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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SK, 수소 산업 활성화 협력한다

작성자 : 편집부 2021-11-11 | 조회 : 806


- 두산퓨얼셀과 SK에너지,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추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및 1차 기술교류회 개최

- SK에너지, 동일 장소에서 발전과 수소/전기 충전 가능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구축키로

두산과 SK가 수소 산업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석유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두산퓨얼셀과 함께 각자 보유한 연료전지 사업역량 및 수소 정제기술/인프라를 활용해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 활용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두산퓨얼셀과 지난 827,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기조 아래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분산 발전 및 수소 충전 거점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트라이젠) 및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 최적 연계 기술 개발, 분산 발전 및 온사이트(On-site*) 수소 충전 거점 확대 공동 사업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현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충전

 

 

또한 업무 협약의 후속으로 본격적인 공동기술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1027, 전북 익산의 두산퓨얼셀 공장에서 제1차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 강동수 S&P 추진단장, 장호준 에너지솔루션담당과 두산퓨얼셀 이승준 영업본부장, 문형원 Operation 본부장 등 양사 사업개발/연구소/생산공장 담당 경영진 및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공동기술 개발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연료전지/고순도 수소 정제 기술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공동 사업화 일정 및 목표를 구체화했다

또한, 두산퓨얼셀 생산공장에서 트라이젠 연료전지의 성능을 시연하며,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성공에 대한 양사의 의지 및 역량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및 해외 전역에 440kW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 1,200여 대를 공급/가동하고 있는 국내 연료전지 설비 제조 회사다

특히 최근 개발 중인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인 트라이젠 연료전지는 도심에서 전기, , 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도심형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분산 발전과 전기/수소 충전이 동시에 가능해진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충전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트라이젠 연료전지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제작/납품을 담당한다. SK에너지는 트라이젠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수소를 수소 차량에 주입이 가능하도록 고순도 수소(99.97% 이상)로 정제하는 기술을 설계/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SK에너지는 공동으로 기술 개발한 수소 충전형 연료전지 전체 패키지(트라이젠 연료전지와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를 활용하여 동일한 장소에서 연료전지 분산 발전과 수소/전기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 중 자체 개발 기술을 활용한 제1호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는 현재 운영 수익성이 낮은 수소충전소의 경제성 제고에 도움이 되어 향후 친환경 인프라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 오종훈 P&M(Platform & Marketing) CIC 대표는 수소 충전용 연료전지(트라이젠) 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구축을 확대할 것이라며, “2050년 이전에 탄소배출 넷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