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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크린ŽN 자회사 클랩(CLAP)과 광학필름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체결

작성자 : 편집부 2019-07-02 | 조회 : 1159
- 바스프의 액정기술 활용한 클랩(CLAP)은 우수하고 신뢰성 있는 고기능성 광학필름 공급 가능

- 노치 없는 OLED 풀스크린 휴대폰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위치한 한국바스프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왼쪽부터: 크린ŽN 승문수 대표, 클랩 김성호 대표, 바스프 전자재료사업 부문 로타 라우피클러(Dr. Lothar Laupichler) 수석 부사장,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지난 6월 25일, 한국 광학필름 제조업체 클랩(CLAP, 대표이사 김성호)과 OLED 패널 뒷면 센서(UPS, Under Panel Sensor) 코팅용 광학필름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하게 진화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 및 디스플레이 생태계 강화 목표로 진행된 이번 계약을 통해 클랩은 바스프가 제공하는 액정 재료 및 코팅 기술 기반으로 광학필름을 생산하여 디스플레이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권을 갖게 된다.

OLED 풀스크린 휴대폰 패널을 구현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뒷면에 UPS를 설치하면 내부에서 빛이 반사되어 노이즈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스프의 액정 재료 및 기술이 적용된 클랩 광학필름은 박막 코팅기술을 활용한 편광판(Polarizer) 및 위상지연(Retardation) 필름으로 노이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편광(Polarization) 및 위상지연 특성을 센서 영역별로 차별화할 수 있는 미세 패터닝(Patterning)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광학 센서 디자인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바스프의 전자재료사업 부문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로타 라우피클러(Dr. Lothar Laupichler) 수석 부사장은 “클랩은 디스플레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학필름 제조 전문기업으로,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 재료기술을 기민하게 사업화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바스프의 액정 재료기술은 수년간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휴대폰 센서의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클랩의 디바이스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고객에게 신뢰성이 입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랩의 김성호 대표는 “바스프의 탁월한 기능성 광학재료를 통해 기존 패널 뒷면 광학 센서의 문제점을 해결해 고객사가 원하는 수준까지 품질을 올릴 수 있다”라며, “이와 같은 기술은 휴대폰의 노치 없는 디스플레이 구현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랩의 모회사인 크린ŽN의 승문수 대표는 “앞으로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혁신 제품의 사업 비중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바스프의 독자적 기술 및 제품 포트폴리오는 전자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 고객들의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