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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수당재단, 제32회 수당상 시상식 개최

작성자 : 편집부 2023-06-08 | 조회 : 877


고려대 안지훈 교수한양대 김기현 석학교수 선정… 상패와 상금 각 2억 원 수여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 육성 정신 계승발전 위해 1973년 제정…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학자 2인에 수여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수상자 소개 영상 상영시상 및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당상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2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수당재단은 올해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수당재단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수당재단 김윤 이사장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안지훈 교수 내외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김기현 석학교수 내외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하여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주제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교수는 현재의 연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문적 진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이번 수상을 통해 얻은 기회와 책임을 깊이 새기고앞으로 우리나라 과학과 국가 발전을 위해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용과학 부문에서는 김기현 석학교수가 공기 청정 기술과 오염물질 정량화 기술을 개발하여 대기오염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데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교수는 황사오존경보공기로 전파되는 코로나바이러스 등 수많은 대기오염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깨끗한 공기를 위한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 “공기 청정기술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많은 사람들이 쾌적한 공기를 접하고 영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당재단 김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과학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 두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더욱 뛰어난 연구 성과와 후학 양성으로 수당상의 인재 육성 정신을 함께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 2006 수당재단에서 현재의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꿨다자연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받아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우수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학술상도 제정해 운영 중이다현재까지 두 재단은 23천 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 명의 교수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