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석유화학업계, ’23년까지 총 14.5조 원 설비투자 계획 발표
작성자 : 이용우
2019-01-03 |
조회 : 827
- 성윤모 산업부장관, 여수 국가산업단지 방문, 조속한 투자이행을 위한 애로해소 총력지원 약속
- LG화학‧지자체(전남, 여수)간 투자협약식 참석, 석유화학업계 투자간담회 개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2월 3일,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 엘지(LG)화학과 지자체(전남, 여수)간의 투자협약식에 참석하고, △ 석유화학업계 대표들과 투자간담회를 가졌다.
성윤모 장관의 여수방문은 취임이후 첫 번째 석유화학 현장행보로써,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석유화학 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업계가 겪고 있는 투자애로를 적기에 해소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장관, 전남도지사(김영록), 여수시장(권오봉) 등 정부·지자체뿐만 아니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화학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엘지(LG)화학, 현대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토탈, 한화케미칼, 지에스(GS)칼텍스, 여천 엔씨씨(NCC), 롯데케미칼 등 투자계획을 보유한 석유화학 업체가 참석했다.
LG화학-지자체(전남, 여수)간 투자협약식
엘지(LG)화학과 전남도, 여수시는 12월 3일, LG화학 화치공장(여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상생발전을 위해 LG화학의 2조6천억 원 투자계획에 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LG화학은 동 투자협약을 통해 ▲ 여수 산업단지의 납사분해시설(NCC) 등 2조6천억 원의 설비투자, ▲ 지역인재 포함 300여명의 고용창출, ▲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약속했으며, 전남도와 여수시는 LG화학이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LG화학-지자체간 투자협약식 개요
일시/장소: ’18. 12. 3. 10:05∼10:20 / 여수 산업단지 內 LG화학 화치공장 연수원...
참석자: ▴ (서명자) LG화학 부회장(대표이사), 전남도지사, 여수시장
▴ (기타) 전남도·여수시, LG화학 관계자, 유관기관 등 20여명
투자내용: ▴ (투자지역) 여수 국가산단 內 LG화학 사업장(330천㎡)
▴ (투자분야) NCC(납사분해시설) 및 고부가 PO(폴리올레핀) 증설
▴ (투자규모) 투자액 2조6천억 원, 고용창출 약 300명
▴ (투자기간) 2019년~2021년
석유화학업계 투자간담회
LG화학과 지자체간 투자협약식에 이어 산업부장관은 석유화학업계 8개 기업 대표와 투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LG화학 포함 석유화학업계는 납사분해시설(NCC) 등 대규모 석유화학설비 신증설을 위해 ’23년까지 총 14.5조 원 규모의 투자 및 1,685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 GS칼텍스: 여수지역 2.7조원 규모 MFC(혼합분해시설) 설비 투자, 500명 고용창출, 현대케미칼: 대산지역 2.7조원 규모 HPC(중질유+납사분해시설) 설비 투자, 300명 고용창출, S-Oil: 울산지역 5조원 규모 NCC(납사분해시설) 설비 투자 400명 고용창출 등
아울러, 석유화학업계는 투자계획의 원활한 이행 등을 위해 용지부족 문제해소, 전력·용수·폐수처리 등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으며, 24시간 가동되는 현장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와 환경규제 관련 질소산화물(NOx) 규제강화에 따른 어려움도 토로했다.
산업부장관은 석유화학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가속화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끝장을 본다는 자세로 해결할 것임을 강조했으며, 석유화학 기업 또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석유화학업계 투자간담회 개요
일시/장소: ’18. 12. 3. 10:20∼11:10 / 여수 산업단지 內 LG화학 화치공장 연수원
참석: 산업부장관, 전남도지사, 여수시장, 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 석유화학협회,
LG화학, 현대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토탈, 한화케미칼, GS칼텍스, 여천NCC, 롯데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