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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초저점도 K900HF Grade 개발

작성자 : 편집부 2020-02-09 | 조회 : 1261
매우 얇은 종광 제품 또는 복잡한 구조의 전기·전자 및 기타 부품의 사출 성형이 가능한 
초고유동 POM 제품

국내 폴리아세탈(Polyoxymethylene, 이하 POM)사업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는 코오롱플라스틱㈜은 POM 수지(KOCETAL®)의 신규 그레이드인 초저점도 K900HF의 개발에 성공하였다.

POM 수지에는 포름알데하이드 단량체로만 생성된 homo-POM과 포름알데하이드와 제2성분으로 생성된 co-POM이 있으며, co-POM으로 분류되는 코오롱플라스틱㈜의 POM 수지인 KOCETAL®은 우수한 기계적 물성과 강성, 내마찰/마모 특성, 내크립성, 장기 내구성이 우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EP)으로 자동차부품, 전자기기 부품 등 다양한 application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방직기의 종광(Heddle)에 내 마찰·마모 특성이 우수한 POM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 종광이란 작은 구멍을 통하여 방직기의 실이 위아래 운동을 통하여 날실이 되게 하고, 아래위를 벌려 씨실이 투입되는 개구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부품이다.

종광은 재질의 종류에 따라서 실 종광, 유리 종광, 철 종광, 플라스틱 종광 등이 있으며, 현재는 플라스틱 종광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플라스틱 종광 역시 사출용 종광과 필름 종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출용 종광에는 POM(Polyoxymethylene) 소재가, 필름용 종광에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종광은 그 특징에 따라서 제품의 두께가 매우 얇고 가늘며, 가장 얇은 두께의 경우 약 0.40㎜에서 두꺼운 경우에는 약 0.80㎜까지의 다양한 두께의 종광이 시장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0.40㎜ 수준의 종광을 사출하기 위해서는 금형 구조 및 설계도 중요하지만, 적합한 원료의 선택 또한 매우 중요하다. 최근 코오롱플라스틱㈜에서 개발한 K900HF Grade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며, 종광 시장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KOCETAL® K900HF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초저점도 제품으로 MFR은 75g/10min 수준으로써. 매우 얇은 종광 제품 또는 복잡한 구조의 전기·전자, 기타 부품에서도 사출 성형이 가능한 초고유동 POM 제품이다.




최근 제품의 경량화 및 모듈화에 따른 부품 디자인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서 제품의 유동 흐름에 대한 시장의 요구사항이 강화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고흐름성 POM을 compounding하여 다양한 특성을 가지는 고흐름성 POM 포트폴리오에 대한 확대 개발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