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일광폴리머, 그래핀텍스 마스크 첫선… 추후 그래핀 소재 제조 및 유통에도 주력해나갈 계획
작성자 : 이용우
2020-06-25 |
조회 : 1993
- 자외선 차단, 원적외선 방사, 정전기 방지, 소취, 향균&곰팡이 억제 등의 기능성 보유
지난 4월 ㈜일광폴리머(대표이사 이은경, www.ikp.co.kr)는 (주)아이지에스에프와 MOU를 체결, 공동 기술개발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그래핀 상품 제조 및 유통을 시작했다. 아이지에스에프(대표이사 이영환, igs-f.com)는 친환경 소재 그래핀을 이용해 합성섬유 ‘그래핀텍스(그래핀 섬유)’를 개발한 업체다.
이번에 일광폴리머가 선보인 그래핀텍스(GRAPHENETEX) 마스크(MASK)는 그래핀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응용 제품이다. 기존에는 그래핀 고유의 특성을 제품에 구현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고순도 액체 상태의 그래핀을 추출해 폴리머 복합 고농도 그래핀 마스터배치로 생산하는 기술을 통해 그래핀의 순기능을 100% 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순도 액체 상태의 그래핀을 분자상태에서 소재와 결합하기 때문에 소재 고유의 특성도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그래핀텍스 마스크는 세탁 후에도 기능이 유지되어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함은 물론, 그래핀 섬유가 지닌 자외선 차단, 원적외선 방사, 정전기 방지, 소취, 향균&곰팡이 억제, 고강도&고신율, 보온성, 통기성&속건 등의 특성을 가진 신소재 마스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GRAPHENETEX MASK’는 1~3.5 울트라 마이크로미터의 원사를 사용하여 차단율이 높으면서도 높은 공극률로 쾌적한 호흡이 가능해 런닝, 등산, 라이딩 등의 스포츠나 레저 활동 또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재, 그래핀텍스 마스크는 프로야구 및 축구 분야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뛰어난 통기성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그래핀텍스 마스크는 GRAPHENETEX + 구리 합성섬유를 혼방한 편직물로, 그래핀텍스의 다기능에 구리 원사의 뛰어난 항균, 항바이러스 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며, 더불어 그래핀 필터의 특수 비말 차단 발수성 커버는 신기술로서 물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강력한 발수 기능과 함께 강산 및 강염기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기에 비말(물의 가장 작은 입자, 5미크론)을 차단할 수 있다.
‘꿈의 물질’로 불리고 있는 그래핀은 △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한 강도(인장력 ~130GPa, 강도 ~1.1TPa) △ 뛰어난 전기 전도도(저항 10ohm/cm, 전자이동도 40.000cm.v-1 .s-1) △ 뛰어난 열 전도성(5300W.m-1.K-1) △ 높은 투과도(97.7%) △ 원자 1층의 얇은 두께(0.33㎚) △ 넓은 표면적 (2630㎡/g) △ 초경량 (0.77mg/m) 등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향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고효율 태양전지, 전도성 잉크, 스마트 윈도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응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주)일광폴리머는 30년의 플라스틱 노하우와 연구원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세계 유수의 화학 회사들과의 파트너 체결과 업무 제휴로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한 네트워크로 국내와 해외 각 지역에 다양한 첨단화학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플라스틱을 넘어서 꿈의 물질이라 불리는 그래핀 신소재를 활용한 그래핀텍스 마스크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 일광폴리머는 추후 그래핀을 이용한 그래핀 합성수지, 그래핀텍스 등을 국내외 각지에 유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