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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유니버설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OLED 물질 분야 전략적 제휴

작성자 : 취재부 2019-10-07 | 조회 : 1040

- 고색(高色) 재현 성능 높인 ‘OLED 발광층공동 개발키로


- LG화학 강점인 ‘()전압, ()수명 호스트 유니버설 디스플레이의 고성능, 고효율 

   ‘인광(燐光) 도판트결합 시너지 기대


 


 

LG화학이  소재기업 유니버설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이하 UDC) OLED* 핵심물질인 발광층의 성능 개선을 위해 손을 잡는다.

*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유기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 없이 자체 발광하는 차세대디스플레이

 

이와 관련, LG화학은 미국의 UDC 차세대 OLED 발광층 개발에 대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발광층 원재료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저전압, 장수명 호스트(Host)’, UDC ‘고효율, 고성능의 인광(燐光) 도판트(Dopant)’ 서로 제공하여  물질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고, 궁극적으로 특정 고객사를 위한 최고의 고색 재현* 성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 고색(高色) 재현: 디스플레이에서 영상을 실제의 색과 유사하게 재현하기 위해  재현율을 높인 , 고색 재현 성능 높아질  디스플레이가 실제 ()  생생하게 표현할  있음

 

OLED 전자(-) 정공(+) 움직이는 공통층, 실제 빛을 발하는 발광층  여러 개의 (Layer)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광층이란 공통층에서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결합하여 빛을 내는 핵심물질로, 특정 색을 발광하는 ‘도판트(Dopant)’ 도판트가 빛을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호스트(Host)’라는 재료로 구성된다.


* 아래 그림 ①~② 참조


① OLED 구조  발광 원리

 


 

전원이 공급되면 전자가 이동하면서 전류가 흐른다. 음극에서는 전자(-) 전자 수송층의 도움으로 발광층(EML)*으로 이동하고, 양극에서는 정공(+, 전자가 빠져나간 상태) 정공 수송층의 도움으로 발광층으로 이동하게 된다. 발광층에서 만난 전자와 정공은 높은 에너지를 생성하고 낮은 에너지로 떨어지면서 빛을 발생하게 된다.

* 발광층: EML(Emitting Layer) 구성

공통층: ETL(전자 수송층, Electron Transfer Layer), HTL(정공 수송층, Hole Transfer Layer), HIL(정공 주입층, Hole Injection Layer) 등으로 구성

 

② OLED 발광층(EML) 구조

 


 

발광층이란 OLED 소자용 유기화합물로 공통층에서 주입된 정공과 전자가 결합하여  에너지로 변환하여 발광하는 층이다. 또한, 발광층은 특정 색을 발광하는 ‘도판트 빛을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호스트라는 재료가 혼합되어 구성된다.

 

LG화학이 개발해온 호스트는 낮은 전압에서도 전하* 수송이 가능하여 수명이 우수하고, UDC 인광 도판트는 뛰어난 효율, 고색 재현, 장수명이 특징이다.  물질이 합쳐질 경우 발광층의 고색 재현 성능을 극대화할  있다.

* 전하(電荷): 대전된 물체가 가진 전기량을 의미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유지영 부사장은 “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가 협력하는 만큼 시너지가 매우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OLED 시장 확대에 발맞춰 고색 재현 성능이 대폭 향상된 발광층을 생산하여 고객에 적시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


UDC CEO 스티브 아브람슨(Steve V. Abramson) “LG화학과 발광층 개발 관련 파트너쉽을 발표할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OLED 패널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 사양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의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Markit) 따르면, OLED 물질 시장은 2019 10 3,800 달러에서 2022 12 9,500 달러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