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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화학·환경 분야 글로벌 역량 인증

작성자 : 강민정 2016-09-26 | 조회 : 850
KOLAS 인정 획득, 자체시험성적서 국내외 공인인증서 통용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가 화학 및 환경분야에서 세계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9월 16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앙연구소가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석유화학제품 및 환경 분야 시험능력에 대한 인정을 획득했다. KOLAS 인정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실력이 입증됐다는 것과 같다.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국가 표준제도의 확립 등을 위해 설립된 정부 기구다. KOLAS는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을 평가하고 인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중앙연구소는 KOLAS로부터 인정을 받음으로써 자체 발행하는 시험성적서가 국내외에서 통용될 수 있게 됐다. 시험성적서 자체적으로 공신력이 있기 때문에 국제상호인정이 체결된 국가와의 무역 시 상대국에서 상호인정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지출되는 재시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시험성적서 발행에는 ilac-MRA 마크 존재 유무가 상당히 중요하다. ilac-MRA 마크가 있어야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다.
연구소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하기 위해 2015년 6월부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그로부터 일 년 뒤 2016년 7월 화학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13개의 시험 규격에 대해 인정을 획득했다.  


지난 8월 9일에는 김창범 대표이사 및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KOLAS 인정 현판식이 진행됐다.
중앙연구소는 KOLAS 인정 획득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제적인 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도 높이게 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공인 시험성적서 발행을 통해 제품 개발, 품질 보증 및 협력업체 상생 협력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