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바스프, 중국 상하이에 신규 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공장 설립
▲ 바스프의 신규 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공장이 들어서는 상하이
- 연간 42,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적인 규모의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공장
- 중국 시장 개척에 중요한 성장 기회 마련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BASF)는 지난 11월, 2억 유로 이상의글로벌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네트워크 확대를 추친하고 있다. 투자의 주요 일환으로 바스프는중국 상하이의 차오징(漕泾, Caojing) 부지에 플라스틱 첨가제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설한다.
▲ 바스프 독일 본사
신규 플라스틱 첨가제 공장은 연간 42,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분말 상의 산화방지제, 이를 일정 형태로 가공한 제품 및 여러 가지 첨가제를 혼합한 복합첨가제를 신규 공장에서 생산해진다. 2019년 공장이 완공되면 2020년 초부터 상업 생산이 가능하다.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문 부사장인헤르만 알트호프(Hermann Althoff)은 “아시아, 특히 중국은 포장, 건설, 소비재, 자동차, 기타 수많은 제품을 아우르는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성장 기회가 매우큰 시장이다”라며, “이번 신규 공장은 높은 환경 기준을 준수해 건설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차오징 단지 내에 위치하고있어 폴리머 제조업체 및 가공업체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바스프의 상하이 어플리케이션 센터와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다”라고말했다.
산화 방지제의 중요성
산화 방지제는 플라스틱을 고온에서 가공할 때 발생하는열산화 반응과 플라스틱이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광산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산화는 플라스틱의충격 강도와 연신율을 떨어뜨리고, 표면 균열 및 변색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제조, 가공 및 최종 사용 단계에서 거의 모든 고분자 물질들은 산화 반응에 의한 물성 저하를 겪게 된다.
이로써 바스프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내 생산 시설을 보유한세계 유일의 플라스틱 첨가제 공급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 독일 Ludwigshafen의바스프 본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