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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싱가포르와 ‘스마트시티 분야’ 아세안 공동진출 협력기반 구축- 싱가포르 순방 계기 양국 중소중

작성자 : 관리자 2018-08-06 | 조회 : 936
▲ 싱가포르 취업박람회에서 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이 기업 간 MOU를 체결한 앵글로 이스턴쉽 매니지먼트(Anglo Eastern Ship Management) 앨레인 반 틸로(Alain Van Thillo) 플릿디렉터(Fleet Director)(왼쪽)과 테크로스 최정현 법인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이 기업 간 MOU를 체결한 브이엠 에듀케이션(VM Education) 저스틴 첸(Justin Chen ) 디렉터(왼쪽), 타임교육 이길호 대표(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싱가포르 취업박람회’ 개최… 현지 진출 우리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일자리 상생 협력

KOTRA(사장 권평오)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7월 12일(현지 시간), 아세안 허브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싱가포르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남방정책에 맞춰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동남아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 및 싱가포르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를 통해 상생 협력도 지향했다. 
특히, KOTRA는 싱가포르 중소기업 해외 진출 및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와 MOU를 체결하여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상호 업무협력 및 아세안 역내 제3국 공동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 ‘싱가포르 취업박람회’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1: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 상담회 행사에는 스마트기술 품목(스마트워치, 영상인식 솔루션 등) 및 기계·장비, 소비재, 프랜차이즈 등 동남아시아 진출 유망분야의 우리 중소중견기업 35개사와 싱가포르 및 인근국 유망 바이어 90여 개사가 참가해 18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제조업체인 테크로스 최정현 법인장은 “싱가포르는 말라카해협을 지나가는 해상물류 중심지로 글로벌 선주사가 밀집해 있어서, 향후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개발한 전기분해 방식의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라며, “이번 상담회에서 글로벌 선주 회사인 앵글로 이스턴 쉽 매니지먼트와 수주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천연 발효 숙성 고체 샴푸 바 제조기업인 모담코리아 고은주 대표는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 진출을 위한 허브 국가로, 한국 화장품의 대 아세안 진출을 위한 관문이다”라고 평가하며, “싱가포르 바이어 어반 헤어 케어와 체결한 현지 마케팅 협력 MOU를 계기로 아세안 시장개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했다.
고용부, 산업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18 싱가포르 취업박람회’에서는 신남방정책의 취지인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의 정신을 살려 우리 청년 취업뿐만 아니라 현지 진출 우리기업이 필요로 하는 싱가포르 구직자의 취업기회도 제공했다.


▲ 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이 ‘싱가포르 취업박람회’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총 26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1사 1 청년 일자리 운동’에 동참한 아모레퍼시픽, 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STX 등 9개사가 우리 청년 채용에 나섰다. 캐러셀, Qoo10, 쇼피 등 동남아 온라인 전자상거래 선두기업과 쉐라톤, 팬퍼시픽 등 5성급 호텔 체인 등 글로벌 기업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 4월 주싱가포르대사관과 공동개최한 ‘싱가포르 한인 청년 취업설명회’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직종별(IT, 금융, 마케팅, MICE) 멘토링, 법률ㆍ노무ㆍ비자 상담, 면접 및 이력서 컨설팅 등 현지 취업에 필요한 분야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양국 경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KOTRA는 싱가포르 중소기업 해외 진출 및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아세안 역내 제3국 공동진출에 더해 헬스 케어, 전자상거래, 에너지 등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싱가포르는 자체 시장규모는 작지만, 스마트기술, 물류‧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동남아 허브로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아세안 시장진출 거점으로 손색이 없다”라면서, “싱가포르에 많이 진출해 있는 우리 진출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활용해 해외 취업사업도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