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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2020년 하반기 생산, 수출 ‘감소’, 수요는 미미한 ‘증가’ 전망

작성자 : 편집부 2020-10-04 | 조회 : 1287
- 상반기 생산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10,396천 톤, 수요는 12.1% 감소한 4,935천 톤, 
수출은 6.6% 증가한 6,154천 톤 기록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올 하반기 생산·수출 감소를 전망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의 ‘2020년 상반기 석유화학 수급 현황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생산이 전년 대비 3.6% 감소한 10,396천 톤, 수요는 12.1% 감소한 4,935천 톤을 기록했으며, 수출의 경우 합섬원료와 합성고무가 감소하였으나, 합성수지 수출이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6.6% 증가한 6,154천 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반기 생산은 일부 설비 가동중단 및 폐쇄로 인한 생산 감소로 전년 대비 0.2% 감소한 10,735천 톤을, 수출은 생산 감소와 코로나19에 의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글로벌 수요가 침체되어 전년 대비 1.5% 감소한 5,939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요는 국내 주요 전방산업 경기 둔화 및 민간소비 심리 부진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에 그친 5,459천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


국내외 경제 동향 및 전망

2020년 국내 경기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의 영향으로 금년 상반기 중 크게 위축되겠으나, 민간소비와 상품 수출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면서 완만하게 개선 예상된다.
* 국내 GDP 전망(%) : (’19) 2.0 → (’20e) -0.2 → (’21e) 3.1

현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2020년 1월을 정점으로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기 방향성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소비 확대에 부정적 영향의 가능성이 보인다.
* 동행지수순환변동치(p): (’20.1) 100.4 → (2) 99.8 → (3p) 98.6 → (4p) 97.3 → (5p) 96.5
* 선행지수순환변동치(p): (’20.1) 100.3 → (2) 100.2 → (3p) 99.6 → (4p) 99.2 → (5p) 98.9

민간소비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부진하나, 정부 정책 등으로 소득 여건이 다소 개선되면서 하반기에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며, 설비투자는 비 IT 부문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IT 부문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가 전망된다. 또한,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조정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설비투자지수(계절조정지수): (’20.1) 107.0 → (2) 102.3 → (3p) 110.0 → (4p) 115.1 → (5p) 108.3
* 건설기성 증가율(경상, 전년 대비, %): (’20.1) -5.0 → (2) 6.9 → (3) 4.6 → (4p) -2.3 → (5p) -4.9

상품 수출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감소 전환되나, 각국 경제 활동이 점차 재개되면서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개선이 전망된다.
* 수출 증가율(전년 대비, %): (’20.1) -6.6 → (2) 3.5 → (3) -1.6 → (4) -25.5 → (5) -23.7 → (6) -10.9




세계 경제는 금년 상반기 중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대응한 각국 봉쇄조치 영향으로 성장세가 크게 위축되었으며, 국가별로 코로나19 사태 전개 양상이 다르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속도는 완만할 전망이다. 

선진국 경기의 경우, 미국은 상반기 중 크게 위축된 후 완만하게 개선될 전망이며, 유로존은 경기침체 정도가 주요국 중 가장 심각한 가운데 회복속도도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다.

신흥국 경기의 경우, 코로나19 전개 양상에 따라 국별로 경기침체 정도 및 향후 개선 속도가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며, 중국은 1/4분기 충격에서 벗어나 정부의 적극적 내수부양정책에 힘입어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 및 전망

건설산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 이후 민간 수주에 부정적 영향 가시화가 예상된다.
* 건설투자(전년 대비): (’19.1Q) -8.0% → (2Q) -2.7% → (3Q) -2.2% → (4Q) 3.2% → (’20.1Q) 4.5%

- 상반기: 기저효과, 공공 발주 지연,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이후 수주 감소세 전환
- 하반기: 민간 부분 부진이 이어지면서 조정 흐름 지속 예상

내구 소비재 성격을 지닌 가전제품은 코로나19와 해외생산 확대 영향으로 생산 감소세가 예상된다. 
- 상반기: 코로나19 이후 수요 부진으로 생산 감소하였으나, 정부의 가전 보조금 지급 정책으로 감소 폭 완화
- 하반기: 해외생산 확대 및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감소세 지속 전망

언택트 문화 확산 및 신제품 수요 호조로 생산 증가가 예상된다.
- 상반기: 수출 및 내수 확대로 전년 대비 증가했는데, 비대면 사회 도래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SSD 수요 증가가 견인
- 하반기: 5G 확산에 따른 기기 수요 증대 등으로 생산 증가

섬유산업은 내수 및 수출 부진과 국내 투자 감소, 생산기반 약화로 감소가 전망된다.
-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국내외 섬유 수요가 감소하여 업황 침체 지속
- 하반기: 내수 및 수출 둔화, 해외생산 확대와 수입증가로 생산부진 지속

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위축되어 역성장이 전망된다.
- 상반기: 코로나19 초기 중국 부품공급 차질 및 해외 수요 감소로 생산 급감
- 하반기: 일부 업체 생산 조정과 수출 및 내수 부진으로 감소 전망되나, 신규 차종 생산 등 긍정 요인으로 상반기에 비해 크게 회복




상반기 국내 수급 현황 및 하반기 전망

1) 개요(3대부문 기준)

상반기 생산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10,396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12.1% 감소한 4,935천 톤을 기록했다.
합성수지 생산은 증가하였으나, 합섬원료와 합성고무는 시황 부진과 설비 가동중단으로 인해 생산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3.6% 감소한 10,396천 톤을 기록했으며, 수출의 경우 합섬원료와 합성고무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하였으나, 합성수지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전년 대비 6.6% 증가한 6,154천 톤을 기록했다. 

수요의 경우, 전방산업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1% 감소한 4,935천 톤을 기록했다.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한국은행): (’20.1) 104.2 → (2) 96.9 → (3) 78.4 → (4) 70.8 → (5) 77.6 → (6) 81.8




하반기 생산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10,735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5,459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생산의 경우, 일부 설비 가동중단 및 폐쇄로 인한 생산 감소로 전년 대비 0.2% 감소한 10,735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출은 생산 감소와 코로나19에 의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글로벌 수요가 침체 되어 전년 대비 1.5% 감소한 5,939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요의 경우, 국내 주요 전방산업 경기 둔화 및 민간소비 심리 부진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에 그친 5,459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국내 제조업 생산기반이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고, 기업의 대응 능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회복 즉시, 국내수요는 확대 가능성이 보인다.

2) 합성수지

상반기 국내 합성수지 생산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7,135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2.3%감소한 3,01천 톤을 기록했다. 

생산의 경우, 코로나19 확대와 일부 NCC 설비 가동중단에도 불구, NCC 정기보수 규모 감소와 합성수지 설비 증설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7,135천 톤을 기록했으며, HDPE와 PP는 신증설로 상반기 생산이 각각 21.0%와 9.5% 생산 증가하였으며, LDPE는 0.9% 증가했다. 다만, PVC는 LG화학 여수 소재 설비 스크랩(’19.5~)으로 물량 증가에 한계를 보였다.
* HDPE 증설: 대한유화 80천 톤(’19.10) / 한화토탈 400천 톤(’20.1)
* PP 증설: 폴리미래 30천 톤(’19.1) / 대한유화 60천 톤(’19.10)
* LLDPE 증설: 한화솔루션 70천 톤(’19.6)
* PVC 증설: 한화솔루션 130천 톤(’20.3)

수출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1월 제외 전년 대비 대부분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여 상반기 합성수지 수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4,473천 톤을 기록했다. 

對中 수출은 PP, HDPE, LDPE, ABS, PC 등 대부분 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전년 대비 29.0% 증가한 2,766천 톤을 기록했다.
* 對中 합성수지 수출(천 톤, 전년 대비, MTI 214 기준): (’19.上) 2,144 → (’20.上) 2,766 (29.0%↑)
* 수출 물량 증가율(MTI 214기준): PP 588천 톤(35.1%↑), HDPE 524천 톤(50.0%↑), PC162천 톤(37.7%↑), ABS 236천 톤(16.0%↑), PS 88천 톤(21.4%↑), PVC 58천 톤(65.6%↑)

수출 2위인 베트남 수출도 전년 대비 12.7% 증가한 565천 톤을 기록했다.
* 對베트남 합성수지 수출(천 톤, 전년 대비, MTI 214 기준): (’19.上) 501 → (’20.上) 565 (12.7%↑)
* 수출 물량(증가율): PP 189천 톤(34.8%↑), HDPE 57천 톤(63.5%↑), ABS 35천 톤(27.8%↑), PVC 20천 톤(98.8%↑)

수요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전방산업 업황이 부진하여 대부분 제품의 수요 축소됨에 따라 전년 대비 2.3% 감소한 3,011천 톤을 기록했다.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 생산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건설투자는 다소 반등하였으나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 자동차 생산(천대, 전년 대비): (’16) 4,29 (-7.2%) → (’17) 4,15 (-2.7%) → (’18) 4,029(-2.1%) → (’19) 3,951 (-1.9%) → (’20.上) 1,628 (-19.8%)
* 건설투자(조원, 전년 대비) : (’16) 263.7 (10.0%) → (’17) 282.9 (7.3%) → (’18) 269.8(-4.6%) → (’19) 262.9 (-2.5%) → (’20.1Q) 68.1 (4.5%)

LDPE(LLD, EVA 제외)와 HDPE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몰 거래 확대에 따른 포장재 수요와 온라인 음식 서비스 및 음식료품 거래 증가에 기인한다.
* LDPE(only) 내수(천 톤, 전년 대비): (’19.上) 234 → (’20.上) 253 (8.5%↑)
* HDPE 내수(천 톤, 전년 대비): (’19.上) 490 → (’20.上) 528 (7.7%↑)
*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조원, 전년 대비) : (’19.5 누계) 53.5 → (’20.5 누계) 61.7 (17.8%↑)
*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조원, 전년 대비) : (’19.5 누계) 3.4 → (’20.5 누계) 6.0 (78.3%↑)
* 온라인 음식료품 거래액(조원, 전년 대비) : (’19.5 누계) 5.3 → (’20.5 누계) 7.5 (43.0%↑)

PVC와 EPS 수요는 주요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각각 8.1%, 3.5% 감소했다.
한편 하반기 국내 합성수지 생산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7,291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3,083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생산의 경우, NCC 설비 정기보수 감소, HDPE, PVC 등 증설 설비 정상 가동에 따른 생산 확대로 전년 대비 4.8% 증가한 7,291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 한화토탈 HDPE 40천 톤(’20.1), 한화솔루션 PVC 130천 톤(’20.3) 증설

수출은 생산 증가와 국내 전방산업 수요 정체로 수출 여력이 확대되어 전년 대비 5.8% 증가한 4,561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생산 능력이 확충된 HDPE와 PVC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수요는 주요 전방산업 전망이 다소 부정적이나,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른 포장재 수요 및 홈 엔터테인먼트 등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전년 대비 2.9% 증가한 3,083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당분간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제품별 수요 편차 심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3) 합섬원료

상반기 국내 합섬원료 생산은 전년 대비 18.8% 감소한 2,913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24.5% 감소한 1,787천 톤을 기록했다.

생산은 시황 악화로 합섬원료 전 품목 가동률이 부진하여 전년 대비 18.8% 감소한 2,913천 톤을 기록했다. EG는 롯데케미칼 NCC 가동중단에 의한 원료수급 차질로 EG 설비가 가동 중단되어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은 코로나19에 의한 락다운 및 교역 둔화 등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1,434천 톤을 기록했다. 특히 ’19년 합섬원료 수출 1, 2위인 중국과 인도向 수출이 락다운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
* 對중국 합섬원료 수출(천 톤, 전년 대비, MTI 213 기준): (’19.上) 432.9 → (’20.上) 394.9(-8.8%)
* 對인도 합섬원료 수출(천 톤, 전년 대비, MTI 213 기준) : (’19.上) 29.9 → (’20.上) 65.8(-71.4%)

수요의 경우, 주요 전방산업인 화학섬유 생산 축소로 전년 대비 24.5% 감소한 1,787천 톤을 기록했다. 국내 화섬 생산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 품목 생산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15.2% 감소한 505천 톤을 기록했다.



하반기 합섬원료 생산은 전년 대비 9.8% 감소한 3,090천 톤, 수요는 전년과 유사한 2,234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생산은 일부 설비의 타 제품으로 생산 전환과 가동 차질 지속에 따라 전년 대비 9.8% 감소한 3,090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 롯데케미칼 TPA(60천 톤/년) 설비를 PIA 설비로 전환 예정(’20년 7월)
* 롯데케미칼 대산 #1 EG 설비(30천 톤/년) 재가동 일정 미정

수출의 경우, 생산 감소에 의한 수출 여력 축소, 역내 업황 부진 지속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1,134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요는 국내 화섬 생산 정체로 전년과 유사한 2,234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4) 합성고무

상반기 합성고무 생산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348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17.8% 감소한 137천 톤을 기록했다.

생산은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타이어) 생산 및 역내 수요 위축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한 348천 톤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재편, 자금난에 따른 신규 모델 출시 연기 등으로 완성차기업의 신차 공급능력이 저하되어 완성차 공급용 OE 타이어 수요의 감소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주요국 봉쇄 및 락다운 조치 등으로 교체용 RE 타이어 수요도 감소했다.

수출은 최대 수요처인 중국 자급률 상승과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자동차 생산량 감소로 타이어 생산이 부진해 전년 대비 0.1% 감소한 246천 톤을 기록했으며, 수요는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용 타이어 생산 감소로 17.8% 감소한 137천 톤을 기록했다. 상반기 국내 타이어 생산은 전년 대비 23.8% 감소한 34,304천 개를 기록하였는데, 이중 신차용 OE 수요가 2.4% 감소하며 타이어 수요 감소를 견인했다.




하반기 합성고무 생산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355천 톤, 수요는 전년 대비 6.1% 감소한 141천 톤으로 전망된다.

생산은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 침체 지속 예상, 타이어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한 355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상반기 대비 다소 안정되면서 주요국 락다운 해제 등으로 수요는 소폭 개선되나, 완전히 해소되기까지 시일 소요가 예상된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각국의 코로나19 전개 양상과 밀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확진자가 증가하여 통행 제한 등이 실시되면 자동차/타이어 수요 급감은 불가피하다. 다만, 공유경제 활성화는 자동차 수요 개선 한계 요인으로 지속 제기되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유나 대중교통 이용보다 소유를 택하는 비중이 높아지며 중장기적으로는 개인용 차량 수요증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판매 확대는 타이어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된다. 
* 전기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 대비 중량이 무거워 마모도가 크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 주기가 짧다.

수출의 경우, 최대 수요처인 중국 자급률 상승 및 글로벌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타이어 생산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5.8% 감소한 243천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는 주요 전방산업인 타이어 생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 대비 6.1% 감소한 141천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자 구매심리 및 외부 활동이 위축되어 타이어 수요증가는 어려울 전망이다.

5) 에틸렌

상반기 에틸렌 생산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4,468천 톤, 수요는 6.8% 증가한 4,001천 톤을 기록했다.
생산은 신증설 설비 정상 가동과 정기보수 및 가동 중단설비를 제외한 모든 설비 정상 가동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4,468천 톤을 기록했다.
* 롯데케미칼 대산 NCC 260천 톤 증설(’19.5), 한화토탈 대산 NCC 281천 톤 증설(’19.9)
* ’19년 상반기 NCC 가동중단: 대한유화 울산(800천 톤, 31일간), 한화토탈(1,095천 톤, 85일간), LG화학 대산(1,040천 톤, 36일간/18일간), 여천NCC(90천 톤, 36일간)
* ’20년 상반기 NCC 가동중단: LG화학 대산(1,300천 톤, 7일간), 롯데케미칼 대산(1,100천 톤, 119일간)

수출은 생산 증가에 의한 수출 여력 확대로 전년 대비 18.9% 증가한 507천 톤을 기록했으며, 수요는 증설된 다운스트림 설비 정상 가동으로 에틸렌 수요가 확대되어 전년 대비 6.8% 증가한 4,001천 톤을 기록했다.

하반기 에틸렌 생산은 전년 대비 8.9% 감소한 4,283천 톤, 수요는 2.3% 감소한 3,962천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의 경우, 대규모 설비 신증설 부재 하에 정기보수 설비 증가로 전년 대비 8.9% 감소한 4,283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 한화토탈 대산 NCC 281천 톤 증설(’19.9)
* ‘19년 하반기 NCC 가동중단: 롯데케미칼 대산(1,100천 톤, 28일간)
* ‘20년 하반기 NCC 가동중단: SK종합화학 #2(660천 톤, 44일간), 한화토탈(1,376천 톤, 45일간), 여천NCC #2(580천 톤, 60일간), 롯데케미칼 대산(1,100천 톤, 미정)

수출은 생산 감소에 따른 수출 여력 축소로 전년 대비 49.3% 감소한 337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요는 에틸렌 다운스트림 설비 동반 가동중단에 따라 전년 대비 2.3% 감소한 3,962천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0년 상반기 석유화학 수출 현황 및 하반기 전망(MTI 21 기준)

상반기 석유화학 수출은 유가 하락 및 코로나19에 의한 수요 위축으로, 전년 대비 20.3% 감소한 17,285백만 불을 기록했다.
* 수출액(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21,68 → (’20.上) 17,285 (20.3%↓)

단가의 경우, 유가 하락 및 수요 부진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21.7% 하락한 919불/톤을 기록했다.
* 유가(두바이, 불/B, 전년 대비): (’19.上) 65.45 → (’20.上) 40.65 (37.9%↓)
* 수출단가(불/톤, 전년 대비): (’19.上) 1,175 → (’20.上) 919 (21.7%↓)

제품별로 보면,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 제품이 수출 감소하였으며, 특히 역내 수요가 감소한 합섬원료 수출이 크게 하락했다.
* 합성수지(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10,260 → (’20.上) 9,055 (-1.7%)
* 합섬원료(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1,282 → (’20.上) 792 (-38.2%)
* 합성고무(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1,351 → (’20.上) 1,106 (-18.1%)

지역별로 보면, 중국과 아세안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 지역 수출이 감소했다.
* 중국(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9,329 → (’20.上) 7,382 (-20.9%)
* 아세안(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2,704 → (’20.上) 2,414 (-10.7%)
* 미국(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1,141 → (’20.上) 947 (-17.0%)
* EU(백만불, 전년 대비): (’19.上) 2,090 → (’20.上) 1,525 (-27.0%)

하반기에는 포장재와 위생용품 및 의료용품 관련 제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 지속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며, 불확실성에 의한 전반적인 수요 부진은 불가피할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절정기 대비 유가 및 제품 단가가 상승 추세이며, 전방산업(자동차, 전기·전자 등) 가동률도 회복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 수출액(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20,879 → (’20.下e) 17,613 (-15.6%)

단가는 전년 대비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 하락한 947불/톤이 전망된다.
* 유가(두바이, 불/B, 전년 대비): (’19.下) 61.64 → (’20.下e) 42.18 (-31.6%)
* 수출단가(불/톤, 전년 대비): (’19.下) 1,070 → (’20.下e) 947 (-11.5%)

제품별로 보면, 글로벌 경기 둔화에 의한 수요 위축, 전년 대비 저유가 상황 지속으로 수출 감소가 전망된다. 전방산업 가동률 회복 추세이나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합성수지(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9,991 → (’20.下e) 8,509 (-14.8%)
* 합섬원료(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1,031 → (’20.下e) 949 (-8.0%)
* 합성고무(백만불, 전년 대비) : (’19.下) 1,343 → (’20.下e) 1,148 (-14.6%)

지역별로 보면, 전년 대비 저유가 상황으로 수출단가 하락으로 대부분 지역 수출 감소가 전망되나,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세계 최대 수요국인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
* 중국(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9,212 → (’20.下e) 7,462 (-19.0%)
* 아세안(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2,74 → (’20.下e) 2,254 (-17.9%)
* 미국(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1,156 → (’20.下e) 962 (-16.8%)
* EU(백만불, 전년 대비): (’19.下) 1,744 → (’20.下e) 1,629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