 스마트 제조와 자동화 성공사례에 힘입어 5년(2014~2019) 사이 85% 증가한 수치이며, 최근 판매량이 12% 감소한 것은 로봇의 주요 고객 산업인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의 어려움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상위 15개국 제조업용 로봇 연간 판매 대수(출처: World Robotics 2020 Report)국제로봇연맹의 상위 15개국 제조업용 로봇 연간 판매 대수 통계에 따르면, 아시아에 신규 판매된 로봇 비중은 세계 전체 공급량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중국의 신규 판매 대수는 약 14만500대로 2018년과 2017년 수준을 밑돌지만, 5년 전인 2014년도의 5만7,000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아시아 2대 시장의 판매 대수는 모두 감소하여 중국은 9%, 일본은 10% 하락했다. 첨부협동로봇과 전통 제조업용 로봇 비교(출처: 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국제로봇연맹은 전 세계 인간과 로봇의 협업 현황도 분석했다.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은 상이한 성장 그래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로봇 협업 활용은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로, 산업용 로봇이 지난해 판매 대수가 줄어든 데 반해, 협동로봇은 2018년 1만6,000대에서 2019년 1만8,000대로 증가했다. 이러한 판매 수치는 2019년 기존 산업용 로봇의 전반적인 감소 추세와는 대조적이다. 협동로봇을 공급하는 업체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 분야 역시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협동로봇이 전체 제조업용 로봇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 정도지만 시장도입 초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장 속도가 대단히 빠른 편이다. 첨부독일 잘츠기터 공장에서 근로자와 협업하는 협동로봇(출처: 유니버설 로봇)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내외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협동로봇이 출시되고 있다.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협동로봇은 산업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폭스바겐은 매일 370여 종 이상 엔진을 7,000개씩 찍어내는 세계 최대 엔진 공장인 독일 잘츠기터 공장에 경량 협동로봇 ‘UR5’를 투입했다. 로봇이 조력자로서 역할을 하는 동안, 작업자는 신체에 무리가 없는 자세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작업자는 공정의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며, 필요 시 신속하게 해당 공정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쥐르겐 해프너(Jürgen Häfner) 폭스바겐 잘츠기터 공장 프로젝트 매니저는 “회사의 모든 작업장에 인체공학적 작업장 배치를 하여 오랫동안 힘들었던 작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무 가드(NO GUARD)형 로봇을 사용하면 로봇과 작업자가 직접적으로 협력하여 작업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로봇은 제조공정의 생산조력자가 될 수 있으며, 또한 작업자들이 인체공학적이지 않은 힘든 작업공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유니버설 로봇의 경쟁력은 안전과 협업 능력, 저렴한 가격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에 비해 작고 가벼워 안전 펜스 없이도 작업자 라인에 투입할 수 있다. 50여 개 국가에 공급된 UR 로봇 80%가 안전 펜스 없이 운영된다. 또한, 기존 산업용 로봇에 비해 저렴하여, 자본금 부담이 있는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는 2020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한편으로는 회복 과정 중 생산 현대화와 디지털화를 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결국, 로봇 활용의 증대로 인한 혜택은 변함없을 것이다. 자동화로 인해 선진국 제조업체들은 비용효율을 유지하면서 생산시설을 국내에 유지하거나 해외에서 되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산업용 로봇의 범위는 안전 펜스 안에서 다양한 하중의 작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던 기존 로봇에서 사람과 동일한 작업공간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새로운 협동로봇까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으며, 제조업 현장은 대형 산업용 로봇 대신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제조현장 혁신을 위해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도입하여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출처: 유니버설 로봇
편집부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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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6명,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각 1명씩 배출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가 4일 최고 기술 전문가인 ‘삼성명장’을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6명,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가 각 1명씩 총 9명이다.‘삼성명장’은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제조 관련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해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겸비한 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삼성전자는 IT 현장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삼성명장’ 제도를 신설해 첫해 4명, 지난해 3명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조기술·금형·품질·설비·계측·레이아웃 등의 분야 외에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소재와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필수 직무인 ‘인프라’ 분야까지 선발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전문 역량, 경영 기여도, 후배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설비 분야 2명과 제조기술·금형·품질·인프라 분야에서 각 1명씩 선발해 2019년 첫 선정 이후 최대 규모인 6명의 ‘삼성명장’을 선정했다.삼성전기는 지난해 ‘삼성명장’ 제도를 처음 도입해 제조기술 분야에서 1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설비 분야에서 1명을 선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는 올해 제도를 처음 도입해 제조기술과 설비 분야에서 각 1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삼성전자– 제조기술 부문: 윤영준 명장(52세), 생활가전사업부· 사업부 최초로 세탁기와 에어컨을 복합 생산할 수 있는 초고속 제조라인 플랫폼 개발 등을 주도한 생산설비 기술 전문가– 금형 부문: 김명길 명장(51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새로운 제품 디자인의 금형을 개발하는 등 삼성 TV가 14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데 일조한 금형 분야 베테랑– 품질 부문: 고영준 명장(53세), 생활가전사업부· 제조 검출력 고도화를 위한 출하검사 자동화 인프라 구축을 주도한 품질 전문가– 설비 부문: 김현철 명장(50세), 메모리사업부· 설비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로 설비 수명 연장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디퓨전 공정 설비 전문가– 설비 부문: 정용준 명장(51세), 파운드리사업부· 특화된 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비기술 고도화와 공정 품질 혁신에 기여한 반도체 식각공정 설비 전문가– 인프라 부문: 정호남 명장(50세), 글로벌인프라총괄· 인프라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현장실무 노하우를 보유한 공기조화기술 전문가□ 삼성디스플레이– 제조기술 부문: 서성무 명장(51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베트남 신규 라인의 설비 개조와 공정 자동화를 주도하여 공정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한 제조기술 전문가□ 삼성SDI– 설비 부문: 김형직 명장(55세), 소형전지사업부· 소형 전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화를 이끌었고, 적기 생산 대응으로 판매 극대화에 기여한 설비 분야 전문가□ 삼성전기– 설비 부문: 박운영 명장(51세), 기판사업부· 기판 습식설비 프로세스 혁신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미세회로 공정 기술력을 높이고, 제품 성능과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 설비 전문가
편집부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