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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산업현장에서 석유화학 기업들과 위기 극복 방안 모색

작성자 : 이용우 2024-09-09 | 조회 : 63

 

 

- 여수 산단 방문, 현장간담회를 통해 석화업계 의견 수렴

- 민관이 함께 고부가·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에 주력키로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 고유가 등으로 업황 부진을 겪고 있으며, 글로벌 차원의 플라스틱 규제, 탄소저감 움직임에 따라 친환경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기업들과 함께 지난 4석화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산업부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지난 620()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여수 산단에서 석화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참석기업: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여천NCC, 한화솔루션, DL케미칼, 금호석화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최근 업황 및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다. 참석자들은 주요 수출시장이었던 중국의 자급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 시, 범용제품에서 고부가·친환경 제품 중심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이를 위해 기업들은 연구개발(R&D)․세제규제개선 등을 건의하였다. 또한 단기적 위기 극복을 위해 비용 절감이 중요한 만큼 부담금 경감 등 정책적 지원 방안 필요성 및 산단 내 상호협력을 통한 비용 절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 주요품목 中 자급률: PE - (’18) 59 → (’23) 78%, PP - (’18) 96 → (’23) 121%

 

 

 

 

< 최근 석화산업 동향 >

 

 

 

중국중동 등의 설비 증설과 더불어 고금리·고유가에 따른 수요 부진이 맞물려 글로벌 석화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공급과잉 기록.

 

         

       < 글로벌 에틸렌 수급 전망 >          

(단위만 톤)  

구 분

 2021

 2022

 2023

 2024(e)

 2025(e)

 생산능력

 20,038

 21,849

 22,716

 23,236

 24,126

 수요

 17,772

 18,067

 18,627

 19,284

 20,135

 공급과잉

 2,266

 3,782

 4,089

 3,952

 3,991

* ’15~’23년 에틸렌 설비 증설 규모(만 톤): (글로벌) 6,630, () 3,079, (중동) 442                                    자료유안타증권

 

 

국내 석화업계 역시 글로벌 공급과잉 및 고유가 여파로 ’22년부터 설비 가동률 및 수익성 악화

국내 NCC 가동률: (’21) 93% → (’23) 74%

석화 산업 수출액: (’21) 551억 불 → (’23) 457억 불

 

     

유가 및 국내 석화업계 영업이익률 추이 >

 

 


 

 

업황 개선 시점은 中 추가 증설 물량 현실화 여부中 경기회복유가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에 상당 기간 소요 전망.

전문기관들은 기존 범용제품 중심에서 고부가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

 

반도체이차전지전기차 등 미래 주력산업 및 재생에너지에 필요한 고기능 소재*를 집중 개발하고,

 친환경 NCC(수소·암모니아 혼소전기로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투자 확대 필요.

* (반도체포토케미칼, (이차전지양극재분리막, (전기차경량화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재생에너지태양전지용 코팅 소재저농도 수소 감지용 필름 등 

 

 

강경성 1차관은 석유화학 산업은 핵심 기반산업이자 수출 주력산업인 만큼, 우리 석화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석화산업은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무사고 경영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참석 기업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