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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조업 고용 동향 점검 회의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8-08-07 | 조회 : 1086
- 상반기 고용상황 점검 및 하반기 고용 동향 전망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11일(수), 주요 업종별 단체와 함께 제조업 고용 동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업종별로 상반기 고용상황 점검과 하반기 고용 전망과 함께, 이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이루어졌다.
* 월별 제조업 고용실적(천명,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
  : (’18.1) 4,609, +2.4% → (’18.2) 4,562, +0.3% → (’18.3) 4,554, +0.3% → (‘18.4) 4,473, -1.5% 
    → (’18.5) 4,507, -1.7% → (‘18.6) 4,482, -2.7%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내수 증가세 약화와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수출시장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등 대내외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경제 성장의 주축인 제조업 경기가 활성화되어 고용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도록, 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하반기 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업종별 단체들은 업계 시황에 따라 고용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했다. 
반도체‧기계 등은 전년 동기대비 고용이 증가하였으나, 자동차는 한국 지엠(GM) 구조조정에 따른 일부 차종 생산 중단, 조선은 전년 대비 건조량 감소, 섬유는 해외생산 확대 등의 사유로 고용이 위축되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기계‧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고용 증대를 예상했으나, 섬유(해외생산)‧가전(해외생산)‧조선(경영환경 악화) 등 일부 업종은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업종별 단체의 하반기 전망 요약 >



이에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투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력 제조업의 고용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① 「(가칭)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 중심의 민간일자리 창출 방안」을 수립·발표(잠정 ’18.3사 분기)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민간의 혁신성장 관련 투자 프로젝트를 현장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여 투자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 
또한, ② 「(가칭)민‧관 합동투자 애로 해소지원단*」을 발족하여, 기업 투자의 걸림돌인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발굴‧해소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 구성(안):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산업부 업종과 및 업종별 단체로 구성  

③ 특히, 고용 부진이 예상되는 자동차‧조선‧섬유 등과 관련하여서는, 위기극복 지원, 생산‧수출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는 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 사업(’18년 추경, 250억 원)을 긴급 편성하여, 어려움에 처한 중견‧중소 부품기업의 새로운 수요처 발굴 및 전기 자율차로의 사업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 수소차 시장확대․자율주행차 기술력 확보 등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도 창출해나갈 것이다. 조선도 기자재사 위기극복 지원(120억 원),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47억) 등 총 300억 원의 추경 편성‧지원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자율운항 선박 개발, 친환경 기자재 실증, 스마트 케이(K) 야드 등 혁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섬유는 ①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18년, 5.4억 원)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② 스마트공장 확산(’18년, 30.4억) 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③ 창업지원 확대(’19~) 등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