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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Bio 소재 및 생분해성 컴파운드 전문기업 ㈜도일에코텍

작성자 : 이용우 2020-06-01 | 조회 : 3534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미래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 투자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의 탄생

1990년 설립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도일에코텍(이승태 대표이사, 이하 도일에코텍)은 기능성 마스터배치를 개발 양산해오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고내후성 컴파운드(ASA) 및 목질계 플라스틱 복합소재(WPC; Wood Plastic Composites)와 천연섬유 강화 플라스틱 복합소재(NFRC; Natural Fiber Reinforced Plastic Composites) 제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2010년 경기도 화성에 2,200평의 대지를 마련, 제2공장을 완공하면서 친환경 WPC 컴파운드 자동생산 설비를 완료한 데 이어 2014년에는 현재의 경기 화성시로 본사 증축 및 통합이전을 했다.

2015년 ㈜도일에코텍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2016년 생분해성 컴파운드 개발을 완료하고, Togreen® 상표 등록 및 환경인증 획득을 한 데 이어 지금까지 축적된 know-how와 꾸준하게 산학협력을 관계를 확대해 나가면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도일에코텍 이승태 대표이사

도일에코텍 이승태 대표이사는 “2001년에 친환경 플라스틱에 관심을 두고 1차 사용 후 버려지는 바이오매스를 어떻게 하면 업사이클링을 할 수 있을 지에 많은 연구를 몰두했고, 2003년도에 WPC(친환경 합성 목재) 컴파운드를 개발 완료했으며, 2015년도부터는 생분해 플라스틱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도일에코텍은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쟁점이 되면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 사업성을 면밀하게 검토, 본격적으로 R&D를 시작해 2016년도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압출, 필름, 사출, 블로우몰딩) 적용에 성공하였고, 2017년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에 관한 규제가 생기면서 생분해 플라스틱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기존 범용플라스틱 대비 가격 차이가 많이 있어 바로 대체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향후 5년 안에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시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력 아이템 소개; 고기능성, WPC, 생분해성 컴파운드

도일에코텍의 주력 아이템 3가지로 크게 분류된다.
현재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템은 친환경 목분 플라스틱 복합재(WPC) 컴파운드 아이템이지만,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 고 내후성 ASA를 비롯해 탄소, 나노섬유 복합소재, 항균 마스터배치 등 고기능성 컴파운드 제품들을 생산, 개발하고 있다.

특히 도일에코텍은 환경친화적인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 컴파운드에 집중하고 있다. 셀룰로오스, 열가소성 전분, 생분해 수지, 첨가제 등을 혼합해 만들어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는 제품 및 용도에 따라 어느 정도는 사용 기간의 조정이 가능하다. 일상적인 상온에서는 변화, 변형이 없다가 폐기 시에 온도, 습도,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일어나기 시작해 퇴비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PLA는 산업 퇴비화 조건에서는 분해가 6개월 이내에 되는데, 일반 토지 및 바다에서는 분해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 도일에코텍에서는 바다와 같은 극한 조건에서도 분해가 되는 진보된 생분해 플라스틱 컴파운드를 개발하고 있다.

도일에코텍의 생분해 플라스틱 컴파운드(Togreen®)는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일회용품부터 생활용품, 3D프린터 필라멘트, 그리고 뷰티 제품 및 건축자재까지 다양하게 적용을 하고 있으며, 각 산업별 Top 기업들과(서일, LG생활건강, 코오롱스포츠)의 개발을 통해 현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도일에코텍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는 타사 대비 우수한 물성, 가격경쟁력 및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제품에 적용될 거라 예상된다.

한편, 도일에코텍의 WPC(친환경 목분 플라스틱 복합재) 컴파운드는 건축자재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으며, 생활용품부터 뷰티 제품, 포장자재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WPC 컴파운드의 경우 일반 컴파운딩보다 가공공정이 복잡해 도일에코텍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가공 조제를 첨가, 성형성 및 용도에 맞게끔 물성을 다양화하여 고객 니즈에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기술이 검증된 독일설비를 수입,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빠른 납기, 우수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WPC의 물성 한계 극복을 통해 압출 제품, 사출 제품, 블로우몰딩 제품에 우수한 물성으로 용이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각 산업별 Top 기업(PPI, LG생활건강, QPPC)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고객과 원활한 소통

도일에코텍의 마케팅 전략은 오라인, 오프라인 전반을 통한 고객과의 적극적이고 원활한 소통에 맞춰져 있다.

이승태 대표이사는 “먼저 오프라인 마케팅의 경우 고객과의 소통은 특히 전시회를 통해 많이 가질 수 있어 도일에코텍은 국내 전시회는 물론이고, 중국의 차이나플라스, 독일 K쇼는 물론, 일본 IPF, 미국 NPE 전시회 등에 매년 2회 이상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경우 특히 매거진을 많이 보는데, 현재 플라스틱 전문 매거진을 활용하여 회사 홍보를 하고 있고, 향후 해외 매거진에도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도일에코텍은 B2B 플랫폼(Alibaba, Tradekey)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회사 홍보를 하고 있으며, 또한 검색엔진(Google, Naver) 및 SNS(Youtube, Instagram) 마케팅을 통해 다양하게 회사 및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도일에코텍은 중국 북경에 지사를 설립,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전에는 고내후성 컴파운드(ASA) 영업을 많이 진행했으며, WPC의 경우에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데, 앞으로는 생분해 플라스틱 컴파운드 영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꾸준한 R&D로 세계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

신소재, 신제품 개발 기업은 R&D가 무척 중요하다. 이에 도일에코텍은 꾸준하게 인하대, 인천대, 가톨릭대 등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으며,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가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또한 꾸준하게 유지해나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1인 가족의 증가 및 간편 음식의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 HMR(간편 용기)의 생분해 플라스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일에코텍은 생분해 플라스틱의 한계점인 내열성을 극복하기 위해 R&D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것이다.

이에 도일에코텍에서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친환경 인체 무해 항균 마스터배치를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기술 초격차를 위해 나노 및 탄소섬유 복합소재에 관한 R&D를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가고 있다.

도일에코텍은 현재 안주하지 않고 5~10년 후 미래를 준비하는 단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다각화하여 급변하는 시대를 대비하며, 지금까지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지 않고 미리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도일에코텍의 모토다.

이에 도일에코텍은 지구환경 문제에 주안점을 두고 미래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조건에서도 분해가 가능하며 물성을 유지하는 생분해 플라스틱을 상업화할 예정이며, 항균 및 초 고내열성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직포 및 섬유, 의료기기 분야로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나노 및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활용하여 우주·항공 쪽 애플리케이션에 상용화할 예정이며, 특수 3D프린터 필라멘트 소재(천연소재+생분해/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를 개발하여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미래 산업의 터전을 위해 경기도 화성 전곡산업단지에 3,000평 공장용지를 확보해놨으며, 현재 개발 아이템이 완료되는 시점인 향후 2년 후에는 집중화 전략하에 추가적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도일에코텍은 앞으로도 인간과 친환경을 기본 바탕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녹색 성장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