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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신임 이사장 취임한국전기차협동조합(KEVCOOP)이 지난 6월 16일, 서울 영등포 KnK디지털타워에 위치한 에디슨모터스 본사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한국전기차협동조합(KEVCOOP)이 지난 6월 16일, 서울 영등포 KnK디지털타워에 위치한 에디슨모터스 본사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이·취임식 및 현안보고를 진행했다.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은 “한국전기차협동조합은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 부품 제조사 등 한국 전기차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업체들이 한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앞으로 한국 전기차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국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법률 제정 등에 조합이 앞장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덧붙였다.조합은 임시총회에서 강원도와 협업을 진행 중인 강원도 e-모빌리티 클러스터 R&D 사업과 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사업 등 주요 사업 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날 정기총회에는 16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한국전기차협동조합은 국내 전기차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 충전기 제조사 및 유관업체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한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과 공익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현재 16개사가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www.kevcoop.org
관리자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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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모 한계 도달 시기를 미리 알려주는 isense 기능 요소를 이글리두어 베어링에 접목산업 전반에 활용이 가능한 isense 플레인 베어링. 기계가 정지하기 전 적절한 시기에 마모 정보 및 경고를 전송한다고유 폴리머 소재로 다양한 기계 산업 부품을 생산하는 독일 기업 igus가 지능형 플라스틱 베어링을 새롭게 선보인다.지난해 첫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는 isense 플레인 베어링은 마모를 감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기계 고장을 경고하는 ‘예방적 유지보수’ 기능을 제공한다.급유와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폴리머 소재의 특성으로 식품, 섬유, 기계, 건설 중장비 등 거의 전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이구스의 iglidur®(이글리두어) 베어링이 스마트 센서 라인을 새롭게 추가했다.마모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마모 한계 도달 시기를 미리 알려주는 isense 기능 요소를 이글리두어 베어링에 접목시킨 것이다. igus GmbH의 이글리두어 사업부 책임자 Stefan Loockmann-Rittich(슈테판 루크만리치)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isense에는 FDA 인증 소재 A180, 고하중 소재 Q2E, 범용 소재 G, 내구성 소재 J, 회전 및 롤링 적합 소재 P210, 총 5개의 iglidur 재질이 포함된다”고 밝혔다.이구스는 isense 베어링을 연결하기 위한 측정 케이블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다. 내화학성과 내유성을 제공하는 PUR 외피 소재의 chainflex® 케이블을 1~10m까지 4가지 표준 길이로 선택할 수 있다.센서로 측정된 데이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스템 통합이 가능한데, 이구스는 이를 위해 3가지 판독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플러그-인을 수동으로 판독하거나 빨간색/녹색 디스플레이 제어 장치를 설치하는 것 외에도 icom.plus 통신 모듈을 활용한 방법도 있다. 센서 데이터를 통신 모듈로 전송하고, 해당 데이터를 IoT나 클라우드 시스템, 또는 고객 네트워크에 통합시키는 방식이다.www.igus.kr
편집부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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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껍데기 코팅액으로 환경을 지킨다?!’ 다소 황당할 수 있는 이야기를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 이노베이션’은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지난해 출범한 마린이노베이션은 우뭇가사리를 비롯한 해조류를 주원료로 한 100% 친환경 제조 공법을 개발해 플라스틱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소재의 대체재를 만드는 친환경 기업이다. 종이컵과 포장 용기 등으로 재생산되는 해조류 부산물은 원재료 가격 및 생산 단가가 기존 목재 대비 30% 이상 저렴하고, 90일 이내 자연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이 이번엔 ‘키토산(Chitosan)*을 이용한 친환경 코팅 종이컵 개발’로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돼 친환경 제품 연구 및 생산에 날개를 달게 됐다.* 키토산(Chitosan): 게나 가재, 새우껍질에 들어 있는 키틴을 탈 아세틸화하여 얻어낸 물질 – 출처 : 두산백과** TIPS 프로그램: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하여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스라엘의 모델을 본떠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13년 신설(참고 Site: http://www.jointips.or.kr/)마린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를 통해 R&D 투자와 국내 및 해외 사업화를 위해 최대 2년간 1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2년 후에는 포스트-팁스(Post-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예정이다.해조류 부산물로 만들어진 ‘마린이노베이션’의 종이컵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반 종이컵은 내부에 플라스틱 소재인 PE(폴리에틸렌)가 코팅돼 있어, 종이임에도 불구하고 분해되는 데 50년 이상이 걸린다.마린이노베이션은 이번에 팁스에 선정된 과제인 ‘키토산을 이용한 친환경 종이컵 개발’을 통해, 90일 안에 생분해되는 종이컵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마린이노베이션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부와 함께 PE 코팅 종이컵 재활용에 관한 문제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풀고자 ‘키토산을 이용한 코팅 관련 선행연구’를 진행해왔다. 버려진 게 껍데기를 활용해 개발한 코팅액은 100% 친환경 소재로 생분해 가능하며, 미세플라스틱 문제 또한 줄일 수 있다. 해당 코팅액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컵라면 용기, 일회용 접시, 식품 용기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지난해 6월 SK 서린사옥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 대표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다섯 번째가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마린이노베이션과 SV² 임팩트 파트너링***을 체결하고 구성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는 등 마린이노베이션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Social Venture(SV)와 임팩트 있는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크라우드 펀딩: 자금을 필요로 하는 벤처가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또한, 마린이노베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 부처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MOU 체결을 통해 해조류 원료확보 및 수산자원 상품화 등을 협력하기로 하는 등 여러 곳에서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마린이노베이션이 해조류 추출물로 만든 제품으로는 생분해 비닐봉지와 식품인 ‘달하루 양갱’이 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통받는 해양 생물에게 ‘달콤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뜻을 담은 이름의 달하루 양갱은 달하루 자사몰 및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의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달하루 양갱 수익금 일부는 환경보호단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사용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해조류를 추출하고 후 남은 부산물로는 계란판, 과일 트레이, 종이컵, 식품 포장 용기, 패키징을 제작한다.마린이노베이션이 해조류 추출물로 만든 ‘달하루 양갱’마린이노베이션은 현재 글로벌 신소재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양산화를 준비로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상승으로 인해 친환경 시장은 2024년까지 35조 7,724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친환경 시대를 이끌어갈 마린이노베이션에 귀추가 주목된다.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이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TIPS)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의 투자와 추천이 있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양산화 등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신소재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친환경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규제 강화,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 인식 상승 등으로 2024년까지 35조 7,724억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친환경 소셜벤처인 마린 이노베이션이 시리즈 A 투자유치에 나서 국내 대기업 및 해외 투자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팁스 투자 기업 중 친환경 분야가 최초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라며, “지구와 사람을 근원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신소재 연구를 계속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마린이노베이션은 무분별한 벌목과 플라스틱 사용으로 심각해진 환경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2019년 설립됐다. 해조류 추출물과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해 플라스틱 및 목재 대체재를 생산하고 있다.
편집부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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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 및 반도체 생산라인 적용에 특화첨단 폴리머 기업, igus GmbH가 ESD 특성을 지닌 iglidur I8-ESD를 활용해 새로운 SLS 파우더를 출시했다. 검정색 파우더 형태로, 프린팅 직후 별도의 도장 작업이 필요 없어 비용 절감과 배송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전자 산업 적용에 특화된 전도성 SLS 소재, iglidur I8-ESD (출처: igus GmbH)신제품 iglidur I8-ESD는 검정색 소재로, SLS 가공 시 후속 도장 작업이 필요 없다 (출처: igus GmbH)분말 소재를 적층 가공하는 3D 프린팅 SLS 제조 방식의 특징은 자유로운 설계와 빠른 제작 속도에 있다. 또한, 파우더 분말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고, 인쇄된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폐기물이 줄어드는 추가적 장점도 있다.신제품 I8-ESD 파우더는 이구스가 기존 보유하고 있던 I3와 I6에 이은 세 번째 SLS 파우더로, 전자 및 반도체 생산라인 적용에 특히 알맞다. igus의 적층 가공사업부 책임자, Tom Krause(탐 크라우제)는 ‘iglidur I8은 3×107Ω×cm의 ESD 특성을 가지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지닌 소재’라며 자사 테스트랩에서 수행된 테스트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피봇팅(각도 운동) 테스트와 직동 마모 테스트 결과, iglidur I8의 내마모성이 PA12보다 두 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탐 크라우제는 이어 “신제품 I8 파우더로 적층 가공 시 이구스의 모든 재질과 마찬가지로 급유가 필요 없고, 구조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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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6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울산시가 지난 6월 16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첫 시승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 운행허가를 취득한 이 차량은 울산시가 주체가 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에이투지, 케이에이알, 자일대우상용차 등 지역 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울산 1호 자율주행 셔틀버스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자율주행 자동차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량-사물 간 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이예로 왕복 14㎞ 구간에 구축했다. 또한, 지난 2018년 12월 말 전기차 기반 아이오닉 자율주행 승용차를 지자체 최초로 임시 운행허가를 받아 운행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세종시와 자율주행차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울산시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는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이용하여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각각 담당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이에 따라 울산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임시 운행허가 취득을 통해 서비스 실증 기반을 마련하였고, 올해 10월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시승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내연기관 기반 자율주행 차량이나 울산시는 향후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도 추진해 중소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까지 셔틀버스 성능 개선 및 기술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범 운행 후 내년 상반기부터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 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관리자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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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리포머 원천기술 확보, 수소 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설계, 구매, 시공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 제공- 수소 리포머는 2021년까지 충청북도 충주와 강원도 삼척에 각각 설치 예정현대로템이 수소 충전 인프라 신사업에 진출한다현대로템이 수소 인프라 사업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현대로템은 지난 6월 10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에 맞춰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 충전 설비공급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또 수소 전기 열차가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주력사업인 철도사업 부문과도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최근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은 높은 경제성을 갖춘 미래 성장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Hydrogen scaling up)에 따르면, 2050년에는 수소에너지가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약 18%를 차지해 연간 2조5,000억 달러(약 3,000조 원)의 시장가치와 함께 3,0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국 정부 역시 2019년 1월, 2040년까지 국내 수소차 누적 보급 290만대, 수소 충전소 1200개소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수소 경제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같은 글로벌 추세에 맞춰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수소 충전 설비공급 사업 역시 높은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수소 인프라 사업에 뛰어들었다.현대로템이 새로운 동력원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수소 충전 설비공급 사업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 리포머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수소 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설계, 구매, 시공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현대로템은 수소 충전 인프라 관련 사업으로 5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 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에 사용될 수소 리포머 1대의 계약 체결에 이어, 6월 강원테크노파크에서 발주한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사용될 수소 리포머 2대를 수주하는 등 신규사업에 대한 첫 성과를 거뒀다.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수소 리포머는 2021년까지 충청북도 충주와 강원도 삼척에 각각 설치된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 버스 등의 충전뿐만 아니라 지역 내 수소 활용처에 수소를 공급하는 역할에 활용된다.수소 리포머 실적이 없었던 현대로템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로템에게 수소 리포머 기술을 이전하는 해외 선진기업의 많은 실적과 높은 제품 신뢰성에서 비롯됐다. 현대로템은 이번에 수주한 사업을 시작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납품해 성공적인 사업수행 실적 확보로 앞으로의 추가 수주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현대로템은 수소 충전 설비공급 사업을 위해 2019년 수소에너지개발팀을 신설해 수소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 도입 및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특히 현대로템은 수소 리포머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월 현대자동차와 서브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해외 선진기업의 기술을 이전받아 2월부터 수소 리포머 제품 제작에 돌입했다.현대로템이 현재 기술이전 중인 수소 리포머 기술은 천연가스에서 하루 640kg의 수소(640kg/day)를 추출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수소 리포머 기술이전이 완료되면 국산화를 통해 외산 수소 리포머 대비 15% 이상 비용을 절감시키고 2025년까지 다양한 용량의 리포머 기술을 단계별로 확보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현대로템은 올해 상반기까지 수소 충전소 표준화 모델을 확립하고 이후 차량용 수소 충전 장치인 디스펜서를 개발해 수소 차량 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현대로템이 개발하는 수소 리포머는 온사이트(On-site) 방식의 수소 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에 적용되는 필수 장치다. 온사이트 방식은 충전소 내에서 수소 생산과 저장이 가능해 석유화학 공장에서 나오는 부생 수소를 트레일러를 통해 공급받는 오프사이트(Off-site) 방식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 또 수소생산기지와 멀리 떨어진 지역 등 필요한 장소에 구축이 가능해 수소 인프라 확장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현대로템은 수소 충전소(On-site)와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필수 제품인 수소 리포머를 국산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신뢰성을 갖춰 수소 인프라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 전국 100개의 신규 수소 충전소 구축 계획이 수립돼 있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수소 충전 설비공급 사업화를 위해 각 기업 및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2019년 11월 현대로템은 충청남도와 당진시, 현대제철과 함께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는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에 공동 참여해 향후 인천시의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또 현대로템은 같은 달 철차·방산 공장이 위치한 경상남도 및 창원시와 함께 ‘대형 수소 모빌리티 충전소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창원에 구축될 수소 충전소는 2021년 완공될 계획이며 열차, 트램, 상용차(버스·트럭), 승용차 등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모빌리티를 충전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현대로템은 정부의 수소차 및 수소에너지 보급과 연계해 도심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거점 등에 수소 충전설비와 수소 리포머를 공급해 2022년까지 1,100억 원, 2025년까지 3,5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목표다.또 현대로템은 수소 충전 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각 지자체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수소 모빌리티(트램, 버스) 수요가 기대되고 있어 수소 전기 트램의 추가 매출 확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전 세계 수소 전기 열차 소요 규모는 약 6,000억 규모로 향후 수소 전기 열차 시장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현대로템은 2019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 전기 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성능시험 플랫폼 차량을 제작한다. 현대로템의 수소 전기 트램은 수소연료 전지 및 수소 탱크, 냉각시스템을 모듈화해 차량 지붕에 탑재하기 때문에 저상형 구조 실현으로 최적의 공간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저상형 구조는 차량 바닥의 높이가 낮아 일반 승객은 물론 교통약자의 승하차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현대차그룹은 2018년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생산량을 50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 신년사에서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 부문을 중심으로 매년 2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밝히는 등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에 그룹 역량을 집중해왔다.현대로템이 신사업으로 수소 충전 설비공급 사업을 착수함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있어 필수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 전략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현대로템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며, 수소 충전소, 수소 전기 트램과 같이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통한 신사업 진출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사업 다각화를 이루고 미래 신사업의 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제품 확대 및 신사업 진출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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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0일(수)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착수- ㈜한국몰드 ‧ ㈜KPX케미칼 등 2개 회사에 각각 3억 원 투입해 제조혁신한국몰드에서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프로젝트 착수 회의가 열렸다.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울산지역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섰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함이다.UNIST(총장 이용훈)는 10일(수) 울산지역의 중견‧중소기업인 ㈜한국몰드, ㈜KPX케미칼과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각 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 불량을 줄이고, 생산량을 증대해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KPX케미칼에서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프로젝트 착수 회의가 열렸다참여기업들은 정부지원금 및 자부담액을 포함 각각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나선다. 각 기업은 주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품질문제, 불량률 증가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최적화 및 공정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지원하며, (사)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산업협회가 주관한다. UNIST는 지역의 제조 AI 및 빅데이터 서비스 전문기업인 ㈜인터엑스(대표 박정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인터엑스가 데이터 수집, 분석모델 개발과 서비스 시스템 구축 전반을 담당하는 공급기업의 역할을 수행하며, UNIST 경영공학부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 분야를 지원한다.스마트공장 고도화사업은 제조 데이터의 생성‧수집‧저장‧분석‧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공장 사례를 구축하고, 이를 연관 산업으로 전파 확대해 전국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김동섭 UNIST 경영공학부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지역 내 자동차부품 분야 사출‧금형산업과 석유화학 분야 전자소재 산업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라며, “이들 기업이 모범적인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된다면 지역 내 연관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울산지역의 모범적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는 국가적 스마트공장 정책 고도화 측면에서도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전국적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UNIST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희망기업에 대한 방문 설명은 물론 제조 데이터 분석 사전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편집부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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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5,000억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사업 중 첫 번째 선적LS전선(대표 명노현)이 대만 해상풍력단지용 해저 케이블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지난 6월 10일 밝혔다.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단지용 해저 케이블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LS전선이 대만에서 수주한 총 5,000억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사업 중 첫 번째 선적이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발주된 해상풍력단지 1차 사업의 초고압(HV) 해저 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이번 선적분은 총연장 길이 70km, 무게는 2500t에 달한다. 강원도 동해시 해저 케이블 전용 공장에서 인근 동해항의 선박으로 옮겨진 케이블은 6월 중 대만 서부 윈린현 앞바다 해상풍력 단지에 설치된다.대만은 정부 주도로 2020년부터 2035년까지 3차에 걸쳐 총 15GW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현재 5%에서 50%로 늘릴 계획이다. 매년 원전 1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는 1GW의 발전량을 확보한다는 것이다.LS전선은 남은 1차와 2차 사업의 입찰 규모가 3년 내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수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만 정부가 에너지 기자재 국산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장기간 기술개발과 투자가 필요한 해저 케이블은 그 대상에서 제외,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설명이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대만은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앞서 실행하고 있는 선진 시장”이라며, “대만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호주, 베트남, 일본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www.lscns.co.kr
취재부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