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효성, 장애인 200여 명 치과 진료 지원한다
작성자 : 이용우
2018-08-20 |
조회 : 779
- 거동 불편해 일반 치과 이용 어려운 장애인 직접 방문 진료 - 작년 160명 방문 치료… 올해는 200명까지 지원 확대
효성은 8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인 이동 치과 버스 지원사업을 위해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기증한 이동 치과 버스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다.
장애인들은 거동이 불편해 일반 치과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동 치과 버스는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치료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이차적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월 1회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주간 보호센터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 치과 버스’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7회에 걸쳐 10개 시설 약 160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200여 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효성 나눔봉사단이 함께 찾아가 치료받는 장애인의 거동을 보조하기도 한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임윤명 원장은 “장애인의 구강 건강은 영양 섭취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효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작된 이동 치과 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장애인들에게 치과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혀 왔다.
한편, 효성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청소년 재활치료 지원사업을 6년째 진행하고, 중증장애인 근로시설 시설개선비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