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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한국델켐 유저그룹 컨퍼런스(UGC) 성료

작성자 : 강민정 2016-10-10 | 조회 : 2091
1,300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다 인원 참가

세계 최대규모의 제조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이자 국내외 제조기술 교류의 장으로써 그 명성을 더해가고있는 한국델켐(주)의유저그룹컨퍼런스(User Group Conference)가지난 8월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화성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에서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27회유저그룹컨퍼런스는 1,300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다 규모의 참관객들이 참여하며 열기를 더했다.제조업의 서비스화 확산 및 비즈니스모델의 다양화, IT기술의 융합 등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전반적인 제조활동의 혁신이 시도되고 있는 시점에서, 올해로 27번째를 맞은 유저그룹컨퍼런스에서는 ‘Keep changing, not to be changed’라는슬로건을 주제로, 최신 기술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며 경쟁우위를선점해 나갈 수 있는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받았다.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제시
제27회 유저그룹컨퍼런스의 전체적인 컨셉을 소개하는 오프닝 영상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Grand Opening이 진행되었다.
한국델켐은 급변하는 제조환경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경영진 선출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진 선출 및 해외지사들의 설립을 진행하였는데, Grand Opening에선 새로운 조직변화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을 통하여 양승일 대표이사는 “정찬웅 회장님의 뒤를 이어 한국델켐(주)을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 유저 분들의 사업성공에 일조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전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7회 유저그룹컨퍼런스의 슬로건인 ‘Keep changing, not to be changed’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양승일 대표이사는 “올해 슬로건에는 ‘변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제조활동의 혁신이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는 시점에서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기업들 간의 격차는 계속해서 커질 수밖에 없고 준비되지 않은 기업은 결국 도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양승일 대표이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한국델켐과 고객사 간의 ‘기업 간 융합’을 강조했다. “제조업체의 기술과 한국델켐이 지난 27년간 쌓아온 IT기술력을 융합하면 급변하는 제조환경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UGC를 통하여 한국델켐이 미래 시장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고, 이를 통해 유저 분들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기조연설을 마무리 했다.

Make Tomorrow Today, 제조기업의 혁신 방법
Grand Opening에 이어 오토데스크 월드와이드 세일즈 및 서비스 운용본부의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피트 박스터(Pete Baxter)가 ‘Make Tomorrow Today’라는 주제로, 설계 및 제조에 대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통해 기업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피트 박스터 부사장에 발표에 따르면, ‘오토데스크는 디지털 제조 솔루션 라인업에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되게 함으로써 절삭부터 적층가공, 하이브리드나 로봇, 사물 인터넷 솔루션과 같은 새로운 제조공법에 관하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만들었고, 고객사들이 보다 고품질의 제품을 짧은 시간 안에 저비용으로 시장에 출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토데스크의 파트너인 한국델켐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제조사들의 비즈니스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레벨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Manufacturing Platform as a Service, 제조 플랫폼의 서비스화
매년 국내외 IT 트렌드에 대하여 유용한 정보를 다루는 한국델켐 기술연구소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올해 발표는 기술연구소 김권일 수석이 ‘IT 트렌드와 정보시스템의 미래’라는 주제로, 최신 IT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제조 정보시스템이 어떻게 변해갈지 예측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델켐이 자체 개발한 “에임스(AIMS)”가 발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발표했다.
현재 IT산업의 대표적인 트렌드는 ‘모든 것을 판매가 아닌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한다’라는 “Anything as a Service”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의 형태로 판매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서비스의 형태로 임대, 제공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를 필요한 기간 동안만 결제해서 사용하는 (1)Software as a service, 서버와 네트워크 같은 인프라를 회사에 설치하는 게 아니라 딱 필요한 만큼만 임대해서 사용하는 (2)Infrastructure as a service, 프로그램 개발과 배포를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3)Platform as a service가 대표적이다.
한국델켐은 이러한 최신 IT 트렌드를 국내 제조시장에 적용시키기 위하여 “Manufacturing Platform as a Service”, 즉 “제조 플랫폼의 서비스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델켐 디지털 제조 솔루션으로 생산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자유롭게 변환하고 있다. 제조기술 컨설팅을 위한 풍부한 기술 컨설턴트 인력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이런 제조기술을 고객사가 직접 활용하고 응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권일 수석은 “한국델켐이 자체개발한 스마트제조 솔루션 AIMS를 통한 모니터링/제조공정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무엇보다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최단 시간에 제조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한국델켐 고객 분들께서는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The Move to Desktop Subscription
한국델켐의 이양우 상무이사는 하반기부터 달라질 제품판매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델켐은 내년부터 모든 솔루션을 영구적 라이선스 판매가 아닌 필요한 기간만큼 선택해 비용을 지불하는 기간제 라이센스 정책을 시행한다.
이양우 상무이사는 기간제 라이센스 정책의 장점으로, ▲낮은 초기 투자비용 ▲프로그램 재교육비용 절감 ▲유지보수 계약 포함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최신 업데이트 ▲운영비용으로써 유연한 결제방법 등을 손꼽았다.
“초기투자 금액의 감소와 빠른 투자수익 회수가 가능해짐으로써 소프트웨어 구매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의 경우 최신 소프트웨어를 쉽게 구매가 가능해질 것입니다”라며, “유연성이 증대되어 다양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으실 것입니다”라고 이양우 상무이사는 설명했다.

변화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필수조건,디지털 제조 솔루션
다음으로 이어졌던 발표세션은 영업본부의 황성옥 수석이 ‘제조시장을 선도하는 Digital Manufacturing Solutions’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시장에서 제조와 IT의 융합이 어떠한 의미를 갖고, 그에 따른 결과들에 대하여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 주변에 있는 제조업체들이 변화에 따라 리버스 엔지니어링 토탈 솔루션, 일렉트로드 솔루션, 프레스 툴링 솔루션, 파트 머시닝 솔루션 등을 활용해 어떻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추어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황성옥 수석의 발표 이외에도 디지털 제조 솔루션에 관한 데모 시연 또한 진행되며 참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성윤 선임은 PowerSHAPE를 활용한 오토바이 머드가드 역설계 과정과 CAM 데이터 생성을 위한 모델링 수정작업 및 전극 모델링을 포함해 HDAS를 활용한 전극모델 CAM 데이터 자동생성법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김정현 선임은 PowerSHAPE를 사용해 프레스 모델 전개작업과 HD-PRESS와 PowerMILL을 함께 활용해 보다 강력한 Press 가공법에 대해 데모 시연을 진행하였고, 마지막으로 김기철 선임은 FeatureCAM의 신기능, PowerMILL 5축 시뮬레이션과 임펠라 툴패스 생성법에 대하여 심도 있는 설명을 진행하였다.
황석옥 수석은 “다양한 솔루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듯이, 아날로그적 제조방식에서 벗어나 한국델켐의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통한 새로운 제조방식을 활용하여 변화의 흐름에 앞장서 나갈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가시길 바랍니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제5회 CAM 경진대회 시상식과 환영만찬 행사
첫날 저녁 만찬 행사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전에, ‘제5회 CAM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수상자들의 시상에 앞서 제5회 CAM 경진대회의 심사위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맹희영 교수의 심사평이 진행되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국내 중요기관들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던 CAM 경진대회는 한국델켐이 5년째 주관하는 행사로써 국내 학생들 간의 CAM 활용기술 능력을 서로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으며, 매년 PowerMILL 3축 실무능력 2급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국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이번 5회 대회는 총 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우승과 준우승은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의 임하정 학생, 강원 인력개발원의 조원연 학생이 차지하였다.
시상은 한국델켐 유저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범순 대표(몰드서비스코리아)와 주한 영국대사관의 브래들리 상무참사관이 직접 진행하였고, 브래들리 상무참사관의 격려사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제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첫째 날 발표 세션들이 모두 마무리 되고 화려한 만찬행사와 함께 개그맨 염경환의 행사 진행과 인기 가수 다비치의 축하무대까지 이어지며, ‘제조업계의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모든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
2일차의 첫 발표세션은 이동주 영업 본부장이 시작했다.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한 Professional Service’를 주제로 Professional Service의 뜻과 진행방식, 그리고 한국델켐 자체개발 솔루션의 개발과정 소개와 적용분야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동주 영업 본부장은 “Professional Service란 어떤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회사가 고객을 상대로 상세하게 상담하고 도와주는 업무를 뜻합니다”라며, “여기에 소프트웨어적 관점에서 고객이 필요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더한 것을 Professional Service라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국델켐의 가장 대표적인 자체 개발 솔루션인 ‘에임스(AIMS)’와 ‘HDAS’부터 전극 가공뿐 아니라 코어, 부품, 홀가공 등 다양한 가공에 필요한 편의 기능들을 사용자가 쉽게 구성할 수 있는 툴바를 제공하는 ‘HD API PANEL’, 출력된 NC파일을 같은 공구별로 재배열하여, 가공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HD 바인더’, 소재를 밀어내면서 제품을 만드는 공법인 플로우 포밍가공에 이용된 ‘HD Flowforming’, 방전가공 시 방전작업 사양서를 출력할 수 있는 ‘HD ELEC-SHEET’등 한국델켐 자체개발 솔루션의 개발과정 소개와 적용분야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진행했다.  



로봇기술의 현재와 미래
다음으로는 올해 유저그룹컨퍼런스가 개최되기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발표세션 중 하나였던 제조가공분야에서의 로봇기술 트렌드에 관련된 발표가 이어졌다.
영업본부 김태운 수석은 현재 국내외 로봇제조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짚어보고, 다양한 산업군별로 한국델켐의 로봇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적용사례에 대해 심도 깊은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오광민 선임은 PowerMILL 로봇을 활용한 클래딩 작업과 트리밍 작업에 관련해 직접 데모 시연을 진행하며 참관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태운 수석은 “인권비 절감, 작업의 효율성 증대, 작업자의 안전성 고려 등의 이유 때문에 제조공정에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방안으로 로봇이 계속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라며, “로봇이 점차 부품, 금형 등의 국내 제조 산업에도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는 시점에서 유저 분들도 한국델켐의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이러한 로봇에 관련된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얻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설명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한국델켐의 ‘산업전문 기술인력 양성 프로젝트’ 소개
27회 유저그룹컨퍼런스의 마지막 발표 세션은 마케팅 팀 김준옥 팀장이 한국델켐이 시행하고 있는 인력양성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유저그룹컨퍼런스에는 제조업계 종사자 이외에도 정부기관과 교육기관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 또한 한국델켐의 인력양성 정책에 대한 정부 및 교육기관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준옥 팀장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일학습병행제, 유니테크사업, 산학일체형도제학교 등에 관련된 국가정책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한국델켐이 시행하고 있는 인력양성 정책과 국가정책 사업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와 기업의 기술인재 채용을 위해 매년 4~5회 시행하고 있는 ‘PowerMILL 실무능력 자격시험’과, 학생들의 CAM 활용기술 능력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CAM 경진대회’, 우수 학생들의 취업과 기업의 숙련기술 인재 구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델켐잡 사이트' 운영 등 한국델켐의 주요 3가지 인력양성 정책에 대하여 자세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한국델켐 인력양성 정책을 활용해 실제로 효율적인 구인 구직이 이뤄진 학생들과 기업들의 사례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루어지면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하였다.

2017년 제28회 유저그룹컨퍼런스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하며
올해 제27회 유저그룹컨퍼런스는 최신 기술흐름에 뒤쳐지지 않으며 경쟁우위를 선점해 나갈 수 있는 한국델켐 만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한국델켐은 앞으로도 유저 분들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 및 인력양성 사업을 지속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2017년 제28회 유저그룹컨퍼런스에서는 언제나처럼 다양한 정보들 및 볼거리와 함께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