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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고부가 합성수지 생산 증설

작성자 : 이용우 2017-12-15 | 조회 : 793
폴리에틸렌 40만 톤 증산을 위해 3620억 원 투자


▲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


한화토탈이 합성수지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장 증설 투자에 나선다.
한화토탈은 12월 11일, 연간 폴리에틸렌(PE) 40만 톤 증산을 위한 공장 신설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3620억 원이며 ’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이번 신설공장에 고부가 폴리에틸렌(PE)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ADL공법을 도입, 합성수지사업을 고부가 제품 위주로 새롭게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공장명으로도 사용된 ADL(Advanced Double Loop)은 루프 반응기 2개가 연속으로 설치된 공정으로 2개의 촉매와 2개의 반응기를 활용해 파이프, 연료탱크 소재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고기능성 mPE*와 고기능 파이프용 HDPE** 등 다양한 스펙의 고부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 mPE :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etallocene PolyEthylene)의 약자로 메탈로센 촉매를 사용하여 기존 폴리에틸렌에 비해 강성, 투명도 등 기능성을 개선한 고부가 합성수지제품임.

** HDPE : High Density Poly Ethylene의 약자로 합성수지제품인 고밀도폴리에틸렌을 일컬으며 각종 필름 및 플라스틱 용기 등의 원료로 사용됨.

한화토탈은 ’19년 신규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기존 연간 생산량 72만 톤과 더불어 총 112만 톤의 폴리에틸렌(PE)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되어 제품군의 고부가화와 동시에 규모의 경쟁력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생산효율 측면에서도 24시간 내에 촉매전환이 가능하여 생산제품의 그레이드 전환속도를 줄일 수 있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압출기를 통해 투명한 색상 이외에 다양한 색상의 특화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그만큼 고객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