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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한국화학연구원 공동… 올해 말 세부실천계획 제시   석유&화학 산업의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이끌어갈 ‘울산 미래 화학산업 발전 로드맵’이 수립되었다. 울산시는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과 공동으로 지난 5월 31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미래 화학산업 발전 로드맵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 미래 화학산업 발전 로드맵’(Post-RUPI*)은 기존 2010년 수립된 RUPI사업에 이어, 자동차,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과 화학산업의 융합,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그리고 갈수록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석유화학단지 안전대책 수립 등을 추가하여 발굴하는 사업이다.* RUPI : Roadmap Project for Ulsan Petrochemical Industry(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 로드맵)   울산시와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해 4월 로드맵 수립을 위한 총괄위원회(공동위원장 울산시 오규택 경제부시장, 화학네트워크포럼 박종훈 회장)를 구성하여 착수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그 후 RUPI 사업단(단장 이동구 화학연 화학산업고도화센터장)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MOU 체결, 화학네트워크 포럼 개최, 자문위원회 개최, 간담회·토론회 개최, RUPI 조찬회 및 기업체 현장방문 등을 통하여 울산 미래 화학산업 발전로드맵 22개의 주요 액션플랜을 마련했다.주요 액션 플랜은 ▲석유화학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실증사업 ▲석유화학 스마트센서 산업 구축 ▲석유화학공정 폐열활용 열네트워크 구축 ▲열지도 구축사업 ▲공동배관망 설치 및 정비사업 ▲단지 지하배관 방식코팅 개발 안전성 개선사업 ▲사회안전망 연계 배관 모니터링 관리시스템 ▲차세대 코팅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다.울산시는 “이 액션플랜을 토대로 올 연말까지 울산 미래 화학산업 발전로드맵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간다”고 밝혔다.   < 미래 화학산업 발전 로드맵 주요 액션 플랜 22개 사업 >
이용우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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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충남대학교병원 협력 협약체결   ‘사고로 반쪽만 남은 귀가 완전해지고, 특수처리한 물로 암 부위를 씻으니 암세포가 모두 죽는다. 다친 발을 대신하는 로봇 의족이 내 것 같다⋯’ 상상 속의 치료가 현실화 되는 힘, 의술에 최첨단 기계기술이 더해진 결과다. 아픈 내 가족을 치료하는 스마트 의료 융합기술이 닻을 올렸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 이하 기계연)과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5월 30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기계연 박천홍 원장과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충남대학교병원 송민호 원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는 5월 30일 충남대병원에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의료용 로봇과 진단 및 헬스 모니터링, 첨단 의료기술 분야의 연구협력 △연구인력 교류 및 교육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 활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왼쪽, 앞줄 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연구진과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지난 2016년 12월 23일 충남대병원에서 제1차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의료 융합기술 분야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는 두 기관이 지난해 12월 15일 첫 의료 융합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지난 4월 13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친 기술교류회 끝에 성사됐다. 4개월간의 짧은 기간 동안 일선 연구진 중심의 기술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연구 과제를 도출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기계연은 양측이 도출한 과제 중 일부를 주요사업 과제로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진과 충남대학교 병원 의료진은 연구현장 상호방문을 통해 의료 융합기술 공동연구 협력분야를 도출했다.(왼쪽, 2016년 12월 23일 충남대병원 / 오른쪽, 2017년 1월 19일 기계연)   기계연 나노자연모사연구실(이준희 책임연구원)과 충남대학교 이비인후과 박용호 교수 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을 이용한 귀 재건을 시도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환자의 귀 골격자료를 바탕으로 귀의 귓바퀴 연골세포를 배양하고, 기계연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원래의 귀와 차이가 거의 없는 귀를 만드는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은 이렇게 만들어진 귓바퀴를 동물에 이식해 생체 적합성을 확인한다.또 24시간 몸에 부착해 맥박과 혈압, 심장을 정밀 측정할 수 있는 첨단기기도 개발된다. 기계연 광응용기계연구실(최지연 책임연구원)과 충남대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 연구팀, 나노자연모사연구실(허신 책임연구원)과 충남대병원 신경과 정혜선 교수 연구팀은 유연 패치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 개발에 각각 협력한다. 외과적인 처치 없이 몸에 찰싹 달라붙는 소재를 이용해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상태를 상시 정밀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한다. 개발에 성공하면 환자의 응급상황 대처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국내 플라즈마 의료(Plasma medicine)분야 개척에도 양측이 힘을 보탠다. 기계연 플라즈마연구실(강우석 책임연구원)과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 구본석 교수 연구팀은 액상 플라즈마를 활용한 항암치료 기술을 개발한다. 기계연의 우수한 산업용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충남대병원의 노하우가 축적된 임상실험을 거쳐 플라즈마 기술이 향후 암 치료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기계연은 이밖에 분당 서울대병원과 노인 근골격계 질환과 재활 등을 위한 원천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서울 아산병원, 부산 해운대 백병원, 아주대의료원 등 전국 유수의 병원들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를 개소하여 하지 절단 환자를 위한 스마트 로봇의족, 뇌졸중 환자를 위한 상지재활 로봇을 개발했다. 또 비전문가도 쉽게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일체형 분자진단 카트리지를 개발하는 등 국민 복지를 위한 의료기술 개발에 힘써왔다.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독일 프라운호퍼와 일본의 AIST(산업기술 총합연구소) 등 해외 연구기관들은 의료 기계기술 분야 선점에 매진하고 있다”며, “기계연도 다양한 기관과의 융합 협력을 통해 기계기술의 미래연구 분야를 도전적으로 확대하고, 우수 기술의 의료현장 접목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따뜻한 기계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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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기차 부품 사업에서 각종 재해나 사고 발생 시에도 빠른 대응과 복구가 가능한 경영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글로벌 인증기관 ‘SGS인증원’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사업에 대한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22301’ 인증은 재해·사고로 인한 기업의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국제 규격이다. 자동차 사업은 대형 재해로 부품업체들의 공급과 완성차의 생산이 중단될 경우 국가 경제까지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공급망의 연속성과 안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사업의 신뢰도와도 직결된다. LG전자 VC사업본부는 이번 인증을 통해 배터리팩,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8종의 생산업무 연속성 체계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LG전자는 화재, 폭발, 설비 고장부터 전염병 등으로 인한 인력공백까지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사전 준비된 복구계획에 따라 전기차 부품 생산 업무 및 인프라를 목표시간 내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확보했다. LG전자는 2015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카인포테인먼트 사업 분야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전기차 부품사업으로 인증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높였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자동차부품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번 인증은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활동의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며, “실제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201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