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랑세스, 전기·전자용 고성능 플라스틱 신소재 및 신규 적용 분야 소개 - 난연성, 전기적 거동 등 전기·
작성자 : 이용우
2018-05-11 |
조회 : 1164
고 유동 특성으로 초박형 부품성형 사이클 시간 30% 단축시키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전기·전자 및 조명 산업용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들과 신규 적용 분야를 소개했다.
▲ 고 유동 특성으로 정교한 구조의 초박형 부품을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파운드, ▲ 복잡한 구조의 대형 하우징 부품에 요구되는 변형억제력과 우수한 난연성을 갖춘 폴리에스테르 블렌드, ▲ 비결정성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대체 소재로 스위치 하우징에 사용되는 비 보강 PBT 컴파운드 등 광범위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전기·전자 산업을 겨냥한 만큼 난연성, 전기적 거동과 같은 필수적인 업계 표준 및 요구 조건들을 모두 충족했다.
▲ 랑세스가 열가소성 플라스틱, 폴리에스테르 블렌드, LED용 비할로겐 난연성 PBT 컴파운드 등 전기·전자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를 대거 선보였다.
고유동성으로 성형 사이클 시간 30% 단축하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랑세스가 열가소성 플라스틱 신소재로 선보인 제품은 고유동성 열가소성 플라스틱 ‘포칸(Pocan) B3235XF’와 ‘듀레탄(Durethan) BG30XFN01’이다. 고 유동 특성 열가소성 플라스틱은 일반 소재대비 가공성이 용이하고 디자인 자유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은 경량화 설계와 조립부품을 간소화하는데 적합하다. 포칸 B3235XF 신소재는 고 유동 PBT 컴파운드로, 성형 사이클 시간을 30%나 단축해 비용대비 효율성이 뛰어나다. 스위치 서킷 보드가 대표적인 적용 사례다. 무비할로겐 난연 폴리아미드6 신소재 ‘듀레탄 BG30XFN01’은 유리섬유와 유리 마이크로 비드로 보강되어 우수한 유동성과 뛰어난 변형억제력이 강점이다. 듀레탄 BG30XFN01은 인버터 하우징용으로 최적이다.
우수한 난연성과 변형억제력을 자랑하는 포칸 폴리에스테르 블렌드
신소재 ‘포칸 AF4120과 AF4130’은 대형 하우징 부품용으로 개발된 폴리에스테르 블렌드다. PBT와 열가소성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를 기반으로 하여 뒤틀림이 거의 없다. 0.4㎜~0.75㎜ 두께에서 국제 난연성 시험규격 UL94 테스트 최고난연 등급 V-0를 획득한 우수한 난연성이 특징이다. 또한, 우수한 저 방출 표면을 동시 생성한다.(독일자동차공업협회 VDA 278 표준)
내광성, 내습성이 뛰어나 ISO 4892-3에 따른 내후성 시험조건도 충족해 포칸 신소재를 적용한 부품은 고비용의 자외선 차단을 위한 별도 코팅을 할 필요가 없다. 포칸 신소재는 배터리 셀 하우징, 하중에 노출된 커넥터, 기하학적 구조나 배터리 관리시스템과 같은 전자회로용 대형 하우징 등에 적용된다.
PC와 PC+ABS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비강화 PBT 신소재
랑세스의 ‘비강화 PBT’는 표면 품질, 색 안정성, 치수 안정성, 내화학성 및 내열성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매우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갖춰 스위치 하우징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스위치 하우징은 생산원가문제로 현재까지 주로 폴리카보네이트나 PC+ABS 블렌드와 같은 비결정성 플라스틱을 사용해 왔는데, 비강화 PBT 출시로 실용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결정성 플라스틱 대안 소재로 적용할 수 있다.
LED용 맞춤형 비할로겐 난연 PBT 컴파운드
비할로겐 난연 PBT 신소재인 ‘포칸 BFN6410’은 LED 및 조명 기술용으로 개발됐다. 고 반사성 소재로 450나노미터에서 94퍼센트 이상의 높은 광 반사율을 자랑하며, 얇은 제품 두께에서도 블루라이트 등에 대해 낮은 빛 투과 성능을 발현한다. 기계적 물성이 뛰어나며 뒤틀림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UL94 테스트 최고난연 등급 V-0를 획득해 뛰어난 난연성을 자랑한다.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전기차를 필두로 한 미래형 자동차의 수요 증대와 전기·전자기기의 고도화, 복합화 등으로 고성능 플라스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랑세스는 고품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전기·전자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