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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COVID-19) 사태 종식 이후의 전망 긍정적- 의료·보호용 제품에 대한 수요 급증할 것으로 예상중국 산업계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정상 가동 중이다. 사실 플라스틱 산업은 다른 어떠한 산업들보다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전염병 이후 반등이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플라스틱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의 연기가 8월 초로 확정됨에 따라 이미 상당수의 전시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그들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차이나플라스의 공식매체인 CPRJ는 최근 운영 재개와 더불어 일부 전시 업체들의 반응에 관한 뉴스를 발표했다.중국 기업들의 정상화율 50% 넘어서중국 대부분의 지역은 연휴가 연장된 이후 모두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광둥성, 장쑤성, 상해 등 일부 주요 경제구역 내 일정규모 이상 기업들의 공장 및 기업 재가동률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대기업들은 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 및 생산 재개 속도가 더 빠르다. 또한 업스트림산업과 기술집약적 기업들의 회복 속도도 다운스트림산업과 노동집약적 기업들보다 빠른 편이다.한편, 각계각층의 정부기관들은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보장하며 각 기업의 생산과 업무 재개를 주도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발표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종합적인 금융 지원책을 도입했고, 상해는 감세 및 세금 감면대상을 지정했으며, 광저우 또한 업무와 생산 재개 정책을 시작했다.랑세스(LANXESS), “플라스틱 산업, 빠른 회복 이룰 것”중국 내 랑제스의 생산기지 대부분은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예방 및 통제 조치에 따라 2월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그러한 상황 속에 랑세스는 자신들의 회사와 사업 파트너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랑세스의 APAC 대리인인 울프 드레쓸러(Ulf Dressler) 부사장은 “현 시점에서는 올 하반기에 대한 믿을 만한 전망을 내놓기 어렵다. 하지만 일단 상황이 통제되고, 이미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사업은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랑세스 측은 차이나플라스 2020의 일정이 재조정된 것을 환영하는 입장이며, 임직원 및 협력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회사 방침과도 일치하는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클라리언트, “의료·보호용 제품들의 보다 다양한 응용 분야 선보일 것”클라리언트의 아시아·태평양 영업담당자 대런 수(Darren Soo)씨는 이번 전염병이 플라스틱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무겁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염병 사태가 끝난 이후에 엄청난 소비자 수요 현상이 있을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그는 클라리언트라 이번 차이나플라스 2020에서 할로겐 프리 무연제품 및 고성능 첨가제 등의 신제품 외에도 의료·보호용 제품에 대한 보다 다양한 응용 분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클라리언트는 현재 중국 내 16개 지역에 걸쳐 약 1,4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다행히 우한이나 후베이 지역에는 클라리언트의 생산기지나 사무소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 큰 영향은 없다.현재 회사는 여행 및 고용에 관한 중국 정부의 최신 지침을 엄격히 따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중국 후베이 성으로의 여행 금지령을 실시했다. 나아가 중국(홍콩 포함)을 오가는 모든 해외여행도 금지됐다.JCTIMES, “혁신 기술과 의료 제품의 핵심 동향”JCTIMES 사장 량빈(Liang Bin)은 "최근 평가에 따르면 마스크나 격리복 등의 의료용품 부족 현상이 호흡용 막과 관련된 다운스트림 및 부직포 제조사들의 생산능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JCTIMES는 지난 단 며칠 동안 열 세트 이상의 통기성 필름다이 및 멜팅부직포 다이 세트를 판매한바 있다.량빈은 시장반등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종식 이후 의료산업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으며, “플라스틱 업계 내에서 우리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장비와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서비스에 집중하기만 하면 엄청난 경쟁력을 갖추게될 것”이라 전했다. JCTIMES는 혁신기술과 의료제품이 플라스틱 산업의 핵심 트렌드가 될 것을 예상하며, 올해 더 많은 최신 의료관련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웰리(Well-Lih): ‘놀라운 성장’을 위한 의료 소모품 및 포장 분야닝보 웰리로봇테크놀로지 취 홍리(Qiu Hongli) 회장이 차이나플라스 2020의 연기에 대한 이해를 표명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사태 이후 의료 소모품과 포장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이 있을 것이며, 동시에 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 언급했다.코페리온 난징(Coperion Nanjing), “단기적인 어려움은 해결될 것”코페리온 난징(Coperion Nanjing), “단기적인 어려움은 해결될 것”매년 코페리온 난징기계㈜가 참가하는 트레이드쇼는 차이나플라스(SHINAPLAS)가 유일하다. 중국압출기 제조업체인 코페리온은 올해 180sqm 면적의 부스로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코페리온 난징의 조앤 센(Joanne Shen) 상무는 "새로운 전시 일정에 대해 우리가 우려하는 바는 8월의 고온현상인데, 이는 쾌적한 전시장을 조성하는데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다. 또한 2021년 전시 일정과 비교적 가까운 편"이라고 전언했다.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코페리온 난징의 고객사 중 상당수가 고글 및 마스크와 같은 의료용품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그녀는 “전염병은 언젠가 지나갈 것이고, 단기적인 어려움은 해결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현지 고객들은 배송 지연에 대해 충분히 잘 인지하고 있고, 대형 수입장비의 프로젝트 배송 기간에는 크게 영향이 있지 않은 상태다.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해외 고객들에게 좀 더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전했다.VDMA, “긍정적인 자극을 불어넣는 차이나플라스 2020의 상징성”중국은 독일 플라스틱 가공기계 산업의 가장 큰 수출 시장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VDMA 플라스틱 •고무기계 협회(VDMA Plastics and Ruber Machine Association, 이하 VDMA)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과 관련된 최근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독일 산업협회에 따르면, 특별히 피해를 입은 후베이 지역 내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사는 없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다.시장이 언제 정상궤도로 돌아올지에 대한 질문에 토르스텐 뷔만(Thorsten Kühmann) 상무는 많은 회원사들이 3월경부터는 상황이 서서히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가 "우리 산업의 미래와 관련하여 중국 시장의 근본적인 중요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공동 주최자 중 하나다. 토르스텐 뷔만은 차이나플라스와 같은 산업 내 상징적인 무역전시회가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중국 경제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VDMA는 차이나플라스 2020 부대행사인 "Industry 4.0 Factory of the Future"의 VDMA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이 아직까지 독일 기계 공학 산업 내의 납품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계 공학 분얄의 특성 중 하나인 긴 처리시간 때문에 어떠한 문제들이 벌어질지는 향후 몇 주 안에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 전했다. 다른 산업 내의 느린 생산속도와는 별개로, 기계 공학 회사들 또한 물류규제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아직까지 독일의 기업들은 다른 지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이나 공급업체 전환 등으로 이러한 어려움들을 헤쳐나가고 있지만, VDMA 상무인 토르스텐 뷔만은 "매 주마다 상황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전했다.오는 8월, 그 화려한 개막을 앞둔 '차이나플라스 2020'차이나플라스 2020은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 홍차오에 위치한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은 '스마트 제조', '혁신 재료', '그린&순환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34만㎡의 전시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총 3,800여 개의 전세계 유명 전시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방문자들 위한 사전등록이 개시되었고, 5월 22일 이전 사전등록자는 미리 우편으로 방문자 배지를 받게 된다. 사전 등록 희망자는 “여기”를 클릭해 플라스틱 산업의 상징적인 무역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를 만끽하기 바란다. 차이나플라스 홈페이지 온라인 광고, 쇼 데일리(Show Daily) 오프라인 광고를 희망하는 업체는 차이나플라스 공식 파트너사인 핸들러를 통해 통해 진행할 수 있다. ▶ 차이나플라스 광고 문의: 핸들러 (010-3841-8653, myhandler@naver.com)
이명규기자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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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용 로봇은 제조 전 공정에 적용되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로봇으로, 주로 자동 제어가 가능하고 재프로그램이 가능한 다목적 3축 이상의 자동조정 로봇을 말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맞춤형 소량생산체계가 주목을 받음에 따라 공정의 효율성과 유연성 강화를 위해 인간과 로봇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전펜스 없이 인간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협동로봇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국제로봇 연맹(IFR 2017)에 따르면, 세계 협동로봇의 시장규모는 2025년을 기준으로 92.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협동로봇이 차지하는 비율도 37.4%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본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와 산업연구원의 ‘제조혁신 동향과 제조용 로봇의 역할(김환흰, 김영민)’을 토대로 국내외 로봇 시장을 점검해보고, 최근 국내에서 로봇을 통한 자동화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나우테크닉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1. 로봇산업의 정의 로봇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한 뒤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기계로 정의된다. 크게 제조용 로봇과 비제조용 로봇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비제조용 로봇은 국방, 의료 등 전문 분야에 적용되는 전문서비스용 로봇과 가사, 교육, 의료 등에 적용되는 개인 서비스용 로봇으로 분류된다.제조용 로봇은 소재·부품 입고 → 생산 → 시험·검사 → 출하 등 제조 전 공정에 적용되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로봇으로, 자동 제어가 가능하고 재프로그램이 가능한 다목적 3축 이상의 자동조정 로봇으로 정의된다.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르면 제조용 로봇은 이적재용 로봇, 공작물 탈착용 로봇, 용접용 로봇, 조립 및 분해용 로봇, 가공 및 표면처리용 로봇, 바이오 공정용 로봇, 시험, 검사용 로봇, 기타 제조업용 로봇으로 분류된다.융합연구정책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사회적 추세에 맞춰 인간과 기계의 융합·협력이 강조되고 있으며,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개념의 로봇이 아닌 인간과 협력을 할 수 있는 협동로봇의 개념이 산업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은 안전펜스 없이 작업자와 동일한 공간에 설치되어 함께 작업하기 위한 협동 운용(Collaborative Operation)이 가능한 제조용 로봇으로 정의된다.협동로봇은 작동방식에 따라 크게 4가지 방식(Safety-rated Monitored Stop, Hand Guiding, Speed & Separation Monitoring, Power & Force Limiting)으로 분류된다. 2. 산업 특징과 구조 및 로봇의 역할(1) 산업 특징과 구조제조용 로봇은 기계, 금속, 반도체,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센서, 통신·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산업이다.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자동차, 반도체, 철강, 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미래유망기술로 성장 잠재력이 높으며, 산업 자동화 등에 적용되어 핵심적인 역할수행을 하고 있다.협동로봇을 포함한 제조용 로봇의 전방산업은 자동차, 조선, 전자, 금속, 기계 등 제조업 관련 산업들이며, 후방산업은 모터, 액추에이터, 감속기, 센서, 제어 등 부품 및 모듈 산업과 연관되어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제조용 로봇이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산업이며, 기존의 용접, 도색 등의 응용 분야 외에도 협동 운용이 필요한 분야에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자동화 적용이 많지 않은 전자 제품 제조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방산업의 경우 높은 기술 수준 요구에 의한 초기 투자비용 과다로 자체 기술개발을 피하고 있어 해외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당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산업에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2)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와 로봇의 역할최근 제조업에서는 첨단기술과 융합을 통해 더욱 유연한 설비 자동화와 지능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첨단기술을 매개로 타 산업과의 연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고 특히 서비스산업과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가 창출되면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는 제조업에 대한 주요국의 인식 변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각국 인식 변화 동향을 살펴보면 특히 첨단기술 활용을 통한 국가 차원의 제조부문 자동화 및 지능화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독일은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하고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국가이다. 제조경쟁력 강화에 있어 산업 분야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및 산업 플랫폼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ICT를 기반으로 산업기반 강화 및 고용 창출을 주목적으로 제조업 리쇼어링 촉진 등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일본은 부품 및 소재 분야의 강점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적 제조방식에 ICT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기존 제조업을 고도화하고 있다.제조업에 대한 각국의 인식 변화는 제조혁신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제조혁신 정책의 목적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쟁력 강화와 기존 강점 부문 강화를 통한 기술 자립이 주를 이룬다. 독일은 2000년대 초 제조업 비중 하락에 따른 사회·경제·산업 문제 대응을 목적으로 제조혁신을 추진하였다. 미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국가 경쟁력 기반 강화를 위한 첨단 제조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리메이킹 아메리카(Remaking America)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2009년 첨단제조 파트너십(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AMP) 프로그램을 발족하는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독일과 미국의 선제적 제조혁신 추진 이후 일본과 중국이 제조혁신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첨단기술 기반의 제조혁신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었다. 일본은 경제재건 및 디플레이션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산업재흥플랜’을 수립, 중국은 제조부문 전체를 포괄하는 장기비전 전략인 ‘중국제조 2025’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조업과 IT융합을 통한 생산현장, 제품, 지역생태계의 혁신을 목표로 제시하고 ‘제조업 혁신 3.0 전략(2014)’ 및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2017)’,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2019)’ 등을 통해 제조부문 혁신에 힘쓰고 있다.제조용 로봇은 제조현장 및 제품 생산에 직결되는 기술로서 제품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고 자동화, 자율화, 지능화를 핵심요소로 발전해왔다. 로봇은 고속로봇, 고밀도 로봇, 조립 로봇을 거쳐 지능화된 형태의 협동로봇, 무인화 로봇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과 5G, 센서, 머신러닝 등 신기술의 진보를 통해 제조용 로봇을 활용하는 작업 부문 및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건축 등의 대규모 작업부터 정교한 의료용 로봇까지 각 업무의 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로봇의 개발 및 활용이 증대되고 있다.기존에 숙련인력을 통해 수행되던 스팟 용접, 드릴, 절단 등의 수작업 업무에 로봇기술적용이 가능해지면서 노동력 부족 완화 및 생산성 향상 해결책에 고민하던 국가들은 진화된 로봇을 국가 전략을 통해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일본의 신 로봇 전략, EU의 SPARC,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국가로보틱스이니셔티브 2.0, 중국의 로봇산업발전규획, 대만의 생산성 4.0이 대표적 사례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또한 제조용 로봇 활용에 대한 인식 확산이 다수의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제조업 혁신 3.0」, 「스마트제조혁신 2025」 등을 통해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와 정책적 제조혁신이 시도되었고, 2019년에는 「로봇산업 발전방안」이 발표되었다. 로봇산업 발전방안은 2023년까지 제조용 로봇 70만대 보급,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스타 로봇 기업’ 20개 육성, 세계 4위의 로봇 강국 도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부의 적극적 정책과 기업의 로봇 도입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로봇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2019, 이하 IFR)에 따르면, 2018년도 기준 전년 대비 6% 증가한 42만 2,000대의 제조용 로봇이 출하되었으며, 2019년 출하량이 소폭 감소 후 2020년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제조용 로봇을 통한 설비 자동화는 생산성 및 가격경쟁력 확보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 각 산업별 로봇 현황 파악을 통한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3. 국내외 주요 정책 현황(1) 해외 주요 정책 현황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은 자국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로봇을 선정하고, 로봇산업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제조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조용 로봇과 협동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은 정부와 R&D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로봇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① 미국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6억 달러 규모의 “첨단제조 파트너쉽(AMP: 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2011년)”을 발표하여 혁신전략을 구체화했으며, 협동로봇 분야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첨단제조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국가로봇계획(NRI: National Robotics Initiative)”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 로보틱스 기술개발 등을 목표로 2017년부터 국가로봇계획 2.0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셀-생산 방식(소수의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가지의 공정을 담당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의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가변 및 재구성을 할 수 있는 방식의 조립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② 일본세계 제조용 로봇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까지 로봇 분야에 1천억 엔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요 제조용 로봇 기업들을 중심으로 제조용 로봇 고도화를 통한 셀-생산용 차세대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ICT, AI, 산업 자동화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로봇의 IT화를 급속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능화, 편의성, 안전성 관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협동로봇 및 무인화 로봇 공장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③ 중국세계 1위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로봇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을 “중국제조 2025, 2015년”의 10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Smart Manufactur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제조업 핵심기술·부품의 높은 대외 의존도와 낙후된 생산설비 문제, 에너지 효율 저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업과 정보화부, 국가개발위, 재정부는 “로봇산업발전규획”을 공동 발표하고, 2020년까지 로봇판매 15만대, 자국 제품 비중 50%, 3개 이상의 선두기업 육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④ 유럽세계 제조업용 로봇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로봇산업이 향후 유럽 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직업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회원국 간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로봇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핵심 요소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민관합작 공동 파트너쉽 로봇 프로그램(SPARC: European Robotics Public Private Partnership), 2014년”에 착수하였고, 추진 목표와 전략을 기술한 전략 연구 아젠다(SRA: Strategic Research Agenda)와 다년간 로드맵(MAR: Multi-Annual Roadmap)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조업 비율을 GDP의 20%까지 달성, 제조업용 로봇 분야에서의 세계적 지위 유지 및 신생 스마트 제조 분야 포섭 등을 목표로 2020년까지 “Horizon 2020”을 통해 7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2) 국내 주요 정책 현황지식경제부는 향후 10년간의 로봇 정책 방향을 제시한 “로봇 미래전략(2013~2020), 2012년”을 발표했으며, 기술력 향상, 로봇 수요 확대, 개방형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산업 발전방안, 2019”을 통해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2023년 기준 로봇산업 시장규모 15조 원, 제조용 로봇 보급 70만대, 로봇 전문기업 20개를 목표로 제시했다.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 발전방안, 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의 높은 로봇 활용으로 로봇 밀도 세계 1위, 제조용 로봇 세계 5위권으로 부상했다. 다만, 제조용 로봇 보급률이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에 80% 이상 집중되어 있어,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뿌리, 섬유, 식·음료 산업에 표준모델 개발 전략을 통해 제조용 로봇을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표준모델 개발 및 보급 전략은 표준모델 개발 → 선도 보급 → 사용자 교육 → 민간 자율 확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25개 업종별 및 6개 공정별로 실제 로봇 활용이 가능한 공정 108개를 선별했으며, 2019년부터 뿌리, 섬유, 음식료 산업과 관련된 63개의 표준모델을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3대 제조업 외 산업은 2022년 이후 표준모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후방산업인 로봇 부품, 소프트웨어 등에 대해서는 2010년~2018년까지 R&D 투자 비중은 46.5%로 매우 높으나, 대표기업과 제품은 부재해 사업화가 부진한 것으로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로봇산업 생태계 기초체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로봇 제조사, 부품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을 통해 차세대 로봇 3대 핵심부품(지능형 제어기, 자율주행 센서, 스마트 그리퍼) 자립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로봇 경쟁력을 좌우하는 4대 소프트웨어(로봇 플랫폼, 잡는 기술, 영상정보처리,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자립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4. 국내외 시장 현황(1) 해외 시장 현황국제로봇연맹(IFR 2017)에 따르면, 세계 제조용 로봇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10억 달러 규모에서 56.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246.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계 협동로봇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억 달러로 전체 제조용 로봇 시장의 0.9%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기준 92.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협동로봇이 차지하는 비율도 37.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2017년 기준 국가별 제조용 로봇 시장 비중은 중국이 26.9%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5.1%로 미국이 2위, 이어 독일, 일본이 각각 3,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7.0%로 일본에 이어 5위의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1위부터 5위까지 국가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69.4% 수준으로 세계 제조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2) 국내 시장 현황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 실태조사, 2017’에 따르면, 국내 제조용 로봇 매출 현황은 2015년 2,583억 원에서 31.69%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에는 3,402억 원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생산 규모는 2015년 2,445억 원에서 23.42%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에는 3,018억 원의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출하(내수+수출)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2015년 내수시장은 1,801억 원에서 2017년 2,443억 원으로 성장하였으며, 수출시장 또한 2015년 677억 원에서 886억 원으로 성장했다. 2017년 기준 출하액 중 내수시장 비율은 73.38%로 나타났다.국제로봇연맹(IFR 2017)에 따르면, 국내 협동로봇 시장규모는 2015년 57억 원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에는 1,773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3) 산업별 제조용 로봇 활용 현황제조용 로봇 밀집도 현황을 살펴보면, 지속해서 글로벌 1위의 위상을 지켜오던 한국이 2019년 중순을 기점으로 싱가포르에 밀렸다. 싱가포르의 경우 제조업 종사자 1만 명당 로봇 활용 대수(로봇 밀집도)가 831대로, 774대를 기록한 한국을 넘어서면서 1위 국으로 등극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3위 국인 독일의 338대와 비교했을 때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양국 모두 제조 로봇 활성화 및 자동화가 상당히 진전되어 있다. 한국의 높은 로봇 밀집도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에서 상대적으로 제조용 로봇 도입 및 활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세계 5대 로봇 시장은 2018년 기준 중국, 일본, 한국, 미국, 독일이다. 해당 국가들은 제조혁신 및 로봇산업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제조용 로봇 활용을 통한 제조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해당 5개국은 글로벌 제조용 로봇 설치 대수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일본, 미국의 경우 글로벌 로봇 기업을 보유하고 높은 로봇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2007년부터 2017년까지 제조용 로봇 보유량 변화추세를 살펴보면, 일본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한국, 미국, 중국, 독일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다. 2007년에는 일본이 약 35만대로 2위 국인 독일의 13만대와 약 2.5배의 압도적 격차를 보이며 제조용 로봇을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이 2009년부터 제조업 내 로봇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2017년 기준으로 약 40만대의 제조용 로봇을 보유하면서 일본을 추월한 양상이다. 한국과 미국 또한 급속히 제조용 로봇을 도입해 독일을 넘어섰으며, 일본과의 격차를 좁혀 나가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제조업 내 업종별 제조용 로봇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장비와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수준이며, 이는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는 운송장비와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이 차지하는 로봇의 비중이 약 92%로 다른 국가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운송장비 제조업에서 제조용 로봇 활용도가 높은 국가는 독일과 미국이다. 독일의 경우 운송장비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다음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일본도 운송장비 제조업 비중이 높지만, 전기 및 전자기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의 로봇 도입 비중이 운송장비 제조업보다 높다. 이는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빠르고 품질 개선에 대한 고객 요구가 강하며 해당 업종의 이직률이 높다는 국내 전기 및 전자기기 부문의 산업적 특성 및 우리나라 주력 제품인 반도체, 메모리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국보다 로봇 도입을 더 촉진한 것으로 예상된다. IFR은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의 로봇 활용 추세가 증대됨에 따라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관련 생산 허브 내 국가들의 로봇 설치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일본은 제조용 로봇 공급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견고히 하고 있다. 일본 기업인 파낙(Fanuc), 야스카와(Yaskawa)는 글로벌 4대 기업으로 로봇 기술개발 및 시장을 선도 중이다. 일본은 2013년부터 연평균 17%의 로봇판매 성장세를 보이며, 2018년에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5만 5,000대의 로봇판매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 세계 공급량의 52%에 해당한다. 중국은 대대적인 M&A를 통해 로봇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2016년에는 로봇 및 자동화 분야의 대형 인수·합병이 활발했으며, 특히 중국 기업이 로봇 기업사냥에 적극적이다. ‘로봇 리포트(The Robot Report)’에 따르면, 전체 인수·합병 금액의 47%를 중국 자본이 차지했으며, 그중에서 메이디의 쿠카 인수(51억 달러), 키온 그룹의 데마틱(21억 달러) 인수, 켐차이나의 크라우스마페이 인수를 대표적 사례로 들 수 있다.우리나라는 제조용 로봇 제조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로봇 공급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국과 격차는 여전히 큰 상태이다. 제조용 로봇 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은 총 718개로 이 중에서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기업은 단 2개에 불과하며, 95% 이상이 매출 1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다.5. 마무리제조용 로봇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로봇 기술의 진전과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제조용 로봇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우리나라가 목표로 제시한 ‘2023년까지 로봇 4대 강국으로의 도약’ 달성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주요 과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첫째, 지능형 로봇 기술자립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속적 투자가 긴요하다. 가까운 미래에는 더 좋은 로봇의 배치를 통한 생산공정의 효율화가 경쟁력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고도화된 로봇이 업무를 자율적으로 익히고, 로봇들과 소통하면서 훨씬 방대한 작업을 단기간에 처리 가능한 시대가 도래하기 때문이다.주요 선진국에서는 기술자립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 및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은 높은 수준의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신기술 도입 또한 활성화되어 있다. 독일은 제조혁신을 가장 먼저 선도해 오면서 오랜 기간 축적하고 목표해왔던 스마트공장의 실현에 거의 다가서 있다.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 역량과 더불어 대대적인 도입을 단행하고 있어 한국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향후 로봇 기술의 보유 여부 자체가 중요한 핵심 자산이 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자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둘째, 한국은 제조용 로봇 도입의 편중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로봇 도입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 완화가 필요하다. 타 산업의 로봇 도입 활성화에 있어 ‘설치 및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과 ‘미래 투자 후 기대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해결이 필요하다. 설치 및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의 홍보를 통해 지원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초기 설치 및 도입 비용의 절감을 통해 기술도입으로 인한 생산성 및 매출 증가 경험을 통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기업이 제조용 로봇 등 첨단기술을 경험하고 적용해볼 수 있는 렌탈 및 리스 기회 제공은 20년 이상 된 노후설비를 벗어나 미래 제조환경에 맞는 환경으로 이행함에 있어 소요되는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자동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매칭 및 정부의 역할도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투자 활성화 및 불확실성 완화가 필요하다. 독일은 정부 정책과 더불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협력 플랫폼으로 첨단기술 발전 및 자동화 동향을 선도하고 있다. 독일 내에서 추진되던 프로젝트를 글로벌 선도 기업인 IBM, 화웨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또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및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한 기회 마련이 필요하다.셋째, 제조혁신에 있어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진단 및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통한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 운용 및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는 지속가능성 제고와 안정적인 문제 해결에 있어 핵심적 요소이다. 최근 중국은 2019년 4월 로봇, 인공지능, 드론 등 신산업 분야에서 13개의 새로운 직업군을 발표했으며, 제조용 로봇 시스템 조작원, 제조용 로봇 시스템 운영 유지원 등이 신규 직업으로 추가되었다. 이는 해당 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변화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육성하려는 것으로 인식되어 해당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로봇 엔지니어링 전공을 새로이 개설한 대학교가 약 101개가 되는 등 해당 산업의 발전을 위한 주요 기반 마련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의 행보와 같이 한국도 로봇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로봇산업의 인력 및 종사자 육성이 필요하고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육 및 개발 등의 생태계 조성도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취재부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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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유화학산업과 국내 기업실적이 Down cycle에 진입하면서 향후 2~3년간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을 전망인 가운데,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K2019’에서는 화학기업의 공동 미래가치인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와 ‘The Circular Economy(순환경제)’라는 패러다임에 기반하여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고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자원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둥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최근 발표된 화학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슈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제조업 중 생산 5위(6.1%), 수출 4위(8.3%)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에틸렌 생산능력 기준 4위(926만 톤)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의 55%를 수출에 의존하는 산업구조 상, 최근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 지속에 따른 세계 경기 및 수요성장 둔화, 경쟁국인 미국과 중국의 대규모 신증설로 인한 공급증가로 업황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 수출대상국인 중국의 자급화를 위한 대규모 설비증설로 석유화학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NCC(Naphtha Cracking Center, 에틸렌 등 기초원료 제조설비) 설비증설은 2020~2021년, PX(Para-Xylene, PET병, 폴리에스터 섬유 등 원료) 설비증설은 2019~2020년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2019년 수출은 국내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에 의한 제품 단가 하락,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글로벌 수요가 둔화되어 전년 대비 15.2% 감소한 424억 달러로 예상되며, 2020년 수출은 국내 신증설 설비의 정상 가동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436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향후 석유화학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메가트렌드로는 ① 미-중 무역분쟁 및 지정학적 리스트 심화, ② 정유-석유화학의 통합 및 COTC(Crude Oil to Chemical) 확대, ③ 플라스틱 환경규제 및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④ 산업 전문인력의 수급 미스매치 등으로 집약될 수 있으며, 이는 업계가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하는 문제이며, 석유화학산업이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 및 수요의 저성장 국면에서 위기를 관리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① 미-중 무역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인한 경제성장의 위협요인들에 대한 위기관리 필요② 글로벌 석유화학 설비의 원가 경쟁력은 북미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 크래커 비중확대(2018~)와 중국·중동의 COTC 설비 등장(2020~)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저원가 설비와 경쟁 가능한 사업 차별화 전략 필요③ 플라스틱 환경규제 및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에 대해 산업계의 문제 인식 및 해결하려는 세계적인 움직임에 동참 필요④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 분야 R&D 인력양성과 이를 위한 화학 분야 전문인력양성 필요앞으로 급변하는 석유화학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경제여건, 제품수급 추이 등 관련 동향 및 기술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분석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발전 방향과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사업의 다변화를 통해 관련 이슈를 선점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신사업 창출 관점에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기능성 제품, 정밀화학 및 고기능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는 차별화 전략 등으로 대응하는 등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출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순환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R&D 및 혁신적인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특히 화학ISC는 화학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능성 코팅 융복합 소재부품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확대와 함께 중소기업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환경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및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에 화평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반영,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 화학업계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동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인력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 등 기업 현장인력의 양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는 K2019 전시회가 열렸다. 이는 미국 NPE, 중국 Chinaplas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로서 많은 화학기업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각 기업들이 미래에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제품에 역점을 두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특히 올해에는 화학산업의 공동 미래가치인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와 ‘The Circular Economy(순환경제)’라는 패러다임에 기반하여 각 기업들은 차별화된 솔루션과 친환경 소재를 공개하고 자원순환 시스템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자원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국내 기업들도 다수 참가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경량화 소재를 비롯해 고기능성 스페셜티 화학소재와 기술 등 각 사의 핵심 역량과 차별화가 가능한 고부가 화학소재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혁신 제품과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미래에 적극 대비하겠다는 의지도 있지만, 신사업 개발이 최근의 실적 부진을 개선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일 것이다.이미 세계 석유화학산업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2018년부터 Down cycle에 진입하였으며 향후 2~3년간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이는 미-중 무역분쟁을 시작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제품의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수급구조와 관련된 측면이 있다. 석유화학산업이 2018년부터 경기 하강이 시작된 가장 큰 요인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수요감소이며, 미국의 저렴한 셰일가스 원료기반의 대규모 신증설과 중국의 자급률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 확대로 글로벌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2022년까지는 글로벌 수요증가를 상회하는 공급 증가로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최근 정유기업들이 전기차 비중확대 등 글로벌 석유 수요 감소에 대응하여 원유에서 석유화학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COTC(Crude Oil to Chemical) 설비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화학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2020년대 석유화학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메가트렌드는 ① 미-중 무역분쟁 및 지정학적 리스트 심화, ② 정유-석유화학의 통합 및 COTC(Crude Oil to Chemical) 확대, ③ 플라스틱 환경규제 및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④산업 전문인력의 수급 미스매치 등으로 집약할 수 있다.이는 업계가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하는 문제이며 석유화학산업이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면서 경제 및 수요성장의 잠재적 둔화를 예상하면서 위기를 관리하고 기회를 찾는 노력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석유화학산업의 최근 동향 및 전망 – 성장과 위기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경제적 위치 및 위상은 제조업 생산 6.1%(5위), 수출 8.3%(4위)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으로 에틸렌 생산능력 기준 세계 4위(926만 톤), 생산의 55%를 수출하는 위상을 보유하고 있다.울산, 여수, 대산 등 3대 석유화학단지가 산업의 핵심생산 거점으로 석유화학단지 형성을 통한 정유-나프타분해공장(NCC)-관련 유도품 공장의 생산 수직계열화, 항만·용수·유틸리티 등 지원시설 공동 이용으로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 지속에 따른 세계 수요성장 둔화, 경쟁국인 미국과 중국의 신증설로 인한 공급증가로 업황이 둔화되고 있다.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수출 위주로 성장해 왔으나, 주 수출대상국인 중국의 자급률 진전과 중동·미국의 공급증가 등으로 인해 경쟁 심화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향후 세계 석유화학 수급은 미국과 중국의 설비 증가로 인하여 2022년까지 공급증가율이 수요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며, 이에 따라 가동률 하락과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또한, 미국 ECC(Ethane Cracking Center, 에탄 크래커) 완공으로 에틸렌 계열 제품공급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해외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수요 성장세는 둔화되면서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출대상국인 중국의 올레핀, 방향족 제품 등 기초원료 설비증설로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NCC(Naphtha Cracking Center, 에틸렌 등 기초원료 제조설비) 설비증설은 2020~2021년, PX(Para-Xylene, PET병, 폴리에스터 섬유 등 원료) 설비증설은 2019~2020년에 집중되어 있다. 이처럼 대규모 설비증설에 수반하여 중국의 주요 제품 자급률은 상승 기조를 보일 전망이며 특히 PX의 자급률 상승 폭이 커, 현재 가장 리스크가 높은 제품인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석유화학업체들의 수익성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2019년 3분기 영업이익률 7.4%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 과거 10년간의 평균 영업이익률인 8.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2019년 수출은 신증설 설비 정상 가동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에 의한 제품 단가 하락,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글로벌 수요가 둔화되어 전년 대비 15.2% 감소한 424억 달러로 예상되며, 2020년 수출은 신증설 설비 정상 가동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436억 달러로 전망된다.- 2019년 현황: 품목별로는 합성수지는 미국산 제품유입에 따른 경쟁 심화, 합성고무는 자동차 생산 감소에 따른 수요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전체 수출물량은 증가하였으나, 제품 단가 하락으로 전 지역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전망: 품목별로는 전방산업 수요둔화 지속, 중국과 미국 신증설에 의한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국내 신증설 설비 정상 가동으로 수출 소폭 증가할 전망이며, 지역별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둔화가 예상되지만, 수출선 다변화 노력으로 아세안 등 주력 시장 중심으로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2030 메가트렌드 - 위기를 기회로2010년대를 마무리하고, 2020년대 들어서면서 석유화학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메가트렌드로는, ① 미-중 무역분쟁 및 지정학적 리스트 심화, ② 정유-석유화학의 통합 및 COTC(Crude Oil to Chemical) 확대, ③ 플라스틱 환경규제 및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④ 산업 전문인력의 수급 미스매치 등이 있을 것이다. 이는 업계가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하는 문제이며, 석유화학산업의 새로운 10년을 접어들면서 경제 및 수요성장의 잠재적 둔화를 예상하는 시점에서 위기를 관리하고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첫째, 미-중 무역분쟁 및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대한 위기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지정학적 분위기 속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움을 느끼는 모습이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지속, 중동의 적대감, 각국의 부채 수준 상승 등은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요인들이겠지만,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 및 저금리 시행,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구증가와 도시화 등은 세계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되고 호전적인 방향으로 상황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운스트림 수요 침체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에 대한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둘째, 정유-석유화학의 통합 및 COTC(Crude Oil to Chemical)의 확대에 대한 공급과잉에 대비해야 한다. 글로벌 석유화학 크래커별 원가 경쟁력의 변화는 중국 CTO/MTO 등장(2012~2014) → 동북아 NCC 경쟁력 회복(2015~2017) → 북미 ECC 저가 원재료 기반 경쟁력(2018~) → 중국·중동의 COTC(2020~) 순으로 변화하고 있다. 정유기업들이 석유화학에 투자를 확대하는 근본 원인은 전기차 비중확대뿐만 아니라 석유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석유 사업에 대한 장기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고 석유화학 사업은 안정적이면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한 것도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이다.COTC는 석유 정제품 비중을 최소화하고 석유화학제품의 생산 비중을 최대화하는 설비이며 정유시설 기반 COTC의 원유 배럴당 석유화학 제품 전환율은 40% 이상이 되며, 생산 규모가 크기 때문에 COTE 설비는 글로벌 석유화학 및 정유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 회사인 SINOPEC이 합작해 정유·화학기업으로 중한석화 설립,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고도화 공정인 FCC(Fluidized Catalytic Cracker, 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증설 및 설비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2019.4.29). Aramco는 S-Oil에 60억 달러를 투자하여 2024년까지 완료될 스팀크래커 및 다운스트림 프로젝트(SC & D)를 마련하고 TC2C™ 기술을 구현하여 에틸렌 1.5백만 톤과 기타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MOU를 체결(2019.6.26)할 뿐만 아니라, 정유기업에서의 석유화학 사업은 일차적으로 범용제품 중심이기에 석유화학사들은 기능성 제품, 정밀화학 및 고기능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는 차별화 전략 등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셋째, 플라스틱 환경규제 및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에 대해 업계는 관심과 세계적인 움직임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최근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유발로 인한 글로벌 활동의 주요 계기는 주요 매체를 통해서 이뤄졌으며, 산업계는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제4차 UN 환경총회(2019.4월), 바젤협약 당사국 총회(2019.5월) 등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포함하는 환경정책결의문 및 협약 개정안을 채택하였으며, 글로벌 화학기업을 중심으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제거를 위한 해결책 마련으로 AEPW(Alliance to End Plastic Waste)라는 비영리단체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폐플라스틱 활용제고를 위한 해결책 마련의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다.EU는 순환경제를 위한 행동계획(EU Action Plan for a Circular Economy)의 핵심전략 중 하나로 플라스틱 문제해결 전략을 채택하였으며, 그 후속 조치로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한 새로운 비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국내에서도 플라스틱 관련 업종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플라스틱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발족하여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을 위한 정부사업 과제 제안, 플라스틱 통계자료 조사 확보를 통한 조사 및 연구, 재활용 시스템·제도·기술개발 등 조사·연구 및 국제교류, 대국민 홍보 교육 강화 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화학기업들의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비롯하여 생분해 플라스틱 등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넷째, 화학 분야산업 전문인력의 미스매치를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 분야 R&D 인력양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특히 화학 분야에서의 인력양성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정부에서는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기능성 코팅 융복합 소재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또한 국가 및 산업의 직무역량 체계마련을 위한 ‘화학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화학ISC)’를 운영 지원 중이다.이런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일 수입규제와 고부가 산업구조전환을 위해 첨단화학소재 개발을 뒷받침할 석·박사급 인재 등 산업기술인력 부족한 상태에 있으며, 설비투자 및 신사업확대로 고용이 지속 증가함에도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여전히 심화되고 있다.• 기술인력 부족이 4,679명으로 제조업 중 2위 수준  - 화학산업 산업기술인력(명): 119,587(’15) → 124,934(’16) → 127,291(’17)  - 화학산업 설비투자액(억 원): 58,959(’15) → 67,749(’16) → 90,537(’17)또한,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발단으로 제조·수입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사전 유해성 자료 등록 및 평가제도(‘화평법’)가 도입되었으나, 다수 중소기업은 등록비용 부담과 함께 업무를 담당할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하여 기업경영 및 산업 활동에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시사점급변하는 석유화학 경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내외 경제여건, 제품수급 추이 등 관련 동향 및 기술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분석을 통해 석유화학의 발전 방향과 시장을 예측하고 사업의 다변화를 발굴하여 관련 이슈를 선점하는 것이 필요하다.장기적으로 셰일가스 개발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석유화학 산업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질 수 있지만, 기업들의 신사업 창출 관점에서 보면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천연가스 기반 기술을 적용한다면 새로운 사업 기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또한, 정유-석유화학의 통합 및 COTC(Crude Oil to Chemical) 기술 및 영향은 석유화학산업에 있어 새로운 도전이며 벤치마크 기회로 삼아야 한다. 기능성 제품, 정밀화학 및 고기능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는 차별화 전략 등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플라스틱 이슈는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인 문제 제기로 인하여 전 세계적인 규제강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순환경제의 4대 비전으로 재활용 경제성 향상, 플라스틱 폐기물 억제, 순환 솔루션 기술, 글로벌 행동 활용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특히 순환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R&D 및 혁신기술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마지막으로 화학 분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공정·안전관리 등 전문교육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지원되어야 하며, 특히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 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능성 코팅 융복합 소재부품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대상 확대와 함께 중소기업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환경규제 대응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국가 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및 국가 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화평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반영,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 화학업계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동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인력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 등 기업 현장인력의 양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출처: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CHEM-BIO.NET)
이용우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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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순(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총장)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4일 반도체 제조과정에 필요한 핵심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실시했고, 8월 2일에는 한국을 수출허가 면제 대상(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각의에서 결정했으며, 8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배경은 경제적 이익의 충돌이라기보다는 한·일간 역사 인식의 차이와 함께 한·일간 국력의 차이가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국내 화학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으나 화학산업의 전방 산업이며, 우리나라 주력산업들인 반도체·전자·자동차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그 배경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수출규제 대상 품목은 한국경제의 핵심 중 하나인 반도체 제조용 소재 3개 품목과 함께, 한국을 수출허가 면제 대상 국가에서 제외하여 포괄적으로 규제할 가능성이 있음일본 정부는 올 7월 1일, 반도체 제조과정에 필요한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3개 품목에 대한 한국으로의 수출규제를 강화함을 발표하였고, 이들 3개 품목을 7월 4일 0시부터 개별허가 대상에 포함시키는 수출규제를 단행하였다.또 8월 2일, 일본은 한국을 수출허가 면제 대상(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각의에서 결정하였으며, 8월 7일에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고, 8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이후에는 일본 정부가 특정 전략물자를 자의적으로 선택하여 수출허가를 지연시키거나 허가를 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규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일본은 7월 4일 규제 이후부터 한 달여 만인 8월 7일 포토레지스트 3건, 두 달여 만인 9월 말에 고순도 불화수소 1건, 불화 폴리이미드 1건 등 9월 30일 현재까지 총 5건의 對한 수출허가를 내주었는데, 이렇게 일본 정부가 대한 수출허가를 띄엄띄엄 내주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일본이 반도체 제조용 소재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통해 노리는 목표는, 자국의 기술적 우위를 이용하여 한국경제의 급소를 찔러, 한국경제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결국에는 한국정부의 정책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일본의 우경화: 정치·관료사회를 장악한 일본의 우경화 세력들이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서 한국경제에 보복일본의 우경화는 1997년 전전(戰前)의 일본으로 회귀하려는 모임인 일본회의가 결성된 이후 더욱 강화되고 있는데, 일본회의의 정치적 지향점은 현행 일본 헌법과 전후체제 타파, 자학적 역사관 부정, 국가주의 교육추진, 외국인 차별정책 옹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이다.일본회의를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인 ‘일본회의 국회의원 간담회’ 소속 국회의원 수는 2018년 기준 268명으로 총의원 수 710명(중의원 465명, 참의원 245명)의 37.7%이고 현재의 아베 내각 20명 장관 중 15명이 일본회의 소속으로 정치권과 관가를 장악하고 있다.일본의 아베 내각은 위안부, 강제징용 등 한일간의 역사인식의 차이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견지해 왔다.한국경제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위기감: 한일협정 당시 일본의 12%에 불과했던 한국의 1인당 GDP가 2018년에는 80%가 되었고, 2023년에는 구매력평가 기준 1인당 GDP가 일본을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1965년 한일협정 당시 우리나라 1인당 GDP는 109달러였고, 당시 일본은 920달러로 일본의 12%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1990년대의 거품붕괴와 장기불황으로 성장이 주춤한 반면, 한국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18년 일본의 1인당 GDP는 39,287달러, 한국의 1인당 GDP는 31,363달러로 일본의 80% 수준까지 도달하였다.IMF의 세계 경제 전망1)에 의하면, 2023년 구매력평가 기준(Purchasing Power Parity) 1인 당 GDP가 한국 41,362달러, 일본 41,253달러로 전망하고 있어 한국경제의 급속한 성장에 위기감을 느끼는 일본이 한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1) IMF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https://www.imf.org/external/pubs/ft/weo/2019/01/weodata/index.aspx)2vs2@yna.co.krⅡ. 화학 소재·부품 및 화학 기계장치의 대일 무역역조 현황일본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은 주요 화학 소재·부품의 2018년도 수입액은 약 60.5억 달러이고, 수출은 22.7억 달러로 무역역조 규모는 약 37.9억 달러 정도임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는 화학 소재·부품은 주로 “기타”로 분류되는 기타 정밀화학제품, 기타 정밀화학원료, 기타플라스틱제품, 기타화학공업제품, 기타합성수지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은 주로 고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들이다.일본으로부터 수입되고 있는 주요 화학 기계장치의 수입액은 2018년도 약 9.3억 달러이고 수출은 1.5억 달러 정도로 무역역조는 약 7.8억 달러에 달하고 있음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화학 기계장치들은 그 종류가 광범위한데, 특히 화학산업 현장과 실험실 등에 공통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각종 물리화학 분석기와 계측기 등의 무역역조가 크다.Ⅲ. 일본의 수출규제가 국내 화학산업과 정부정책에 미치는 영향화학산업의 전방 산업에 대한 영향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수출규제는 기본적으로 일본 정부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자의적으로 개별품목의 허가 여부, 심사 기간 등이 결정될 수 있다.이에 따라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핵심소재·부품·장비들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전자·반도체·자동차 등 국내 주요 산업들은 공장가동률의 저하와 공급망 체계의 국제적 혼란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의 경우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수입처 다변화, 국내 중소기업들과 대기업의 협업에 의한 대체 소재개발·시험, 정부의 적극적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정책, 일본의 일부 품목 수출허가 등으로 아직까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대한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화학산업의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규제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정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 품목이 주로 화학산업의 전방 산업인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의 소재·부품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라 수출규제를 강화할 경우 국내 화학업계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일본산 반응기, 계측기, 촉매 등의 품목에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화학산업은 오히려 정부의 소재·부품 국산화 지원정책과 대기업들의 일본으로부터 수입품 리스크 관리에 대한 경각심 증대 등으로 해당 분야에서는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수도 있다.• 화학산업의 전반적인 R&D 역량 및 기술 수준 향상 예상• 지정학적 비즈니스 리스크 관리를 위한 국산 소재·부품의 테스트를 위한 분위기 조성• 장기적으로 국내 화학산업의 기술 수준 향상과 화학기업의 제품구조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정부의 소재·부품 R&D 지원정책에 미치는 영향정부는 2019년 8월 핵심소재부품에 대한 100대 품목의 공급 안전성 확보와 R&D를 촉진하기 위해 향후 7년 동안 7.8조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M&A를 위해서는 37.5조 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발표하였다.2)- 수요·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기업 맞춤형 실증·양산 Test-Bed 확충2) 파이낸셜뉴스, http://www.fnnews.com/news/201908051719491403국내 화학업계는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R&D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화학기업 경영자들의 R&D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다.- 기업들은 정부의 R&D 지원이 단기적이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음- R&D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규제 완화 요구- 단기적 성과 위주의 R&D 보다는 핵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용인하는 등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식화학산업의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정부의 소재·부품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R&D 자금 증대로 국내 화학산업의 R&D 활성화 - 소재·부품 분야에 대한 R&D 인력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 반도체, 전자화학과 관련된 고급기술인력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기초과학기술인력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인력공급의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인력공급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Ⅳ. 결론 및 시사점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단순히 한일간의 경제적 이익충돌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 인식의 차이 및 일본의 우경화 등 역사적, 정치적 문제와 관련이 깊어서 그 갈등이 이른 시일 안에 해결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일본의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가 국내 화학산업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화학산업의 전방 산업들인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생산과 고용, 그리고 국제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오늘날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있어서 일본이 우리나라에 비해 기술적 우위를 갖고 있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R&D에 대한 역사의 차이와 지속적 투자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지만, 향후 우리나라가 소재·부품 분야에서 일본의 기술적 우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R&D 분야에 대한 집중적 투자와 함께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인력양성이 필요할 것이다.이를 위해 소재·부품산업의 R&D 인력양성을 위한 각 경제 주체들의 역할과 과제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자료제공: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편집부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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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ASIA 2019의 주요 수치 - 6,600명 이상의 전문가 방문객 - 49개국 200개사 이상의 출품업체 - 3회 컨퍼런스 세션&복합소재 투어- 40명 이상의 국제 연사- 550회 비즈니스 미팅- 40점 이상의 혁신제품 전시- 10개 분야 혁신상 수상 - 3개사 스타트업 수상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는 3일 동안 복합소재의 밝은 미래를 조명하며 200개사가 넘는 국내·외 출품업체와 전 세계 49개국의 전문가 방문객 6,600명 이상을 맞이하는 등 글로벌 대기업에서부터 전망성 있는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여업체들이 혁신과 지식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복합소재 산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1, C2홀 및 D1홀에서 개최되었던 제12회 국제복합소재전 ‘JEC Asia 2019’에는 삼양사, 코오롱복합소재센터,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효성, 도레이첨단소재, 한국카본, 아케마코리아 등이 참가해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엔드-유저 시장에 초점을 맞춰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였다.전시회와 더불어 수준급 컨퍼런스가 3일간 진행되어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분야의 복합소재의 최신 응용을 집중 조명하였으며, 그 외에 국내외 탑 바이어와 출품업체의 만남을 독려하고 업체 간의 비즈니스 성사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탑 바이어 프로그램(B2B 미팅프로그램),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시상하는 혁신상, 복합소재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워크샵 프로그램, 복합소재 산업 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스타트업 부스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JEC Asia 전시회는 혁신적인 컨셉을 통해 산학연 관계자들을 대거 방문객으로 맞이함으로써 복합소재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특히 올해 한국 복합소재 산업의 골든 트라이앵글(정부, 업계, 연구)은 복합소재 선두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더 강한 역동성과 포부를 보여주었다. 11월 13일, 전시회의 문을 여는 개막식에는 에릭 피에르쟝 (Eric Pierrejean) JEC 그룹 대표를 비롯하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윤혁 원장, 필립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유정열 실장, 전라북도청 송하진 도지사,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서울특별시청 관광체육국 주용태 국장, 전주시 김양원 부시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JEC그룹 대표 및 CEO인 에릭 피에르쟝(Eric Pierrejean)은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한국의 복합소재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에 놀랍다. 오늘 이 자리는 학계, 연구소, 기업 및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혁신 정신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특히 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 복합소재 커뮤니티의 오늘을 보여주는 곳이다. JEC 그룹은 복합소재 산업의 발전에 전적으로 전념하는 글로벌회사로서, 한국 정부의 투자촉진 전략, 산업 다각화, 연구개발 우수성 강화에 힘입어 한국에서 복합소재 생태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라고 밝힌 데 이어 “한국 복합소재의 역동성을 더욱더 집중 조명할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복합소재 커뮤니티 연례미팅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JEC Korea’로 전시회 이름을 바꾸어 개최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한국 복합소재 산업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서울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복합소재 산업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한편 올해 JEC Asia 전시회는 주요 MOU 체결의 장으로서도 역할을 했다. 전라북도와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하여 한국파렛트풀과 한국카본, 피치케이블과 비에스엠신소재가 MOU 체결을 통해 탄소산업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도모했다. 이는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이 복합소재 산업육성과 관련하여 향후 7년간 국내 복합소재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7~8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국가적 골든트라이앵글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탄탄하고 수준 높은 기술 컨퍼런스JEC Asia 2019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함께 제14회 ICF 국제 탄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탄소 소재 및 복합소재 기술에 관한 탄탄하고 수준 높은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Chomarat, Solvay, Airbus, Compoistes United, NIO 등 글로벌 업체에서 활약하는 국내·외 전문가 약 4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하여 자동차 및 항공 분야에 적용되는 복합소재에 관한 키노트 발표들을 통해 전문적 견해를 발표하고 청중과 함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Plataine의 아브너 벤 바사트 대표 및 CEO가 “제4차 산업혁명: IIoT 및 AI를 복합 재료 및 제조에 구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3일간의 컨퍼런스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JEC Asia 2019 전시회에서는 전기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차량의 트렌드 및 미래, 전기 모빌리티 충전 및 에너지,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등의 핵심 주제에 초점을 맞춘 제1회 eMove360° ASIA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되었다.복합소재 분야의 혁신 발굴JEC 그룹은 지속적으로 혁신을 발굴 및 홍보하고 있다. 스타트업 부스터 경진대회, 이노베이션 플래닛(혁신제품 전시공간), 학생프로그램, JEC 이노베이션 어워즈(혁신상)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혁신적 글로벌 프로젝트들을 실현하고 벨류체인의 다양한 주체들과의 생산적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JEC Asia 전시회에서 진행된 JEC 스타트업 부스터 경진대회에서는 10개 팀(한국업체 5개사)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 중 러시아의 Anisoprint(금상), 한국의 Dou Ys’ Chem(은상), 호주의 Imagine Intelligent Materials(동상)이 최종 3팀에 선정되면서 내년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0에서 다시 한번 제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되었다. 맞춤형 학생, 비즈니스 미팅 및 복합 여행 프로그램독일의 대표적인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MAI Carbon의 진행 아래 국내 파트너 대학교들의 지원으로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생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학생들은 워크샵 참석 및 전시회장 가이드 투어의 혜택을 누렸다. JEC Asia 2019 전시회에서만 누릴 수 있는 B2B 미팅 프로그램의 경우 방문객과 출품 업체들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및 관계구축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의 특정한 니즈 및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조율되는 JEC Asia 전시회의 B2B 미팅은 올해 3일 동안 총 550건이 조율되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복합소재 투어는 윈앤윈, 국민대학교&한국카본, 한양대학교,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이뤄졌으며, 한국의 복합소재 산업생태계를 더욱 심도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JEC Asia 전시회는 전문가들의 지식을 심화시키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며 복합소재 커뮤니티에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태 지역의 최고 복합소재 행사인 ‘JEC Korea 2020’(서울 코엑스/2020년 11월 11일~13일)로 만나보자.www.jec-korea.events
취재부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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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지는 비즈니스, 혁신 그리고 지식의 장- JEC Asia & eMove360° 2019에서 보여질 ‘복합재와 모빌리티의 시너지’패널토론 참가자. 좌측부터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 최영철 본부장, 현대자동차 최치훈 연구위원,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민하 사무국장,eMove360° 로버트 메츠거 대표, JEC 그룹 에릭 피에르쟝 대표, JEC Asia & eMove 360° Asia 2019 디렉터인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JEC 그룹 아시아 총괄 디렉터, JEC 그룹 프레데릭 루 이사, 한국복합재료학회 자동차분과 위원장 박영빈 UNIST 교수한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국제 복합재 전시회인 JEC Asia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지난 7월 9일 복합재 및 모빌리티 전문가, 업계, 학계, 미디어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JEC 그룹의 에릭 피에르쟝 대표는 “우주, 항공, 풍력 에너지, 스포츠와 같은 분야에서는 복합재 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도 복합재 활용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아직 크며, 모빌리티(Mobility) 분야가 그중 하나”라며, 이번 JEC Asia 전시 기간에 eMove360° Asia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JEC Asia 2019 프레스 컨퍼런스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동성(Mobility)의 미래와 복합재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춰졌다. 또한, JEC Asia 2019 전시회의 주요 면모를 살펴보고, 같은 기간 개최될 독일의 e모빌리티 국제 전시회인 eMove360°의 첫 아시아 전시회도 소개되었다.‘복합재가 모빌리티 4.0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다뤄이번 패널토론에서는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에 미치는 복합재의 영향에 대하여 한국 시장에 초점을 두고 의견을 나누었으며, 모빌리티 4.0(전기차, 자율주행차)에서 발생하는 도전과제들을 주로 다루었다. 특히,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서 당면하게 될 새로운 도전과제들에 대하여 복합재가 어떤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방송인 이다도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그 중심에 있는 복합재”라는 주제 하에 JEC 그룹에서 에릭 피에르쟝 대표, 프레데릭 루 미디어 총괄 디렉터,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아시아 총괄 디렉터가 참석하였고, JEC Asia 2019와 함께 열리는 독일의 e모빌리티 국제 전시회 eMove360°의 로버트 메츠거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KCTECH)의 최영철 본부장(국제탄소연구소), 한국복합재료학회(KSCM)에서는 박영빈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현대자동차에서는 최치훈 연구위원(고분자 재료 리서치랩)이, 한국전기자동차협회(KEVA)에서 이민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eMove360°의 로버트 메츠거 대표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대수는 매년 약 60%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 및 관련 배터리 생산조건은 자동차 분야의 신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최치훈 연구위원은 “최근 자동차산업은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시기로서 과거에는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하는 대량 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으나, 현재는 MECA(Mobility,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회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도 단순한 완성차 제조업체 이미지를 벗고 자율주행, 초연결성 등 새로운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민하 사무국장은 “수소차와 전기자동차가 현재 전망이 높으며, 스마트 이모빌리티가 앞으로 상당히 많이 보급될 것이라 예상된다. 국내기업도 스마트 이모빌리티 R&D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다”라고 향후 몇 년간 이루어질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한국복합재료학회의 자동차분과 위원장인 박영빈 UNIST 교수는 “경량화 소재가 부분적으로 사용되어 온 차체의 경우, 전기자동차로 전환되면 주행거리 확보를 위하여 경량화가 필수이다. 따라서, 친환경 미래 자동차에서 복합재의 중요도와 비중은 증가할 전망이며, 미래 자동차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복합재 부품의 절대적인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전라북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의 최영철 본부장은 “정부는 2040년까지 누적 수소차 생산 620만대 생산, 누적 수소충전소 1,200개소 설립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연간 약 11,060톤의 탄소섬유 사용이 예상되어 수소압력용기에 사용되는 탄소섬유의 사용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EC 그룹의 프레데릭 루 이사는 JEC Asia와 eMove360° Asia 전시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이유에 대해 “eMove360° 전시회는 뉴모빌리티 솔루션을 다루고, JEC은 복합재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이 둘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오늘날 복합재는 비행차, 비행 택시, 스쿠터, 자율주행차, 드론, 해상택시(sea-bubbles), 전기자전거와 같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관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JEC Asia & eMove 360o Asia 2019의 디렉터인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JEC 그룹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이번 컨러펀스 행사를 통해 이번 JEC Asia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및 아시아의 복합재료 산업이 한층 더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EC Asia 국제 복합재 전시회는 제품, 솔루션, 네트워킹, 선진적인 산업적 사고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통찰력 있는 복합재 전시회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함과 동시에 서울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JEC Asia 2019 국제 복합재 전시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합재 전체 밸류체인에 속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복합재 커뮤니티 및 모빌리티, 항공, 건축으로 대변되는 전략적 엔드유저 시장에 그들의 최신 기술과 혁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온 수천 명의 전문가 방문객들과 함께 245개사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여 네트워킹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다. JEC Asia 2019 전시회에서는 ‘제2회 JEC Startup Booster (스타트업 부스터) 대회’가 열리게 된다. 복합재 분야에서의 가장 선두적인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스타트업 부스터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들이 각자의 산업에서 잠재력과 혁신을 발견하고 평가하게 된다. 업계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사전에 선별된 10팀은 내년 JEC World 2020 파리 전시회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경연을 펼친다. 또한, ‘JEC 혁신상’ 시상식은 JEC Asia 전시회 두 번째 날인 11월 14일에 열린다. ‘JEC 혁신상’은 전통 있고 세계적 권위를 지니는 상으로 3가지 분명한 목표를 지향한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복합재 솔루션을 발견하고, 홍보하고 시상하는 것이다. 지난 15년간 JEC 혁신상에는 전 세계 약 1,800개사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177개 업체와 433개 파트너 업체들이 그들의 뛰어난 복합재 혁신기술을 인정받았다. JEC 혁신상은 밸류체인에서의 파트너 업체 관여도, 기술성, 혁신의 상업적 응용과 같은 기준들을 통해 복합재 분야 선두 업체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JEC Asia 2019 전시회의 또 다른 자랑은 컨퍼런스 프로그램이다. 컨퍼런스에는 고성능 복합재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의 최신 동향에 관하여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JEC Asia 2019 컨퍼런스’의 주요 테마는 다음과 같다.- 국제탄소페스티벌(International Carbon Festival) with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오토모티브 복합재의 골든 트라이앵글 : 저 CAPEX, 저비용, 대량 생산  - 오토모티브 하이브리드 솔루션 : 각 자재의 최대장점 활용- 항공 기술: 빠른 공정 및 신소재- 사업 기회(원자재, 프로세스, 애플리케이션, 국가, 지역)마지막으로, JEC Asia 전시회는 한국의 주요 복합재 산업현장 방문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복합재 투어’에서는 한양대학교, 국민대학교-한국카본, 윈앤윈 및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복합재 산업현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www.jeccomposites.com 한편, 올 10월 15~17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eMove 360° 유럽 2019’은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 모빌리티 4.0을 주제로 하는 동일분야 중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 기술무역 박람회다. 또한, 카셰어링 및 인터모달(Intermodal) 이동성과 같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매년 개최되는 산업무역 박람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eMove360° 어워즈, 소재 및 디자인 분야의 MATERIALICA 어워즈, 온라인 뉴스포털 eMove360° 매거진, eMove360° 기술 컨퍼런스, eMove360° 클럽, e-Monday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뉴 모빌리티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수요자와 공급자들을 연결하는 국제적 수준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eMove360°은 오는 11월 13~15일, 한국의 서울 코엑스 전시홀에서 첫 번째로 개최하는 ‘eMove360° 아시아 2019’를 통해 뉴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한국전기자동차협회(KEVA)와 JEC World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된다.자동차(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충전&에너지, 인포테인먼트&연결성, 자동화 주행&전기, 배터리&파워트레인, 모빌리티 컨셉&서비스, 어반&모바일 디자인, 소재&엔지니어링의 분야들을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다. 해외 방문객들의 약 30%와 300개사가 넘는 독일을 제외한 해외 출품업체의 약 40%가 모빌리티 미래에서의 eMove360°의 국제적 리더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어들과 OEM 및 TIER 1 공급업체의 개발자, 디자이너, IT 전문가를 비롯하여 플리트 매니저, 지자체 결정권자, 커뮤니티, 관광업계 담당자 및 서비스 제공자 등이 eMove360°의 주요 방문객층이다.www.emove360.com전시회 문의: 프랑스국제전시협회(프로모살롱 코리아)김선의 대표_ 02-564-9833/sekim@promosalons.com이가원 대리_ 02-564-9755/gwlee@promosalons.com
이용우 201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