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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페트병 투입 후 포인트 적립, 현금처럼 이용… 동대문구 내 4개 설치 최근 재활용 쓰레기 수거 문제인 이른바 ‘쓰레기 대란’으로 전국적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사태는 진정됐지만, 여전히 미봉책이라는 불만이 많은 가운데, 동대문구가 알아서 척척 재활용을 해주는 ‘똑똑한 쓰레기통-네프론’을 설치해 화제다.구는 장안벚꽃길의 작은 도서관 옆과 전농동 사거리에 각 2대씩 총 4대를 설치하고, 사용자 편의를 돕기 위해 운영 요원이 상시 배치,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장안벚꽃길에 위치한 네프론(재활용품 자동선별회수기기)‘네프론(재활용품 자동선별회수기기)’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적용한 쓰레기통으로, 캔과 페트병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압착해 수거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이다.재활용이 가능한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품목별로 분류해 수거하고, 휴대폰 번호로 포인트로 적립도 해준다. 캔은 15원, 페트병은 10원으로 포인트가 모여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이용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네프론 1대가 월평균 600kg 이상을 수거한다. 연간으로 따지면 8t 이상인데, 이는 동대문구에서 쓰레기 선별장을 통해 수거하는 페트류와 캔류의 약 3%에 해당하는 것이다. 꾸준히 확대 운영해 나가는 것만으로 재활용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프론은 쓰레기를 갖고 오면 상품 가치가 있는 재활용품인지 아닌지를 가려낸다. 이때 쓰이는 것이 바로 AI(인공지능)이다. 실제로 재활용 업체들이 수작업으로 선별하는 작업을 네프론은 다양한 이미지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활용품을 선별하며, 로봇이 알아서 분쇄‧가공해 낸다. 사람들이 대충 버리면 다시 분리수거 할 사람을 써서 선별해야 하는 단계가 복잡해지는 걸 단순화해 줄어든 비용만큼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쓰레기도 상품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네프론 제공 업체에 따르면, 많게는 한 달에 30만 원의 수익을 내는 이용자도 있다고 한다. 과학기술이 재활용 문화 확산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착한 고물상’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해본다.강병호 구청장 권한대행은 “네프론의 도입으로 재활용품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누구나 재활용품을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내로 경희대와 한국외대 등에 추가 설치하고, 전 동에도 확대함으로써 자원순환도시 구축에 동대문구가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우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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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Chinaplas 2018과 5월 NPE 2018에 연속 참가 - 기계사업 부문 성장에 집중하고자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LS엠트론은 지난해부터 기계사업 부문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LS엠트론은 이제 트랙터·사출시스템 사업 등 기계사업 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사출시스템사업부는 2018년 첫 행보로 4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hi-naplas 2018과 5월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NPE 2018에 연속으로 참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LS엠트론은 Chinaplas 2018(4월 24일~27일, 중국 상해)과 NPE 2018(5월 7일~11일, 미국 올란도)에 프리미엄 사출기 ‘the ONE*시리즈’와 국내 전동 사출기 최다 판매 기종인 ‘WIZ-E 시리즈’를 출품했다. Chinaplas2018에는 ‘WIZ 280E’와 ‘the ONE* 1300’을,  NPE 2018에는 ‘WIZ 240E’와 ‘the ONE* 550’, ‘the ONE*1400’을 출품했다.프리미엄 유압 사출성형기 ‘the ONE* 시리즈(500~3,300톤)’는 LS엠트론 사출성형기 시리즈 중에서 하이엔드급으로, 최첨단 기술을 탑재해 빠른 응답, 높은 재현성, 에너지 절감, 정밀성 등의 특장점을 갖고 있으며, 전동식 사출성형기 ‘WIZ-E 시리즈(18~850톤)’는 고성능, 초고속, 에너지 절감이 매우 우수한 친환경적인 사출기다.더불어 이번 NPE 전시회에서는 원격제어가 가능한 첨단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CSI-C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사출성형기의 미래를 볼 수 있는 LS엠트론만의 특화된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했다.▲ WIZ-E Series▲ the ONE* Series또한 NPE 2018에 참가하여 미국 내 유수의 Distributor와 업무협약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북미 및 중남미 지역 등의 많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아 향후 미주지역에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플라스틱 업계에서는 흔히 독일의 K쇼, 중국의 Chinaplas, 미국의 NPE를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라고 하는데, LS엠트론은 위의 세계 3대 전시회에 꾸준하게 참가해 한국 대표 사출기 메이커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LS엠트론 관계자는 “Chinaplas 2018과더불어 NPE 2018에서도 LS엠트론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사출성형기를 자신 있게 선보였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양대 전시회 관련 동영상 및 제품에 대한 정보는 LS사출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LS Injection molding machin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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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누적시장 규모가 약 70조 원으로 전망LS전선(www.lscable.co.kr)은 지난 15일, 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500kV HVDC 케이블 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LS전선 직원들 HVDC는 대용량의 전기를 장거리로 보낼 수 있어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의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LS전선은 동해 사업장에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입회하에 500kV(50만V)급 직류 케이블의 장기신뢰성 품질테스트(PQ: Pre-Qualification)를 마치고, 제품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다른 테스트 없이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HVDC 케이블 기술은 LS전선을 비롯하여 유럽과 일본의 5개 업체 정도가 보유하고 있으나 공인기관의 실증을 완료한 것은 이번 LS전선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직류(DC)에 비해 전압을 높여 장거리 송전이 쉬웠던 교류(AC)가 100년 넘게 전 세계 표준 송전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전력 반도체 기술의 발달로 전압 변환이 용이해지면서 전력 손실이 적고 송전 거리의 제약이 없으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에 사용이 가능한 직류가 각광받고 있다. HVDC 사업은 2020년 세계 누적 시장 규모가 약 70조 원으로 전망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유럽처럼 대륙 전체의 전력망을 연결하거나 중국, 인도, 브라질과 같이 면적이 큰 국가의 장거리 송전, 유럽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아프리카 사하라 태양광발전단지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단지를 연결하는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명노현 대표는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HVDC 케이블을 개발, 시공까지 해본 경험을 갖고 있다”며 “향후 동북아 슈퍼그리드에 적극 참여하고 유럽과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신북방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남북한 관계가 급진전 되면서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도 보다 구체화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또 남북한 사이 송전도 가능해진다. 남북한은 전압과 주파수, 전기 품질이 달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HVDC 기술이다.
이용우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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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단 분리형으로 각기 다른 음식을 담기 유용하고, 재료별 신선함 유지 - 뚜껑에는 실리콘이 내장돼 밀폐력 탁월,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휴대도 용이 지난 5월 3일,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 www.locknlock.com)이 바쁜 일상 속 간편히 건강식을 챙길 수 있는 ‘투웨이 용기’ 5종을 출시했다.락앤락 ‘투웨이 용기’는 뚜껑을 가운데 부분에 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탄생한 ‘락앤락 스페셜 시리즈’ 중 하나다. 가운데 뚜껑을 기준으로 위아래 모두 여닫을 수 있도록 제작돼 활용성을 2배로 높인 것.‘투웨이 용기’라는 제품명답게, 위와 아래에 각기 다른 음식을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간단한 아침 식사나 간식을 챙겨 다니기에 유용하다. 상단에 있는 용기에는 시리얼, 과일 등 각종 토핑을 넣고, 하단에는 샐러드나 요거트, 우유 등을 담으면 각 재료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을뿐더러 함께 곁들여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투웨이 용기’는 몸체와 뚜껑을 돌려 잠그는 스크류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뚜껑 위아래 모두 실리콘이 내장돼 밀폐력을 높였다. 또한, 한 손에 잡기 쉬운 슬림한 모양에 무게도 가벼워 가방에 휴대하기가 편리하다. 150ml부터 760ml까지 총 5가지 다양한 용량이 출시돼 용도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혔다. ㈜락앤락 상품개발본부의 홍덕희 전무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집에서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간단하게 건강식을 챙겨 먹고자 노력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샐러드 및 시리얼, 요거트 등을 손쉽게 챙겨 다닐 수 있어 특히 바쁜 직장인과 학생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투웨이용기’는 락앤락 직·가맹점 및 온라인 쇼핑몰 락앤락몰(www.locknlockmall.com), 대형할인점(롯데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용우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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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최대 국제 열 수축필름 컨퍼런스 참가… SKC 에코라벨 친환경성 적극 홍보 - 별도 분리과정 필요 없는 PET병 열 수축라벨… 글로벌 업체에서 큰 관심 보여 SKC의 미국법인 SKC inc.가 미국최대 열 수축필름 컨퍼런스에 참가해 PET병과 함께 100% 재활용할 수 있는 ‘SKC 에코라벨’ 프로모션에 나섰다. 열 수축필름은 열을 가하면 줄어드는 특성 때문에 PET 병 포장 등에 포장라벨로 주로 쓰인다. 다만 PET병과 함께 재활용하기가 어려워 별도로 떼어내거나 복잡한 분리과정을 거쳐야 했다. 반면 SKC 에코라벨은 PET 재질이라 포장인쇄를 씻어내면 PET병과 함께 재활용 공정에 넣어도 되며, PET병 재활용으로 만드는 PET 칩 생산량이 증가해 친환경적이다.  SKC 에코라벨, 재활용 가능한 열 수축필름… 재활용 업계 고민 덜어 SKC inc.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AWA 국제열수축필름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장점을 널리 알렸다.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음료 제조사 등 주요 열 수축필름 고객사, 미국 내 주요 필름업체 등 70여 곳이 참가해 시장 트렌드 등 관련정보를 교환한다. SKC inc.는 이들 업체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재활용과 관련해 SKC 에코라벨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 톰 그레이 SKC inc. 신사업 및 마케팅 총괄(사진 왼쪽)이 AWA 국제열수축필름컨퍼런스에서 SKC 에코라벨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SKC 에코라벨은 큰 비용증가 없이 재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열 수축필름이다. 미국에선 SKC 에코라벨 이외에도 PETG, PVC 등이 포장용 라벨로 쓰인다. 이들 제품은 미량이라도 PET병 재활용 과정에 섞이면 PET병 조각과 엉겨 붙어 기계를 고장 내는 등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재활용업계 사이에선 열 수축필름 분리가 큰 골칫거리였다. 이에 미국 플라스틱재활용업계는 지금까지 포장용 라벨을 잘게 자르고 물질 간 무게 차이, 빛 굴절률 차이 등을 이용해 PET병 조각과 분리한 뒤 소각하거나 매립해왔다. 반면 SKC 에코라벨은 재활용 공정에서 포장라벨의 인쇄 층을 씻어내면 PET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다. 소각,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없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미국 플라스틱재활용업체협회 인증… 미국 대형 재활용업체 실 테스트도 통과 SKC inc.는 미국 플라스틱재활용업체협회(APR·Association of Plastic Recyclers)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7월 공식인증을 받았다. 이어 SKC inc.는 지난해 말 북미지역의 대형 플라스틱재활용업체에서 진행한 실제 테스트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당시 테스트를 진행한 플라스틱재활용업체 대표는 “검증결과 SKC 에코라벨은 PET병과 함께 성공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 재활용 PET칩 생산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SKC 에코라벨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톰 그레이 SKC inc. 신사업 및 마케팅 총괄(사진 오른쪽)이 테스트를 진행한 미국 재활용업체 대표와 함께 재활용 PET칩을 살펴보고 있다.SKC inc.는 올해 3월부터 고객사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고객사 반응은 좋은 편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SKC inc.의 설명을 들은 글로벌 음료제조사 한 곳은 SKC 에코라벨 설명을 듣고 자사의 지속가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사 중 한 곳 역시 조만간 SKC 에코라벨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많은 업체가 SKC 에코라벨에 큰 관심을 보였다.SKC inc.의 박호석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SKC 에코라벨은 가격경쟁력을 가진,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SKC의 솔루션”이라며, “SKC 인더스트리 소재부문과 함께 중국과 유럽, 한국 등의 고객사에 SKC 에코라벨의 친환경성 등 우수성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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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인수하는 ZKW 본사 사옥 전경LG전자의 앞선 IT 기술과 ZKW의 프리미엄 헤드램프기술 결합, 업계 선도LG전자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인 ZKW를 인수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 26일, 이사회를 거쳐 ZKW 지분 70%를 7억 7,000만 유로(한화 약 1조10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LG도 이 회사 지분 30%를 3억 3천만 유로(한화 약 4,332억 원)에 인수키로 했다. LG전자는 대표적인 미래사업인 자동차부품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동차용 조명사업’을 선정, 앞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춘 ZKW 인수를 결정했다. ZKW는 자동차용 핵심 조명부품인 헤드램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네트워크와 차별화된 IT 기술을 보유한 LG전자는 인수합병 사상 최대규모인 이번 ZKW 인수를 통해 자동차부품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차세대 융복합제품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부품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ZKW, BMW·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에 LED·레이저 등 프리미엄 헤드램프 공급 ZKW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고휘도 LED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와 같은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BMW,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에 이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공급하고 있다. 생산량 기준으로 프리미엄 헤드램프 시장 톱(Top) 5에 꼽히는 선두업체로서, ZKW의 지난해 매출은 약 12억 6,000만 유로(한화 약 1조 6,500억 원)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램프내 광원을 픽셀 단위로 제어할 수 있는 매트릭스(Matrix) LED 헤드램프 양산에도 성공했다. 이 제품은 상향등을 켜고 주행할 경우에도 반대 차선 운전자가 눈이 부실 수 있는 부분의 빛을 꺼주는 식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R&D 투자도 지속한다. ZKW는 차세대 혁신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레이저 스캐닝 헤드램프와 1,000픽셀 이상 고해상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을 양산하기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연계 등 융복합 연구 통해 글로벌 시장 선도할 양사 간 시너지 창출 LG전자는 이번 ZKW 인수로 자동차부품사업 중 ‘자동차용 조명사업’이라는 성장동력을 대폭 강화, 글로벌 자동차부품 티어1(Tier 1)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인포테인먼트 기기 △전기차 솔루션 △안전 및 편의장치 세 가지 분야에서 자동차부품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자동차부품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C사업본부는 지난해 전년대비 26% 증가한 3조 4,8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리어램프 중심이었던 자동차용 조명사업을 이번 ZKW 인수를 통해 헤드램프를 포함한 전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자동차용 조명시장은 지난해 245억 달러(한화 약 28조 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290억 달러(한화 약 33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헤드램프 시장규모는 2020년 약 207억 달러(한화 약 24조 원)로, 전체 자동차용 조명시장의 70%가 넘으며 2020년까지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ZKW를 인수한 LG전자가 주력할 프리미엄 헤드램프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업체가 차세대 광원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도 높다. LG전자는 최근 오픈한 융복합 연구개발단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와 연계해 자율주행 분야 차세대 제품개발 등 글로벌 자동차용 조명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순 조명기능을 넘어 자율주행 카메라를 비롯한 센서 및 차량용 통신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정보나 경고를 고해상도로 노면에 표시해 주는 인텔리전트 라이팅 솔루션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완성차 및 제품군에 집중되어 있는 ZKW의 헤드램프 사업을 LG전자의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완성차 업계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 후에도 ZKW는 현재의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며, 오스트리아 현지 직원들의 고용도 최소 5년간 유지된다.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은 “이번 인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LG전자 자동차부품사업의 성장동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LG전자의 앞선 IT 기술과 ZKW의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용 라이팅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201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