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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확대를 통한 불황 타개에 매진하고 있는 (주)에스엠플라텍

작성자 : 이용우 2020-02-06 | 조회 : 2345

JSW 그룹과의 M/A, 적극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로 영속적인 가치 창출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가 

㈜에스엠 플라텍(대표이사 박성희, 이하 에스엠 플라텍)은 그동안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꾸준하게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오고 있다.

“최근 국내외 시장 환경이 안 좋아 다들 어렵다고들 한다. 하지만 우리 업계가 경기가 좋았던 적은 없었다. 그 안에 나름대로 기회는 있고, 이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하게 고객을 찾아다니면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 

또한, 세계경기에는 기복이 있다. 언젠가는 시장 분위기가 호전될 수 있는 전환점, 이슈가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보다는 미래를 위한 홍보 차원에서 꾸준하게 국내외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기자의 불황 타개책에 대한 질문에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를 꼽는 박성희 대표이사. 

에스엠 플라텍의 경우 현재 관리부서 직원을 제외하고 모두 해외시장 진출에 투입되고 있는 엔지니어다. 압출기 자체 영업이 기술영업이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직접 해외로 나갈 일이 많다. 독일,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에 지속해서 참가하고 있으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날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플라스틱 전시회 ‘Plastivision India 2020’에 참가하고 있었다.

컴파운딩 압출기 전문기업인 에스엠 플라텍은 원료업체를 포함, 중소 컴파운딩 전문업체에 Twin Screw Extruder Compounding System을 납품하고 있다. 점차 국내 컴파운딩 시장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매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로 2003년 100만불 수출 탑, 2007년 500만불 수출 탑에 이어 2014년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현재 세계 10여 개국에 해외 지점, 에이전트를 두고 있고, 매출비율도 내수 및 수출이 50:50이다. 

박성희 대표이사는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 JSW 기술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10여 개국 에이전트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우리 회사의 최대 장점인 가성비 좋은 장비와 신속한 대응력, 그리고 완벽한 사후관리능력을 통해 올해 불황을 타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JSW 그룹과 M&A 체결

또한, 에스엠 플라텍은 2015년 세계적인 일본기업 JSW 그룹과 M&A 체결을 통해 선진기술의 도입으로 기술발전을 이뤄 동종업계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고,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더 넓은 시장확대를 추구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에스엠 플라텍은 해외시장 요구에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 JSW와 힘을 합쳐야 하는 부분이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 브랜드 네임은 JSW 그룹이 높아 접근성에 유리하다. 이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것이다. 또 JSW도 에스엠 플라텍의 기술력과 서비스 능력을 신뢰함으로써 JSW과 에스엠 플라텍이 동반 성장하면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해서 M/A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서로가 필요한 부분이 맞아떨어졌던 것이다.

박성희 대표는 “M&A 이전에 일본 시장으로 수출을 많이 했었다.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야 하는데, 본격 진출을 위해서는 혼자 힘으론 역부족이라 생각했다. JSW와 에스엠 플라텍의 M/A 체결은 각 기업의 안전성과 연속성을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협업을 해나가는 것이다. 앞으로 애프터 서비스 시장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이에 JSW와 에스엠 플라텍은 더욱 협업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JSW에서 부사장과 엔지니어를 파견해 에스엠 플라텍에 상주함으로써, 소재기술 및 기계 관련 개발 노하우 등의 기술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해 온 기존 모델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트윈 스크류 압출기에 전념

에스엠 플라텍은 1988년 창업 이래 30년 넘게 오로지 Twin Screw Extruder Compounding System만을 연구개발 제작해왔다. 컴파운딩용 트윈 스크류 압출 시스템은 순수 원료에 첨가제 및 안료를 혼합해 또 다른 성질의 원료를 만들어내는 기계로써, 기술은 물론 오랜 경험을 토대로 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에스엠 플라텍은 컴파운딩 전용 압출기 제작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국내 석유화학 및 플라스틱 산업과 함께 계속 발전해 왔을 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해외 플라스틱 전문 전시회(독일-K, 일본-IPF, 미국-NPE, Arabplast, 러시아, 중국-Chinaplas) 참가를 통해 기술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명실공히 Twin Screw Extruder Compounding System 분야에 선두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스엠 플라텍은 Twin Screw Extruder Compounding System 전문기업으로서, 고객의 기본적인 요구, 즉 최종제품의 종류와 생산용량만을 받아 단지 기계만을 제작 및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여 압출기는 물론 부속 및 주변 설비를 포함한 Engineering, 설계 및 제작, 설치, 시운전, 그리고 교육까지 일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에스엠 플라텍에서는 표준형 Twin screw extruder compounding system과 실험용 압출기인 Twin screw lab-extruder를 공급하고 있으며, Screen Changer, Pelletizer, Feeder&Auxiliary Equipment 등과 워터배스, 에어와이퍼, 진공펌프, 바렐 냉각장치, 벤트 스터프 등 플라스틱 컴파운딩에 필요한 다양한 후속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응용기술

그동안 에스엠 플라텍은 중소형 컴파운딩 압출기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왔으며, JSW 그룹과의 M&A 체결 이후 에스엠 플라텍의 기술적 노하우에 JSW의 선진기술이 가미된 신모델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트윈 스크류 압출기의 시리즈별 라인 업을 구축해 온 컴파운딩기 전문기업 에스엠 플라텍의 기술력과 고객의 니즈에 매칭 경험치, 그리고 시장의 알아야 가능한 응용기술이 바탕이 되어 지금의 신뢰가 쌓인 것이다.

이제는 만들면 팔리던 시절이 아니다. 지금은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응용기술을 가지고 고객의 니즈에 알맞은 기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이 기업이 어떻게 성장해왔나? 기업의 역사, 연혁을 보는 것이다. 

박성희 대표는 “압출기 개발의 핵심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향상과 강한 토크를 통한 적용 범위의 확대, 그리고 다양화되는 플라스틱 소재,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같은 특수 소재들의 등장이 늘면서 고성능, 고기능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국내 압출기 시장은 플라스틱 산업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점진적으로 축소돼왔다. 이제는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또 그동안 국내에 설치된 압출기들이 교체 시기에 도달한 데 따른 대체수요가 시작되고 있으며, 환경문제가 큰 이슈로 다가오면서 플라스틱 재생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엠 플라텍은 앞으로는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내수시장의 교체수요를 커버하고, JSW의 선진기술이 가미된 중소형 전략 모델 개발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에스엠 플라텍은 그동안 꾸준하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속해왔다. 특히 중국 시장을 겨냥해서 차이나플라스 전시회에 꾸준하게 참가하고 있다. 중국 로컬기업들의 경우 중국 거래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반면에, 중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이나, 한국계, 일본계 투자 기업들의 오더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해외업체들이 에스엠 플라텍을 찾는 이유는 그만큼 에스엠 플라텍의 품질과 사후관리에 대한 신뢰가 쌓였다는 것이다. 

박성희 대표는 “고무적인 것은 해외에서 지속해서 꾸준하게 오더가 온다는 점이다. 그만큼 고객이 우리의 기계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다. 후속 오더와 기술적 지원에 대한 완벽한 대응이 있어야만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우수한 품질 이외에 글로벌 시장진출 강화를 위해서 에스엠 플라텍은 장기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함으로써 향상된 기계를 개발, 고객의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IT, IOT를 넘어 AI,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 등 언젠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의 접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기에 에스엠 플라텍은 ‘고객의 가치 향상에 맞는 것인지, 비용 상승이 발생하는지’ 잘 살펴서 고객사의 발전에 부합하는 기계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도 에스엠 플라텍은 다양한 실전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와 R&D로 고객의 니즈에 답하며 기술 본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사와 상생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회사의 존재 가치를 고객 만족과 이익에 두고,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목표로 영속기업으로의 발전과 추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박성희 대표는 “에스엠 플라텍은 영속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시장에서 에스엠 플라텍의 이미지는 좋았다. JSW 그룹과의 M/A 체결 당시에도 에스엠 플라텍의 영속적인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서 추진했던 것이고, 또 지금까지 잘 이어져 왔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