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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포장 비닐과 페트병 사용 없앤 스타트업 우승- 코이카, 사회적 문제 해결할 개도국 현지 스타트업 지속 지원 예정대한민국 개발 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이사장 이미경)가 지난 7월 3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협업공간인 그린 하우스 자카르타(Green house Jakarta)에서 개최한 현지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제1회 킹세종&장영실 프라이즈’ 시상식이 주목받고 있다.코이카가 지난 7월 3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협업공간인 그린 하우스 자카르타(Green house Jakarta)에서 개최한 현지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제1회 킹세종&장영실 프라이즈’ 시상식에서 멜리아디 셈비링(Meliadi Sembiring) 前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왼쪽에서 첫 번째), 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사무소장(왼쪽에서 두 번째), 아띠엑 푸스파 파딜라(Atiek Puspa Fadhilah) 코모도 워터 최고재무책임자(CFO)(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난 30일 개최된 킹세종&장영실 프라이즈 결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인도네시아 코모도섬과 인근 섬에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식수 및 얼음 보급으로 플라스틱 감소에 기여한 스타트업 ‘코모도 워터’(Komodo Water)가 우승팀으로 선발됐다.킹세종&장영실 프라이즈는 우리 역사상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위인으로 손꼽히는 세종대왕과 장영실을 계승하는 경진대회이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이 자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도국의 혁신적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킹세종&장영실 프라이즈를 개최했다.코이카는 인도네시아가 신남방 주력국가라는 점과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스타트업을 많이 보유한 창업 생태계 확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는 것을 고려해 이곳에서 새로운 국제 개발 협력 사업을 시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또한 중기전략 과제 중 하나로 자국 내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킹세종&장영실 프라이즈의 주제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해결이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는 국가다.코이카는 작년 12월 인도네시아 현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총 70여 개의 기업이 플라스틱 과다 사용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서면 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준우승 4팀이 선정됐다.준우승 기업은 △ 바다 해초를 원료로 컵·빨대·포장재를 만든 ‘에보&코’ △ 폐플라스틱을 가구 재료로 활용한 ‘트리디 오아시스’ △ 스마트시티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앱을 개발한 ‘웨이스트 4체인지’와 최종 우승한 코모도 워터였다.이들은 각각 5만 달러(6천만 원)의 상금으로 현재까지 약 5개월 동안 코이카에 제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최종 우승을 차지한 코모도 워터는 코이카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인근에 위치한 파파가랑섬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활용한 얼음 제조 시설을 설치했다. 동시에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섬 내에 식수 유통채널을 구축하는 실증(필드 테스트)을 진행했다.당시 파파가랑섬에서 깨끗한 물과 얼음을 구할 수 없는 어부들이 약 20km 떨어져 있는 인근 섬에 얼음과 식수를 구하러 오가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동하면서 얼음이 덜 녹도록 별도로 비닐 포장을 해야 했고, 물은 일회용 플라스틱에 담겨 판매되고 있어 환경오염이 유발됐다.양 사의 노력으로 현재는 매일 식수 5,000L와 얼음 500kg를 파파가랑섬 내에서 생산 및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섬 주민들은 가구당 550달러(65만 원), 마을 전체로는 20만 달러(2억 4천만 원)를 연간 절약하게 됐다. 얼음 포장을 위해 소비했던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와 섬을 오가며 낭비했던 기름값 절감도 또 다른 성과다.이처럼 코모도 워터는 플라스틱 포장이 없는 식수 및 얼음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최대 월 6.5톤의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연 14,400리터의 화석 연료 소비를 줄일 것으로 기대되어 경진대회 최종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심사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의 스티브 사에랑 스타트업 지원 총괄 매니저, 前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멜리아디 셈비링 차관, 인도네시아 플라스틱백 줄이기 운동 총괄 코디네이터 라향 누산타라와 코이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코이카는 우승팀에 20만 달러(2억 4천만 원)를 지원하며, 향후 코모도 워터는 9개 마을에 추가로 정수 및 얼음 판매를 확대하고 웹 기반 플랫폼 개발을 통해 인근 지역의 수자원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이번 첫 대회에서 네 개 준우승팀이 보여준 성과를 통해 다시금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면서, “코모도 워터를 이어 앞으로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수많은 장영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코이카는 개도국 현지 난제 해결을 위한 최상의 개발 협력 솔루션 개발과 창업가 발굴을 위해 킹세종&장영실 프라이즈를 향후 타 국가에서도 추진할 예정이다.문의 : 홍보실 손경희 홍보관(T. 031-740-0708) 인도네시아사무소 박초롱 부소장(T. +62-811-9628-751)
편집부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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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4일(화), 강원도청서 폐페트병 재활용과 수요 확대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강태선 회장, 최문순 도지사 플라스틱 순환경제체계 마련에 손 맞잡기로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 이하 블랙야크)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페트병 재활용과 수요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4일(화) 강원도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블랙야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는 재생섬유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분리 배출된 폐페트병을 활용한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 사용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강원도와 함께 이물질 등으로 인한 낮은 비율의 폐페트병 재활용 문제 해결과 고품질 페트병 수거를 위한 수거 방식 개선 및 선별시설 확충 등을 논의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체계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블랙야크는 국내 최초로 K-rPET 재생섬유를 사용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지속 가능 패션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강태선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편적인 실천 방안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 구축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보여주는 동시에,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 패션을 위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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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피부를 인식하는 동시에 얼굴의 3D 특징을 측정, 기존의 2D 안면 인식 알고리즘에 완벽히 통합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자회사이자 3D 이미징(3D imaging) 및 적외선 센서 기술의 선두주자인 트라이나믹스(trinamiX)가 자사의 빔 프로파일 분석(Beam Profile Analysis)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모바일 기기 및 각종 보안용 장비가 사용자 인식 및 기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안면 인식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에도 얼굴 인식이 가능한 트라이나믹스(trinamiX)의 빔 프로파일 분석 기술트라이나믹스의 사용자 인증 기술은 실제 피부(living skin)를 인식하는 동시에 얼굴의 3D 특징을 측정하며 기존의 2D 안면 인식 알고리즘에 완벽히 통합된다. 마스크 착용에도 사용 가능한 실제 피부 인식 기술 사용자 인증 기술의 선두주자인 트라이나믹스는 특허받은 빔 프로파일 분석 기술로 인증 과정에서 실제 사람의 존재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본 기술은 보이지 않는 근적외선을 발산하는 광원을 통해 인식하고자 하는 얼굴을 일정한 도트 패턴으로 밝힌다. 각 광점의 반사는 기기 내의 CMOS 카메라에 의해 포착되어 빔 프로파일이 분석된다. 실제 피부는 근적외선으로 비출 시 색소나 가시광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유의 후방산란 패턴을 보인다. 해당 기술을 모바일 및 데스크톱 기기의 기존 인식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면 얼굴 모양의 가면, 3D 조각 또는 자세한 2D 이미지로도 시스템을 속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기존의 2D 안면 인식 알고리즘은 입과 코를 가린 마스크 착용자에 적용할 수는 있으나, 인식되는 사용자 얼굴의 특정 부분이 적어져 보안이 낮아진다. 3D 인증 기술 역시 같은 상황으로, 이에 따라 기기를 속이는 스푸핑(spoofing) 공격이 성공하기 더욱 쉽다. 이에 비해 트라이나믹스의 스마트 알고리즘은 각각의 레이저 광점이 독립적으로 피부를 확인하며, 부분적으로 가려진 얼굴도 실제인지 아닌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사용하는 기존 얼굴 인식 시스템의 취약한 보안트라이나믹스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보안을 희생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믿는다. 따라서 기존에 있는 솔루션에 자사의 독특한 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트라이나믹스의 3D 이미징 담당 디렉터인 스테판 메츠(Stefan Metz) 박사는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된 코로나19 시대에서 현 세대 제품들의 얼굴인식기술은 성공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라며, “보안에 초점을 맞춰 마스크 착용자의 얼굴을 고의적으로 인식하지 않는 기업이나 편리함을 위해 낮은 보안을 감수하는 기업들과 달리, 트라이나믹스는 코로나 시대의 제약 속에서도 안면인식기술을 안전한 사용자 인증 솔루션으로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기술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트라이나믹스와 퀄컴은 최근 퀄컴의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플랫폼인 스냅드래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편집부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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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 그리드’와 런던 파워 터널 2단계 프로젝트 전력망 공급 계약을 체결대한전선과 내셔널 그리드의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LPT2 프로젝트 계약을 온라인 화상 서명식으로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전선(대표 집행 임원 나형균 사장)이 지난 7월 24일 공시를 통해 영국의 국영 전력회사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와 ‘런던 파워 터널 2단계(London Power Tunnels 2, 이하 LPT2)’ 프로젝트의 전력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금액이 한화 약 925억 원(약 6,000만 GBP)인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전선업체가 영국에서 수주한 전력망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LPT2 프로젝트는 런던 전역의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내셔널 그리드가 수년 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다. 런던 남서부의 윔블던(Wimbledon)에서 남동부의 크레이포드(Crayford)까지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32.5km 길이의 대규모 지하 터널을 건설하고 400kV 전력망을 설치하는 공사로, 투입되는 케이블 길이만 200km가 넘는다. 대한전선은 400kV 케이블과 접속재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터널 내외부 케이블 시스템 설계와 엔지니어링 등을 일괄 담당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영국의 지중 최고 전압인 400kV 전력망으로 런던의 전력 인프라를 재구축하는 사업인 만큼 1년 이상의 입찰 과정과 까다로운 업체 평가 및 선정 작업이 수반되었다. 제품 설계, 엔지니어링, 시공 및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전 영역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대한전선은 유럽의 유수 전선업체와의 경쟁에서 적격자로 선정되었다.나형균 사장은 “런던의 대대적이고 장기적인 인프라 개선 사업에 대한전선이 큰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영국에서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 중요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유럽 전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입증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노후한 케이블의 교체 수요가 많고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신규 전력망 공급 기회가 열려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대한전선은 본격적인 유럽 시장진출을 위해 2017년 4월에 영국 지사를 설립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2019년에는 기존의 러시아 지사와 합쳐 유럽 본부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한편 네덜란드 법인을 신설하며 영업망을 확대했다. 유럽 진출 3년이 지난 현재 대한전선은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등에 초고압 전력망을 수출하며 유럽에서의 수주 영토를 확장하고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http://www.taihan.com
편집부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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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사회적협동조합 ‘그린무브공작소’ 설립 및 운영 지원- 환경 문제는 전 지구적 숙제, 폐장난감 순환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기대현대차그룹이 색다른 방법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 폐플라스틱 장난감 ‘녹색 순환’ 박차현대자동차그룹은 7월 14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현대자동차 안양사옥 4층에 마련된 사회적협동조합 ‘그린무브공작소’ 개소식에 참석해 폐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7월 14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현대자동차 안양사옥 4층에 마련된 사회적협동조합 ‘그린무브공작소’ 개소식에 참석해 폐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은 그린무브공작소 이채진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한국보육진흥원 유희정 원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역사회 초청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설립된 그린무브공작소는 플라스틱 장난감 폐기물을 수거하고 수리ㆍ소독ㆍ재활용해 장난감이 필요한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부 또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판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이번 사업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감축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하고, 나아가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제품 개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요 환경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연간 약 800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고, 이 중 플라스틱 장난감 폐기물이 전체의 약 30%에 해당하는 240만 톤에 달해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가 시급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특히, 한국은 ‘유럽 플라스틱 및 고무 기계 협회(EUROMAP)’의 조사에서 연간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벨기에·대만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1회용품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을 추진할 정도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그린무브공작소는 서울 및 경기 수도권 내의 지역 아동센터, 보육원 등 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장난감을 수거·수리·소독 후 필요한 복지기관 등에 재기부하고, 나아가 폐플라스틱 부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해 기부 및 재판매하는 등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그린무브공작소는 환경 교육용 동화책을 발간하고 약 100개소의 아동복지기관ㆍ어린이집·유치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그린무브공작소의 수도권 사무소 개소를 위한 건물 임대, 수리·소독장비 지원, 사업 프로그램 공동개발, 운영자금 지원 등을 담당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첫해 10톤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시작으로 점차 감축량이 확대되고, 아동 보육 기관의 폐기물 처리 및 방역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가 전 지구적으로 시급한 환경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과정에 아동과 부모가 참여함으로써 장난감 순환의 환경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재부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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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랜 케이블 전송 거리 100m를 2배로 확장LS전선이 랜 케이블 심플와이드를 출시했다LS전선(대표 명노현)이 데이터와 전력을 200m까지 동시에 보낼 수 있는 랜(LAN) 케이블 SimpleWideTM(심플와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기존 랜 케이블의 전송 거리의 한계인 100m를 2배로 확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이다.‘SimpleWideTM’는 주로 IP카메라와 전화, CCTV, IoT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고,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또한, 랜 케이블을 100m 간격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허브 등 접속 장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LS전선은 전원, 접속 기기 등 장치 및 공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SimpleWideTM’는 랜 케이블 업계의 상식으로 통했던 접속 간격을 2배로 늘린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LS전선은 최근 스마트 공장과 빌딩의 확산,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건물 내 산발적으로 설치되는 IP카메라와 CCTV 등에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세대 융복합 제품과 지능형 제품 등의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http://www.lscns.co.kr
편집부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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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사용 후 폐기 시 90일 이내에 자연 생분해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다음 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자’라는 비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포장 기술력을 높이거나,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품 및 디자인에 대해 상을 수여하는 패키징 기술 업계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갖는 시상식이다.‘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몰드 제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버려지는 천연 해조류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종이컵, 계란판, 과일 트레이 등을 만들어 생산 원가를 절감한 것은 물론 특히, 제품 사용 후 폐기 시 90일 이내에 자연 생분해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마린이노베이션의 제품은 화학약품 무첨가 제품으로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공정 시간을 기존 제조 시간의 3분의 1로 단축시켜 제품 제작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앞서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마린이노베이션의 과제는 ‘해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종이컵 및 키토산**을 이용한 친환경 코팅개발’이다. 버려진 게 껍데기를 활용해 개발하는 코팅액은 100% 친환경 소재로 생분해가 가능해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줄일 수 있다. 해당 코팅액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컵라면 용기, 일회용 접시, 식품 용기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TIPS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이스라엘식)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하여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 키토산(Chitosan): 게나 가재, 새우 껍데기에 들어 있는 키틴을 탈아세틸화하여 얻어낸 물질 뿐만 아니라 마린이노베이션은 국방부 등 총 5개 부처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마린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신소재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양산화 준비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마린이노베이션과 ‘SV² 임팩트 파트너링***’을 체결하고 구성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는 등 마린이노베이션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Social Venture(SV)와 임팩트 있는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크라우드펀딩: 자금을 필요로 하는 벤처가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간식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7일, 해조류 추출물로 만든 ‘달하루 양갱’을 할인된 가격으로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 선보였다.달하루 양갱은 해조류 추출물인 제주 우뭇가사리로 만들어 ‘달콤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오염된 바다 환경으로 인해 고통받는 해양 동물들을 제품 패키지에 새겼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단체에 기부된다. 아울러 달하루 양갱 생산은 곧 해조류 부산물 증가로 이어져 더 많은 플라스틱 및 목재 대체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선보인 ‘달하루 양갱’ 마린이노베이션의 네이버 해피빈 펀딩은 오픈한 지 열흘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목표액의 700%를 초과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8월 17일까지 계속된다
편집부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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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장학생 프로그램 및 산학협력위원회 운영 합의… 재직자 교육 확대도UNIST(총장 이용훈)가 LG전자와 동반성장을 위해 미래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기로 했다.UNIST와 LG전자는 지난 7월 9일(목), LG전자 창원1공장 R&D센터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R&D센터를 함께 둘러보고 향후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 기관은 지난 2015년 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우수 인재들이 LG전자의 지원을 받아 학업을 진행하고, LG전자에 입사해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의 연장으로, 양 기관은 유망인재 육성과 더불어 공동연구와 산학과제 발굴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새로운 협약에서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UNIST LG Track’ 산학장학생 제도에 더해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학공동과제를 발굴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에 따라 5개 세부 그룹이 구성돼 정기적 연구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권순용 UNIST 산학협력단장은 “기계, 인공지능, 전력전자, 인간공학,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LG전자와 협력 연구를 수행해나갈 방침”이라며,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LG전자의 직원들이 UNIST에서 석·박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에서 선발된 직원들은 최근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UNIST AI 대학원을 포함하여 UNIST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이용훈 UNIST 총장은 “최고의 기업과 대학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산학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로 세계를 선도하고 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이끌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LG전자와 UNIST의 이번 협약이 지역 대학과 기업 간의 미래지향적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서 기업과 대학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UNIST 이용훈 총장, 권순용 산학협력단장, 이명인 대외협력처장, 박영빈 산학협력위원회 위원장과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H&A연구센터장 오세기 전무, H&A HR담당 노도엽 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재부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