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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작기계 시장동향]미·중 1단계 무역합의, 글로벌 긴장완화 기대감​​Market Trend 자료_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산업진흥팀 ​ ​공작기계 시장은 지난 2019년 11월 생산, 수출이 10월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주 및 수출은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공작기계 수주동향 ​2019년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1,528억원으로 전월대비 11.7%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9.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수수주는 656억원으로 전월대비 22.7%, 전년동월대비 19.0% 하락했다. 수출수주 역시 872억원으로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35.5% 감소했다. 한편, 전경련에서 발표한 600대 기업의 2019년 11월 실적치는 90.7로 조사됐다. 이는 계속해서 55개월간 기준선 아래에 위치한 것이다. 12월 기업경기 전망치는 지난달 전망(92.7)보다 소폭 하락한 90.0을 나타냈다. 이는 19개월 연속 기준선 100 이하로 기업활동 및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하지만 미·중의 무역합의는 향후 기대감을 다소라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 ​​ 2019년 11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463억원, △12.2%), 범용절삭기계(36억원, △13.9%)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성형기계(28억원, +23.8%)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NC절삭기계 중 NC선반(643억원, △11.9%)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머시닝센터(558억원,+1.62%), 프레스(21억원, +28.3%)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기타 품목으로 보링기(NC포함, 106억원, +28.8%)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연삭기(NC포함, 21억원, △60.1%), 밀링기(NC포함, 14억원, △28.6%), 범용선반(8억원, △24.4)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 ​2019년 11월 업종별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3개월 연속 증가하던 자동차 업종의 11월 수주가 324억원으로 전월대비 25.0%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일반기계(120억원, △10.2%), 전기·전자·IT(57억원, △26.9%), 정밀기계(20억원, △70%), 조선·항공(13억원, △56.2%), 금속제품(8억원, △18.3%) 등의 업종에서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철강·비철금속(39억원, +48.7%) 업종에서 큰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 생산·출하동향​ 2019년 11월 공작기계 생산은 1,681억원으로 전월대비 1.2% 증가(전년동월대비 △22.8%), 출하는 1,744억원으로 전월대비 9.3% 감소(전년동월대비 △29.4%)했다. 2019년 11월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1,505억원, +3.4%)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성형기계(147억원, △5.4%), 범용절삭기계(30억원, △41.1%)는 모두 전월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요 품목인 NC선반(565억원, △8.8%), 머시닝센터(529억원, △1.0%), 프레스(144억원, △4.6%)는 모두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 수출동향​ 2019년 11월 공작기계 수출은 188백만불로 전월대비 2.9% 증가하였으나, 전년동월대비는 17.1% 감소했다. 2019년 11월 품목별 수출은 NC절삭기계(124백만불, △1.0%), 범용절삭기계(13백만불, △8.1%)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성형기계(51백만불, +18.1%)는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NC절삭기계 중 NC선반(47백만불, △23.2%)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머시닝센터(39백만불, +3.9%)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기타 품목에서는 밀링기(NC포함/4백만불, △0.4%), 연삭기(NC포함/2백만불, △64.2%), 보링기(NC포함/2백만불, △25.6%)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범용선박(0.9백만불, +3.8%)은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한편, 성형기계 중 프레스(24백만불, +26.8%), 절곡기(20백만불, +96.6%), 단조기(3백만불, +31.7%)는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2019년 11월 지역별 수출에서는 아시아(80백만불, △4.1%), 중남미(3백만불, △45.1%)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유럽(53백만불, +1.0%), 북미(48백만불, +60.5%)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42백만불, +29.7%), 일본(6백만불, +26.7%)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이에 반해 베트남(10백만불, △52.2%), 인도(8백만불, △13.2%)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북미 지역의 미국(48백만불, +59.5%)은 전월대비 증가했으며, 중남미 지역의 멕시코(2백만불, △34.8%)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유럽지역에서는 독일(10백만불, △15.6%), 이태리(7백만불, △31.4%), 영국(3백만불, △1.7%), 러시아(2백만불, △68.5%)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폴란드(10백만불, +261.7%), 터키(6백만불, +11.8%)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수입동향​ 2019년 11월 공작기계 수입은 78백만불로 전월대비 20.1%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로 보면 29.9% 감소했다. 2019년 11월 공작기계 품목별 수입을 살펴보면 NC절삭기계(56백만불, +38.7%)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이에 반해 성형기계(13백만불, △6.0%), 범용절삭기계(8백만불, △19.4%)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NC절삭기계에서는 머시닝센터(12백만불, +110.8%)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NC선반(6백만불, △7.6%)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기타 품목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연삭기(NC포함/9백만불, +33.4%), 밀링기(NC포함/5백만불, +250.9%)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반면, 보링기(NC포함/0.1백만불, △95.2%)는 전월대비 감소했다.한편 프레스(4백만불, +18.0%), 절곡기(4백만불, +22.7%)는 전월대비 증가했고, 전단기/펀칭기/낫칭기(1백만불, △60.9%)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 2019년 11월 공작기계 수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53백만불, +38.8%), 유럽(20백만불, +1.7%) 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북미(3백만불, △49.3%)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34백만불, +58.9%), 중국(14백만불, +46.7%)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대만(3백만불, △33.2%)은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유럽 지역에서는 독일(11백만불, +62.9%), 프랑스(1백만불, +306.6%)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스위스(3백만불, △63.2%)는 전월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2019년 11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동월대비 생산 11.3%, 내수 1.3%, 수출 8.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생산은 최근 2년간 월단위 최고 실적을 기록한 2018년 11월(390,562대)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1월 생산량은 월평균 생산량(328,462대, 5.5%↑)보다 많은 17,917대를 더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11월 내수시장에서 국산차는 전년동월 대비 3.1% 판매가 감소했고, 수입차는 8.9% 증가했다. 전체 내수시장으로 보면 1.3% 감소한 총 160,586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1% 감소한 160,586대가 판매됐다. 현대 그랜저, 기아K7는 신차효과가 있었으나 이외 업체들은 신차부족 등으로 판매 감소를 보였다. 수입차 판매를 살펴보면 일본 브랜드 약세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 티구안(9월), 아우디 Q7(7월), A6(10월) 등 신차효과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한 26,273대를 판매했다. 자동차수출은 친환경차 수출호조 지속으로 고부가가지 제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나, 작년 월단위 최고 실적을 달성한 2018년 11월 기저효과와 위탁생산 물량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한 217,498대를 수출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의 영향으로 중국 등 해외생산 감소, 유로존 경기둔화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9.4% 감소한 17.7억불 수준에 그쳤다.
취재부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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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혁명을 예고하고 있는 3D 프린팅 산업]전자, 항공·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확대​​SIMTOS TrendⅡ 취재 및 정리_ 이성숙 기자 ​ ​과거 3D프린팅 산업이 장비와 소재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3D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컨트롤러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3D프린터)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이 창출되고 있다. SIMTOS 2020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3D프린팅 및 관련기기관’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3D프린팅 관련 장비 및 소재는 물론 다양한 3D프린팅 응용산업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Stratasys), 마크포지드(Markforged), XYZ printing, 3DSystems, 헵시바 등 국내외 주요 3D 프린터 제조사를 비롯해 3D프린팅 관련 30여개 업체들이 참가하는 SIMTOS 2020 ‘3D프린팅 및 관련기기관’은 KINTEX 2전시장 10홀에 위치해 있다. ​​ 제조업의 혁신을 가져올 핵심기술로 주목받다​ 적층제조(AM, Additive Manufacturing), 쾌속조형(RP, Rapid Prototyping)이라고도 불리는 3D프린팅은 활용 범위가 수년 전만해도 시제품 제작 등에 국한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양산공정에 사용되는 금형제작은 물론 부품의 직접제조, 마모금형의 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복잡한 형상의 제품 내부뿐 아니라 속이 빈 형상 등을 구현할 수 있고, 경량화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진 3D프린팅은 제조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제조업의 혁신을 가져올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3D프린팅 기술은 기존 산업과 융·복합이 이루어지면서 수요자 맞춤형 형상을 신속하게 생산하거나, 다양한 복합 소재를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제조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더불어 전자, 항공·자동차, 의료는 물론 교육·패션, 건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세계 3D프린팅 시장은 소수의 장비 전문기업이 독점해왔으나, 최근 글로벌 대기업들의 시장진입이 확대되고, 중소기업들의 개발도 가속화되면서 시장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미국이 가장 큰 3D프린팅 공급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독일, 중국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 SIMTOS 2020 참가업체를 통해서 본 기술 동향​ 3D프린팅 시장은 장비·소재 등 제품과 출력 대행 등의 서비스로 구분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3D프린터의 출하량은 개인용 기기에서 증가했으나 매출은 산업용 기기에서 주로 발생했다. 또 부품제작 서비스 공급자와 출력대행사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면서 3D프린팅 산업에서의 서비스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적층제조 관련 소프트웨어들이 개별이 아닌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어 3D프린팅의 소재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 및 관련 비즈니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제품 및 기술, 솔루션들은 SIMTOS 2020 ‘3D프린팅 및 관련기기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3D프린팅 및 적층제조 기술분야에서 선도기업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이번 전시회에 콘셉트 디자인을 위한 3D프린터 J850/J835 모델을 출품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J850 모델은 콘셉트 디자인 과정에서 2배 많은 모델을 제작할 수 있어 아이디어 공유와 피드백을 얻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이와 함께 스트라타시스는 SIMTOS 2020 ‘3D프린팅 및 관련기기관’에 공식대리점들과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제품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중 한국시장 공급사 중 하나인 ㈜프로토텍은 강력한 FDM 기술과 디자인 투 프린트(Design-to-print)기반의 GrabCAD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가장 다재다능하고 스마트한 솔루션인 F370 모델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 본사를 둔 마크포지드(Markforged)는 SIMTOS 2020에 카본/유리/케블라 연속섬유 출력기술이 접목된 ‘연속탄소섬유 복합소재 3D프린터’를 출품할 예정이다. 이 프린터는 탄소섬유·유리섬유·케블라 등 강화소재를 CFF(연속섬유 출력, Continous Filament Fabrication) 기술을 통해 메탈수준의 강성 확보, 높은 정밀도, 내화학성으로 제조라인의 지그 픽스처 및 최종 부품을 대체하는데 혁신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적인 3D제조 토탈솔루션 기업 쓰리디시스템즈(3DSystems)는 스마트 팩토리에 필요한 3D프린팅 솔루션으로 DMP Factory 500, Figure 4 Modular, 엔지니어링급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되는 SLS 6100, 자동차 부품 및 대형부품 생산용 SLA ProX 800, 합리적인 가격의 산업용 프린터 FABPRO 1000 등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산업군별 다양한 유저 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규 론칭된 엔지니어링급 물성 및 내열성이 뛰어난 소재 및 의료용으로 적용 가능한 Figure 4 소재를 함께 소개하여 3D프린팅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쓰리디시스템즈 역시 이번 전시회에 공식대리점인 한국기술, 씨이피테크, 세중정보기술, 한국아카이브 등과 함께 공동 부스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3D프린터 장비기술을 선도해 온 미국의 제조사뿐만 아니라 기술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국산 3D프린터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3D프린터 및 3D프린팅 기술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기업용 3D프린터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광경화수지의 최초 국산화와 전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헵시바는 이번 전시회에 자사 브랜드인 Veltz3D 시리즈를 출품할 예정이다. Veltz3D은 SLA방식의 3D프린터로 시간 당 최대 400g을 출력할 수 있으며 타 출력방식에 비해 매우 빠르고 촘촘하고 얇은 서포트는 완벽한 형상 구현의 핵심이면서도 쉽게 제거된다. 또 국내 최초 산업용 대형 FDM 3D프린터를 상용화한 3D엔터는 3D프린터 Cross Pro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Cross pro650 모델은 양산형 제품으로 주문 요청 후 출고 TEST를 마치고 5일이내 납품이 가능하며, 모든 구동부 연결 부품은 알루미늄을 가공하여 적용했다. ​​​ 또 대만 전자기기 전문기업 킨포 그룹(Kinpo Group)의 자회사인 XYZ 프린팅(삼위국제 3D열인해결방안유한공사-三緯國際 3D列印解決方案有限公司) 한국지사는 nano Series, mini Series, 3D Pen Series 등 XYZ 프린팅사의 고품질 3D프린터와 주변기기를 출품한다. 이밖에도 퓨전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 독일 SLM Solutions사의 금속 3D프린터와 중국 Qubea사의 SLA 3D프린터를 출품한다. 중국 산업용 3D프린터 제조사인 ZRapid사의 한국총판 ㈜지앤아이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iSLA 300 모델에서부터 iSLA 1900 모델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군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산업용 3D프린터 iSLA 1600 모델은 자동차 범퍼 약 1600mm 대형 모형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 Raise3D 사의 한국 총판인 비온드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FDM방식의 3D프린터 Raise3d Pro2, pro2 plus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SIMTOS 2020 ‘3D프린팅 및 관련기기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3D프린터뿐만 아니라 3D프린팅 기술과 소재, 소프트웨어, 시제품 및 콘셉트 디자인을 위한 맞춤형 3D프린팅 솔루션들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복잡한 형상의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가공할 수 있는 방법, 혹은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면 SIMTOS 2020 ‘3D프린팅 및 관련기기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관리자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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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트용 금속분말소재 관련 제조공정 기술의 진보]항공·우주, 조선, 해양·플랜트, 자동차산업 파급효과 기대​SIMTOS TrendⅠ 자료_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2019-2021) 3D프린팅 중 정리_ 이성숙 기자​​3D프린팅에 사용될 수 있는 소재는 금속, 세라믹, 폴리머 또는 이로부터 구성된 복합소재로 구성될 수 있으며, 원소재에 따라 핵심기술이 달라진다.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금속소재 및 금속소재를 포함하는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원소재를 적층시켜 가공물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3D프린트용 금속분말소재 관련 제조공정 기술의 진보는 항공, 우주, 해양, 조선, 플랜트, 자동차 산업 등의 국가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 산업의 특징​ 3D프린트용 금속분말소재 산업은 금속분말 원천 소재 산업과 금속분말 제조 및 생산 장비산업으로 크게 나뉠 수 있으며, 수요제품 및 수요 산업군에 따라 광범위한 제조업 기반의 산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는 제조업 산업군은 일반소비재 산업, 항공우주, 국방, 산업용 기계부품, 금형, 자동차, 로봇, 산업용 설비 및 장비, 의료 및 바이오, 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제조업 기반 산업에 관련되고 있다. 금속 3D프린팅 산업 환경은 3D프린트용 금속분말소재 산업과 금속분말소재 생산설비 산업, 금속 3D프린팅 장비 산업, 그리고 이를 이용한 제품 산업 등의 서플라이체인이 아직까지 완전히 구축되지 못한 상태이다. 특히 금속 3D프린팅 산업과 관련 소재산업은 기타 일반 소비재에 대응하는 3D프린팅 산업과 달리 개별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연계하는 단계까지 이르지 못하였으나, 향후 제조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현재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초기 시장진입 단계로, 기술의 난이도가 높고 생산비용 및 소재의 높은 단가가 시장 확대의 장벽이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금속분말소재 제조 공정비용이 비싸고 이에 따른 원소재의 가격이 높아 현재는 고부가가치의 항공우주용 부품, 발전용 터빈부품, 의료 임플란트 등의 한정된 시장에 적용돼 왔다. ​​​ ​ 2. 국내외 3D프린팅 시장 ​2016년 61억 달러 규모였던 세계 3D프린팅 시장은 연평균 27.6%씩 성장이 전망되면서 오는 2022년에는 26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3D프린트용 금속분말과 장비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며, 특히 3D프린트용 금속분말은 2025년 현재 대비 10배 수준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2015년 2,230억원에 머물렀던 우리나라 3D프린팅 시장은 2017년에는 3,46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2022년까지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러한 성장전망의 배경에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따른 시장수요 대응에 3D프린팅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3D프린트용 금속분말 시장은 항공우주 및 의료용, 고부가가치 부품용 고가 금속분말 시장과 소비재 중심의 저가 금속분말 시장, 금형 보수용 금속 분말 시장으로 나뉘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 기술개발트렌드​ 최근 3D프린트용 금속분말소재 관련 기술이슈는 생산 및 제조기술과 원천소재 기술로 분류할 수 있다. 이중 3D프린트용 금속분말소재의 생산 및 제조기술에서는 저가 금속분말 제조공정기술 개발로부터 금속 3D프린팅 기술의 경제성 확보와 시장수요에 대응 가능한 금속분말소재 양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들이 기술개발의 주요 이슈이다. ​ ​ 이와 함께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장수요 대응 가능한 금속 분말 소재생산 및 제조기술과, 적층제조기술과 절삭제조기술이 융복합화된 혁신 제조기술을 비롯해 항공우주, 의료 등 고부가가치 산업분야 3D프린트용 금속분말소재 기술개발, 시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소재의 다변화, 금속 3D프린팅 공정기술에 적합성을 갖는 금속분말형상 제어기술 개발 등도 생산제조 분야의 주요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관리자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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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생산제조 기술분야·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은?]‘혁신선도형 제조강국’ 실현 위한 ‘스마트제조’에 집중​​SIMTOS ReportⅢ 정리_ 이성숙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환경규제, 중국의 약진 등 지금 세계경제의 경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중국 등 신흥 제조강국이 부상되고 4차 산업혁명의 확산 등으로 기존 우리 제조업이 가지고 있던 양적 성장, 추격형 전략은 이제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혁신선도형 제조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생산제조기술 경쟁력 제고’와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 분야의 지원을 강화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예산은 우리나라가 ‘양적·추격형’에서 벗어나 ‘혁신선도형 제조’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지원과 사업추진에 집중돼 있다. ​​ 생산제조기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 맞춘 산업부·중기부 예산​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이 지난해 6,699억원에서 올해에는 1조2,780억원으로 대폭 증액되었다. 특히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예산이 2배 넘게 증가되고, ‘전략소재자립화기술개발사업’ 등 신규 사업 예산도 예정대로 확보되었다. 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의 신속한 자립화를 위해 관련 사업 착수절차를 단축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소재부품장비산업특별회계’가 설치됨에 따라 안정적 재원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등 총 21개 사업이 동 특별회계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로봇, 수소경제 등 신산업 분야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예산도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결이 강한 힘을 만든다’는 기조 아래 ‘스마트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및 기술개발 예산을 대폭 확대 반영했다. 먼저, 스마트 공장 등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는 제조 데이터 센터(’20년 1단계 67억원)를 추진하고, 산업부 등 타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조 데이터 인프라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제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돕는 스마트 공장 보급 예산을 크게 확대(’19년 3,125억원에서 ’20년 4,150억원으로)하고,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2개소 48억원)을 통한 중소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스마트화의 대상을 제조업에서 서비스업까지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제조 데이터 센터 등을 활용하여 물류나 경영관리 등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 사업(신규 93억원)과 소상공인이 스마트 거울 등의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상점 사업(신규 17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또한 미래 성장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은 2019년(1조 744억원)에 비해 4,127억원 늘어난 1조 4,871억원으로 증액 반영하였다. 특히, 인공지능(AI), 스마트센서 등 미래 분야 R&D 사업을 다수 신규로 반영하여, 향후 신성장산업 창출 발판을 마련했다.​​ ​ 스마트공장 3만개, 스마트 산단 20개​ 정부는 우리나라 제조업이 과거의 추격형 산업전략에서 벗어나 ‘혁신 선도형 산업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스마트화’, ‘친환경화’, ‘융복합화’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를 위해 정부는 2022년까지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스마트 산단 2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정부는 스마트공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예산에 5000억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사업과 고도화 사업으로 구분했다. 희망하는 사업의 신청접수는 2019년 12월 26일에 시작되어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취재부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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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 등록시작]상상이상의 제조혁신 노하우가 모여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글로벌 제조혁신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가 오는 3월 31일(화)부터 4월 3일(금)까지 KINTEX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 KINTEX 2전시장 3층 301∼308호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 1~5에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프린팅(AM)&금형기술’, ‘스마트 제조혁신과 제조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제조혁신’, ‘스마트 제조혁신과 비즈니스’ 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ICMTE 2020 Ⅰ,Ⅱ가 컨퍼런스 6~7로, SIMTOS 2020 Technical 컨퍼런스가 컨퍼런스 8로 마련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17개의 기조강연, 6개의 특별강연, 15개의 초청강연과 36개의 전문강연 그리고 3개의 좌담회 등 77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두산그룹, LG전자 금형기술센터, DMG MORI, 현대자동차 등 생산제조 수요 및 공급기업 리더들을 비롯해 포스코, 아주대학교,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학계·연구계 전문가, 생산제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초빙되었다. SIMTOS 2020 전시사무국에서는 유료로 진행되는 컨퍼런스 참여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컨퍼런스 기간 동안의 중식 제공(컨퍼런스 2~7), 5만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증정(컨퍼런스 1~5) 등 다양한 혜택 지원과 함께 스마트제조의 시대, 제조혁신을 위한 좌표를 제공할 SIMTOS 2020 전시회를 무료로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의 등록은 컨퍼런스 전용 홈페이지(http://www.conference-simtos.org)에서 가능하다. 등록절차는 먼저, 홈페이지 메인메뉴에서 ‘Register’(등록)를 클릭한 후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일반 등록’을 선택한다. 그리고 컨퍼런스 1~8 중 참여를 원하는 컨퍼런스를 선택한 후 참여자 정보와 회사(소속)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취재부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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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하이브리드 가공 시스템 개발현황] 공작기계의 진화 그리고 미래, 초정밀·하이브리드 가공시스템!Feature 자료_ 중소벤처기업부 초정밀 가공기계는 3축 이상 가공기가 1㎛ 이하의 가공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초정밀 베어링 기술, 공간 오차 보정 기술, 초정밀 유체베어링 스핀들 기술, 전자식 능동 스핀들 기술, 환경제어 기술 등이 적용된 가공기계를 의미한다. 기존 가공시스템에 레이저, 초음파, 에너지빔 등을 융합하여 가공효율을 극대화하고 다품종소량생산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생산은 물론 다목적에 가능하도록 최적화하며, 고세장비의 증대 및 가공면의 평탄화에 적합한 가공시스템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정밀 하이브리드 가공시스템의 경쟁력하이브리드 가공시스템이란 두 개 이상의 제조공정이 각 공정의 장점을 극대화하거나, 각기 다른 공정(화학, 물리, 제어 등)이 하나의 공정영역에서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작용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스마트폰, 스마트 자동차 등 제품에 센서 및 카메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핵심 렌즈부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렌즈금형 가공기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에서 급증하는 상황이다. 더불어 IT고사양 제품들에 세라믹재료의 채용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데, 가공면 품위 향상을 위한 초음파 가공 스핀들 및 가공시스템, 공정에 대한 개발 요구가 크다. 국내 해당 분야 중소기업들은 기업 경쟁력 확보 및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앞서 언급한 하이브리드 가공기 시스템 개발이 시급한 상황으로 지원과 관심이 요구된다. 초정밀 가공시스템의 산업적 요구도 증가현재 공작기계 기술의 흐름은 고속화, 다축화, 복합화, 정밀화에 집중되는 추세이다. 초정밀 가공시스템은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제조업의 경쟁력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산업으로 전후방 산업관련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IT, BT, NT 등 융복합 기술 및 초정밀 공작 기술 기반의 미래 신산업 분야의 핵심 기반 산업이다. 최근에는 공정이동 간 발생하는 비가공시간, 공정교체 시 발생하는 치공구 오차 등을 제거하기 위해 1대의 기계에서 다양한 기능성 가공을 수행하는 가공기계가 보편화되었다. 초정밀 공작기계는 핵심 기간재 산업으로 전후방 연관 산업과의 연관성은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현재 정밀 가공·소성 등 기반공정기술, 메카트로닉스 등 기계분야의 공통기반 원천기술 혁신을 위한 진흥전략이 추진되고 있다.  공작기계 산업에서는 복잡한 형상의 가공물 제작을 위해 필요했던 다수의 공정을 1대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기계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가공기라 불리는 공정집약형 가공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에 일본은 이미 히다치 전기에서 NC선반[5LC]에 밀링용 주축 및 Y축, ATC(자동 공구 교환장치), 선반 주축의 각도 분할 기능(C축)을 구축한 복합가공기를 출시한 바 있다. 우주항공·방위·에너지·자동차·의료 산업 등에서 급격히 수요가 증가하는 고융점 금속 기반 기능성 부품 제작 및 부품 가공시스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고융점 금속 하이브리드 가공 시스템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에서는 단일·다종 고융점·난삭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일체형 형상의 제품을 정밀하고 빠르게 제작하기 위해 적층·가공·열처리를 한 기계에서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가공기들을 앞 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실례로 현재 DMG Mori(독일), Mazak(일) 등은 공작기계 플랫폼에 적층·열처리·기계가공 헤드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가공기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상황이며, Norsk Titanium사는 절삭·적층 혼합 하이브리드 가공으로 티타늄 합금 부품을 Airbus사에 공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비행기 1대 당 200-300만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초정밀 가공시스템 분야의 산업 구조와 시장전망공작기계는 핵심 기간재 산업으로 전후방 연관 산업과의 연관성은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작기계의 전방산업으로는 자동차, 전기전자 및 통신기기, 조선, 금형업종 등이 해당되고 후방산업으로는 부품소재, 철강, 공구업종 등이 해당된다. 실제로 공작기계 투자수요를 유발시키는 연관성은 전방산업의 발전보다는 후방산업의 발전에 보다 큰 영향을 받는다. 공작기계와 연관성이 가장 강한 업종으로 전방산업은 자동차, 후방산업은 부품·소재로 이들 업종은 향후에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산업구조 사이에서 공존하는 공작기계산업이기에 세계경제의 부침에 따른 그 영향도 크다. 더불어 전후방 산업의 기술 고도화에 비례해 공작기계 역시 초정밀 하이브리드 가공기술 시스템의 요구와 수요도 커지고 있다. 현재 세계 정밀기계 시장은 2016년 약 1,793억 달러에서 연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 2,852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 공장의 확산에 따라 3차원 적층제조시스템, 스마트 시스템, 미세 전자기계시스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초정밀 및 하이브리드 가공 시스템 시장의 경우 2016년 290억 달러에서 2022년에는 약 681억 달러로 연평균 약 15%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가공공작기계 산업 시장은 2017년 17.4조 원에서 연평균 약 5.4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에는 약 22.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레이저 복합 가공 시스템이 포함된 초정밀 및 하이브리드 가공 시스템의 국내시장은 2017년 6조 원에서 연평균 2.35%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2022년에는 약 6.7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초정밀 가공시스템 기술개발 방향난삭재의 가공기술 관련된 기술개발은 크게 공작기계, 공구 및 신(新)가공기술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공작기계의 경우 독일과 일본을 중심으로 고성능 난삭재 가공을 위한 공작기계 개발을 주도하는 반면, 국내는 아직까지 연구개발 실적이 미흡한 상황이다. 난삭재 가공을 위한 공구개발은 미국, 스위스 및 일본을 중심으로 공구의 코팅 및 형상개발위주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일부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초음파, 레이저 등을 이용한 신(新)가공기술은 대만과 호주, 독일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부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기술개발 방향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몇 가지로 축약된다. 하이브리드 공정과 장비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측면에서 접근하면 기존 공작기계 또는 3차원 프린터를 플랫폼으로 이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하이브리드 제조공정을 위한 연구실 기반으로 새로운 플랫폼을 구성해 볼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공정을 ‘모듈화’해 개발된 플랫폼에 적용하는 방법도 접근 가능하다. 각 공정마다 필요한 환경적 요인을 모듈화하고 표준화하면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하이브리드 제조공정을 소비자 요구에 맞게 유연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과 모듈의 통합기술(하드웨어/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설계, 제조, 제어 등을 통합하기 위한 요인들을 연구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되면 각 공정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조합의 하이브리드 제조공정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미래 하이브리드 제조공정은 3차원 형상, 다종재료 사용(Multiple Workpiece Material), 다기능(구조적, 기계적, 전기적, 자기적, 광학적, 바이오 기능) 구현, 재료 특성 향상을 위한 조율 가능한 재료(Tunable materials) 사용, 초정밀도(Ultraprecision) 구현이 필요하다. 다양한 물리-화학적 시너지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일반적인 제조공정에서 요구되는 공정계획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뿐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는 IoT, 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결합된다면 제조업 쪽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제품개발 동향현재 해외 초정밀 하이브리드 공작기계 동향을 살펴보면 선진국인 일본의 여러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ANUC의 터닝기반 5축 가공기인 Robo Nano에 적용된 공기베어링 스핀들과 이송계는 회전정밀도 50nm와 나노미터의 이송분해능을 갖는  요소들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회전과 직선이송이 동시에 가능한 공기테이블, 공기 베어링을 이용한 스크류 동력전달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초정밀 가공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로 평가받고 있지만 일본 외에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Toshiba 기계는 V-V 롤러를 이용하는 독자기술을 개발해 이를 초정밀 가공기에 적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진직도 300nm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Sodick은 초정밀 머시닝센터인  Nano 100을 통해 최대 5축의 초정밀 가공기를 개발했으며 더불어 워터젯과 와이어 방전의  Hybrid 가공시스템 및 모듈 등을 개발한 바 있다. Toyoda공업(현 JTEKT), Nagase 등의전통적 공작기계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뒤늦게 초정밀 가공기를 개발했으나 대부분의 다축 초정밀 가공기의 일본외 수주는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기업 Mazak, DMG/Mori-Seiki 등 선두업체들은 단일 플랫폼에, One-Chucking Multi- Machining, Done-In-One(All-In-One) 등 융복합 장비를 개발했고 초음파/레이저 등 비절삭  공정을 절연삭 공정에 가미(Assist)해 가공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미국의 초정밀 가공기용 운동요소는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실의 초정밀 가공기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출발했으며, 실제 공기베어링 및 이를 이용한 운동요소에 있어 가장 성공적으로 상용화시키고 다수의 모듈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Danaher motion, Aerotech, Professional Instruments, Precitech, Moore, Nelson air, Newway 등의 전문기업들이 현재 미국 초정밀기술의 근간이 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이 전통적인 초정밀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대표적으로 독일 기업 Kugler Precision는 3축에서 5축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초정밀 가공기를 개발했고, 이송계 모듈 및 회전 테이블 등의 요소들을 상품화 시켰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일본 이외에 한국과 싱가폴, 대만 등이 관심을 갖고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싱가포르의 관련기술 개발이 눈길을 끄는데. 싱가포르의 Mikrotool는 하이브리드 가공이 가능한 마이크로 가공시스템을 최근 상용화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공구업체는 공구 원자재의 해외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고 영세하여 주로 초경 엔드밀과 코팅공구에 집중하고 있어 해외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신소재 및 난삭재 가공기술의 경우 원천기술 부족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정부지원 및 기업들의 노력이 요구된다. 
관리자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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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통합 솔루션, SIMTOS2020에서 만나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제조업이 재조명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침체된 제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국가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제조 강국들은 생산효율 증대와 친환경 고객 맞춤형 생산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간의 생활 기반은 결국 제조업에서 생산되고, 경제성장과 일자리의 토대도 제조업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제조업은 첨단 산업의 바로미터이자 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제조업의 환경이 최근 변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이 바로 공작기계 및 자동화 등 생산제조기술에서 사용되는 인공지능, 로봇, 캐드캠,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 디지털과 네트워크로 중무장한 ‘스마트 제조’라 하겠다. 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SIMTOS2020’을 미리 만나보도록 하자.  ■ 스마트 제조,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성장 동력스마트 제조 기술은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도전, 생산시스템의 혁신, 선제적 산업구조 고도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의 수직적 통합(HW/SW, IT/OT, 설비/데이터) 및 수평적 통합(제품 전 주기, 가치사슬)의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스마트 제조의 트렌드는 생산성 향상, 맞춤형 혼류생산(고유연화), 품질예측, 에너지 저감을 위한 장비?디바이스, 첨단기술-시스템 융합, 수직-수평 통합 표준?인증을 통한 새로운 제조 현장의 성공적인 구축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스마트 제조 기술은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는데,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제조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신흥 제조국도 제조업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ICT를 활용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중이다. 국내 제조업이 국민 총생산에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은 중국 다음으로 약 28% 정도를 차지함으로 제조업이 부가가치 창출의 중요 원천인 스마트 제조 기술 발전은 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 2020년, 스마트 제조의 세계 시장 규모는 2,870억 달러 육박스마트 제조는 제조경쟁력을 강화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각국의 첨단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 제조의 세계 시장 규모는 연평균 8% 성장해, 2020년에는 2,8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 스마트 제조 시장 현황을 분석하면, 아시아 및 중동이 미주 및 유럽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의 경우 세계 주요 기업들의 제조 공장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들에 의한 스마트 제조 도입이 타 지역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의 경우, 원유 수출 등으로 마련한 막대한 자금으로 자국의 제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보이며, 최신 설비를 갖춘 스마트 제조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은 중국제조 2025를 통해 제조 역량을 확대함에 따라 아시아 시장 성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스마트 제조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1.2%의 고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는 78.3억 달러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조업은 출산율 감소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개발도상국 대비 경쟁력이 낮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며, 제조업 부문의 대기업도 자체적인 생산성 확보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스마트 제조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SIMTOS2020’ 스마트 제조 혁신의 화두들이 한 자리에!2020년 3월 31일(화)부터 4월 4일(토)까지 킨텍스(KINTEX)제 1,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2020’에서는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두산공작기계(주), 현대위아(주), 화천기계(주), ㈜스맥, 한국화낙(주),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주), 디엠지모리코리아(주), 한국야마자키마작(주)를 비롯하여 자동화·캐드캠·측정기기 및 로봇관의 대표기업인 한국미쓰도요(주), 칼자이스(주), 한국델켐㈜, ㈜덕인 등과 3D프린팅 및 관련기기관의 스트라타시스코리아, 헵시바(주), 마크포지드,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등이 스마트 제조 기술과 관련해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 맞는 생산현장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위해서는 기업 수요와 수준에 대한 면밀한 파악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 제조 도입을 위한 비용 및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제조 도입 효과가 고객에게 비용절감 및 공정관리 개선을 뛰어넘어 제품혁신을 통해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례 및 인식 확산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관리자 20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