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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분리막 필름 시장동향

작성자 : 취재부 2022-08-11 | 조회 : 1201


-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분리막 필름도 수요 확대
- 2025년 전 세계 분리막 수요는 2021년 대비 2배로 확대 기대

제품(플라스틱 시트 및 필름) 기본정보

다포성 제품 중 스틸렌, 염화비닐, 폴리우레탄, 재생 셀룰로오스 이외의 플라스틱 제품이다.
HS Code 3921.19는 아웃도어 및 가정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롤매트(3층 구조의 플라스틱 시트)와 영유아의 플레이 매트, 요가, 운동, 피크닉, 캠핑 등에서 사용되는 접이식 매트, 축전지용 분리막 기재막으로 사용되는 다포성 폴리에틸렌제 시트,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등의 토대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폼을 포함한다.

이 보고서에서는 2차전지 분리막과 기저귀 등에 사용되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특히 전기차의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분리막 필름(Separator film) 시장동향을 조사하였다.

일본 분리막 필름 시장동향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은 분자량 100만 이상의 폴리에틸렌(PE)을 말하며, 일반 PE보다 분자량이 높아, 기어 등의 부재, 섬유 및 리튬이온전지(LIB) 분리막 필름으로 사용된다. 최근 스마트폰·태블릿 단말기나 전동 공구, 전기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LIB) 분리막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생산 증가로 차량용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분리막 필름 수요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시장에서는 2025년에 2021년 대비 2배, 300억㎡ 규모의 분리막 필름 생산능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필름 생산기업들도 증산을 위해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일본제강소(JSW, 분리막 필름용 필름장치 제조사)는 2022년부터 2025년 사이에 세계시장에서 연간 80~100라인 생산 분량의 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 3월말 기준으로 연간 50라인, 2024년 3월말 기준으로 연간 60라인 분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능력을 높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2020년 전 세계 분리막 시장 규모는 출하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한 45억5,578만6,000달러, 출하 수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28.2% 증가한 59억256만㎡이다. 2020년 일본 분리막 시장 규모는 출하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19억9,680만4,000달러, 출하 수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한 17억3,156만㎡이다.

최근 3년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HS Code 3921.19의 2021년 전체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7.9% 증가한 1억3,859만 달러였으며, 이 중 약 38%를 미국 수입품이 차지하였다. 그 외에 중국, 한국 순으로 수입액이 많다. 2021년 전체 수입량은 전년 대비 5.37% 증가한 약 1만7,952톤 규모였으며, 이 중 26%를 중국 수입품이 차지하였다. 

그 외에 한국, 베트남, 태국 순으로 수입량이 많다. 대한 수입액을 살펴보면, 2021년에는 전년 대비 약 8.4% 증가한 1,563만 달러가 수입되었다. 2021년 수입량은 전년 대비 약 21.9% 증가한 4,150톤이 수입되었다. 

경쟁 기업

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은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에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생산능력을 높여 연간 생산량을 7,500t에서 8,500t으로 확대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은 내충격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이나 자동차부품, 산업자재 등 폭넓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분리막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앞으로도 동향을 주시하면서 생산능력 증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테이진(TEIJIN)과 키노시타 제망(Kinoshita fishing net)은 2020년에 테이진의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을 사용한 필름 어망을 세계 최초로 공동개발에 성공했다. 수축에 강해 수백 번 투망해도 잘 찢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8월에 제품을 출시했으며, 2025년까지 연 5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유통구조

제조사가 유통 자회사를 통해 납품하는 경우와 전문상사를 거치는 경우, 직접 납품하는 경우가 있다. 수입품의 경우 전지 관련 기자재·전자재료·수지 전문상사가 해외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다.

관세율, 수입 규제 인증

WTO 협정 관세율은 4.5%이며, 통관 시 소비세 10%가 부과된다. 특별한 수입 규제는 없다.

 
시사점

일본 리튬이온전지용 분리막 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2020년에 세계시장의 약 30%를 차지했다. 

앞으로 축전지 분야는 유망시장으로 기대되며, 전 세계 분리막 필름 시장은 2025년에 2021년 대비 2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리튬이온전지의 비용 절감은 중요하기 때문에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분리막도 비용 절감이 계속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분리막 필름 외에도 초 고분자량 PE 필름·시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PE보다 내마모성, 윤활성, 절연성, 내충격성, 내약품성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미끄럼제나 이형제로서 제조 장치, 가전,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용 대형 프린터, 산업용 로봇에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자료: 재무성, Global Trade Atlas, 기업 홈페이지, Marklines, 야노경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