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LG화학, ‘밤섬’ 환경정화 활동 나서
작성자 : 이용우
2018-10-18 |
조회 : 806
- 도심 속 철새 보금자리인 밤섬 찾아 장마철 쌓인 부유물 수거
- 올해 말 밤섬 가상현실 체험 공간도 조성, 생태계 보전 중요성 전달
LG화학이 도심 속 철새 보금자리인 ‘밤섬’ 대청소에 나섰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0월 15일,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여의도 밤섬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밤섬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장마철에 상류에서 흘러들어와 섬 곳곳에 쌓인 부유물들이 겨울에 돌아올 철새들의 서식 환경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정화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LG화학은 지난해부터 밤섬지킴이 봉사단인 ‘Green Maker’를 출범하고, 서울시 한강 사업본부와 함께 “옳은 미래, LG화학이 그리는 Green 세상”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매해 4차례 밤섬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Green Maker 봉사단은 밤섬 곳곳을 돌며 대형 수목들에 걸려 쌓여 있는 스티로폼, 플라스틱, 목재 등 부유물을 수거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건강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서울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조성,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