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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 “스마트 분자” 고내열소재인 Technyl® REDx 출시

작성자 : 이용우 2016-11-02 | 조회 : 1153
자동차 제조업체, 큰 폭의 온도 및 압력 증가 등 엔진 다운사이징과 관련된 제약을 극복

폴리아미드기반 퍼포먼스 소재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솔베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스(Solvay Engineering Plastics, 이하 솔베이EP)는 국제플라스틱 및 고무박람회(K 2016)에서 독자적인 “스마트 분자” 자기강화기술을 통한 새로운 고내열 폴리아미드 6.6(PA66)인 Technyl® REDx를 선보였다. 솔베이EP의 입증된 고내열화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 혁신소재는 특히 자동차 업계의 까다로운 열관리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 특수 폴리머의 성능을 능가한다.
제임스 미첼(James Mitchell) 솔베이 EP 글로벌 자동차시장 이사는 “오늘날 1,200만 개 이상의 엔진이 Technyl® 고내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솔베이EP의 첨단소재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큰 폭의 온도 및 압력 증가 등 엔진 다운사이징과 관련된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며, “비용증가나 기존의 성능저해는 가져오지 않으면서, 차세대 엔진의 보다 높은 연속적 열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신소재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분자’기술로 인해 Technyl® REDx는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차지 에어 쿨러(Charge Air Cooler)에 대한 이상적인 솔루션이 되었다.

이를 위해, 솔베이EP는 특허기술인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폴리머 체인 안에서 자기강화가 되는 스마트 분자소재인 Technyl® REDx를 개발했다. 이 완전히 새로운 기술은 자동차부품의 사출성형 시에는 비활성화 상태로 유지되며 해당소재가 고유동 PA66처럼 작동하게 한다. 반면, 자동차 주행 시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스마트 기술이 활성화 되어 초기값 이상의 기계적 특성을 이끌어내는 급속한 가교결합을 발생시킨다.

Technyl® REDx는 100°C 이하의 에너지절감 금형온도에서 가공되어, 간단하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220°C에서 3,000시간 이상 진행된 열노화 테스트에서 파단신율의 감소 없이 50% 이상의 인장강도가 유지되는 등 매우 높은 물성 유지를 보였다.
안토안 구이유(Antoine Guiu) Technyl® REDx 프로젝트 리더는 “Technyl® REDx는 장기적인 열 안정성 및 뛰어난 가공성과 우수한 외관 특성을 제공함으로써, 소재 및 제조비용 감소와 더불어 고내열 부품 적용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질적으로 열 친화성을 갖춘 Technyl® REDx는 기존 소재를 사용할 경우 요구되는 열 차폐에 대한 필요성을 없애준다”고 덧붙였다.


실온환경 및 200°C의 열 노출 시 Technyl® REDx의 장력 

솔베이EP의 Technyl® 제품군은 경량성능 및 파워 출력을 제공하는 다운사이즈 엔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Technyl®의 난연, 내열, 내화학 기술 및 금속대체 능력은 자동차 업계가 자동차의 생태계에 대한 영향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솔베이EP는 소재의 특성화에서 제품응용 검증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응용부품의 시장출시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완전한 장비를 갖춘 APT® Technyl® 검증센터에서의 부품테스트뿐 아니라 3D 프린팅을 통해 Sinterline® PA6 분말로 성형한 기능성 시제품의 제조, 그리고 MMI® Technyl® Design을 이용한 예측 가능한 시뮬레이션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