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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균팩 재활용 활성화…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민관 협력 나서

작성자 : 편집부 2024-09-02 | 조회 : 137

고품질 종이 및 화장지류 등 재활용하여 멸균팩의 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5월 23멸균팩 재활용업계와 로얄호텔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멸균팩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정창석 쌍용씨앤비(C&B) 대표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서울 중구 소재 로얄호텔서울에서 한솔제지쌍용C&B 등과 멸균팩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창석 쌍용C&B 대표이사임상준 환경부차관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멸균팩(펄프합성수지알루미늄으로 만든 주스팩 등)은 일반 살균팩(펄프와 합성수지로 만든 우유팩 등)과 달리 내부의 공기 차단을 위해 알루미늄 막이 한 겹 더 있는 구조를 지닌다주스 등 내용물의 상온 보관이 쉽다는 이유로 최근 출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멸균팩은 복합재질이어서 살균팩과 함께 재활용되기 어렵고별도 수거가 쉽지 않아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

 

 

 

 

 

 

 

그간 환경부는 멸균팩 분리배출 시범사업멸균팩에 재활용 어려움 표시 의무화 등을 통해 재활용성 제고를 유도해 왔으며이번 재활용업계와 업무협약으로 멸균팩이 고부가가치 종이(백판지)와 위생용품(화장지핸드타월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재활용업계는 멸균팩을 재활용한 백판지와 위생용품의 품질향상에 힘쓰고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은 많은 업체들이 재활용제품을 사용하도록 판로 확보와 홍보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종이류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등으로 멸균팩의 재활용 방법을 확대하고수거 방법을 다양화하는 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제도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이번 협약으로 멸균팩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여쓰임의 끝에서 다시 자원으로 시작되는 순환 경제의 모범사례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