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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명진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에 더욱 매진할 방침’

작성자 : 이용우 2019-05-12 | 조회 : 2463
성형공장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30년간 연구개발에 몰두해온 ㈜미코명진







성형현장에서 가장 힘들고 또 근로자의 안전에 위협요인이 되는 부분이 프레스 및 사출성형기, 다이케스팅, 단조 프레스 등의 성형기에 금형을 교환하는 부분일 것이다. 금형교환 작업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상당히 위험한 작업으로, 기계화 및 자동화가 시급한 작업이다.

이러한 성형기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안전하게 금형을 교환할 수 있도록 오직 금형교환장치(Q.D.C. system)만을 전문적으로 생산, 개발하여 성장해온 기업이 바로 ㈜미코명진이다.

1989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미코명진(대표 이명효 www.qdcmico.co.kr)은 “금형교환 시스템 GLOBAL NO.1”이라는 비전 아래, 고객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금형의 보관과 수리에서부터 무인 금형이동, 교환까지 시스템을 자동화하여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금형을 보관,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도의 금형 교환장치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금형 교환·관리 시스템의 선두주자

㈜미코명진은 Press, 사출성형기, Die Casting기 등의 금형교환 작업을 ‘신속·안전·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신뢰성 있는 금형 교환장치 QDC(Quick Die Change System), QMC(Quick Mold Change Ststem)을 비롯해 금형반전기, 금형개폐기, 금형교환대차, 무궤도대차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더불어 금형의 자동보관에서부터 금형 자동체결, 이동,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금형교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Die & Mold Quick Change System은 금형교환을 빠르게, 안전하게, 정확하게 자동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써, 금형을 자동으로 인출하며 금형 이력 및 보관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금형 자동보관 시스템(금형 자동창고)과 AGV&무궤도 대차, 금형교환 대차 등 금형을 이송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금형 이동시스템, 금형의 냉각수 및 온수 라인 교체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장치로 유압 라인, 핫런너 및 에어라인 등을 연결 및 해제하는 금형 오토 커플러 시스템, 금형을 장비에 고정시키는 금형교환시스템(오토클램프/마그네틱 클램프), 금형을 뒤집고 형 개폐가 가능하며, 사전 청소 및 예열하는 금형 보수 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성형공장의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

미코명진의 이명효 대표는 그동안 성형 현장에서 금형과 관련된 제품만을 고집스럽게 개발해온 이유에 대해서 “우리 미코명진의 강점은 성형공장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스스로 찾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우리 직원들은 거래처 현장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현장의 근로자들이 어려워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장비, 설비 등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것이 우리 영업의 이점이다.”이라고 밝힌다.

30년간 동 업계와 같이 수많은 희로애락을 겪어왔던 미코명진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업계 현장에서의 요구사항과 필요한 부분을 미리 알고 해결해왔다. 이에 그동안 고집해온 미코명진의 주력 제품에서도 그들만의 관찰력이 돋보이며,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지금도 거래처에 나가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현장 근로자들에게 필수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작업자가 편하고, 인력 보강을 하지 않아도 될 개발제품을 준비 중이란다.

“나라든 기업이든 소통, 화합이 중요하다고 본다. 기업은 한 사람의 의견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고, 업계도 한 회사가 혼자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의 사훈도 ‘소통, 화합, 창조’이며, 이를 실행에 옮기고자 회의 방식도 바꿨다. 예전엔 부서장 회의를 진행하던 방식에서 각 부서의 작은 목소리도 듣기 위해 요일별로 영업부, 생산부, 조립부 등 각 부서별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바꿨다.”

미코명진에는 본사와 부산에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종업원 40명의 중소기업에 총 5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R&D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오토 클램프 시장이 안정화 된 이후에는 뭔가 업계 현장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개발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금형개폐기, 금형반전기를 개발하고, 또 무궤도 대차도 개발했다. 무궤도 대차의 경우에는 전동식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좁은 통로 등 공간 확보에 큰 이점을 갖고 있다. 더불어 유압클램프의 유압원인 유니트 탱크는 가볍고 작게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화 하는 연구개발도 정부 과제로 이행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만이 살길

1989년 설립되어 올해로 30년간을 성형공장 현장을 살뜰하게 지켜봐 오면서 혁신적인 발전을 도우며, 같이 성장해온 미코명진은 이제 세계무대로의 진출을 강화하고자 노력 중이다.

그동안 많은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와 더불어 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폴란드, 미국, 브라질, 멕시코, 인도, 터키 및 동남아시아 등의 지사 및 대리점을 개설해왔던 미코명진은 최근 들어 전 세계 발전 가능성을 가진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업계의 기업들은 어렵지만 서로 의지하며 협업을 통해 발전해올 수 있었다. 이제는 내수 시장과 국내 기업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전 세계 기업들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내수 시장에게만 얽매이지 말고 더욱 발전적인 생각을 가지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넓은 시장에 도전해 나가는 것이 현재 우리 기업들이 맞이한 불황의 늪을 헤쳐 나갈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우리는 최근 중국 사출성형기 업체인 이즈미에 금형교환장치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명효 대표는 내수 시장의 한계를 느끼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강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던 시기에 지인의 소개로 이즈미를 방문하게 됐다. 그들의 품질관리, 공장 규모 등 능력을 확인해보고 더불어 주변 이야기도 들어보니, 사용자 불평이 없다는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MOU 체결을 결심하게 되었단다. 

앞으로도 미코명진은 날로 향상되는 고객 요구에 부응코자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적인 장인정신을 토대로 독창적이고 통합적인 제품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세계 속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고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금형교환·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 생명 존중, 기술혁신, 신뢰를 핵심가치로 우리는 금형교환 시스템 Global No.1을 비전 삼아 3×3×3 달성이 목표다. 즉, 매출 300억, 순이익 30억, 성과급 3억 달성인 것이다. 이를 위해 수출 비중을 더욱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당장 5월의 차이나플라스 전시회를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출장 등 해외시장 도전을 위한 해외 출장 계획이 많이 잡혀 있다는 이명효 대표는 지속적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해외 거점을 확보해나감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금형교환·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알릴 계획이며 ‘MICO’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각인시켜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