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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목), ‘고성능 유연소자 기술기반 구축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기계연 나노응용역학연구실 김재현 실장이 롤 전사공정 장비로 제작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샘플을 확인하고 있다.   “자유자재로 모양이 바뀌는 투명한 디스플레이, 고해상도를 자랑하지만 전력 소모량은 기존 OLED 디스플레이의 1/2의 수준에 불과하며, 생산속도는 1만 배 빨라졌다….” 모두가 꿈꾸던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은 양산가능 여부였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원장 박천홍)의 롤 전사이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기술로, 전력 소모량과 생산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이 모든 것이 현실화된다.기계연 나노응용역학연구실 김재현 실장 연구팀은 롤 전사공정을 이용해, 전력소모가 적으면서도 기계적인 신뢰성이 높고, 신축성을 갖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주로 쓰이는 LCD와 OLED 디스플레이보다 발광효율이 3배 뛰어나며, 생산속도는 평균 1만 배 빨라졌다.    이번 기술의 핵심인 롤 전사공정은 기계연이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로, 국내 최초개발 및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롤 전사공정은 롤러에 잉크를 묻히듯이 디스플레이의 각 픽셀에 스위치 역할을 하는 TFT소자를 롤 스탬프로 들어 올린 후, 원하는 기판에 TFT소자를 올려놓는다. 다시 LED소자를 들어올려 TFT소자가 배치된 된 기판 위에 올려놓으면 두 소자가 결합된 구조의 능동 매트릭스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가 완성된다.  ▲ 기계연 나노응용역학연구실 황보윤 선임연구원이 롤 전사공정 장비로 마이크로 LED를 전사한 필름을 들여다보고 있다.   기계연이 이번 기술개발에 활용한 단결정 무기(Inorganic) 물질로 구성된 마이크로 LED는, 유기(Organic) 물질을 이용한 OLED보다 발광효율이 약 3배 높아 전력소모가 적고, 내구성이 매우 우수해 모바일 디스플레이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 또 기판에 대한 제약도 없어서 신축성 있고 투명한 고무기판 위에도 전사할 수 있어 자유자재로 형태가 바뀌는 투명 디스플레이의 제작도 가능해졌다.지난 2012년 연세대 안종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롤 전사공정을 이용해 TFT소자 제작기술을 개발했던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이번에는 TFT와 LED 소자를 순차적으로 전사하면서 서로 간의 정렬을 가능하게 하는 다중 전사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더 나아가 산업계의 니즈를 반영하여 금속합금을 이용하여 마이크로 LED소자를 기판에 전사하는 동시에 전기적인 접속을 구현하는 기계연 고유의 원천 공정기술을 확보했다. 별도의 상호연결 공정없이 전기적 접속이 가능해져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제작단계가 단축되면서 생산속도는 혁신적으로 빨라졌다. 기존 LED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다이본더5) 장비는 초당 1~10개의 LED를 기판에 부착할 수 있지만, 롤 전사기술을 이용한 전사장비는 초당 1만여 개 이상의 LED를 전사할 수 있다. 다이본더 방식으로 풀HD급 200만 화소의 100인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제작할 경우 30일 이상이 소요되지만, 롤 전사공정을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제작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공정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또한 롤 전사기술을 활용하면 유연하거나 신축성이 있고, 매우 가벼운 디스플레이의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 다이본더 장비로는 다루기 어려운 크기 100 마이크론 이하의 마이크로 LED 및 두께 10 마이크론 이하의 박막 LED소자의 전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고성능 유연소자 기술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이번 성과를 창출했으며, 7월 20일(목)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계연에서 해당기술을 이전받은 6개 중견·중소기업 관계자, 기술이전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인 등 총 1백여 명이 참석했다.  ▲ 나노소재 응용 ‘고성능 유연소자 기술기반 구축사업’ 성과보고회   기계연은 총 6건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디스플레이 분야 중견기업인 ㈜루멘스에는 LED 롤 전사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제조장비 및 제조공정 기술을 이전했다. 루멘스가 이전받은 기술을 이용해 양산라인을 구축하면, 우리나라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분야의 세계적인 주도권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하는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루멘스와 보다 다양한 기술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이밖에 ㈜아이이에스에는 박막 롤 전사 장비기술을, ㈜플렉스컴에는 실리콘소자 롤 전사 장비를, ㈜알피이에 전사용 필름소재 기술을, 각각 이전했다. 기계연은 이 사업을 통해 고성능 유연소자 제조와 특성 평가, 응용을 위한 산학연 공동 활용기반을 구축한 데 이어, 고성능 유연 디스플레이와 고효율 유연 태양전지, 단결정 실리콘 유연 메모리 등의 양산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또한 국내외 60여건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 출원 69건, 등록 31건의 실적을 얻었다.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AI(인공지능)와 IoT 등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정보의 유통이 크게 증가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대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빠른 디스플레이, 다양한 형태 변화가 가능한 소비자 적응형 신축성 디스플레이, 전력소모가 적은 초고해상도 AR (증강현실)용 유연 투명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기계연이 보유한 롤 전사 원천기술 기반 산학연과의 협력으로, 세계 고성능 유연소자 생산 장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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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무도장 사출기술’ 적용, 작업장 환경 개선한 코드제로 A9   LG전자 광파오븐·광파가스레인지·코드제로 A9이 ‘2017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2008년부터 소비자의 녹색구매 생활화와 녹색상품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올해의 녹색상품(이하 올녹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올녹상은 전국 12개 지역의 22개 소비자·환경단체와 390여 명의 소비자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시상에서 LG DIOS 광파오븐과 광파가스레인지는 건강한 주방환경을 만드는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DIOS 광파오븐은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적용, On/Off를 반복하는 일반 제품과 달리 정밀한 출력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조리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전기료 부담을 최대 20% 덜 수 있다. 또한 광파가스레인지는 불꽃대신 빛으로 세라믹 상판을 가열, 일반 가스레인지 대비 일산화탄소 배출을 약 96% 줄여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최근 출시된 LG전자 코드제로 A9는 ROHS 6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등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코팅공정을 없앤 ‘무도장 사출기술’을 적용,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대폭 줄였다. 제품성 면에서도 보잉747 항공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 강력한 청소성능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LG전자 광파오븐·광파가스레인지·코드제로 A9이 2017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한편 이 외에도 LG전자의 △퓨리케어정수기 △싱싱냉장고 △드럼세탁기 △시그니처 △상냉장 냉장고 △TROMM 스타일러 등 9개 제품이 올녹상을 수상, 2010년부터 8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이용우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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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당진공장 내에 배전급 해저케이블 대용량 양산설비를 새롭게 갖춘 후 첫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저케이블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 www.taihan.com)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지난 6월 14일 밝혔다. 납품하는 케이블은 22.9kV XLPE 광복합 해저케이블로 고창 앞 10km 해상에 조성되는 해상풍력 실증단지 연구개발(R&D) 사업에 투입된다. 이 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기와 해상발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에 사용될 계획이며 수주금액은 약 16억 원 규모이다. 이 프로젝트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실증단지 연구개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정부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만큼 그 포문을 여는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시범단지, 확산단지 등의 후속사업 및 관련 사업에서도 경쟁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배전급 해저케이블의 대용량 양산설비를 새롭게 갖춘 후 수주한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당진공장에 배전급 해저케이블 설비를 신규 투입해 제조수준을 대폭 높였다. 기존의 설비에서는 단조장의 해저케이블만 제조 가능해 영업에 한계가 있었으나 대용량 신규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장조장의 해저케이블 제조가 가능해져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한전선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특히 해상풍력에 대한 지속적인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며, 설비구축 및 신규 수주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배전급 해저케이블 수주에 본격 나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송전급 해저케이블 제조 역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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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베이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연설 중인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CEO(제공 = 솔베이)솔베이-이화여자대학교, ICT 세미나 통해 산학협력 성공사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벨기에 국왕의 특사 자격으로 아스트리드 공주(Princess Astrid of Bel gium)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벨기에 경제사절단은 이번이 네 번째 방한으로, 아스트리드 공주와 함께 총 256명 규모의 사절단이 서울, 인천, 부산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디디에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 장 클로드 마르쿠르 왈로니아 부총리, 필립 뭬이터스 플란더스 지역정부 고용, 경제, 혁신, 체육부장관, 피터 드 크렘 대외통상장관, 세실 조도냐 브뤼셀 대외통상장관 등 고위급 주요인사들이 동행했다. 이번 방한에서는 이상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벨기에가 지닌 세 가지 주요 특징인 ‘제품 품질, 유럽의 중심 허브로서의 지리적 위치, 고유한 중소기업 강점’ 등을 강조한 다양한 행사가 포함되었다. 사절단은 109개 기업, 13개 유관단체 및 상공 회의소, 5개 대학 등과 일주일 간 B2B 회의와 워크샵, 세미나, 문화 교류 등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의 방문하는 동안 벨기에 정부 및 기업들은 한국 파트너사와 총 15건 이상의 투자 계약 및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였다.한국과 벨기에는 모두 수출 중심국이다. 벨기에는 화학, 제약, 생명공학 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자동차와 전자 산업이 튼튼하여 상호간의 무역은 양국 모두에게 유리하다. 특히, 벨기에는 유럽연합(EU) 중 한국의 7번째 주요 수출국으로 2015년 벨기에의 총 수출액은 14억 6,610만 유로로 전체 수출의 31.9%를 차지했고,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 및 장비(14.3%), 플라스틱(10.1%) 순이다. 같은 기간, 한국에서 벨기에로 수출한 총 수출액은 19억 6,000만 유로를 기록했다.벨기에 대외무역청과 연방외교부는 한국 파트너사들과 벨기에 기업들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높이고자 벨기에 3개 지역의 무역진흥기관(FIT, AWEX, BI&E) 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한국의 경제적 발전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으로 △교육 △제약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생명공학 분야 사업에 대해 한국과 벨기에 사절단은 중점적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또한 솔베이-이화여자대학교, 겐트 대학교 세미나에서 혁신정신과 대학·기업 간 산학협력의 성공 사례가 소개되었다. 생명과학과 ICT 산업 세미나에서는 벨기에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 품질에 대해 알리고,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었다.올해 벨기에-한국 수교 116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의 외교적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예정이다. 한국과 벨기에 양국은 지난 세기 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에는 3천명 이상의 벨기에 군인들이 참전하여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교류도 지속되고 있다. 이번 벨기에 경제사절단의 방한은 필립 국왕(King Philippe)이 왕세자(HRH Prince)시절 이끌었던 1993년, 2000년, 2009년 방문에 이어 네 번째다.벨기에 경제사절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ww.belgianeconomicmission.be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강민정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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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텔리전스연구소’를 ‘인공지능연구소’, ‘로봇 선행연구소’로 분리 각각 신설■ ‘인공지능연구소’, 전사차원의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 ‘로봇 선행연구소’, 지능형 로봇 선행기술 개발  LG전자(http://www.lge.co.kr)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LG전자는 지난 6월 1일자로 CTO(Chief Technology Officer)부문에 ‘인공지능연구소’와 ‘로봇 선행연구소’를 신설했다. 그 동안 음성인식, 영상인식, 센서인식 등을 연구해 온 ‘인텔리전스연구소’를 각각 ‘인공지능’을 전담하는 ‘인공지능연구소’와 ‘로봇’을 전담하는 ‘로봇 선행연구소’로 분리해 확대 개편한 것이다.‘인공지능연구소’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정보, 날씨와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음성·영상·센서로 인식/추론/학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구축해 스마트가전, 모바일, TV, 자동차부품, 로봇 등 회사 全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컨버전스센터’에 있던 ‘인공지능연구소’는 웹OS 등 전사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센터’ 산하로 이동해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사업확대를 위한 기반마련에 집중한다. ‘로봇 선행연구소’는 ‘컨버전스센터’ 내에서 지능형 로봇의 선행기술을 개발한다.두 연구소는 또 CEO 직속의 ‘클라우드센터’와 H&A사업본부에 속한 ‘H&A스마트솔루션BD(Business Division)’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가전,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H&A스마트솔루션BD’는 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 로봇 등과 연관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한 ‘딥씽큐(DeepThinQ™)’ 스마트가전을 선보였고, ▲공항안내 로봇과 공항청소 로봇을 상용화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와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와 협력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인공지능분야의 인재육성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인공지능분야에서 성과가 탁월한 사내 핵심인재를 대상으로 임원급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연구위원’으로 적극 발탁할 계획이다. 인재영입도 확대한다. 올해 초 전사 소프트웨어 역량과 핵심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전자 및 자동차부품 기술 전문가인 박일평 부사장(소프트웨어 센터장)을 영입한 바 있다.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기존의 사업들과 융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진화시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우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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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시오 데 이에로, 리버풀, 시어스 멕시코 3대 백화점 진출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대표 백화점 ‘리버풀(Liverpool)’에 입점하였다. 팔리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 리버풀(Liverpool), 시어스(Sears) 등 멕시코 3대 백화점에 진출에 성공한 동부대우전자는 프리미엄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멕시코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리버풀 임원 및 구매담당자를 멕시코 까레타로에 위치한 생산공장으로 초청, 현지생산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공장초청 마케팅을 통해 동부대우전자는 리버풀 담당자들로부터 제품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후 매장 입점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리버풀 입점을 위해 약 3년전부터 리버풀 계열사인 파브리카 데 프렌시아(Fabrica de francia)에 제품을 공급, 우수한 제품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으며 신뢰를 쌓았고 이번 공장초청 마케팅을 통해 최종적으로 입점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리버풀 백화점은 멕시코 전역에 약 1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멕시코 최대 백화점 체인으로 동부대우전자는 전자레인지 제품 판매를 필두로 향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전략적으로 팔리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 백화점에는 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니치마켓을 겨냥한 더 클래식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어스(Sears)에는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리버풀 백화점 입점을 통해 동부대우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보다 확대, 멕시코 프리미엄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 장세훈 멕시코 법인장은 “이번 공장초청 마케팅을 통해 멕시코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며, “향후 각 채널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전략적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우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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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기업들은 현지기업들과의 제휴로 상당한 성장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정부와 해외투자가 늘어나면서 화학제조사들은 콘크리트 혼합물과 방수, 산업용 바닥재에 지속 가능하고 기술적으로 앞선 자재들을 통합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대규모 인프라 및 상업 프로젝트에 관한 높은 투자혜택을 받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건설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번들의,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이러한 기회들을 활용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http://www.frost.com)의 비나이 벤카테산(Vinay Venkatesan) 연구원은 “여러 응용분야에서 기존의 솔루션들이 폴리카복실레이트 에테르계 혼화재(polycarboxylate ether-based admixtures)와 같은 고성능 제품들로 점차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벤카테산 연구원은 “호주와 싱가포르, 뉴질랜드와 같은 선진시장에서는 엄격한 환경규제로 인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이 낮거나 없는 아크릴 수성 접착기술에 대한 방대한 시장이 만들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2023년까지 전망한 ‘아시아·태평양 건설화학 시장 보고서(Asia-Pacific Construction Chemicals Market)’는 콘크리트 혼합제와 방수, 산업용 바닥재, 그라우트, 콘크리트 보수용 모르타르, 접착제, 실란트를 조사범위에 포함했다. 2013~2023년간 해당시장의 성장요인과 저해요인, 경쟁구조, 시장 및 수익 점유율, 지역별 건설시장 전망, 실 산업 성장 동향, 그리고 제품 및 기술 동향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좀 더 자세히 들어가 주요 기술과 제품 유형, 제품에 사용된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중점을 두고 있다. 가격에 민감한 이 시장은 숙련된 전문가 부족 현상으로도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고객들은 저가에 적용이 쉬운 제품을 선호한다. 중국 수입제품들에 의한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윤과 시장성장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제조사들은 부가가치 솔루션을 만드는 대신 이들의 기존 제품에 관한 치열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벤카테산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해당분야를 두고 현지 참여업체들과 경쟁을 벌여 해당시장은 세분화되었다. 그라우트와 콘크리트 보수용 제품인 경우 고객들이 글로벌 기업의 제품들을 찾고 있지만, 방수 및 바닥재에 관해서는 현지 전문가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미 상용화된 제품들이 시장점유율에 중요한 부분을 꾸준히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해 고객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비중은 서서히 줄어들 것이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건설화학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현지기업들과 유통업체, 애플리케이션 전문가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모색할 것이다. 혁신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친환경 솔루션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이야말로 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201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