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매거진
락앤락, 찾아가는 자원순환 ‘2023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실시
- 락앤락몰서 개인, 단체 신청 가능… 찾아가는 수거 방식 도입
- 오래된 플라스틱 식품 보관 용기 반납 시 락앤락 내열 유리 용기 제공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주)락앤락(대표 이재호)이 4월 3일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은 사용하지 않거나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올해는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수거를 도입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포스터
락앤락이 지난 2009년 시작한 ‘헌 용기 바꾸세요’ 캠페인에 업사이클링(새활용) 개념을 더해 2020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처음 선보였고,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총 103개의 참여 거점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누적 2톤 이상의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했다. 이는 460㎖ 용량 식품 보관 용기 기준 2만 개 이상에 달하는 양이다.
특히 이번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기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에 보답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거 방식’을 도입해 환경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락앤락몰 개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수거 신청을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안성 아울렛 방문 시 참여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수거 신청 시엔 최소 5개 이상의 용기 수거 신청이 필요하다. 50명 이상 기업 등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단체의 경우, 락앤락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검토 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수거함과 홍보물, 참여자 혜택 물품 등을 지원한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플라스틱 밀폐용기면 캠페인 참여 및 수거 신청이 가능하고, 파손된 제품도 무방하나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여야 한다. 수거 용기를 담은 박스 겉면에 ‘용기 수거’라고 표시해 내놓으면 캠페인 신청 완료 후 영업일 기준 2~3일 내 택배사에서 수거를 진행한다.
![]() - 기간: 23년 4월 3일(월)~11월 30일(목) - 대상: 락앤락 개인 회원 누구나(락앤락몰) - 내용: 오래된 플라스틱 식품 보관 용기 반납 시락앤락 내열 유리 용기 제공 - 운영 방향: [개인] 락앤락몰을 통해 밀폐용기 5개 이상 수거 요청 시택배 기사가 방문해 수거 후 베니핏 쿠폰 지급 [단체] 락앤락몰을 통해 최소 50인 이상 회사·지역 커뮤니티 등수거 희망하면 수거함 제공해 캠페인 운영 |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수거 용기 개수에 따라 400㎖, 650㎖, 950㎖ 용량의 ‘뚜껑까지 투명한 원형 밀폐용기’를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트라이탄 소재의 투명한 뚜껑으로 내용물 확인이 쉽고, 몸체는 온도에 강한 프리미엄 내열 유리 소재로 제작되어 냉동실 보관부터 전자레인지, 오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용기는 세척, 소재별 분리 작업 등을 통해 재생 원료화 과정을 거치게 되며, 락앤락은 이 재생 원료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인다. 실제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용기로 에코백, 캠핑 박스 등 생활에 유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으며, (사)제주올레와 협업해 제주 올레길 코스 곳곳에 업사이클링 공공시설물 ‘모작(MOJAK) 벤치’를 설치, 제주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락앤락은 친환경 문화를 전파하는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운영,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데이, 일회용 컵 LOCK(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호 락앤락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환경 의식과 관심, 실천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러브 포 플래닛이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발돋움해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