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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뿌리산업’ 금형·기계 中企 수출길 마련… 2,790만 불 성과

작성자 : 이용우 2017-07-17 | 조회 : 981


인도 등 7개국 바이어 30여 개 사 참가, 도내 70여개 중소기업과 상담

 

경기도가 유망 금형기계 뿌리산업 전문기업 70여 곳을 도와 인도·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76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 고려호텔에서 ‘2017 금형기계 산업 수출상담회를 열고, 170건의 상담과 2,790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해외 유망바이어 발굴초청을 지원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금형기계 산업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는 금형기계 특화산업의 중심지이자 금형거점도시인 부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금형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로 경기도 부천은 전국의 20%, 수도권의 70%가 밀집되어 있는 금형산업의 중심지기도 하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향후 수출증가가 기대되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지역에서 금형기계부문 대표기업 중 하나인 R H Works() 30여 개 사의 바이어들이 참석, 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 70여 개 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 바이어 현황 : 29개사

바이어 32개사 : 금형 15, 기계 14


     □ 중소기업 현황 : 71개사

경기도외 기타 시(서울 1, 인천 1) 포함

 

실제로 부천시에 소재한 금형제조업체 M사는 인도 바이어 J사와 수출상담을 벌여 여성 자궁경부암 치료 시 사용되는 바이오 의료기구의 금형에 대한 제작 크기, 사양, 최소주문수량 등을 협의했고, 이를 통해 20만 불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상담회에 참여한 인도의 한 바이어는 정해진 상담 외에도 한국의 우수한 업체들을 만나기 위해 점심시간도 쪼개서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의 우수한 금형제품 업체들을 만나 그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고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이밖에도 행사에 초청된 30여 개 사의 해외 바이어에게 부천 몰드밸리(Mold Valley)를 시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 한국금형센터와 금형우수기업 견학을 통해 최첨단 금형시설 및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기존 소비재 종합품목 위주의 방식을 탈피, 금형 및 기계 산업 특화분야의 수출상담회 행사를 올해 처음 시도했다, “이 행사를 계기로 뿌리산업의 높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좋은 비즈니스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