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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에코바이오, 청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첨단 제조시설 설립

작성자 : 관리자 2020-04-12 | 조회 : 4102
- 인천경제청과 친환경 첨단 제조시설 투자 및 IHP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PLA 생산능력 제고 및 장기적 기술 개발… 친환경 산업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BGF그룹의 자회사 BGF에코바이오가 지난 3월 27일, 인천경제청과 ‘친환경 첨단 제조시설 투자 및 인천하이테크파크(IHP)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GF에코바이오 청라 공장을 신축한다. 

BGF에코바이오는 지난해 7월 국내 유일의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LA) 발포 핵심기술 보유 업체 KBF를 인수하며 친환경 제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KBF는 사탕수수, 옥수수 등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인 친환경 수지 PLA를 발포하여 저비용으로 친환경 상품을 제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관련 특허 7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BGF에코바이오 홍정혁 대표와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G타워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BGF에코바이오는 청라에 위치한 IHP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첨단 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인 BGF에코바이오 청라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BGF에코바이오 청라공장은 제조센터와 R&D센터 등을 포함한 15,623㎡ 규모로 올해 8월 착공하여 2021년 3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BGF에코바이오는 청라공장을 기반으로 PLA 제품의 생산능력(CAPA)을 대폭 제고하는 한편, 장기적 R&D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의 산업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술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한다. 

PLA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인 친환경 수지로, 발포 PLA는 거품화를 통해 원료의 부피를 증가시키는 제조 방식을 통해 소량의 원료로 생산할 수 있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일반 플라스틱 대비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 PLA(Poly Lactic Acid):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 100%로 만들어지며 FDA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이 밖에도 BGF에코바이오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우리나라 4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지역 인재 채용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역시 향후 BGF에코바이오가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산업들의 IHP 입주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기업 간의 유기적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BGF에코바이오 홍정혁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침체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친환경 소재 분야의 장기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BGF에코바이오는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친환경 첨단 중견기업을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유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코로나19로 모든 국민과 기업이 힘겨워하는 시기에 IFEZ에 투자를 결정해 준 BGF에코바이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BGF에코바이오가 청라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산업을 선도하는 BGF에코바이오는 지난해 열린 ‘2019 대한민국 로하스 365어워즈’에서 환경부장관상인 친환경기술대상(지속가능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