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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파라자일렌 20만 톤 증설 완료

작성자 : 이용우 2017-07-18 | 조회 : 1188


연간 PX 생산량도 170만 톤에서 20만 톤 늘어난 190만 톤으로 확대

 

지난 712, 한화토탈(대표이사 김희철)은 지난 5월부터 약 50일간 실시한 방향족2공장과 CFU공장의 정기보수를 완료하고 최대생산 시험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 대산공장에 위치한 방향족2공장*CFU공장*은 총 2조원 규모의 증설 프로젝트인 ‘G2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4년 완공된 공장으로 약 3년간 가동한 후 이번에 첫 정기보수와 디보틀넥킹* 작업을 실시했다.

 

* 방향족공장 :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 방향족 계열의 기초 원료와 파라자일렌(Paraxylene, PX), 스티렌모노머(Styrene Monomer, SM) 등의 방향족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 CFU공장(Condensate Fractionation Unit) : 정유공장의 CDU(Crude Distillation Unit)와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는 공장으로 초경질원유인 콘텐세이트를 정제하여 석유화학공장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를 비롯해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각종 에너지 제품을 생산함.

* 디보틀넥킹(De bottle necking) : 공정 중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부분을 개선하여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설비를 교체하거나 추가하는 작업

 

정기보수는 정유·석유화학공장이 3~4년에 한 번씩 공장 가동을 멈추고 주요 공정의 정밀검사, 설비점검 및 교체, 촉매교체 등을 실시하는 전반적인 설비 개선작업을 뜻한다.

1,33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정기보수를 통해 한화토탈은 방향족2공장과 CFU공장의 디보틀네킹(Debottlenecking) 프로젝트와 함께 안전운전을 위한 주요설비 점검, 에너지 효율성 개선 등을 진행했다.

원료 처리능력 및 생산능력과 관련된 공정개선 및 설비교체를 통해 CFU공장의 일일 콘덴세이트 처리능력이 기존 15만 배럴에서 18만 배럴로 증가, 핵심원료인 나프타와 휘발유, 경유 등 CFU공장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제품 또한 점진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방향족2공장도 대표제품인 파라자일렌(PX)의 연간 생산량을 100만 톤에서 20만 톤 증가한 120만 톤으로 확대했다. 방향족1공장 생산량까지 합하면 한화토탈의 파라자일렌 연간 생산량은 190만 톤에 달하게 된다.

한편 글로벌 2 증설 프로젝트를 통해 방향족2공장, CFU공장과 함께 ’14년 준공된 EVA2 공장도 지난해 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하면서 기존 24만 톤의 생산능력을 28만 톤으로 약 17% 증가시켰다.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국제안전등급(ISRS) 8등급을 획득한 한화토탈은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 이번 정기보수를 단 한 건의 사고나 재해 없이 완료하며 안전 최우선 공장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화토탈 방향족2공장 장희헌 공장장은 이번 정기보수는 ’14년 가동을 시작한 방향족2공장과 CFU공장의 첫 정기보수였던 만큼 전 임직원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정기보수를 통해 주요 제품의 생산량 증대를 완료한 만큼 향후 공장운영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