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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스트라타시스 오머 크리거 아태지역 사장,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 다니엘 톰슨

작성자 : 강민정 2017-07-18 | 조회 : 1525

- 메이커봇, 3D 프린터 생태계의 리더 역할을 계속 해나갈 것

- 3D 프린터 사용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 언제나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어

 

▲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의 메이커봇 부스

 

▲ 메이커봇 3D 프린터 Replicator 모델 2

 

스트라타시스의 자회사 메이커봇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에 참가하여 프리미엄 데스크톱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28일 스트라타시스 오머 크리거 아태지역 사장과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 다니엘 톰슨은 그룹 인터뷰를 통해 메이커봇과 3D 프린터 시장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 스트라타시스 오머 크리거 아태지역 사장

 

오머 크리거 사장은 메이커봇이 3D 프린터 생태계의 리더 역할을 해왔으며앞으로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더욱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메이커봇은 수년에 걸쳐 에어버스용 기계재료프로세서로써 인증을 받았으며이를 통해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만들었다또한 F1 자동차 레이싱팀과 파트너를 맺어 3D 프린터가 경주용 자동차 부문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이 밖에 싱가폴 항공지멘스 모빌리티 등과 협업하며 자동차항공우주와 같은 제조부문의 주요 산업군들에서 3D 프린터가 채택되는데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시제품 및 고급 시제품 제작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F123도 올해 초 런칭 이후 시장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편리한 UI를 통해 설계자엔지니어들이 워크스테이션클라우드에서 부드럽고 손쉽게 프린터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소재 부문에 있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몇 개월 전 항공 분야용으로 스트라타시스의 첫 번째 카본필드 소재인 나일론12 카본필드를 발표하였다오머 크리거 사장은 이 소재는 강성 강화작업 부하를 훨씬 더 잘 견뎌 기능성 있는 제품이나 지그 픽스쳐를 출력하는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가정용 3D 프린터의 현황에 대해서 컨텐츠 생산 능력의 한계로 아직까지는 보급 단계에 머물러있지만향후 컨텐츠가 늘어남으로써 가정에서도 컨텐츠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 오머 크리거 사장은 언급했다그는 산업계의 경우 현재 3D 프린터에 거는 기대가 훨씬 큰데이는 3D 프린터가 디자인의 복잡성이나 기타 변수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 다니엘 톰슨은 제조 부분의 한국 3D 프린터 성장세가 다소 느린 편이라 언급했다. “이는 제조 부문은 3D 프린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고객들께서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3D 프린터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스트라타시스에 여쭤봐주시기 바랍니다이런 과정을 통해 제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찾아내왔으며현재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사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고객들께서 저희에게 문을 열어주시고 상황을 공유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GE, HP와 같은 대기업이 3D 프린터 산업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3D 프린터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 스트라타시스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