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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정비에도 그린 방식’ 도입해 성과

작성자 : 편집부 2021-12-06 | 조회 : 685


- 공장에 설치된 기계/장치/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 및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

- 정비작업에 사용되는 전기 및 발전기 사용을 혁신해 오염물질 발생 획기적으로 저감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 Complex(이하 울산 CLX)가 기계/장치/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그린(Green)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울산 CLX는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CLX(Clean CLX)’1)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분야에서 그린 정비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CLX는 이를 통해 공장에 설치된 기계/장치/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 클린 CLX: 깨끗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울산CLX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Clean Air, Clean Water, Clean 일터, Clean Life 네 가지 영역으로 진행

 

 

첫째, 울산CLX에서는 각종 정비작업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탱크 플레이트의 샌딩(Tank plate Sanding)2)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회전기계3) 부품 교체에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원유저장지역 탱크(Tank) 정기 개방검사에서는 수명이 다한 플레이트 교체 작업 중에 발생한 기존의 폐 오일샌드(Oil Sand)4)를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재활용하여 산업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도 했다.

2) 탱크 플레이트 샌딩: 탱크 내부의 바닥 면 또는 천장 면(roof)에 있는 철제 판을 탱크 플레이트라고 하며, 철제 판을 코팅하는 작업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함

3) 회전기계: 회전운동을 하는 기계로 공정 내 유체를 다음 공정으로 이송시키는 역할을 하며, 공정 운전 시 압력이나 높이가 낮은 곳에 위치한 유체를 높은 곳으로 이동시키거나 유체의 흐름 속도를 증가시킬 때 사용

4) 오일샌드: 탱크 부식 방지에 사용되는 자재로, 탱크 플레이트 아래 수분과 토양으로 인한 부식으로부터 밑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함

 

둘째, 철거된 설비를 재사용했다. 교육 훈련을 위한 보조재료(교보재)로 이용하고, 정기보수 시 각종 열교환기 등의 물청소에 사용된 용수를 임시 회수 처리기를 활용하여 80% 이상 다시 사용했다.

 

 

셋째, 탱크/배관 등의 보온재로 사용되는 펄라이트(Pearlite)를 재활용했다. 울산CLX는 공장 설비의 파이프 표면에서 기존 보온재(펄라이트)는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있는데, 교체한 펄라이트에서 상태가 양호한 것을 별도로 분리수거하고 전문 가공 업체에서 재가공하여 보온재로 재사용했다.

이외에도 울산CLX는 정비작업 수행 시 사용되는 전기 및 발전기 사용을 혁신해 오염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성과도 냈다.

일반적으로 작업 현장에서는 전원에 직접 플러그를 꽂는 상용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이동용 발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울산 CLX는 이동용 발전기가 소음이 심하고 매연 저감 장치가 없어 오염물질이 발생되기 때문에 상용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하여 이동용 발전기 사용을 최소화했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원유저장지역의 탱크 정기 개방검사에서도 이동용 발전기 대신 상용전기를 사용하여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온실가스를 저감해 클린 CLX’의 일환인 클린 에어(Clean Air) 추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 CLX클린 CLX’를 만들며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이 선언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완성을 향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