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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노켐, ‘CWIEME 2024’에서 전기차용 친환경 접착제 선봬

작성자 : 편집부 2024-09-02 | 조회 : 143

- 삼양사 이치완 연구소장, 전기차 모터 성능 향상을 위한 접착제의 중요성과 자사 제품의 우수성 연구 결과 발표

- 이소소르비드 활용한 친환경 접착제, 기존 제품 대비 접착성, 열안정성, 내유성 우수

- 상온 경화 가능해 비용 및 시간 절감, 강판 종류 및 용도별 주문 제작 가능

 

 

삼양이노켐이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코어 전시회인 ‘CWIEME 2024’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용 친환경 모터코어 접착제를 선보이며,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양그룹의 화학계열사 삼양이노켐(대표 강호성)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CWIEME(Coil Winding, Insulation and Electrical Manufacturing Exhibition) Berlin 2024’에서 이소소르비드(Isosorbide)’를 활용한 모터코어 접착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515,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CWIEME 2024’에서 삼양사 이치완 연구소장이 자체 개발한 전기차용 접착제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 발표는 삼양사의 이치완 화학연구소장이 진행했으며, ‘Toward Greener Mobility: Biomass-based Adhesives for EV Motor Cores with Excellent Adhesion and High Oil Resistance’라는 주제로 전기차 모터의 성능 향상을 위한 접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삼양이노켐이 개발한 친환경 접착제의 성능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소장은 발표를 통해 전기차 모터코어 적층 방식에서 접착제를 사용한 방식이 기존에 사용하던 체결방식(Interlock)과 용접방식 대비 전력손실과 소음 발생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친환경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접착제의 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고효율의 전기차 모터에 요구되는 접착력, 열 안정성, 내유성이 일반 제품 대비 우수해 전기차 모터코어 제작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복잡하거나 작은 크기의 코어 제작에 효과적인 셀프 본딩강판 코팅용 접착제 기술도 공개했다.

 

 


‘CWIEME 2024’의 삼양이노켐 부스에서 방문객이 직원들과 상담하고 있다.

 

 

삼양이노켐은 이번 전시회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연구발표를 통해 소개한 접착제 3종을 전시했다. 전시한 접착제는 1액형과 2액형 접착제, 강판용 접착제 등 3종이다. 1액형 접착제는 접착력과 내유성이 강화되었으며, 2액형 접착제는 고온 경화가 필수적이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상온 경화가 가능하고 저장 안정성이 뛰어나 모터 제조 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강판용 접착제는 강판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 주문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 동안 삼양이노켐의 부스에는 국내외 40여 개 이상의 모터코어 제조사와 자동차 부품사가 방문해 미팅이 진행됐다.

 

삼양이노켐의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제는 현재 국내 모터코어 제조사를 통해 양산화되어 국내 2개 차종에 적용 중이며, 올해 국내외 다수의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는 모터코어는 전기차 성능의 핵심으로, 전력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수한 성능의 접착제가 필수라며, “국내외 다수의 전시회 등을 통해 삼양이노켐 접착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모터코어 업체, OEM 및 전기강판 제조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WIEME는 올해로 27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코어 관련 전시회로, 매년 전세계에서 모터코어 업체와 강판 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600여 개 이상의 업체에서 참가했으며, 방문객 수는 약 6,000여 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