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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다양한 곳에 적용되고 있는 iglidur 베어링은 유지 보수 필요성을 제거하고 긴 수명을 보장한다. (출처: igus GmbH)플라스틱 베어링 몇 개를 더해야 금속 베어링 한 개의 무게가 될까?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의 iglidur(이글리두어) 베어링의 경우, 7개를 합해야 금속 부싱 하나의 무게가 된다. 부품 한개 당 몇 그램의 차이는 100개, 200개 베어링이 장착되는 오토모티브 산업의 경우, 큰 경량 효과를 볼 수 있다.국내 현대, 기아, GM, 쌍용부터 해외 포드, 아우디, 벤츠 등 다양한 오토모티브 업체에 수많은 적용 사례를 가지고 있는 igus 폴리머 베어링은 외부 윤활 없이 100% 무급유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분리층 없는 균일 구조로 베어링 전체 수명에 걸쳐 낮은 마찰 계수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예상 수명과 적절한 교체 시기를 계산할 수 있다.한국이구스 이대형 과장은 “플라스틱과 금속의 밀도 차이가 1~3g/㎤ 대 7~9g/㎤라고 했을 때, 금속 부싱을 플라스틱 부싱으로 교체하면 최소 25% 이상 경량화가 가능합니다. 차량 무게를 10% 줄이면, 6% 연비상승 효과를 가져옵니다. 가속 성능이나 차체 수명도 향상되죠.”라며 자동차 경량화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엔지니어링 폴리머는 금속 부싱 대비 최대 250배에 달하는 기계적 손실 계수와 진동 감쇠 능력을 갖는다. 이와 관련해 이대형 과장은 “차체 무게와 상관없이 안정성만이 강조됐던 이전과 달리 요즘은 가벼우면서도 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품의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igus의 엔지니어링 폴리머는 가볍지만 높은 인장 강도로 내구성 면에서 금속 베어링에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한국이구스는 오는 10월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iglidur 폴리머 베어링과 실제 어플리케이션 파트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관리자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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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독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초정밀 가공설비를 개발 및 생산, 국내 판매 및 수출하고 있는 엑스론코리아㈜가 지난 5월 14일부로 회사명을 코론(주)로 변경하였다.코론(주)은 초정밀 고속가공기, 초정밀 CNC 방전가공기, 5축 레이저가공기, 고객 주문형 기계제작, 오래 사용한 기계를 신품의 품질로 다시 제작하는 레트로핏(Retrofit) 서비스, 공장자동화를 위한 자동화 장치를 제작하고 있으며, 또한 초정밀 가공기의 가공 교육을 위한 교육센터, 기계를 직접 시운전할 수 있는 테크샵, 최신기계를 전시한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천안에 있는 서비스 센터는 전국 어디든 24시간 이내에 물건을 공급하여 고객 여러분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사무실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국가를 쉽게 갈 수 있어 어느 나라든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엑스론코리아㈜에서 코론(주)로 변경 사항 > 1) 변경 일자: 2019년 5월 14일 2) 변경 상호: 코론㈜ 3) 사업자등록번호: 128-81-59851 (기존과 동일) 4) 대표번호: 1544-0846 (서비스 및 영업문의) FAX: 041-585-8260 5) 홈페이지 주소: www.corron.co.kr 6) 이메일 주소: 김진일 대표이사_ kji@corron.co.kr  서비스 대표 메일: as@corron.co.kr 7) 판매제품:8) 서비스:      - 기존 판매된 설비 서비스      - 기존 서비스 비용을 한국 현실에 맞추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 부품 배송 지연 없이, 보유한 재고로 신속한 서비스 제공      - 기존 10년 이상 사용된 설비의 레트로핏 서비스 제공   
편집부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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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탄소페스티벌 11월 1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전북 탄소산업이 국내외에 인정받는 계기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국제탄소페스티벌은 ‘JEC ASIA 2019’ 전시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7년부터 국제행사로서의 접근성 향상과 국내외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세계최대의 복합재 전시회 비영리법인인 프랑스 JEC그룹의 JEC ASIA 전시회를 한국으로 유치해 공동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제13회 국제탄소페스티벌에는 49개국 230개 기업, 7,000여 명이 참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43개국 214개 기업, 6,300여 명 참관에 비하면 10% 이상 증가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이번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전북도정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인 탄소융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4차산업의 핵심소재인 탄소융복합소재의 국내외 우수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고자, 국제탄소페스티벌 포럼, 전북특별관(홍보관), 연구조합 부스 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전북도는 지난 8월 20일, 효성 1조 원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이 탄소산업의 메카”라고 말씀하신 것은 전북도가 탄소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지난 10여 년 동안 외롭게 준비해 왔던 것에 대한 치하라고 생각하며, 이에 힘입어 자부심을 갖고 개개의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기획하고 있다.전북특별관과 연구조합 부스에서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의 첨단소재 수출규제 맞서 국내, 특히 전북의 탄소기업들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 그동안 국제공동연구 등을 통해 기술을 축적한 탄소융복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게다가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국내와 전 세계에서 제작한 새로운 전기자동차도 이번 JEC ASIA 전시회 이-모빌리티 특별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유희숙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국제탄소페스티벌이 JEC ASIA 전시회와 공동개최를 통해 국제화 도모에는 어느 정도 성공하였으나 아직 국제적으로 전북이 덜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탄소산업의 메카로서 전북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이번 행사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부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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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5층 6,700㎡ 규모, 오는 2024년까지 건립 추진- 울산시, 2030년 정부의 수소 산유국 도약 목표실현을 선도하는 연구기반 구축 지원  국내 최초로 수소 전문연구기관 ‘차세대 수소융합기술연구소’가 문을 연다.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지난 8월 30일 오후 2시 울산과학기술원 제2공학관에서 송철호 시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강길부 국회의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수소융합기술연구소 개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울산과학기술원은 태양광 수소생산 및 수소충전소 공급 실증하는 ‘친환경 모빌리티용 태양광 수소온사이트 생산시스템 개발 실증사업(사업비 132억 3300만 원)’이 지난 6월 12일 과학기술정보통부의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었다.한편, 울산과학기술원은 총 3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과학기술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700㎡ 규모의 ‘차세대 수소융합기술연구소’를 오는 2020년 착공 2024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이 연구소에는 청정수소 생산/활용, 수소기반 차세대 산업기술 관련 장비 및 시설, 미래 수소 기술 전시관 등이 들어서며 △ 수소관련 원천기술 연구개발 실증 및 보급 사업, △ 산학 협력, 기술사업화 거점, △ 수소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울산과학기술원 인근 국도에 UNIST는 태양광으로 생산된 수소를 충전소에 직접 공급하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울산시는 동일부지 내 수소전기차 충전소를 건립하는 ‘복합수소충전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한다.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은 “차세대 수소융합기술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울산시와 지역 산‧학‧연 등 수소산업 기관들과 협력하여 ‘세계 최고 수소 도시 구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시가 전국 최고의 수소산업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나 수소 전담연구소가 부재한 실정에서 ‘울산과학기술원의 차세대 수소융합기술연구소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차세대 수소융합기술연구소를 계획대로 차질없이 건립하여 ‘정부의 2030년 수소 산유국 도약’ 목표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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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탑티어(Top-Tier) PO 제조사 성장 위한 협력 강화… 2025년 PO 연 100만 톤 공급망 목표- 양사 모기업 SK그룹, KPC가 오랜 기간 쌓은 상호 신뢰 바탕… 2020년 1분기 합작사 출범 목표SKC와 쿠웨이트의 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가 1조4500여억 원 규모의 화학 사업 합작사를 운영하는 빅딜을 맺고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 PIC는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 KPC(Kuwait Petroleum Corporation)의 100% 자회사다. SKC는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PO(프로필렌옥사이드) 100만 톤 생산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SKC는 지난 8월 7일 이사회를 열고 화학사업부문을 분사하고 지분 49%를 매각해 PIC와 합작사를 만들기로 의결했다. 이어 이완재 SKC 대표와 무틀라크 래쉬드 알라즈미 PIC 대표는 양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완재 SKC 대표와 무틀라크 래쉬드 알라즈미 PIC 대표가 양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SKC-PIC 합작사 설립 계약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합작사는 PO와 PG(프로필렌글리콜)을 생산하는 SKC 화학사업부문이 중심이다. 여기에 과산화수소 제조사 SEPK(SKC Evonik Peroxide Korea)의 지분 중 SKC 보유분 45%도 포함한다. 양사는 SKC 화학사업부문의 기업가치를 1.45조 원가량으로 평가했다. 2020년 1분기 안에 합작사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합작사를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SKC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PO 제조 ‘HPPO’ 공법을 상용화한 데 이어 10년 넘게 가동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SKC는 탁월한 기술력과 사업운영능력을 앞세워, 2025년까지 글로벌 PO 생산량을 연간 100만 톤까지 늘리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수년 전부터 해외 업체 여러 곳에서도 러브콜을 보내왔다. SKC는 이번 합작이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글로벌 100만 톤 전략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PIC도 이번 합작으로 다운스트림 제품 생산능력을 높이게 된다. 이는 PIC의 모회사인 KPC의 2040 석유화학 전략을 달성하는 데에 중요한 조치다. 이번 협력은 SK그룹과 PIC의 모회사인 KPC가 오랫동안 진행해온 여러 합작사업에서 쌓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SKC와 PIC는 기존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합작사가 글로벌 탑티어(top-tier) PO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간다. 이를 위해 다른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한다. 이완재 SKC 대표는 “SKC는 그동안 고부가 소재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혁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라면서, “이번 글로벌 협력으로 화학 분야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글로벌 탑티어 PO 플레이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틀라크 래쉬드 알라즈미(Mutlaq Rashed Al-Azemi) PIC 대표는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선도업체 중 한 곳인 SKC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이번 협력 관계를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여러 기회를 찾아 발전시켜 나간다는 비전을 함께 하고 있는데, 이는 다운스트림 제품 쪽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는 PIC의 전략과 같다”고 말했다. PIC는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 KPC의 100% 자회사다. 50년 넘게 화학 사업을 영위해온 PIC는 석유화학 사업에도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다. PIC는 다우케미칼 등과 프로필렌, 에틸렌 등 폴리올레핀, 에틸렌글리콜을 생산하는 합작사 Equate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고, 쿠웨이트 스티렌 제조사 TKSC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쿠웨이트 파라자일렌 제조사 KPPC 지분도 갖고 있다. 2016년에는 SK어드밴스드 지분 25%를 획득하기도 했다. PIC는 쿠웨이트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석유화학 회사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PO는 자동차 내장재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원료 폴리프로필렌글리콜(PPG),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인 PG의 기초원료다.
관리자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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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화, 충남 아산, 전라도 광주 등 “대리점 및 영업소 모집!글로벌 사출성형기 업계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 및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는 하이티엔의 한국 독점판매법인 (주)한국하이티엔(이하 한국하이티엔)이 ‘2025년 국내 판매 1위 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영업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하이티엔은 사출성형기부터 취출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 글로벌 1위 사출성형기 제조사이다. 한국하이티엔은 이 같은 세계 시장에서의 아성을 한국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2월 31일(화)(선착순 마감)까지 영업 인력 및 대리점을 추가 모집한다.앞서 한국하이티엔은 창사 이래 ▲ 경기 남부 ▲ 경기 북부 ▲ 경기 서부 ▲ 경기 동부 ▲ 충남 충주 ▲ 경남 부산 ▲ 경북 대구 ▲ 구미 왜관 등 총 8개 영업본부를 갖추면서 공격적인 영업 인프라를 구축했고, 사출성형기 분야의 중요한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나인 긴급 A/S망 구축을 위해 전국의 C/S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한국하이티엔이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대리점 및 영업 인력은 경기(안산, 시화공단), 전라도(광주)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종업계 경력 5~10년 이상의 경력자를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하이티엔 본사 경영지원부 최호선 담당은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인력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화(032-327-1891) 및 이메일(haitiankorea@naver.com)을 통해 사업자등록증,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라며 “신청은 선착순 마감 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홈페이지: http://www.haitian.kr/
취재부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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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국산화 전제는 기술경쟁력 강화와 경영환경 개선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www.keri.org 이하 한경연)은 지난 8월 12일(월)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소재·부품 산업, 한일 격차의 원인과 경쟁력 강화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소재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되고 있으나 가장 근본적 해결책은 기업환경 개선을 통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고 강조하면서, “R&D 관련 세제 지원 확대 등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동시에, 연구계 주 52시간 획일적 적용과 전문연구요원제 감축, 화학물질 규제 등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논의를 재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韓 반도체-日 소재부품 구조, 글로벌 분업 및 협업의 성공사례,대기업·과학기술계의 책임이라 보기 어려워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덕환 서강대 교수는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 논의는 글로벌 무역구조와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반도체와 일본의 소재 산업은 글로벌 분업과 협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라고 말하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국 반도체의 일본 소재산업 종속론, 과학기술계의 소재부품 산업 외면과 대기업의 중소기업 육성 회피 주장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나타내었다. 이 교수는 한국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자원 부족국가로써 필요 소재를 수입해야 하므로 완벽한 국산화는 꿈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였다. 예를 들어 일본 수출규제의 대상인 고순도 불화수소의 탈일본화는 중국산 저순도 불화수소 또는 형석과 황산 수입의 증가를 의미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소재의 수입은 거부하면서 완제품은 수출하겠다는 발상은 자유무역 원칙에도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국가간 분업과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무역 체계 선도국가로서의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일의존도 감소하고 있으나, 日 고부가가치 기술 단기간 대체 어려워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홍배 동의대 무역학부 교수는 한일 소재부품 산업은 자유무역을 통한 무역증대 효과가 한국과 일본에 각각 368억 달러, 331억 달러로 총 698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對 세계 1,00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나타낸 한국 소재부품 산업은 여전히 생산기술의 차이로 일본에는 큰 폭의 적자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일 소재부품 적자는 2000년 103억 달러에서 2010년 242억 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지난해 151억 달러로 감소하였으며, 이는 기술격차 감소와 쌍방향 분업구조 정착으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의 심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홍배 교수는 그러나 일본 소재부품 산업이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데 비해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산업은 중 기술개발에 치우쳐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10년 안에 한국의 기술 수준이 일본의 99.5%까지 높아져도, 남은 0.5%의 차이가 일본의 핵심 경쟁력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 기술품목 중심의 생산협력과 함께 기술투자 민관 협력, 공동법인 설립 등을 제시하였다.화평법 日 < 美 < EU < 韓 순서, 일본 수준으로 완화해야!한일 소재부품 산업 격차의 원인으로 화학물질 평가 및 관리 규제의 차이를 들기도 하였다. 곽노성 한양대 과학정책학과 특임교수는 “화학물질 평가규제 강도가 일본, 미국, EU, 한국 순으로 일본과 한국이 극명히 대비된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일본과 미국은 신규물질만 신고하지만, 한국 화평법은 신규 및 기존 물질을 모두 신고하게 되어 있다. 곽 교수는 “기존물질 신고제를 운영하는 EU와 비교해서도, 전문 인력의 질적 역량은 물론 수적 현격한 차이로 인해 EU 방식은 한국에서 혼란만 초래할 뿐 실행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비공개로 진행되는 한국과 달리 EU는 평가과정을 전면 공개하고 민간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소재·부품산업, 한일 격차의 원인과 경쟁력 강화방안 세미나’에서 이덕환 서강대 교수가 ‘한국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또한, 화학물질 관리 관련 법률 측면에서도 일본 화관법은 562종을 관리하지만, 한국 화관법은 1,940종 이상을 관리하는 등 관리대상이 약 3.5배 차이가 난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언급했다. 이는 유해성(독성)만 평가하는 우리와 달리 일본은 노출량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위해성 높은 물질 관리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곽 교수는 규제 목적의 전환을 강조하며 안전 외에도 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규제의 주무 부처가 환경부인 데 비해 일본은 경제산업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약 1만 4천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규제 설계 및 집행에 있어 기업의 필요와 애로사항을 청취 및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화평법과 화관법에서는 기업에 평가 책임을 부과하고 있어 비슷한 평가를 반복하고 있으며, 민간은 지적 재산권 문제로 EU의 평가결과를 활용할 수 없어 국력이 낭비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화학물질 안전규제는 현재 화평법, 화관법 외에도 산안법에서 관리되고 있는데 물질 등록은 법률마다 별도로, 관리체계는 중복되어 있어 비효율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법률간 역할이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는 국민이 아닌 부처 입장의 법률 제정에서 찾았다. 곽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률의 전면 재정비와 화학물질 규제를 일본 수준으로의 완화를 주장했다. 토론에서 이덕환 교수는 화학 산업을 비롯한 현대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을 경계하였다. 환경부 인력이 3년 사이에 25% 증원되는 등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데다 최근 주민 반대로 용인의 데이터 센터 건립이 무산되는 등 과학기술계와 산업계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 사회의 현대과학기술에 대한 수용 능력 증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토론의 사회를 맡은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전무는 “경쟁력 강화 및 기업환경 개선 논의가 소재부품 산업에 국한되기보다는 국내 기업 및 산업 전반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들이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하였다.
이용우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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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봇 코리아 공식 오픈 및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적극 지원협동로봇 및 경량 산업용 로봇에 장착되는 EOAT(End-of-arm-tooling)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글로벌 리더인 온로봇(CEO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www.onrobot.com)이 지난 8월 2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온로봇 코리아(지사장 최민석 www.onrobot.com/ko)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오덴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로봇은 협동로봇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세 곳의 혁신적인 EOAT(End-of-arm-tooling) 기업을 합병하여 2018년 6월에 설립되었다. 미국기반의 퍼셉션 로보틱스(Perception Robotics, 2012년 설립)와 헝가리 기반의 옵토포스(OptoForce, 2012년 설립), 덴마크 기반의 온로봇(OnRobot, 2015년 설립)사가 모여 EOAT 글로벌 리더인 온로봇(OnRobot A/S)이 되었다. 이 강력한 기반으로 EOAT의 혁신과 유연성을 주도하고 있다.전기 그리퍼, 힘/토크 센서, 진공 그리퍼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게코 그리퍼 및 툴 체인저 등 다양한 온로봇의 EOAT(End-of-arm-tooling)는 포장, 품질관리, 자재처리, 머신텐딩, 조립 및 표면 마감과 같은 작업을 더욱 빠르고 간단하게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한다.온로봇은 인수 합병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그리퍼, 힘/토크 센서, 게코 그리퍼, 툴 체인저 등으로 확대하였으며, 포장/품질관리/자재처리/머신텐딩/조립 및 표면 마감과 같은 제조공정의 자동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온로봇 제품은 산업용 경량 로봇에서부터 협동로봇까지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호환을 할 수 있으며, 사용이 간편해 로봇 자동화를 쉽게 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플러그 앤 플레이 (Plug and Play) 방식의 전기 그리퍼는 로봇 암에 직접 장착되며 기술자가 필요 없는 로봇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프로그래밍 및 조작이 가능할 만큼 간편하다. 온로봇은 이처럼 혁신적인 협업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협동로봇에 장착되는 EOAT 글로벌 리더로서 온로봇은 현재 자동화 분야에서 강력한 메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제 협동로봇이 일반적인 산업용 툴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협동로봇에 완벽한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쉽고 유연성이 높은 직관적인 EOAT가 필수적이다. 온로봇은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원스톱 숍(One Stop Shop)으로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타입의 그리퍼와 센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협동로봇은 정교한 움직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동 및 배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제 협동로봇과의 통합이 용이한 그리퍼와 센서 같은 EOAT는 자동화 도구들을 적용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세계 경제에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온로봇은 아시아 산업이 더욱 유연하고 경쟁적인 방식으로 생산하도록 돕는 핵심 주체가 되기 위해 새로운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이에 올해, 한국 시장은 최민석 지사장을, APAC 전체는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총괄을 임명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온로봇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온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와 온로봇 코리아 최민석 지사장(우측)온로봇 코리아의 최민석 지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온로봇이 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음을 알리며, 한국 시장진출의 의미와 비전을 공유했다. 최 지사장은 “국내 많은 제조업체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협동로봇 솔루션으로 자동화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라며, “쉽고 유연한 자동화 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EOAT와 같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온로봇이 국내 제조업체들의 자동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석 지사장은 오랜 기간 줄곧 산업안전 및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 몸담으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로봇 코리아의 지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또한,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온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많은 제조업체가 여전히 자동화를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공간을 많이 소모하며,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동화 장벽을 낮추고, 제조업체들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로봇 솔루션의 혜택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테일러 APAC 총괄은 협동로봇 산업의 본거지로 불리는 덴마크에서 로봇 회사를 설립했으며, 로봇 개발 및 마케팅 업무를 주로 담당해온 로봇 스페셜리스트다. 온로봇은 협동로봇 및 경량 산업용 로봇에 장착되는 EOAT(End-of-arm-tooling)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온로봇은 2015년 설립 이후 덴마크 국가투자기금인 덴마크 그로스 펀드(Danish Growth Fund)와 함께 적극적인 인수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를 빠르게 차지하였다. 온로봇의 CEO인 엔리코 코르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은 협동로봇 업계의 선구자적 인물로 유니버설로봇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베르센 CEO는 “우리는 로봇 EOAT 개발과 생산을 위한 세계 최고의 기업조직을 만드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 지속적인 인수 합병과 협업을 통해 몇 년 내에 매출 1억 달러가 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5년에 설립된 온로봇은 2018년 퍼셉션 로보틱스(Perception Robotics) 옵토포스(OptoForce)와 합병한 데 이어 퍼플 로보틱스(Purple Robotics)를 인수했으며, 2019년 4월에는 그리퍼 및 비전 시스템을 만드는 덴마크 회사인 블루 워크포스(Blue Workforce)의 지적 재산권도 인수했다. 온로봇은 덴마크 오덴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댈러스, 독일(소에스트), 바르셀로나, 바르샤바, 상하이, 도쿄, 한국(안양), 싱가포르, 부다페스트에 지사를 두고 있다. 홈페이지: 온로봇 www.onrobot.com온로봇 코리아 www.onrobot.com/ko
이용우 201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