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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바이메탈 실린더 국산화로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현대보테코

작성자 : 이용우 2020-03-31 | 조회 : 2468

1982년 설립된 ㈜현대보테코(대표이사 주성규, 이하 현대보테코)는 1992년 상공부 생산기반기술 ‘바이메탈 실린더’ 개발업체로 선정되어, 1994년에 국내 최초로 기존 질화강 실린더(Nitriding Barrel)보다 수명이 6배~10배 차이가 나는 바이메탈 실린더(Bimetallic Barrel)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 사출성형기, 압출성형기 등의 플라스틱 기계 및 내마모성, 내부식성이 요구되는 컴포넌트 산업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플라스틱 성형 시 실린더의 수명연장을 위해 내마모성, 내부식성이 동시에 요구되는데, 이러한 성질을 충족 시킬수 있는 것이 바이메탈 실린더(Bimetallic Barrel)이며, 특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에서 사출기, 압출기 등 미국, 일본 전체 실린더 수요는 99%가 바이메탈 실린더를 사용하고 있다.

1995년 현대보테코는 내마모·내부식 스크류 개발에도 성공, 명실상부 바이메탈 실린더 & 스크류 제작, 가소화 전문업체로 자리 잡았다.

현대보테코는 현재 시흥시 시화공단에 있는 본사 및 제1공장을 비롯해 안산시 첨단로에 제2공장, 그리고 2011년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공장 및 태국지사,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의 지사 등 국내외 생산 및 판매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바이메탈 실린더 반제품 공정만 10여 개이다 보니, 공정별 소·중·대형 기계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공장이 협소해서 지금은 바이메탈 실린더 반제품 라인은 시화공단 제1공장에, 스크류, 부품, 바이메탈 실린더 완제품 라인은 안산 제2공장으로 나누어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시화 제1공장에서는 바이메탈 실린더 반제품을 생산해 반제품 상태로 국내외 딜러에게 판매하는 경우와, 안산 제2공장으로 보내 완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그리고 인도네시아 공장으로 내보내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실린더 바이메탈 코팅의 경우 해외공장으로 나가면 기술력 유지 관리가 어려워 국내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동남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10여 년 전에 진출했고, 5백 평 규모로 제1공장보다 보다 약간 작은 규모다.

현재 현대보테코에서는 실린더 바이메탈 코팅의 경우 내경 사이즈는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고, 기장은 5m까지 가능하며, 스크류의 경우 300ø와 기장 10m까지 가능하다. 압출 배럴도 마찬가지며, 사출 대 압출 비중은 예전엔 7:3이었는데, 지금은 5:5 정도다. 사출 부문에서 주문이 준 것도 있지만, 압출기 업계에서 바이메탈 코팅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서 바이메탈 실린더를 찾는 경우가 늘었다. 

바이메탈 실린더 코팅에 있어서 일정한 두께와 분산 등도 중요하지만, 온도 조절이 관건이다. 즉, 실린더 스크류의 기재에 변형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 원료를 분산, 코팅 처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노하우인 것이다.

높은 품질과 뛰어난 신뢰성의 제품

바이메탈릭 실린더의 외부는 정밀 가공된 스틸 실린더로 제작되고, 내경에 특수합금강을 채운 후 실린더 양끝단을 밀봉하고 가열하여 완벽하게 용융된 합금강을 고속 회전시켜 실린더의 내벽 측에 원심 코팅, 제작한다. 

스틸 실린더와 특수 합금강이 금속간 결합을 하므로 고온, 고압에 견디며, 제작된 바이메탈 실린더는 호닝작업, 폴리싱 작업을 하고 저마찰성고 균질성을 위한 특별 가공을 한다. 일반 탄소강 합금강 및 내열강(SUS 포함) 등을 모재로한 실린더 내부에 합금을 넣고, 고온가열 처리 후 원심주조 공법으로 실린더 내경의 표면에 합금층(HB-ALLOY)을 확산 결합시킨 것으로 위 그림과 같은 형태로 되어있다.

텅스텐 카바이드 코팅 내마모·내부식 스크류 HBSC-8000 

현대보테코의 특수한 코팅방법은 스크류 모재에 드레싱, 담금질 및 템퍼링 공정을 거친 후 최첨단 열스프레이 기술로 모든 규격의 사출 및 압출기용 스크류에 극내마모 및 극내부식 코팅 처리를 한다.

코팅의 경도는 HRC 67~71, 밀도 98%로 균열이 발생하지 않으며, 단단한 탄화물, 세라믹 및 합금을 결합하여 기존 내마모 합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내마모성 및 내부식성을 자랑한다. 카바이드의 타입과 비율은 내마모성에 이용되는 모든 소재에 영향을 미치며, 텅스텐 카바이드는 탄소와 결합했을 때 가장 단단하고 경제적인 화합물 중 하나다.

텅스텐 카바이드 코팅은 충전된 수지, 고무 또는 기타 연마제에 노출된 스크류에 탁월하며, 내마모성과 내부식성을 향상시킨다. 텅스텐 카바이드 코팅 스크류는 마모, 부식, 열, 압력, 산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존 내마모 스크류보다 2~3배 정도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 (Glass Fiber 30%~40% 포함일 경우)

그 외 현대보테코는 실린더헤드, 노즐, 스크류 헤드 ASS’Y 등 모든 사출기 부품의 어떤 디자인이든 초정밀 가공이 가능하며, 경제적인 PVD 코팅 및 필터 체크 노즐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 수출 비중 확대

현대보테코의 매출 비중은 예전엔 기계 메이커가 60~70%를 차지했는데, 지금은 20~30%로 줄었다. 대신 수출 비중을 확대했다. 제1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메탈 실린더 반제품의 경우 국내외 딜러들을 통해 나가며, 예전에 내수판매가 80~90%, 수출이 10~20%였으나 지금은 내수와 수출이 6:4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늘고 있으며, 동남아의 경우 지사, 에이전트, 공장 등으로 반제품, 완제품이 수출되고 있다. 특히 해외 업체들의 경우, 현지 성형업체들과 국내 및 일본 진출 업체들이 주 고객들이다. 

현대보테코는 지금까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관련 전시회에 꾸준하게 참가해왔으며, 다음 개최되는 독일 K 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품질과 뛰어난 신뢰성을 자랑하는 HB-ALLOY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시장에 HB-ALLOY 브랜드 확충이 목표

바이메탈 실린더(Bimetallic Barrel)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주)현대보테코는 부설 기술연구소 설립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KNOW-HOW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최첨단, 고정밀을 실현한 스크류&실린더를 개발해 왔으며, 최근 신기술 도입과 새롭게 개발된 기계를 구축, 테스트 중이다.

실린더 및 스크류에 있어서 필요한 솔루션을 찾고 있다면, 독자적인 생산기술개발, 생산시스템의 최적화, ISO-9001:2015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기술연구소를 통한 혁신적인 연구개발, 신용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이념, 혁신적인 관리방법으로 무장한 가소화 전문기업 현대보테코를 찾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