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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김철 사장, 독일 K-show 참가... 현장 진두지휘

작성자 : 이용우 2016-11-02 | 조회 : 1163
현장중심 경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 

SK케미칼 김철 사장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김철)은 지난 18일부터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K 2016(이하 K쇼)에서 해외고객들을 직접 만나 ‘스페셜티 플라스틱(Specialty Plastic)’ 프로모션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BASF를 비롯한 코베스트로(Covestro), 란세스(Lanxess), 에이슐만(A.Schulman), 폴리원(PolyOne), DSM, 폴리카사(PolyCASA) 등 글로벌 화학회사 관계자들과 마케팅 상담을 진행했다. 
김 사장의 이번 현장경영은 ‘CEO가 직접 글로벌 현장에 나가야 한다’는 그룹 CEO 세미나 결의에 대한 실천적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CEO의 실천 의지에 회사도 인식을 같이하고 △코폴리에스터 소재 PETG·에코젠 △PPS 소재 에코트란 △PCT 소재 스카이퓨라 △TPEE 소재 스카이펠 등 스페셜티 소재 소개에 나섰다. 
스페셜티 플라스틱(Specialty Plastic)은 범용 플라스틱(Commodity Plastic)과 대칭되는 개념으로 PVC, PET 등 범용 소재대비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김 사장은 ‘고객관점의 제품과 용도 개발을 위해 CEO부터 현장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나야 한다”며, “현장중심 경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3D소재 브랜드 스카이플리트(SKYPELTE)를 처음 선보였다. 3D소재 시장은 전 세계 소재시장에서 미래 성장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심현섭 고기능수지사업팀장은 “유럽 주요 고객사들과 신규 계약을 조기 체결하는 등 ‘CEO 현장방문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파악해 확실한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K2016에서 SK케미칼 전시관을 찾은 유럽 현지고객에게 스페셜티 제품을 직접 설명하는 SK케미칼 김철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