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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오세훈 교수팀과 업무협약 체결

작성자 : 취재부 2021-07-01 | 조회 : 1365



- 협약 통해 차세대 로봇 개발과 핵심 부품 국산화 및 상용화 전개 박차 
- 오세훈 교수팀, 로봇 제어 기술 관련 다양한 노하우 보유 
- 이종주 대표 “학계 연구와 산업용 로봇 만나 국산 로봇 발전 속도 빨라질 것”

산업용 로봇 분야의 선두주자인 ㈜나우로보틱스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로봇공학전공 오세훈 교수팀과 차세대 로봇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6월 18일, “로봇 관련 기술을 산업용 로봇에 적용하기 위해, 로봇 액추에이터와 제어 장비 분야에서 연구 노하우를 쌓아온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공학과 오세훈 교수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지자체에서 로봇산업을 미래의 먹거리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본격화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 정부의 4차산업 육성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산업계와 학계가 미래 먹거리 시장을 공략하고자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로봇공학과 오세훈 교수는 일본 동경대 전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이후 전기자동차 및 정밀 서보 제어 알고리즘부터 로봇 관련 모듈형 탄성 액추에이터를 개발하고 서비스, 산업용 로봇에 적용하기 위한 응용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기술협력을 계기로 산업용 로봇 개발과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상용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핵심인 로봇 액추에이터, 모션컨트롤 등의 원천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표는 “학계에서 오랫동안 연구한 기술들이 산업계와 접목된다면 국산 로봇의 발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일본과 유럽이 장악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한국 로봇 기업도 그 반열에 들어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오세훈 교수팀은 “로봇은 자동차, 제조업, 물류, 서비스, 해양, 의료기술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인간과 함께 호흡할 필수장비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산업계 응용에 대한 뛰어난 경험을 가진 나우로보틱스와 협력을 통해 산업계와 관련 기술들을 접목한 신개념 로봇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본격적인 산업용 로봇 양산을 위해 내년 IPO(기업상장)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하이투자증권을 주관 증권사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어 5월에는 사명을 나우테크닉스에서 나우로보틱스로 변경해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또한 2021 제7회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로봇 자동화 부문 우수기술대상을 수상하며, 산업용 로봇 시장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2016년에 설립된 이후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스마트 공장 구축, 자동화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로봇산업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나우로보틱스는 로봇 분야에서 10~20년 동안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인재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세계 로봇 제조기업 TOP10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코마우(COMAU)의 유일한 한국 총판 대리점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연 168%의 급성장을 일궈내며, 로봇산업과 코로나와 4차산업 시대를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인력난과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향후 글로벌 로보틱·FA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