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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신소재로 각광받는 플라스틱

작성자 : 편집부 2019-02-10 | 조회 : 2560
-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따른 경량소재 도입 경쟁 치열 

- 2018년 미국 플라스틱 시장규모 569억 달러, 2023년 연간 1.4% 성장률 전망


미국 플라스틱 시장 동향 
 IBIS World에 따르면, 2018년 미국 플라스틱 제조산업의 총 규모는 569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산업용품, 제조제품의 증가와 함께 2023년까지 연간 1.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플라스틱 원자재(Plastics Raw Material) 시장이 전체 플라스틱 시장의 3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폴리스티렌 및 폴리우레탄 폼(Polystyrene and Polyurethane Foam)이 19.5%로 뒤를 따르고 있다. 이 외, 기타 플라스틱(Other Plastics) 18.9%, 기타 플라스틱 필름, 시트, 폼(Other Plastics Film, Sheet and Foam) 17.0%, 기타 플라스틱 자재(Other Plastics Materials and Basic Shapes) 10.8%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기업 분포를 살펴보면, 위스콘신,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주가 위치한 오대호(Great Lakes) 지역이 캐나다와 인접하여 수출이 용이하고, 자동차산업이 발달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어 미국 전체의 플라스틱 제조업의 약 19.6%가 위치해 있다. 

 주요 제조사의 경우 IBIS World에 따르면, H. Muehlstein & Co. Inc, Nexeo Solutions Holdings LLC, PolyOne Corporation 등이 각 2% 내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911년 설립된 H. Muehlstein & Co. Inc는 미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원재료 생산기업으로,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Plastic Rubber, elastomeric, Polyethylene, Polypropylene, Polystyrene, Styrene Polymer, Polyolefin 등이 있다. IBIS World에 따르면, 2018년 영업이익이 약 8억 3,730만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2011년 미국 텍사스주에 설립된 Nexeo Solutions Holdings LLC는 2018년 기준 전체 영업이익의 약 52.9%가 플라스틱 사업부로부터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고객사로는 SABIC Innovative Plastics, BASF, LyondellBasell Industries, ExxonMobil Chemical Co, Borealis 등이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된 PolyOne Corporation의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Thermoplastic Compounds, Thermoplastic Resin, Polyvinylchloride(PVC) 등이 있으며, 2018년 영업이익은 약 6억 9,990만 달러로 예상된다. 


美 자동차 시장, 친환경 차 도입에 따라 플라스틱 부품 수요 증가 
 친환경 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상승과 더불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판매되는 차량의 15%를 무공해로 전환토록 규정하고 있어, 미래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주요 완성차업체를 중심으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북미 내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5.1%(88만 대)까지 늘어나면서 전기차 부품시장 또한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의 주요 부품은 리튬이온 배터리다. 기존 내연기관의 엔진보다 배터리 팩이 최소 3배 무거운 만큼 완성차 및 글로벌 부품사를 중심으로 증가한 배터리 팩의 무게만큼 서브 시스템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Frost & Sullivan Research의 Shree Vidhyaa Karunanidhi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경량화 소재 사용으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량화의 일환으로 기존 부품에 플라스틱과 같은 경량 소재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A.T. Kearney Analysi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평균 차체 무게는 2010년 대비 약 300kg이 감소한 1,100kg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결과는 금속 부품 사용량 감소와 플라스틱 부품 수 증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61%에 달했던 금속 부품 사용량은 2020년까지 6% 감소하며,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2% 증가한 18%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randview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중 인테리어 관련 부품이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인테리어 부품 외 플라스틱 사용이 가능한 부품으로는 파워트레인, 외관, 전장부품, 새시 등이 있다.

폴리아세탈 미국 수입 동향  
 플라스틱 제품의 주요 원재료로 사용되는 HS Code 390710 폴리아세탈(Polyacetals) 기준, 2017년 미국 시장의 전체 수입 규모는 약 8,763만 달러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 

 2017년 해당 품목의 대미 수출액 최대 국가는 한국으로 약 3,349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체의 38.2% 차지했다. 2016년 대비 약 27% 증가하며 한국산 폴리아세탈의 미국 내 경쟁력과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시사점 
 완성차 및 부품사를 중심으로 플라스틱을 기존 생산 부품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업체가 플라스틱 부품시장을 초기 선점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제조기술과 생산라인 재구성을 위한 전략이 계획되어야 한다. 

엔진룸과 같이 고온 환경에도 강한 플라스틱 소재 개발, 이미 플라스틱화가 실현된 제품의 경우 더욱 얇게 만들 수 있는 경량화 기술 개발, 복잡한 형상을 플라스틱으로 구현하는 기술 개발, 사출 표면의 품질 향상 등이 풀어야 할 과제다. 




자료: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보유 종합 자료, IBIS World, 
USITC, Global Trade Atlas, automotiveplastics.com, A.T. Kearney Analysis 

자료제공: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